목록마스터와 가르침 (1209)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4권-7. 네 가지 모양[四相品] ① 대반열반경 제4권 7. 네 가지 모양[四相品] ① 부처님께서 또 가섭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보살마하살이 대반열반을 분별하여 보임에 네 가지 모양이 있으니, 첫째는 스스로 바르게 함이요, 둘째는 다른 이를 바르게 함이요, 셋째는 물음을 따라 대답함이요, 넷째는 인연의 뜻을 잘 해석함이니라. 가섭이여, 어떤 것이 스스로 바르게 함인가. 여래께서 모든 인연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이니, 마치 비구가 큰 불더미를 보고 말하기를 '나는 차라리 이 이글이글하는 불더미를 안을지언정, 여래께서 말씀하신 12부(部) 경전이나 비밀한 법장에 대하여 이 경은 마군이 말한 것이라고 비방하지 않겠다. 만약 불·법·승 3보가 무상하다고 말한다면, 이렇게 말하는 ..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3권-6. 경 이름의 공덕[名字功品] 그 때 부처님께서 또 가섭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그대는 지금 이 경의 글자와 구절이 지니는 공덕을 잘 알아라.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이 경의 이름을 들으면 네 가지 나쁜 갈래에는 나지 아니하리라. 왜냐 하면 이 경전은 한량없고 가없는 부처님들이 닦아 익힌 것이니, 그 공덕을 내가 이제 말하리라." 가섭보살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이 경은 무엇이라 이름하오며, 보살마하살들이 어떻게 받아 가지옵니까?" "가섭이여, 이 경의 이름은 대반열반(大般涅槃)이니 윗말도 선하고 가운데 말도 선하고 아래 말도 선하며, 의미가 매우 깊고 글도 좋으며 순일하게 청정한 범행(梵行)을 갖추었으며, 금강의 보배광이 가득하여 모자라는 일이 없으니, 그대는 ..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3권-5. 금강 같은 몸[金剛身品] 이 때에 부처님께서 또 가섭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여래의 몸은 항상 머무는 몸이며 깨뜨릴 수 없는 몸이며 금강 같은 몸이며 잡식하지 않는 몸이니, 곧 법신(法身)이니라." 가섭보살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그러한 몸을 저는 보지 못하옵고, 다만 무상하고 깨뜨릴 수 있고 티끌 같고 잡식하는 몸만을 보나니, 왜냐 하면 여래께서 지금 열반에 드시려는 연고입니다." "가섭이여, 그대는 지금 여래의 몸이 견고하지 못하여 깨뜨릴 수 있음이 범부의 몸과 같다고 말하지 말라. 선남자여, 그대는 이제 여래의 몸은 한량없는 억겁 동안에 견고하여 깨뜨릴 수 없으며 인간·천상의 몸이 아니며 두려워 떠는 몸이 아니며 잡식하는 몸이 아닌 ..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3권-4. 오래 사는 이야기[長壽品] 대반열반경 제3권 4. 오래 사는 이야기[長壽品] 부처님께서 또 비구들에게 말씀을 계속하셨다. "너희들이 계율에 대하여 의심이 있으면 마음대로 물으라. 묻는 대로 대답하여 너희들을 기쁘게 하리라. 나는 이미 모든 법의 본 성품이 비고 고요한 줄을 닦고 배워서 분명히 통달하였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여래가 다만 모든 법의 본 성품이 비고 고요한 줄만을 닦았다고 말하지 말라. 비구들이여, 계율에 대하여 의심이 있거든 지금 모두 물으라." 비구들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지혜가 없어 여래·응공·정변지에게 묻지 못하겠나이다. 왜냐 하면 여래의 경계는 헤아릴 수 없으며, 가지신 선정도 헤아릴 수 없으며, 연설하시고 가르치심도 헤아릴 수 없나이..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2권-3. 슬픈 탄식[哀歎品] 대반열반경 제2권-3. 슬픈 탄식[哀歎品] 순타가 물러간 지 오래지 않아 이 땅이 여섯 가지로 진동하고 범천에까지 그러하였다. 땅이 진동하는 데 두 가지가 있으니, 지동(地動)과 대지동(大地動)이다. 