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스터와 가르침/석가 (117)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8권-12. 여래의 성품[如來性品] 대반열반경 제8권 12. 여래의 성품[如來性品]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25유에 나[我]가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나라는 것은 여래장이라는 뜻이니, 모든 중생이 모두 불성을 가진 것이 곧 나란 것이니라. 이 나란 것이 본래부터 한량없는 번뇌에 덮였으므로 중생들이 보지 못하느니라. 선남자야, 어떤 가난한 여인의 집안에 순금 독이 묻혀 있었는데, 집안 식구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아무도 몰랐었다. 수단 많은 한 이상한 사람이 가난한 여인에게 말하기를 '내가 그대에게 삯을 주리니 나를 위하여 풀을 매어 달라'고 하였다. 여인이 대답하되 '그렇게 할 수 없으나, 나의 아들에게 순금 독을 보여주면 그대의 ..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7권-11. 네 가지 뒤바뀜[四倒品] 대반열반경 제7권-11. 네 가지 뒤바뀜[四倒品] 부처님께서 가섭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네 가지 뒤바뀜이라 함은 괴로움이 아닌데 괴롭다는 생각을 내는 것을 뒤바뀜이라 하나니, 괴로움이 아니라는 것은 여래요, 괴롭다는 생각을 내는 것은 여래가 무상하고 변이(變異)한다는 것이니라. 여래가 무상하다고 말함은 큰 죄와 괴로움이요, 여래가 이 괴로운 몸을 버리고 열반에 드는 것이 마치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는 것과 같다고 하면, 그것은 괴로움이 아닌데 괴롭다는 생각을 내는 것이므로 뒤바뀜이라 하느니라. 내가 만일 여래가 항상 하다고 말하면 곧 나라는 소견[我見]이니, 나라는 소견으로는 한량없는 죄가 있는 것이므로, 여래가 무상하다고 말하여야..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7권-10. 네 가지 진리[四諦品] 대반열반경 제7권-10. 네 가지 진리[四諦品] 부처님께서 또 가섭보살에게 말씀하셨다. "괴로운 것[苦]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苦聖諦]라 이름하지 않나니, 무슨 까닭이냐. 만일 괴로운 것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라 한다면, 온갖 축생과 지옥 중생에게도 성스러운 진리가 있으리라. 선남자야, 어떤 사람이 여래의 깊고 깊은 경계가 항상 머물고 변치 않는 비밀한 법신임을 알지 못하고 밥 먹는 몸[食身]이요, 법신(法身)이 아니라 하면, 이는 여래의 도덕(道德)과 위력을 모르는 것이니, 그것을 괴로움이라 이름하느니라. 왜냐하면 알지 못하므로 법을 법이 아니라 보고, 법 아닌 것을 법이라고 보는 연고니, 이 사람은 나쁜 갈래[惡趣]에 떨어져 ..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7권-9. 정도와 사도[邪正品] 대반열반경 제7권 9. 정도와 사도[邪正品] 이 때에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위에서 말한 네 종류 사람들에게 마땅히 의지해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다. 선남자야, 나의 말과 같이 의지하여야 하나니 왜냐 하면 네 가지 마군이 있는 연고니라. 무엇이 네 가지인가, 마군이 말한 경전과 계율을 받아 가지는 것이니라." "선남자야,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네 가지 마군과, 마군의 말한 것과 부처님의 말한 것을 저희들이 어떻게 분별하오며, 어떤 중생이 마군의 행을 따르는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지, 그런 무리를 어떻게 압니까?" "가섭이여, 내가 열반한 지 7백 년 뒤에 마왕 파순이 점점 나의 법을 혼란케 하리니, 마치..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6권-8. 네 군데 의지함[四依品] 대반열반경 제6권 8. 네 군데 의지함[四依品] 부처님께서 가섭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이 미묘한 대반열반 가운데 네 종류 사람이 바른 법을 수호하고 바른 법을 세우며 바른 법을 생각하며, 세상 사람들을 이익케 하고 불쌍히 여기어, 세간의 의지가 되고 천상·세간 사람을 안락케 하리라. 무엇을 네 종류라 하는가. 어떤 사람은 세상을 벗어나고도 번뇌의 성품을 구족하였으니 이것이 첫째요, 수다원을 얻은 사람과 사다함을 얻은 사람은 둘째요, 아나함을 얻은 사람이 셋째요, 아라한을 얻은 사람이 넷째니라. 