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스터와 가르침/석가 (117)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육십넷째 날 : 불교사상을 정리한 석가모니, 신: 왔느냐? 나: 네. 왔습니다. 신: 어때? 답답하다던 마음은 좀 가라앉았느냐? 나: 네? 아, 그 얘기요. 어이구 그럼요. 그때 당신에게 답답하다고 한 그 날, 당신에게 말하고 나서 마음 비우니(0)까 금방 괜찮아져 잊어버리고 있었는데요. 신: 오, 그랬구나. 자, 그런데 오늘은 무슨 이야기로 문을 열까? 나: 엿장수 맘대로 하세요. 언제나 당신 맘대루잖아유. 신: 그럴까? .그럼 오늘은 어떻게 시작해야 대화가 매끄러울까? 그래. 그럼 예수에 대해 남은 이야기보다 먼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각 종교와 그 의미를 알아보자. 나: 그게 좋겠네요. 대화가 너무 기독교 쪽으로 치중된다고 불편해하실 분들이 계실 테니 다른 이야기도 좀 섞어서 해요. 신: 내가 몇 ..
바라밀다(波羅蜜多)는 '바라밀(波羅蜜)'이라고도 하며, 산스크리트어 파라미타(paramita)의 음역이다. 피안에 도달하다, 깨달음의 언덕으로 건너간다는 뜻. 성취, 최상, 완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닦아야 할 수행법을 총칭하며, 특히 보살 사상과 함께 대승 불교에서 정립되어 널리 유포되었다. 바라밀다의 구체적인 내용으로서는 정(定)과 혜(慧)의 2바라밀다을 비롯하여, 4바라밀다, 6바라밀다, 7바라밀다, 10바라밀다, 32바라밀다 등 수없이 많은 조목들이 경전에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 특히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등을 꼽는 6바라밀다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불도 수행의 기본으로서 회자되고 있다. 출처 출처 ..
금강경원문 개경게(開經偈) 무상심심미묘법 無上甚深微妙法 위 없이 높고깊은 미묘한법 백천만겁난조우 百千萬劫難遭隅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기 어려워라 아금문견득수지 我今聞見得修持 제가지금 보고듣고 수지하여 원해여래진실의 願解如來眞實義 여래의 참된뜻을 알고자 하나이다. 개법장진언(開法藏眞言) 옴 아라남 아라다(3번) 금강 마하 반야 바라밀경 (金剛摩訶般若波羅蜜經) 1. 法會因由分 如是我聞 一時. 佛 在舍衛國 祇樹給孤獨園 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俱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 기수급고독원 여대비구중천이백오십인구 爾時 世尊 食時 着衣持鉢 入舍 衛大城 乞食於其城中 次第乞已 還至本處 이시 세존 식시 착의지발 입사위대성 걸식어기성중 차제걸이 환지본처 飯食訖 收衣鉢 洗足已 敷座而坐 반사흘 수의발 세족이 부좌이좌. 2. 善現起請..
화엄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화엄경 華嚴經 요약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이 되는 불교경전. 성격불교경전 유형문헌 분야종교·철학/불교 내용 원명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며, 현재 한역본(漢譯本)으로는 권수에 따라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가 번역한 60화엄과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80화엄, 반야(般若)가 번역한 40화엄 등 세 가지가 있으며, 이들은 모두 우리나라에서 널리 유통되었다. 60화엄에는 34품(品), 80화엄에는 39품이 들어 있으며, 그 내용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40화엄은 60권본과 80권본의 마지막 장인 입법계품(入法界品)에 해당하는 것이므로 『화엄경』의 완역본은 아니다. 이 한역본이 나타난 이래 우리나라 및 중국에 화엄사상을 형성했을 뿐 아니라, 그 회통적인 철학성은 동양사..
http://user.chollian.net/~toaya/ 팔만대장경 소개 I. 대장경(大藏經)이란? "부처님의 모든 말씀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것"을 대장경이라 합니다. 여기에는 경장(經藏), 율장(律藏), 론장(論藏) 즉 삼장(三藏)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장(Tri Pitaka); 경장(Sutra Pitaka), 율장(Vinaya Pitaka), 론장(Abhidarma Pitaka) ·경장:부처님께서 설하신 근본교리(根本敎理) ·율장:부처님께서 불제자들이 지켜야할 윤리(倫理)의 조항과 공동 생활상의 규범(規範) ·론장:위의"경"과 "율"에 대해 스님이나 학자들이 설명론의(說明論議)한 것 Ⅱ. "고려대장경"혹은"팔만대장경"이란 명칭? 대장경이 우리나라 역사상 고려시대에 조성되었기 때문에 "고려대장경"이..
