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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철학perennial philosophy, 본문
영원의 철학
perennial philosophy, 永遠-哲學
요약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문화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모든 시대의 인간정신, 즉 위대한 영적 스승, 철학자, 사색가들이 거의 보편적으로 합의한 세계관
초월영성치료 |
본문
헉슬리(A. Huxley)가 주창하면서 많이 알려진 용어로서, 그는 “신성 또는 근원적 실재는 모든 성질, 묘사, 개념을 뛰어넘으며 기존 종교 전통에서는 이것을 브라만, 도 또는 신 등 다양한 용어로 부르고 있다.”라면서 세계의 모든 주요 종교의 최대 공통 요소는 영원의 철학이라고 하였다.
영원의 철학이 주로 관심을 갖는 부분은 사람과 신이 만나는 인간 정신에 내재한 심층구조로 인간은 이를 통하여 보편적인 진리와 궁극적인 의미를 발견한다.
영원의 철학의 핵심은 세계와 자아가 계층적 성질을 가진다는 것이다. 즉, 존재론의 주제인 ‘실재’는 외면과 내면 모두 층을 이루고 있으며 세계와 자아는 서로 다른 수준(level)을 포함하면서 다른 등급의 존재, 힘, 가치를 갖는다.
여기서 높은 수준의 계층은 낮은 수준보다 더 ‘실재적(real)’이며 인과론적으로 더 강한 효력을 가지고 더 ‘선(good)’하다.
이 원리에 따르면, 높은 수준은 낮은 수준에서의 성취를 어떤 방식으로든 통합하고 낮은 수준에서 발생한 체계적 구조의 문제를 극복함으로써 높은 수준들을 특징짓는 새로운 구조로 차별화한다.
낮은 수준으로의 퇴행에는 일반적으로 수직적 인과관계의 개념이 있으며, 높은 수준은 인과관계에서 낮은 수준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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