이 네 종류 사람이 세상에 나타나서 세간 사람들을 이익케 하고 불쌍히 여기며 세간의 의지가 되어 천상·세간 사람들을 안락케 하리라. 어떤 이를 ..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5권-7. 네 가지 모양 ② 대반열반경 제5권 7. 네 가지 모양 ② 그 때에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존에게 비밀한 장(藏)이 있다 하였으나, 그렇지 아니하옵니다. 왜냐 하면 부처님들께서는 비밀한 말만 있고 비밀한 장은 없으니, 마치 환술쟁이가 기관으로 만든 나무 사람과 같아서 구부리고 펴고 쳐다보고 내려다보는 것을 사람들이 보지만 속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지 못하는데, 부처님 법은 그렇지 아니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보고 알게 하시나니, 어찌하여 부처님들의 비밀한 장이 있다 하오리까?" 부처님께서 가섭을 칭찬해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선남자여, 그대의 말과 같이 여래는 실로 비밀한 장이 없느니라. 왜냐 하면 ..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4권-7. 네 가지 모양[四相品] ① 대반열반경 제4권 7. 네 가지 모양[四相品] ① 부처님께서 또 가섭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보살마하살이 대반열반을 분별하여 보임에 네 가지 모양이 있으니, 첫째는 스스로 바르게 함이요, 둘째는 다른 이를 바르게 함이요, 셋째는 물음을 따라 대답함이요, 넷째는 인연의 뜻을 잘 해석함이니라. 가섭이여, 어떤 것이 스스로 바르게 함인가. 여래께서 모든 인연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이니, 마치 비구가 큰 불더미를 보고 말하기를 '나는 차라리 이 이글이글하는 불더미를 안을지언정, 여래께서 말씀하신 12부(部) 경전이나 비밀한 법장에 대하여 이 경은 마군이 말한 것이라고 비방하지 않겠다. 만약 불·법·승 3보가 무상하다고 말한다면, 이렇게 말하는 ..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3권-6. 경 이름의 공덕[名字功品] 그 때 부처님께서 또 가섭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그대는 지금 이 경의 글자와 구절이 지니는 공덕을 잘 알아라.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이 경의 이름을 들으면 네 가지 나쁜 갈래에는 나지 아니하리라. 왜냐 하면 이 경전은 한량없고 가없는 부처님들이 닦아 익힌 것이니, 그 공덕을 내가 이제 말하리라." 가섭보살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이 경은 무엇이라 이름하오며, 보살마하살들이 어떻게 받아 가지옵니까?" "가섭이여, 이 경의 이름은 대반열반(大般涅槃)이니 윗말도 선하고 가운데 말도 선하고 아래 말도 선하며, 의미가 매우 깊고 글도 좋으며 순일하게 청정한 범행(梵行)을 갖추었으며, 금강의 보배광이 가득하여 모자라는 일이 없으니, 그대는 ..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3권-5. 금강 같은 몸[金剛身品] 이 때에 부처님께서 또 가섭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여래의 몸은 항상 머무는 몸이며 깨뜨릴 수 없는 몸이며 금강 같은 몸이며 잡식하지 않는 몸이니, 곧 법신(法身)이니라." 가섭보살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그러한 몸을 저는 보지 못하옵고, 다만 무상하고 깨뜨릴 수 있고 티끌 같고 잡식하는 몸만을 보나니, 왜냐 하면 여래께서 지금 열반에 드시려는 연고입니다." "가섭이여, 그대는 지금 여래의 몸이 견고하지 못하여 깨뜨릴 수 있음이 범부의 몸과 같다고 말하지 말라. 선남자여, 그대는 이제 여래의 몸은 한량없는 억겁 동안에 견고하여 깨뜨릴 수 없으며 인간·천상의 몸이 아니며 두려워 떠는 몸이 아니며 잡식하는 몸이 아닌 ..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3권-4. 오래 사는 이야기[長壽品] 대반열반경 제3권 4. 오래 사는 이야기[長壽品] 부처님께서 또 비구들에게 말씀을 계속하셨다. "너희들이 계율에 대하여 의심이 있으면 마음대로 물으라. 묻는 대로 대답하여 너희들을 기쁘게 하리라. 나는 이미 모든 법의 본 성품이 비고 고요한 줄을 닦고 배워서 분명히 통달하였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여래가 다만 모든 법의 본 성품이 비고 고요한 줄만을 닦았다고 말하지 말라. 비구들이여, 계율에 대하여 의심이 있거든 지금 모두 물으라." 비구들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지혜가 없어 여래·응공·정변지에게 묻지 못하겠나이다. 