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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제25장 성자자성야(誠者自成也) 본문

마스터와 가르침/중용

중용 제25장 성자자성야(誠者自成也)

柏道 2020. 1. 29. 13:29


中庸章句중용장구

중용 제25장 성자자성야(誠者自成也)

    
誠者自成也,
誠은 스스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而道自道也。
道는 스스로 행해야 하는 당연한 道理이다

 
道也之道,音導。道也의 道는 행하다 (導)이다   * 導(행하다/道)
言誠者物之所以自成,誠이란것은 만물이 스스로 이루는 바이요
而道者人之所當自行也。
道라는 것은 사람이 마땅히 스스로 행해야 할 바이다
誠以心言,本也;정성이란 마음으로써 말하는 것이니 근본이요
道以理言,用也。道는 이치로써 말하는 것이니 用이다
 
誠者物之終始,
정성이란 만물의 終始이요
不誠無物。
정성이 없으면 만물 또한 없는 것이다
是故君子誠之為貴。
그러므로 군자는 精誠의 행위를 貴하게 여기는 것이다
 

天下之物,천하의 만물이
皆實理之所為,다  진실로 이치의 하는 바라
故必得是理,그러므로 반드시 이러한 이치를 득하고
然後有是物。그러한 연후에야 이 만물이 있으니
所得之理既盡,얻은바의 이치가 이미 다한즉
則是物亦盡而無有矣。이 만물 역시 다하게 되어 있음이 없게 된다
故人之心一有不實,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에 부실이 하나라도 있으면
則雖有所為亦如無有,비록 하는바가 있어도 또한 있는 것이
                               없는 바와 같은즉
而君子必以誠為貴也。군자는  반드시 정성으로 함을 귀하게 여긴다
蓋人之心能無不實,대개 사람의 마음은 능히 부실이 없어야
乃為有以自成,이에 함이 있게되면 스스로 이루어지니
而道之在我者亦無不行矣。道는 나에게 존재하는 것이니
                                     또한 행하지 않음이 없게 된다
 
誠者非自成己而已也,
성실함은 스스로 자기를 이룰 뿐아니라
所以成物也。
남도 이루어 주는 것이니
成己,仁也;
자기를 이루는 것은 仁이요
成物,知也。
남을 이루는 것은 知이다
性之德也,
仁과 知는 誠의 德으로
合外內之道也,
바깥(外)과 안(內)을 合하는 道이다
故時措之宜也。
그러므로 때에 따라 마땅히 행해지는 것이다

 
知,去聲。
誠雖所以成己,誠이 비록 자기를 이루는 바이나     雖(비록/수)
然既有以自成,분명하게 이미 스스로 이룸이 있으면 
則自然及物,자연히 만물에 미치게 되고
而道亦行於彼矣。道 또한 저기에서 행하여 지고
仁者體之存,仁은 몸안에 있는 것이요
知者用之發,지혜는 用이 밖으로 나오는 것이요
是皆吾性之固有,이 둘은 다 내 성품에 본래부터 있는바라
而無內外之殊。안밖의 다름이 없으니
既得於己,이미 내몸에 체득하였은즉
則見於事者,일에 나타나는 것이며
以時措之,때에 따라 행하여도
而皆得其宜也。다 그 마땅함이 얻어지는 것이다
 
 
  右第二十五章。言人道也。
우는 25장이라 사람의 도를 말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