무상정등각 無上正等覺 시공 불교사전 산스크리트어 anuttarā-samyak-saṃbodhi 부처의 깨달음의 경지를 나타내는 말. anuttarā는 무상(無上), samyak은 정(正)·정등(正等), saṃbodhi는 각(覺)·등각(等覺)·정각(正覺)·변지(遍知)·변도(遍道)·진도(眞道)라고 번역. 곧, 위없는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이라는 뜻.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을 이루기 위한 다섯 가지 수행법 들우물 2019. 11. 26. 9:51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을 이루기 위한 다섯 가지 수행법 불교의 어떠한 경전을 읽든지 간에, 경전마다 자주 혹은 뜸하지만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지 못하면 그 내용을 온전히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경전들을 탐독하며 그 ..
공(空) 한국민족문화대백 유형개념용어 정의 불교의 근본교리 중 하나로 인간을 포함한 일체 만물에 고정 불변하는 실체가 없다는 사상. 개설 범어로는 Śunya, 팔리어로는 Suñña. 불교 이전부터 널리 사용되어 온 말로서 인도의 수학에서는 영(零)으로 사용되었고, 힌두교에서는 브라만(梵)과 니르바나(涅槃)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현상계의 모든 사물의 이법(理法)을 설명하는 원리로서 불교의 근본사상이 되었다. 내용 일반적으로 반야부(般若部) 계통의 대승불교사상으로 알려진 공사상은 부처가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은 진리인 연기(緣起)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현상계를 유전하는 모든 존재는 인연(因緣)의 화합으로 생멸하는 존재이므로 고정 불변하는 자성(自性)이 없다. 이와 같이 일체의 만..
무거무래역무주(無去無來亦無住) 프로필 싸리나무 2019. 11. 28. 1:13 일념보관무량겁(一念普觀無量劫) 무거무래역무주(無去無來亦無住) 여시요지삼세사(如是了知三世事) 초제방편성십력(超諸方便成十力) '화엄경' 광명각품(光明覺品)에서는 "한 생각에 널리 무량겁을 관하니, 감도 없고 옴도 없고 머무름도 없다. 이와 같이 삼세의 일을 요달해 아셔서, 모든 방편을 뛰어 넘어 십력을 이루심이로다."라고 문수보살이 부처님을 찬탄하고 있다. 과거, 미래, 현재의 삼세사가 '무거무래역무주'임을 확실히 요달해 알면 모든 방편을 한꺼번에 뛰어 넘어 부처님의 모든 지혜의 힘을 단박에 다 얻게 됨을 알 수 있다. 법보신문 1448호 해주스님의 '법성게 강설'에서.
혜초 스님 "一念普觀無量劫 無去無來亦無住"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화엄경〉의 핵심사상을 이루는 말로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라는 뜻이다. 유식(唯識)에서는 일수사견이라는 비유를 든다. 우리는 행복과 불행은 상황에 따라 또는 환경에 따라 온다고 생각하는데 매우 큰 착각이다. 행복과 불행은 마음에서 지어내는 것. 그 누구도 날 행복하게 할 수 없고 불행하게도 할 수 없다. 법륜스님의 말을 예로 들면, 달을 보고 슬픈 감정을 느꼈다고 가정하자. 그럼 달이 나에게 슬픔을 준 것일까? 아니면 자기 스스로 슬픈 것일까? 누가 나에게 욕을 하든 내마음만 바로선다면 어떤 곳에서든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있다. 같은 것을 동시에 바라보는 데에도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은 사람들은 물을 보면, 누구나 마신다든지, 발을 담그고 싶다는..