왜냐 하면 여래의 경계는 헤아릴 수 없으며, 가지신 선정도 헤아릴 수 없으며, 연설하시고 가르치심도 헤아릴 수 없나이..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2권-3. 슬픈 탄식[哀歎品] 대반열반경 제2권-3. 슬픈 탄식[哀歎品] 순타가 물러간 지 오래지 않아 이 땅이 여섯 가지로 진동하고 범천에까지 그러하였다. 땅이 진동하는 데 두 가지가 있으니, 지동(地動)과 대지동(大地動)이다. 조금 동하는 것을 지동이라 하고, 크게 동하는 것을 대지동이라 하며, 조금 소리 나는 것을 지동, 크게 소리 나는 것을 대지동이라 하며, 땅만 동하는 것은 지동, 산과 바다와 숲들이 모두 동하는 것은 대지동이라 하며, 한쪽으로만 동하기만 하는 것은 지동, 두루 도는 것을 대지동이라 하며, 진동만 하는 것은 지동, 진동할 적에 중생의 마음까지 동하는 것을 대지동이라 한다. 보살이 처음 도솔천에서 염부제로 내려올 때는 대지동이라 하고, 처음 나서 출가하고 아..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 제2권-2. 순타 이야기[純陀品] 대반열반경 제2권 2. 순타 이야기[純陀品] 그 때 모인 대중 가운데 한 우바새가 있었는데 구시나성에 사는 장인[工巧]의 아들로서 이름은 순타(純陀)였다. 그 동류 15인과 함께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선한 과보를 얻게 하려고, 몸의 위의를 버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고 부처님을 향하여 슬프게 눈물을 흘리면서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이렇게 아뢰었다.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비구 대중이시여, 저희들의 마지막 공양을 불쌍히 여겨 받아 주십시오. 한량없는 중생을 건지시기 위해서입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이제부터 주인도 없고 어버이도 없고 구원해 줄 이도 없고 보호해 줄 이도 없고 돌아갈 데도 없고 나아갈 데..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대반열반경 제1권-1. 서품(序品)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대반열반경 제1권-1. 서품(序品) 송대(宋代) 사문(沙門) 혜엄(慧嚴) 등이 니원경(泥洹經)에 의거하여 덧붙임1) 출처; 동국대학교 불교문화 콘텐츠 연구소 1. 서품(序品)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구시성(拘尸城) 기운 센 장사들이 난 곳, 아이라발제(阿夷羅跋提) 강가에 있는 쌍으로 선 사라(娑羅)나무 사이에 계셨다. 그 때 세존(世尊)께서 큰 비구 80억백천 인이 앞뒤로 둘러싼 가운데에서, 2월 15일 마침내 열반에 드시려 하였다. 부처님의 신통한 힘으로 큰 소리를 내시는데, 그 소리가 두루 퍼져 유정천(有頂天)에까지 이르고, 곳에 따라 여러 가지 음성으로 중생들에게 널리 외치는 것이었다...
남본열반경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해제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해제 1. 성립과 한역(漢譯) 열반경은 부처님이 쿠시나가라의 사라쌍수(娑羅雙樹)에서 열반에 드시기 직전 하루 낮과 밤 동안에 설하신 최후의 설법이라고 한다.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열반경?에는 북본(北本)과 남본(南本)의 두 가지 외에도 『대반니원경(大般泥洹經)』이 있다. 이 『대반니원경』은 동진(東晉)의 법현(法顯)이 418년에 남본과 북본 ?열반경?의 앞 9권에 해당하는 부분을 6권 18품(品)으로 나누어 한역한 것이다. 북본 ?열반경?은 421년 북량(北涼)의 담무참(曇無讖)이 한역한 것으로서 40권 13품으로 되어 있다. 이 북본 ?열반경?이 번역된 지 오래지 않아 북량(北涼)이 망하자 ?열반경?의 학자들은 강남으로 옮겼고, 이들을 중..
대반열반경 제34권-24. 가섭보살품 ④ 대반열반경 제34권 24. 가섭보살품 ④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온갖 중생들이 다 번뇌로부터 과보를 얻나니, 번뇌는 악이라 하오며, 악한 번뇌로부터 생긴 번뇌도 악이라 하나이다. 이런 번뇌에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인(因)이요, 또 하나는 과(果)입니다. 인이 악하므로 과가 악하고 열매가 좋지 않으므로 씨가 좋지 않나니, 마치 임파(임婆) 열매는 씨가 쓴 까닭에 꽃과 열매와 줄기와 잎이 모두 쓴 것과 같으며, 독한 나무는 씨가 독하므로 열매도 독한 것입니다. 인이 중생이매 과도 중생이며, 인이 번뇌이매 과도 번뇌니, 번뇌의 인과 과가 곧 중생이요, 중생이 곧 번뇌의 인과 과라 하나이다. 이러하다면 어찌하여 여래께서 먼저 비유하시기를, '설..
