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배움과 깨달음/역사와 철학 (160)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쉐키나 [ shekinah음성듣기 ] '거주'란 뜻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가시적 임재, 영광스런 보좌 곧 속죄소(贖罪所, mercy seat)에 나타난 하나님의 광휘(영광, 광채)에 찬 모습을 가리킨다. 이 용어는 성경에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다양한 장면에서 소개되고 있다. 특히,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처소인 성전(왕상8:29)과 그분의 지상 보좌라 할 수 있는 언약궤(민10:35-36)에서 그 같은 장면을 시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쉐키나 [shekinah] (교회용어사전 : 교리 및 신앙, 2013. 9. 16., 가스펠서브)
프락시스 실천 practice , 實踐, Praxis 21세기 정치학대사전 pratique(프랑스어) 일반적으로는 인간의 의식적, 능동적 활동으로, 이론이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거나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어의 프락시스(prāxis : 실천)는 한편으로 테오리아(theōria : 관상(觀想))에 대비되고, 다른 한편으로 포이에시스(poēsis : 제작(制作))와 구별된다. 즉, 대상에 직접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거리를 두고 대상의 본질을 파악하는 영위(‘관상’)와 달리 대상에 작용하는 활동이지만 결과의 선악을 묻는 ‘제작’과는 달리 행위 자체의 선악을 문제로 하는 것이 ‘실천’이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ēs)는 ‘관상’에 관하여 엄격한 논증이 가능한 에피스테메(epistēmē : 학문의 ..
영원의 철학 perennial philosophy, 永遠-哲學 상담학 사전 요약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문화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모든 시대의 인간정신, 즉 위대한 영적 스승, 철학자, 사색가들이 거의 보편적으로 합의한 세계관 분야 초월영성치료 본문 헉슬리(A. Huxley)가 주창하면서 많이 알려진 용어로서, 그는 “신성 또는 근원적 실재는 모든 성질, 묘사, 개념을 뛰어넘으며 기존 종교 전통에서는 이것을 브라만, 도 또는 신 등 다양한 용어로 부르고 있다.”라면서 세계의 모든 주요 종교의 최대 공통 요소는 영원의 철학이라고 하였다. 영원의 철학이 주로 관심을 갖는 부분은 사람과 신이 만나는 인간 정신에 내재한 심층구조로 인간은 이를 통하여 보편적인 진리와 궁극적인 의미를 발견한다. 영원의 철학의 핵..
정치인의 역사인식서장훈 2022.09.20 정치의 계절이다. 연일 뉴스가 뜨겁다. 요즘 정치는 거의 코미디 수준이다. 검찰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여당은 한 치의 양보 없이 야당을 탄압 하듯 하고, 야당은 패거리 정치로 국민들의 눈 밖에 나고 있는 실정이다. 정치인들은 연예인들과 같은 양상이다.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목표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연예들은 행복을 가져다주는데 정치인들은 짜증만 가져다준다. 이런 말도 있다. 1류 국민, 2류 경제인, 3류 정치인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진영논리만 앞세우는 그들을 정치꾼들이라 한다. © 국민정책평가신문 영토학자 장계황박사(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역사와 역사인식 역사와 역사인식은 다르다. 일..
어리석은 뉴턴이여…고개 들어 '상상의 바다'를 보라[이수연의 아트버스] 오현주 기자 ▲윌리엄 블레이크 '이성에 도전한 상상력' '태고의 나날' 속 우주의 신 유리즌 컴퍼스로 세상을 탐색, 측량하지만 결국 이 도구도 상상력 산물인 것을 바닷가에서 삼각형에만 빠진 '뉴턴' 좁은시야로 세상 본 근대 한계 비판 원본보기 윌리엄 블레이크의 ‘뉴턴’(1795∼1805). 선명한 색과 명징한 선 위에 상상력으로 빚은 기상천외한 형상을 만들고 스토리를 입혔던 블레이크가 한 세기 전 인물인 아이작 뉴턴을 그린 작품이다. 보이는 물질과 객관적 사실만을 추구했던 뉴턴은 블레이크에게 탐탁지 않은 인물이었다. 덕분에 갓 태어난 태초의 인간인 양 벌거벗은 채 앉아 있는 그림 속 뉴턴은 신을 닮은 완벽한 근육질 몸을 가졌지만 그저..