조금 동하는 것을 지동이라 하고, 크게 동하는 것을 대지동이라 하며, 조금 소리 나는 것을 지동, 크게 소리 나는 것을 대지동이라 하며, 땅만 동하는 것은 지동, 산과 바다와 숲들이 모두 동하는 것은 대지동이라 하며, 한쪽으로만 동하기만 하는 것은 지동, 두루 도는 것을 대지동이라 하며, 진동만 하는 것은 지동, 진동할 적에 중생의 마음까지 동하는 것을 대지동이라 한다. 보살이 처음 도솔천에서 염부제로 내려올 때는 대지동이라 하고, 처음 나서 출가하고 아..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2권-2. 순타 이야기[純陀品] 대반열반경 제2권 2. 순타 이야기[純陀品] 그 때 모인 대중 가운데 한 우바새가 있었는데 구시나성에 사는 장인[工巧]의 아들로서 이름은 순타(純陀)였다. 그 동류 15인과 함께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선한 과보를 얻게 하려고, 몸의 위의를 버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고 부처님을 향하여 슬프게 눈물을 흘리면서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이렇게 아뢰었다.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비구 대중이시여, 저희들의 마지막 공양을 불쌍히 여겨 받아 주십시오. 한량없는 중생을 건지시기 위해서입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이제부터 주인도 없고 어버이도 없고 구원해 줄 이도 없고 보호해 줄 이도 없고 돌아갈 데도 없고 나아갈 데..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대반열반경 제1권-1. 서품(序品)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대반열반경 제1권-1. 서품(序品) 송대(宋代) 사문(沙門) 혜엄(慧嚴) 등이 니원경(泥洹經)에 의거하여 덧붙임1) 출처; 동국대학교 불교문화 콘텐츠 연구소 1. 서품(序品)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구시성(拘尸城) 기운 센 장사들이 난 곳, 아이라발제(阿夷羅跋提) 강가에 있는 쌍으로 선 사라(娑羅)나무 사이에 계셨다. 그 때 세존(世尊)께서 큰 비구 80억백천 인이 앞뒤로 둘러싼 가운데에서, 2월 15일 마침내 열반에 드시려 하였다. 부처님의 신통한 힘으로 큰 소리를 내시는데, 그 소리가 두루 퍼져 유정천(有頂天)에까지 이르고, 곳에 따라 여러 가지 음성으로 중생들에게 널리 외치는 것이었다...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해제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해제 1. 성립과 한역(漢譯) 열반경은 부처님이 쿠시나가라의 사라쌍수(娑羅雙樹)에서 열반에 드시기 직전 하루 낮과 밤 동안에 설하신 최후의 설법이라고 한다.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열반경?에는 북본(北本)과 남본(南本)의 두 가지 외에도 『대반니원경(大般泥洹經)』이 있다. 이 『대반니원경』은 동진(東晉)의 법현(法顯)이 418년에 남본과 북본 ?열반경?의 앞 9권에 해당하는 부분을 6권 18품(品)으로 나누어 한역한 것이다. 북본 ?열반경?은 421년 북량(北涼)의 담무참(曇無讖)이 한역한 것으로서 40권 13품으로 되어 있다. 이 북본 ?열반경?이 번역된 지 오래지 않아 북량(北涼)이 망하자 ?열반경?의 학자들은 강남으로 옮겼고, 이들을 중..
대반열반경 제34권-24. 가섭보살품 ④ 대반열반경 제34권 24. 가섭보살품 ④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온갖 중생들이 다 번뇌로부터 과보를 얻나니, 번뇌는 악이라 하오며, 악한 번뇌로부터 생긴 번뇌도 악이라 하나이다. 이런 번뇌에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인(因)이요, 또 하나는 과(果)입니다. 인이 악하므로 과가 악하고 열매가 좋지 않으므로 씨가 좋지 않나니, 마치 임파(임婆) 열매는 씨가 쓴 까닭에 꽃과 열매와 줄기와 잎이 모두 쓴 것과 같으며, 독한 나무는 씨가 독하므로 열매도 독한 것입니다. 인이 중생이매 과도 중생이며, 인이 번뇌이매 과도 번뇌니, 번뇌의 인과 과가 곧 중생이요, 중생이 곧 번뇌의 인과 과라 하나이다. 이러하다면 어찌하여 여래께서 먼저 비유하시기를, '설..