21세기 문맹퇴치 종교 팔복(八福) ; 붓다교(佛敎)와 예수교의 이동(異同) 프로필 선효후문 2012. 1. 16. 9:09 진리(眞理) 탐구차원에서 여러 경(經)을 이해하려는 학인(學人)으로 종교(宗敎)와는 무관함을 밝힌다. 붓다경(佛經) ; 복을 심는 팔인(八因) 복인복과(福因福果), 복은 내가 짓는다. ① 길가에 우물(샘) 파는 일. ② 다리(橋梁교량) 놓는 일. ③ 길을 내고 닦는 일. ④ 부모에게 효도하는 일. ⑤ 삼보(三寶 : 佛ㆍ法ㆍ僧)를 공경하는 일. ⑥ 병자를 구원하는 일. ⑦ 빈자(貧者)에 밥 주는 일. ⑧ 무차대회(無遮大會)를 베푸는 일 : 성범(聖凡), 도속(道俗), 귀천(貴賤), 상하(上下)구분 없이 일체평등의 재시(財施)와 법시(法施)를 행하는 일. ▲ 삼시(三施) ; -재시(財..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 (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 아득한 과거세에 부처님께서 인행시(因行時) 설산에서 동자로 계실때 이야기 입니다. 하루는 산 길을 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법문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제행무상(諸行無常) 시생멸법(是生滅法) "모든 것은 무상해서 이것은 곧 생하고 멸하는 생멸의 법이다." 설산 동자는 세상에 이렇게도 좋은 법문을 누가 했는가 싶어 사방을 살펴 보았다. 그랬더니 사람은 보이지 않고 험상궂게 생긴 나찰만이 거기에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찰에게 물었다. “방금 전에 ‘제행무상 시생멸법’이라는 법문을 그대가 했습니까?” “여기 나 말고 누가 또 있나? 당연히 내가 했지.” “그런데 그 구절로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를 마저 들려 주십시오.” “..
육계(六界)와 육바라밀(六波羅蜜) 2) 아귀계(餓鬼界) : 아귀에서 벗어나는 둘째길 - 지계(持戒) 아귀계(餓鬼界)란 어떤 세계를 말하며 아귀란 무슨 뜻일까? 아귀(餓鬼)란 단어의 뜻은 굶주려 음식물을 찾는 자, 기갈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자, 음식에 걸신들린 자 등의 의미이다. 며칠 굶은 사람이 미친 듯이 밥을 먹는 것을 보면 아귀같이 먹는다는 말을 한다. 이렇게 먹을 것을 탐(貪)하는 자, 즉 식탐이 많은 자들을 가리켜 아귀라 말한다. 그런데 지옥에서 보시행(報施行)을 마치고 아귀계(餓鬼界)로 나온 자들이 다시 식탐(食貪)을 한다면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아귀(餓鬼)의 진정한 뜻은 육신의 양식에 굶주린 자들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진리에 굶주린 자, ..
금강경을 보고서 금강경 설중수련 금 강 경 그 동안 금강경 책을 보고 강해를 듣고 나서의 느낌은 전능하시고 경이로우신 반야(하나님)를 다시 한 번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진리를 어쩌면 이렇게 다른 모양으로 나타내시어서 혜안이 없으면 그 깊이 숨겨진 뜻이 하나인 것을 도저히 알 수 없게 하신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보고 또 불경 말씀을 들으며 알 수 있었던 것은 그 동안 성경을 통해 알려 주셨던 말씀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에 그 깊은 뜻을 이해 할 수 있으며 실감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성경 말씀을 알려 주셨고 또한 수행을 통한 삶의 체험이 없었다면 어떻게 불경의 이런 심오한 말씀을 이해하며 그 깊은 뜻을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
혜안(慧眼)으로 본 반야심경(구성과 그 요소) 반야심경 2015. 2. 4. 22:48 https://blog.naver.com/ejyohan/220263119151 반야심경은 모두 화두로 되어있기 때문에 부처님과 같이 해탈하여 혜안(慧眼)이 열리지 않으면 그 속에 감추어진 화두의 비밀은 볼 수도 없고 정확히 해설 할 수 없다. 시중에 여러종류의 해설서나 강해서가 나와 있지만 인간의 해박한 지식으로 연구하여 풀이해 놓은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불자들이 올바른 신행생활하는데 많은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반야심경은 혜안이 열린 분이 감추어진 화두를 드러내고 있어 진리를 찾고자 하는 불자들에게 올바른 신행생활을 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고있다. 그러나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잠시 내려 놓고..