윌리엄 블레이크, 광기서린 종교적 상상력이 주는 전율감 정석범의 Mystic Art Story “펠팜은 작업하기에 아주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이곳은 런던보다 훨씬 영적인 곳이기 때문이지요. 이곳에는 천국으로 들어가는 금문(golden gates)이 모두 열려 있답니다. 이곳의 창에는 안개가 서려있지 않죠. 천국 사람들의 목소리가 보다 뚜렷하게 들리고 그들의 외모는 훨씬 우아하게 보인답니다. 나의 거처도 그들 거처의 응달에 자리하고 있지요. 나의 부인과 여동생은 잘 지낸답니다. 둘은 넵튠(바다의 신 포세이돈)보고 안아달라고 애원하고 있답니다. (중략) 제 작품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이곳 천국에서 인기가 있죠. 나의 머릿속에는 습작이 가득하고 방에는 내가 인간 세상에 나오기 전인 영원의 시절에 쓰고 그..
드룬발로 멜기세덱 (Drunvalo Melchizedeck) 드룬발로 멜기세덱 (Drunvalo Melchized)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 지 난감하다. 필자가 보기에는 지금 지구상에 있는 사람 중에 가장 기이한 존재다. 이분을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분은 도인이고, 예언가이며, 신비가이고, 보통사람이며, 초월적 존재다. 외모는 일반사람과 같이 평범하고 말과 행동도 크게 다른 것은 없으나 그의 정신세계는 광대무변하여 무어라 표현하기 어렵다. 마치 일망무제의 태평양을 바라볼 때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심정이라고 해야 할까? 이 분의 정신세계를 온전히 이해하는 사람이 지구상에 몇이나 될지 모르겠다. 그는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물리학과 미술을 전공했다. 그러나 그의 진짜 교육은 그..
‘한반도(韓半島)’를 ‘한대갑(韓大岬)’으로~ ‘반도(半島)’는 ‘반 쪼가리 섬이란 뜻입니다. 우리나라가 반 쪼가리 섬일까요? ‘반도’는 영어 ‘peninsula’의 (일본) 번역어입니다. ‘peninsula’는 15세기경에 라틴어 ‘pæne(거의)와 ’insula(섬)‘를 합해서 쓰게 된 말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번역하자면 ‘거의 섬’입니다. 그런데 이걸 ‘반 쪼가리 섬’ 곧 ‘반도(半島’)로 만들어버린 겁니다. 그래놓고 일본인들은 우리나라를 얕잡아 부를 때 즐겨 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단히 좋은 말인 것처럼, 부지런히 쓰면서 다른 마땅한 말이 없다고 하는 사람까지 있습니다. 정히 마땅한 말이 없어서 ‘Korean peninsula’를 쓴다 해도 그보다는 나을 텐데 말입니다. 고쳐야 합니다. 바다를..
46억년 전 우주 풀컬러 사진…‘제임스웹’은 달랐다 입력 2022.07.12 (11:14) 수정 2022.07.12 고화질 표준화질 자동재생 키보드 컨트롤 안내 동영상영역 시작 공유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50726 차세대 우주 망원경 ‘제임스 웹’이 150만km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첫 번째 성과물을 보내왔습니다. 12시간여에 걸쳐 찍은 첫 풀컬러 우주 사진입니다. 대상은 은하단 ‘SMACS 0723’인데, 기존 허블 우주망원경에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다른 성과물을 보여줬습니다. 1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제임스 웹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12일 예정된 공식발표에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보고한 자리에서입니다. 제임스 웹이 촬영..
[전도련TV]남경흥 소장,"절대계는 0, 상대계는 1, 우주의 본질은 이어진 관계` 대략 한달 전쯤 회사로 두툼한 소포가 하나 왔다. 얼핏 봐도 책 묶음 였다. 편성부장님 귀하. `어? 편성부장한테 갈 소포가 왜 나 한테 왔지?` 인사발령 이전 직책을 우편물 분류 직원이 순간적으로 착각했던 모양이다. 누렁 소포 포장지에 적힌 보낸 이를 보니 `로터스마음연구소 소장 남경흥`으로 되어 있었다. `이건 전도련(전국도사연합) 콘텐츠군` 편성부장한테 양해를 구한 후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소포를 뜯어봤다. 총 네 권의 책과 편지 한 통이 들어 있었다. 편지를 보니 책은 한 곳에만 특정해서 보낸 것이 아니고 전국 대학 총장, 전국 언론사를 비롯해서 청와대까지 보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 정도면 상당한 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런 사람입니다.☆ [한덕수에 비해 8살 적은 후배 김동연은 먼저 '흙수저 신화'의 주인공!] 청계천 빈민, 광주대단지 빈민출신으로, 덕수상고- 국제대 야간- 홀어머니와 동생 셋의 소년가장을 거친 그는, 고교 졸업 후 낮엔 은행원, 밤엔 대학생, 새벽엔 고시 공부생인 각고의 노력 끝에 1982년 한 해에 행정고시, 입법고시에 동시 합격해 인생을 바꾼다.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음을 보여준 그는, 그 어렵다는 풀브라이트 장학생에 뽑혀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책학 석박사를 한다. 대단한 인생 반전이다. 김동연의 한 채 아파트는 19평형에 재산 신고액은 22억 원. 땅 한 평 없고, 피트니스 센터나 골프 회원권도 없다. 공직 생활 32년에 장관, 부총리까지 한 것을 생각하면 '미스터 클린',..