다석 류영모의 명상록 5.삼독을 버린 뒤에 (니르바나의) 길을 닦는다 除三毒而後修行 하루에 한 번씩 식욕을 시험 받고 一日一試貪 일생 동안 몇 번 (아내와) 함께 해 一代幾度痴 눈동자에 성냄을 맑게 씻어버려야 眸子滌除瞋 사람이 바른말을 말할 때 人生正語時 (1957.8.25) 除 버릴 제 修 : 닦을 수. 行 : 길 행. 試 시험할 시 眸子 (모자) :눈동자. 眸 눈동자 모. 滌除(척제) :씻어 버리다. 滌: 씻을 척. 瞋 : 성낼 진 時 : 기약할 시 삼독(三毒)이란 불교에서 나온 말이다. 사람이 지닌 짐승의 성질을 말한다. 20세기에 와서 가장 영향을 끼친 사상가가 마르크스와 프로 이트인데 이들의 공통점은 사람이 지닌 탐 진 치의 수성(獸性)을 재발견한 데에 기초하여 사상을 전개한 점이다. 마르크스는..
4.(하느님)상 보기 觀相 하느님은 죽지 않는다 (谷神不死) 빈 탕의 모습 장엄한데 만물은 꼴을 뵈고 空相莊嚴物現象 빛깔 모양 좋다 나쁘다간 나도 몰래 흘려 色相好惡我隱惑 눈으로 보니 흐리고 어둬 낮도깨비 나와 小見渾盲鬼出晝 얼로 보니 분명 하느님 다니는 골 大觀分明神運谷 (1901.11.4) 相:상볼상 象:형상상 隱. 숨길 은. 渾:흐릴 혼. 류영모가 이 한시를 쓰게 된 데는 숨은 얘기가 있다. 류영모는 안사 람들의 일손을 덜어주자며 국민복을 지어 입은 적이 있다. 그때 염락 준을 비롯한 몇몇 제자들도 따라 지어 입었다. 국민복이란 넥타이를 안 매는 양복을 말한다. 공산주의자들이 입는 레닌복을 연상하면 된 다. 그리고는 일생 동안 한복을 입었다. 삭발한 머리에 무명으로 지은 한복을 입고 고무신을 신고 ..
다석 류영모의 명상록 3.만드신 경위 創造始末 뭇 사람이란 다른게 아니라 사형수 衆生無他死刑囚 몸이 죽기까지 처형될 날만 기다려 終身有待執行日 헛되이 태어난 처음부터 판결은 선고되고 判缺宣告虛誕初 오래산다 일찍 죽는다지만 한 유예기간 猶豫期間壽夭日 1959 12.1 始末(시말):경위 虛 :헛될 허 待:기다릴 대 猶豫(유예):날짜를 미루다. 壽夭(수요):오래 사는 것과 일찍 죽는 것 침팬지와 사람의 유전자인(DNA)는 98%가 같다.5백만 년 전까지는 공동 조상을 가졌으니 이상할 것이 없다.공동조상의 유인원 을 프로콘솔이라 이름 붙혔다.지금의 침팬지들이 하루아침에 사 람처럼 바로서서 걷고 ,말을 하고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면 얼마나 놀 라운 일일까.그런데 사실은 털 없는 원숭이에 지나지 않는 사람들이 1만 ..
