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야고보 비밀의 서(10): 진리에 눈을 떠서 삶이 주는 환영에 속지마라. 본문

성경과 영성신앙/야고보 비밀의 서

야고보 비밀의 서(10): 진리에 눈을 떠서 삶이 주는 환영에 속지마라.

柏道 2020. 2. 13. 08:16


야고보비밀의서 

진리에 눈을 떠서 삶이 주는 환영에 속지마라.


야고보 비밀의 서(10): ​

진리에 눈을 떠서 삶이 주는 환영에 속지마라.

"Therefore, I say to you, be sober; do not be deceived! And many times have I said to you all together, and also to you alone, James, have I said, 'Be saved!' And I have commanded you to follow me, and I have taught you what to say before the archons. Observe that I have descended and have spoken and undergone tribulation, and carried off my crown after saving you. For I came down to dwell with you, so that you in turn might dwell with me. And, finding your houses unceiled, I have made my abode in the houses that could receive me at the time of my descent."

"그러므로 너희에게 말해 두지만,

깨어있도록 하고, 속지 말라.

그리고 내가 너희 모두에게 자주 말했고 또한 그대 야고보에게도 말했듯이,

야고보야 ‘구원을 받아라.’라고 말했도다.

그리고 나를 따르라고 명령했고,

아르콘들 앞에서 할 말을 가르쳐 주었다.

내가 아래로 내려와서, 말을 했고, 고난을 당했고,

너희를 구원한 후에 왕관을 받았다는 것을 눈여겨보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려고 내려왔나니, 이는 너희가 나와 함께 하게끔 하기 위함이니라.

그리고 너희 집들에 지붕이 없는 걸 보고

내가 내려올 때 나를 받아들일 수 있는 그 집들에 내 거처를 정했도다."

▶그러므로 진리에 눈을 떠서

삶이 주는 환영에 속지마라.

내 말을 따르면 진리로 구원받으리라.

나는 그대를 잡아가두고 있는

아르콘(영지주의 창조신화에 나오는 불완전한 신들)에게 벗어나는 방법을 이야기해 주었다.

내가 영지(가르침)을 가지고

세상에 내려와

진리를 전하고 박해받고 너희들을 구원한 것은

너희와 함께 하려는 뜻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문을 닫고

기존 도그마에 매여있었으나

너희들은 마음이 열려있어서(지붕이 없는 것) 너희들을 제자로 삼았느니라.

♥아르콘: 권능자로 불림,

여러 영지주의 학파의 우주창조론에 나오는 아르콘은

데미우르고스(불완전한 창조자)와 함께 우주를 다스리는 권능들이다.

이 우주 너머에 참된 하느님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 아르콘들은 인간 육체에 갇힌 신의 불꽃을 가두어 놓으려고 한다.

참 하느님에게서

그리스도가 세상에 내려온 목적은

이 세계에 갇힌 영혼들이

아르콘들이 지배하는 영역을 통과하여

영원한 영역(에온)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Therefore, trust in me, my brethren; understand what the great light is. The Father has no need of me, - for a father does not need a son, but it is the son who needs the father - though I go to him. For the Father of the Son has no need of you."

"그러므로 형제들아, 나를 믿고,

위대한 빛이 무엇인지 알라.

아버지는 나를 필요로 하지 않으시니,

아버지는 아들이 필요 없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가 꼭 필요하니라. 내가 그분께 가노라.

아들의 아버지는 너희들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 예수는 자신처럼

내면에 신의 불꽃을 지닌 제자들에게 형제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믿고 위대한 빛이 무엇인지 알라고 한다.

빛은 통상적으로 진리, 내면의 영혼, 예수 같은 성자, 신 등을 상징한다.

깨달음을 빛에 비유하여 빛을 보는 단계,

빛 속으로 들어가는 단계,

마지막으로 빛이 되는 단계로 나누기도 한다.

이처럼 빛은 밝음, 충만함, 깨달음, 근원, 진리 등을 내포하고 있는 신성한 단어이다.

여기서 위대한 빛은

예수가 전하는 진리(영지)이다.

하느님에게는 수많은 아들(신의 불꽃들, 영혼)이 있으나

아들에게는 오직 하느님만이 유일한 아버지이다.

신이 없으면 우리가 존재할 수 없으나 우리가 없어도 신은 존재한다.

"Hearken to the word, understand knowledge, love life, and no one will persecute you, nor will anyone oppress you, other than you yourselves."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지식을 이해하고

, 생명을 사랑하여라.

그러면 너희 자신 외에는

아무도 너희를 박해하거나 억압하지 못하리라."

▶진리에 귀 기울여서

그 의미를 이해하고

죽은 것(환영, 무지)이 아니라

살아있는 것(진리, 빛)을 사랑하라.

그러면 아무도 그대를 해하지 못하고 그대는 자유롭게 되리라.

[출처] 야고보 비밀의 서(10) :​ 진리에 눈을 떠서 삶이 주는 환영에 속지마라. |작성자 taucr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