5월이 지나가고 호국의 달인 6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6월은 한국전쟁의 아픔이 있는 달입니다. 이로인해 정치적 분단이 민족의 분단으로 결정지게 됩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정확히 알아야 반복의 역사를 단절할 수 있습니다. 세차례의 걸친 분단 즉 지리적 분단과 정치적 분단 그리고 민족의 분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수 있도록 하겟습니다. 끝까지 시청 바랍니다. https://youtu.be/HQH3CH02ftk 북촌 장계황 박사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식량 위기”, 우연인가 고의적인가?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수상한 사건들이 식품 위기를 고의적으로 일으키려는 의도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최근에 수십 개의 식품 가공공장, 물류센터, 가축농장, 비료공장 등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또한 전염병을 통제한다는 명목하에 수천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되고 있다. 조류 독감을 판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테스트는 인간의 COVID19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PCR 테스트이다. PCR 테스트 확진자 검사는 상당히(아니면 거의 다) 오류일 가능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기가 막히게 단 한 마리에서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된 후 끔찍한 방법으로 살처분하는 것이다. 2015년 11월 이틀에 걸쳐 65명의 국제 정책 입안자, 학계, 비즈니스 및 사상가 ..
조선혁명선언 신채호 강도 일본이 우리의 국호를 없이 하며, 우리의 정권을 빼앗으며, 우리 생존적 필요조건을 다 박탈하였다. 경제의 생명인 산림·천택(川澤)·철도·광산·어장 내지 소공업 원료까지 다 빼앗아 일체의 생산기능을 칼로 베이며 도끼로 끊고, 토지세·가옥세·인구세·가축세·백일세(百一稅)·지방세·주초세(酒草稅)·비료세·종자세·영업세·청결세·소득세―기타 각종 잡세가 날로 증가하여 혈액은 있는대로 다 빨아가고, 어지간한 상업가들은 일본의 제조품을 조선인에게 매개하는 중간인이 되어 차차 자본집중의 원칙하에서 멸망할 뿐이요, 대다수 민중 곧 일반 농민들은 피땀을 흘리어 토지를 갈아, 그 일년내 소득으로 일신(一身)과 처자의 호구 거리도 남기지 못하고, 우리를 잡아 먹으려는 일본 강도에게 갖다 바치어 그 살을..
[옮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에 대한 편향왜곡 이재봉 (원광대학교 정치외교학.평화학 명예교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두 달 남짓 지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러시아 전쟁으로 이어지고 나토-러시아 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금세 멈출 것 같지 않고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전쟁의 일환인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선전선동 (propaganda)에 따라 언론의 편향왜곡이 넘친다. 첫째, 전쟁의 명칭에 관해. 혼란스럽다. 대부분 언론이 쓰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2014년 돈바스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난 내전을 가리키기 쉽다. 또한 이 명칭엔 전쟁터만 드러나고 전쟁 주체들이 빠져 있다.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등과 마찬가지다. 침략국을 비롯..
에크하르트의 "초탈 - 돌파"와 "하나님 아들의 탄생" 늦비 ・ 2022. 4. 15. 11:37 인간 영혼 속에 하나님의 아들이 탄생한다는 생각은 에크하르트에서 이보다 더 근본적인 하나의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 곧 하나님의 모상이라는 인간 영혼의 특수한 존재론적 위상이다. 아들의 탄생이 하나님의 영원하고 보편적인 출산의 활동이든 혹은 우리들 자신의 초탈과 돌파를 통해 현실화되는 경험이든, 이 모든 것은 여타 피조물과는 구별되는 인간 영혼의 특수성을 전제로 한다. 에크하르트에 의하면 하나님은 오직 인간 영혼 속에서만 아들을 출산하기 때문이다. 모상론에서 우리는 하나님 아들의 탄생을 위한 보다 더 근본적인 전제, 그 선험적 존재론적 근거를 접한다. 본성론의 의미는, 인간 영혼 안에 이미 지성이라는 하나님의..