다석 류영모의 명상록 2.보자 대자연(하느님)을! 觀太自然界 깜짝 사이 참나 계심을 느끼는 빈마음 瞬息實存虛空心 여느 일하는 이제라도 세상 소리를 들어야 茶飯現在觀世音 얼의 불꽃에 스스로 더러운 몸을 불살라 性焰自燒却垢肉 재앙(몸)의 씨들은 자기도 모르게 말씀을 거스른다. 禍種無妄逆福音 (1959.12.22) 茶飯(다반):예사로운 일 , 恒茶飯의 약어. 瞬:눈깜짝할 순 , 잠깐 순 瞬息(순식):눈을 한번 깜짝이거나 숨을 한 번 쉴 동안의 짧은 시간 垢 : 더러울 구. 焰 : 불꽃 염. 燒却(소각):불사르다. 無妄(무망):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류영모는 말하기를 "하느님이라는 말이 싫다면 진리라고 하자.진리 라는 말도 싫다면 자연이라고하자"라고 하였다.마하트마 간디는 하 느님을 진리라고 하였고 스피노자는 하..
다석 류영모 명상록 1.허공과 물질은 하나로 같다. 空色一如 찾아도 하나(전체)를 못 얻는 게 물질이며 物色不得一色物 속 빈 걸 얕보다가 빈탕(허공)까지 업신여겨 空虛蔑以加虛空 있음에 아첨하고 없음을 깔보면 바보이며 諛有侮無後天痴 빈탕은 같으나 물질은 다른 게 본디 땅 재주 同空異色本地工 꽃 모양 겉 테두리는 하늘(허공)을 열어 뵈잠 花容虛廓天啓示 겉치레 말 으스대는 짓은 사람의 어줍짢은 노릇 花語虛風人妄動 간직해 온 낯 세우기 받아들임을 그만두고 服膺體面容納止 곧은 맘 반듯한 몸가짐으로 빔(허공)에 뚫린 바른 님. 直內方外中空公 (1956.12.27) 物色(물색):찾다. 得:얻을득. 色物(색물):물질,물체. 蔑:업신여길 멸 加:업신여길 가. 諛:아첨할 유. 侮:업신여길 모. 天痴(천치):바보 容:모양 ..
다석 류영모 명상록 http://www.dasuk.or.kr/meditation 명상록-다석사상 www.dasuk.or.kr 1.허공과 물질은 하나로 같다. 空色一如 찾아도 하나(전체)를 못 얻는 게 물질이며 物色不得一色物 속 빈 걸 얕보다가 빈탕(허공)까지 업신여겨 空虛蔑以加虛空 있음에 아첨하고 없음을 깔보면 바보이며 諛有侮無後天痴 빈탕은 같으나 물질은 다른 게 본디 땅 재주 同空異色本地工 꽃 모양 겉 테두리는 하늘(허공)을 열어 뵈잠 花容虛廓天啓示 겉치레 말 으스대는 짓은 사람의 어줍짢은 노릇 花語虛風人妄動 간직해 온 낯 세우기 받아들임을 그만두고 服膺體面容納止 곧은 맘 반듯한 몸가짐으로 빔(허공)에 뚫린 바른 님. 直內方外中空公 (1956.12.27) 物色(물색):찾다. 得:얻을득. 色物(색물):물..
다석 류영모 명상록 http://www.dasuk.or.kr/meditation 22. 얼나(靈我) 아트만(Atman) 맑고 깨끗하며 가없이 큰 빔이신 높은 얼님 淸淨絶大空尊靈 삼독 삼악의 (제나) 죽고파도 못 죽어 欲死毒惡猶不刑 진선미의 여의주를 찾고자 하니 求眞善美如意珠 물들지 않고 부서지지 않는 금강의 말씀 (이루리) 不染不壞金剛經 (1957.2.15) 淸淨(청정):밝고 깨끗함.비물질의 성상(性狀) 刊 '죽일 형. 如意珠(여의주):영묘한 구슬(mani), 얼나의 상징물 染:물들일 염 壞:무너질 괴 毒惡(독악) '삼독(貪瞋痴)과 삼악(殺盜淫) 金剛 (금강 rajha) 불변 영원한 얼나의 별칭 석가가 읽은 경전은 베다경이다. 석가가 5명(五明)에 정통했다는 것은 5베다에 조예가 깊었다는 말이다. 그..