1) 색온(色蘊):육신(몸) 오온(五蘊)이란 단어의 뜻은 '다섯가지를 쌓아 놓은 것'이라는 뜻으로 인간의 존재가 이 세상의 무상한 것으로부터 하나하나 쌓여 형성된 것, 즉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을 말하고 있다. 색온(色蘊)은 물질적 요소로 오온에서 말하는 색(色)은 사람의 육신, 즉 몸을 말하며 사람의 몸을 다시 분류하면 사대(四大), 즉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구성 되어 있다. 그래서 인간은 소우주이며 삼라만상은 대우주라고 말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지구도 인간처럼 지수화풍으로(地水火風)으로 구성되어 있고 살아 숨쉬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인간들과 모든 생물들이 지구라는 거대한 몸에 기생(寄生)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이 거대한 지구가 수억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공전과 자전을 하면서 활동하고..
오온(五蘊) :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 - 상온(想蘊)에 대해 반야심경 2015. 4. 18. 10:01 https://blog.naver.com/ejyohan/220334213693 3) 상온(想蘊) : 생각하는 기관(두뇌) 상온(想蘊)은 생각하는 기관,즉 사람의 두뇌를 지칭하는 말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두뇌 속에 기록되는 생각을 관념(觀念)이라고 하는데 이 관념들이 쌓여서 고정관념(固定觀念)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이러한 생각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인간들의 고뇌(苦腦)와 번뇌망상(煩腦妄想)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이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본래 사람의 두뇌(頭腦)는 아무것도 입력 되지 않은 컴퓨터의 디스크와 같이 맑고 깨끗한 상태에서 시작된다...
반야심경 이야기 13. 도일체고액(度一切苦厄) 프로필 사봉 조진형 2020. 5. 26. 4:57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 오온개공 도 일체고액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 五蘊皆空 度 一切苦厄 보약은 대부분 석 달 열흘쯤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독약은 대개 먹은 지 5분이면 치명타를 날리게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반야심경이라는 보약을 드시고 있습니다. 서서히 그렇지만 확실한 약효가 나타날 테니 절대 서두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반야심경의 핵심은 오늘까지 읽은 첫 줄에 모두 압축되어 있습니다. 반야심경 260자를 다 못 외우시더라고 첫 줄 25자는 외워두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뜻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관세음보살이 반야(般若)의 지혜로 삶이 공(空)한 것임을 깨달으니..
반야심경 이야기 12. 오온개공(五蘊皆空) 프로필 사봉 조진형 2020. 5. 25. 5:00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 오온개공 도 일체고액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 五蘊皆空 度 一切苦厄 “(관세음보살이) 마음의 불을 켜고 인간을 드려다 보니 일체가 공(空)이더라.” 오늘은 오온개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은 오래 전부터 “나는 누구인가?” 혹은 “너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왔습니다. 불교에서 내린 해답이 바로 “나는 오온이다.”입니다. 그리고 “오온은 모두 공(空)이다.”라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인간은 공(空)이다.”라는 것이지요. 불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이 대목에서 많은 오해를 합니다. 오온이 모두 공이라는 말을 접하고는 인생은 아무것도 없는 것..
11.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 프로필 사봉 조진형 2020. 5. 24. 5:54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 오온개공 도 일체고액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 五蘊皆空 度 一切苦厄 ++++++++++++++ 일단 간단하게 뜻풀이를 해보겠습니다. “(관세음보살이) 마음의 불을 켜고 인간을 드려다 보니 일체가 공(空)이더라.” 비출 조(照), 볼 견(見)이니 조견이라는 말은 환하게 비쳐 본다는 뜻입니다. 주의할 것은 조견(照見)이란 뜻이 전등불을 환하게 밝히고 책을 읽듯이 인간을 환하게 밝혀놓고 드려다 본다는 뜻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일체가 공(空)이라는데 불을 밝힌다고 뭐가 보이겠습니까? 불은 땅의 길을 볼 때 밝히는 것이지 하늘의 별을 볼 때 밝히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구두 회사의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