聖靈復活 허당010ㅡ4327ㅡ2481 ・ 2020. 9. 27. 6:32 (살핌글) 사람 맘이란 것이 콩죽 끓듯이 무언가에 沒入(몰입)하여 오로지 한 생각에 集中(집 중)코자 해도 이런 저런 雜多(잡다)한 想念 (상념)들이 同時(동시)에 설쳐대니 사람 맘 이란게 都是(도시) 알다가도 모를 일이니 이거야말로 莫無可奈(막무가내)라 할 것 이 아닌가. 그래서 예로부터 한말이 내 마음 나도 몰라 란 말이 있는 것이 아니런가 한 생각의 마음이 生心(생심)하면 그 生心 (생심)한 마음에 머물어 찌든 때처럼 執着 (집착) 하질 말고 바로 그 자리에서 탁 놓아 서 버려야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그리 쉽게 되질 않는 것이 너고 나고 누구 없이 다 거 기서 거기라는 것이다. 제멋데로 뒤엉키고 꼬인 실타래처럼 뒤숭숭 하도..
진리는바로여기있다 육신통의 의미 (六神通), 깨달음과 초능력 사랑 2022. 1. 19. 21:15 불교에서는 능력에 관한 믿음이 잘 정리가 돼서 육신통(六神通, Abhijñā, अभिज्ञा)이라는 여섯 가지 신비한 초능력을 말한다. 신족통(神足通)은 어디든 마음대로 갈 수 있는 능력인데, 물 위를 걷고 하늘을 날고 벽을 통과해서 원하는 어느 곳이든 갈 수 있고 무엇으로든 변신이 가능한 능력이다. 천이통(天耳通)은 어떤 소리든 다 들을 수 있는 능력인데, 아무리 멀리 있는 소리라도 듣고 다른 언어나 지방 말이든 다 알아듣고 동물의 말도 알아듣고 귀신같은 존재의 말까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이다. 타심통(他心通)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마음을 읽는 능력인데, 표현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
충격대예언 미래예언 미국 정신과 의사가 최면치료 중 알게된 인류의 미래 미래를 푸는 암호(예언) 미래예언 미국 정신과 의사가 최면치료 중 알게된 인류의 미래 충격대예언 미래예언 미국 정신과 의사가 최면치료 중 알게된 인류의 미래 26년간 ‘윤회’ 연구한 美 정신과 의사 최면치료중 알게된 인류의 미래예언 [대기원]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와이스 박사는 콜롬비아대 화학부를 졸업한 후, 예일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이후 예일대학과 피츠버그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마이애미대 의료원 정신과 주임 교수가 됐다. 1980년대 초반 그는 이미 40여 편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해 학계에서 권위를 인정받았다. 그는 무신론자로서 철저하게 과학에 입각한 사고와 연구 방법으로 사물과 질환을 대했으며 영혼, 윤회 등 비과학적 분야에 ..
원효 元曉 (617-686)는 한국불교가 낳은 불멸의 성사(聖師)이다. 그는 대승불교의 건설자인 인도의 나가르주나(Nagarjuna, 용수龍樹)나 중국불교를 새롭게 열어간 천태지자(天台智者)대사에 비견되기도 한다. 한국불교에서만이 아니라 세계불교사에 있어서 원효의 위치는 그만큼 찬연하게 빛나고 있다. 이름 그대로 민족의 첫새벽을 열어간 원효는 신라 진평왕 39년(617)에 압량군 불지촌(현 경산군 압량면 신월동)에서 태어났다. 에 의하면 그의 어머니가 원효를 잉태할 때 유성이 품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으며, 그를 낳을 때는 오색의 구름이 땅을 덮었다고 한다. 원효의 아명은 서동(誓幢)이라 하였다. 서당은 '첫새벽'을 뜻하는데 그의 의미 그대로 비단 한국의 불교사상만이 아니라 철학사상 일반에 있어서도 큰 ..
불교의 진리 청소년을 위한 동양철학사 불교를 상징하는 것들 불교를 나타내는 상징에는 흔히 다음과 같은 몇 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卍, 연꽃, 법륜(法輪), 일원상(一圓相), 원이삼점(圓伊三點) 1) , 보리수, 5색기 등이다. 여기에서 卍는 원래 태양의 광명을 상징했으나, 불교에서는 일심(一心)의 서기방광(瑞氣放光)2)에 비유했으며, 부처의 가슴과 손발과 머리에 나타난 길상(吉相)3) · 행운 · 경복(慶福)4)의 마크 등으로 사용했다. 연꽃은 진흙물에서 피어나면서도 물에 젖지 않고 꽃과 열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특징이 있는데, 불교에서는 부처님께서 오탁악세(五濁惡世)5)에 태어났으면서도 거기에 물들지 않고 3계의 중생을 교육한 데 비유하고 있다. 또한 옛날부터 인도의 왕들은 금륜(金輪) · 은륜(銀輪)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