‘사르다’ - ‘살다’ - ‘삶’ - ‘사람’ : 땅 위, 하늘 아래에 변화하여 움직이는 모든 것은 사름(삶)을 명 받은 생명체 우리말 ‘사람’이라는 말은 ‘삶’에서부터 나왔다. ‘삶’은 ‘살다’에서 나왔다. 그리고 ‘살다’는 ‘사르다’에서부터 나왔다. ‘사르다’, ‘살다’, ‘삶’, ‘사람’으로 이어진다. ‘사르다’는 일종의 기운을 사르다, 그리하여 열을 내다, 에너지를 사르다, 열을 돌려서 힘을 만든다 등을 뜻한다. 열돌이와 힘돌이가 사르는 것이다. 인간만이 사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다 사르는 삶을 이어간다. ‘살다’라는 낱말에 간직되어 있는 우리 민족의 상상력과 기억을 파헤쳐 본다면 그 밑바탕에는 연소작용, 즉 불을 사르는 현상이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살다’라는 말은 원초적..

莊子(장자)님 大宗師(대종사=하나님)편 6장 말씀. 1.夫道有情有信(부도유정유신) 저 道(도=하나님)는 느껴지고 믿어지나 2.無爲無形(무위무형) 함이 없고 꼴(모습)이 없다. 3.可傳而不可受(가전이불가수) 전하여 줄 수는 있어도 받을 수는 없다. 4.可得而不可見(가득이불가견) 깨달아 얻을 수는 있어도 볼 수는 없다. 5.自本自根(자본자근) 스스로가 밑동이고 스스로가 근원이다. 6.未有天地(미유천지) 하늘과 땅이 있기 앞서 7.自古以固存(자고이고존) 옛부터 이미 계셨다. 8.神鬼神帝(신귀신제) 성령으로 하나님이시다. 9.生天生地(생천생지) 하늘을 낳고 땅을 낳으셨다. 10.在太極之先而不爲高(재태극지선이불위고) 太極(태극=우주)보다 앞서 있어도 높다하지 않으시고 11.在六極之下而不爲深(재육극지하이불위심)..
검(玄)은 하느님이다. 검(玄)은 신(神)줄을 검(玄)줄이라 한다. 일본에서는 검이 가미로 神을 뜻한다. 곰의 아들은 검(하느님)의 아들이다. 곰과 함께 했다는 범(虎)은 무엇인가? 범(虎)은 밝다는 뜻이다. 역시 하느님을 뜻한다. 밝혁거세는 범의 아들이란 뜻이다. 하느님을 검밝이라, 밝검이라 부른것 같다. 검이 온 이가 온검. 완검. 왕검이다. 왕검은 하느님의 聖神을 받았다는 뜻이다. 開天日은 단군이 聖神을 받은 날이다. 정신적으로 솟난 覺天의 날이다. 하느님의 聖靈을 받는 것이 開天하는 일이다. 柏道
제나에서 얼나로 (다석 류영모 어록)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영적 천재 류영모 선생의 주옥 같은 깨달음의 어록 드디어 출간 20세기를 관통하며 살다 간 다석 류영모의 가슴에서는 동양과 서양이, 불교와 기독교가 만나 사상의 옥동자가 잉태하고 자라나 꽃을 피웠다. 기독교, 불교, 유교, 노장 사상 등 동서고금의 종교와 사상을 하나로 꿰어 독창적인 종교 철학의 체계를 세운 종교일원론자이자 사상가, 철학자, 교육자. 20세기 한국이 낳은 정신적인 큰 스승이자 진정한 의미의 ‘종교개혁자’로, 땅의 어버이로부터 받은 몸과 맘의 거짓된 제나(EGO)를 벗어나 우주의 주재자이자 우주정신이신 한얼님(니르바나님)이 주시는 얼나로 솟나(부활)는 길을 가리켜 보였다. 본서는 YMCA 연경반(硏經班)에서 강의한 내용의 속기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