4.19혁명 정신과 시민혁명 세계사를 읽다보면 바른 세상은 공짜로 얻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세계 각 곳에 오늘날의 민주사회를 만든 이면에는 시민혁명이 있었다. 시민혁명은 정치사적으로는 절대주의 및 기타 봉건권력을 타도해서 부르주아 및 광범한 일반시민을 해방하고 근대국가를 수립한 급격한 정치변혁이었다. 혁명에 의해 사유재산제가 확립되고 정치적 자유와 입헌주의의 방향이 취해진다. 경제사적으로는 이 혁명은 사회의 태내(胎內)에서 발생한 자본주의적 발전의 결과로서 봉건적인 생산관계가 일소되는 과정이다. 근대 사회에서의 각 나라 별 시민혁명은 민주사회를 위한 민주주의가 한 사회에 안착화 하는 과정 속에서 특히 독재를 몰아내고 사회를 변혁 시키는 민에 의한 혁명을 말한다. 세계의 시민혁명의 사례로서는 영국의 퓨..
조선혁명선언 신채호 강도 일본이 우리의 국호를 없이 하며, 우리의 정권을 빼앗으며, 우리 생존적 필요조건을 다 박탈하였다. 경제의 생명인 산림·천택(川澤)·철도·광산·어장 내지 소공업 원료까지 다 빼앗아 일체의 생산기능을 칼로 베이며 도끼로 끊고, 토지세·가옥세·인구세·가축세·백일세(百一稅)·지방세·주초세(酒草稅)·비료세·종자세·영업세·청결세·소득세―기타 각종 잡세가 날로 증가하여 혈액은 있는대로 다 빨아가고, 어지간한 상업가들은 일본의 제조품을 조선인에게 매개하는 중간인이 되어 차차 자본집중의 원칙하에서 멸망할 뿐이요, 대다수 민중 곧 일반 농민들은 피땀을 흘리어 토지를 갈아, 그 일년내 소득으로 일신(一身)과 처자의 호구 거리도 남기지 못하고, 우리를 잡아 먹으려는 일본 강도에게 갖다 바치어 그 살을..
?? "브라질"이라는 단어는 "청동처럼 붉은색"이라는 뜻이지요. 나무의 수지는 강렬한 붉은 색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껍질과 수지의 지질과 붉은색을 가리키는 브라질(Pau-Brasil)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 같습니다. 이 나무 재료는 현악기용 활 제조에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는 1500년 4월 22일 포르투갈 항해사가 브라질을 발견했고 겨우 몇 년 만에 벌목과 원목 수출이 번성하는 산업으로 성장하여 결국 포르투갈 왕실이 독점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돈 되는 일이라 밀수가 생겨났고 심지어는 포르투갈 선박에 대한 해적 공격이 잦아지기도 했습니다. 이걸 붉은색의 염료로도 썼다니 인기가 대단할 수 밖에요. 사진 Zen Araújo [220405]ww #과문융합
당나라 태종이 좌우 신하들에게 물었다. “제왕의 일에서 창업이 더 어렵소, 수성이 더 어렵소?” 가장 신임받는 두 신하 가운데 방현령이 먼저 대답했다. “천하가 혼란스러울 때 많은 강적들을 물리쳐야 하므로 창업이 더 어렵습니다.” 이어서 위징이 대답했다. “어렵게 창업을 했지만 제왕은 곧 교만해지고 여러가지 사치스러운 일들을 벌이므로 백성은 곧 피폐해집니다. 따라서 수성이 더 어렵습니다.” 두 사람이 말을 마치자 태종이 말했다. “방현령은 짐과 함께 천하를 평정하면서 갖은 고생을 했고 수없이 죽을 고비를 넘겼소. 그러고 간신히 살아남았기에 창업의 어려움을 아는 것이오. 위징은 짐과 더불어 천하를 안정시키며 교만과 방종의 병폐가 생길까 우려했고, 그로 인해 폐망의 길로 들어설까 염려하는 까닭에 수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