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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백십자 천부경(1) 본문

천지인 공부/천부경

백십자 천부경(1)

柏道 2019. 8. 29. 18:26


백십자천부경(1) / 21세기의 작은 책. |수요강좌/한민족 희망의편지

권천문 |            

 

[한민족학 수요강좌]

백십자 천부경(1)

 

 

1. 서언

 

 

한민족의 중심 철학이 되는 [천부경 강좌]를 연속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 가야할 우리 대한민국의 지도자들과 앞으로 지도자의 길을 가야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시대에 살아가는 삶의 지혜가 되는 고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우리민족전통 천부(天苻)의 말씀을 소개하므로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새 일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마음에서이다.

 

 

앞으로 전개되어질 디지털시대에는 지금까지의 아날로그 식(수직적, 권위적, 배타적, 교리적, 교조적, 대립적, 갈등적, 물질적) 사회체제는 하루속히 디지털문명의 비밀 없는 투명사회, 탈 물질적 인간중심의 평등(平等)과 자유(自由)가 존중되는 네트워크 한 사회와 체제로 전환하여 깨달음에 바탕을 둔 영성적(靈性的)이고 우주적(宇宙的)인 디지털 적 시대에 적응 변화 되는 삶의 지침이 될 것입니다.

 

 

세계적 추세는 새로운 인류공동체(人類共同體) 형성 이라는 연합형태(聯合形態)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국민과 사회 지도층들은 서로 화합, 연합하여 새로운 세계를 향한 지상낙원 건설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그 선도적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백십자천부삼경(白十字天符三經)은 세계적 인류문화를 창설하였던 우리 조상님들의 삶의 지혜로서 다가오는 디지털시대에 생존전략으로 더 큰 교훈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인류최초의 맑고 깨끗한 인간의 본심(本心)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수억 겁의 세월 속에 쌓이고 쌓인 먼지와 욕망들을 씻어내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새로운 수평적 디지털 문화시대에서는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수직적이고 고압적인 아나로그 사고방식에서 앞으로는 수평적 디지털식으로 변화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 한 더 이상의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지금의 정치, 종교, 경제, 사회, 교육계 지도층들이 수직적, 권위적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영원히 나락으로 떨어져 지구상에는 그 이름을 찾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항공우주개발의 급진적 발전으로 우주를 하나의 정보교신시대로 열어가며 인간은 우주바다를 비행합니다. DNA지도 게놈 연구는 염색체 혈을 바꾸어 인간수명은 에덴시대와 같게 됩니다. 이러한 시대가 눈앞에 와 있습니다.

 

천부의 말씀은 새로운 시대에 살아갈 지혜를 줄 것입니다.

 

 

 

2. 천부경의 원본

 

 

일시무시일 (一始無始一)

석삼극 (析三極)

무진본 (無盡本),

 

천일일지일이인일삼 (天一一地一二人一三)

일적십거무궤화삼 (一積十鉅無匱化三)

천이삼지이삼인이삼 (天二三地二三人二三)

대삼합육 (大三合六)

생칠팔구 (生七八九)

운삼사 (運三四)

성환오칠 (成環五七)

일묘연만왕만래용변 (一妙衍萬往萬來用變)

부동본 (不動本),

 

본심본 (本心本)

태양앙명인중천지일 (太陽昻明人中天地一)

일종무종일 (一終無終一).

 

 

3. 종교의 목적

 

 

인간의 영원무궁한 행복(幸福)된 삶의 희망은 낙원에서의 영생이다. 종교의 궁극적인 이상향은 태초의 에덴동산(낙원)이다. 그곳엔 죽음과 늙음과 병고가 없으며 무한한 행복만 있다. 모든 인간이 누리고 싶어 하는 세계, 우리가 그리워하는 세계, 그곳이 바로 에덴(낙원)이며 하나님과 함께 살며 천국 생활을 하는 것이다.

 

 

기독교 성경 요한복음 (5:39)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을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 하거니와.> 하였는데 이 영생은 영(靈)의 영생인가? 육의영생 인가? 아니면 영육이 함께하는 영생인가? 대답은 <하나님을 믿는 자는 영원히 살 것이라>(고린도전서15:54, 요한복음11:25)이다. 위의 성경구절을 보아 성경의 궁극적인 목적이 영육이 함께 영생하는 땅, 에덴동산의 회복(回復)이다.

 

 

에덴의 회복은? 생명운동 이라고 할 수 있다. 생명은 곧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다. 천아운동(天我運動)을 말한다. 즉 에덴의 회복은 하나님께 효도하는 천아(天我)의 회복이다. 천효(天孝), 천아(天我)는 영생의 길이다. 그렇다면 천아란 무엇인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각 종교에서 아래와 같이 교훈한다.

 

 

* 불교는 견성성불(見性成佛)이다. (하나님을 바로 보면 부처가 된다.)

* 유교는 솔성입신(率性立身)이다. (하나님을 잘 모시면 입신출세 한다.)

* 도교는 명성등선(明性登仙)이다. (하나님을 밝게 모시면 신선이 된다.)

* 기독교는 중생부활(重生復活)이다. (하나님께로 거듭나면 부활한다.)

 

 

이렇게 모든 종교는 하나님 주신 본성(本性)을 밝게 지켜 하나님과 함께 살면 이것이 곧 성불, 입신, 신선, 부활 되는 것임을 교육한다. 그러므로 종교 즉 생명운동은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시는 일이다. 즉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고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처소로서의 인간을 묘사한 것이다. 인간이 신성을 닮았다는 심리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주장과 거룩하고 이상적인 하나님의 형상이 될 것을 권고하는 것이다.

 

 

* 유대교와 기독교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영의 처소가 되도록 지어 졌다 고 했다.

* 흰두교와 시크교 경전에는 :자아는 불변이며, 각자에게 내재하는 궁극적 실재의 현현이다. 즉 참다운 자아를 실현 하는 것이 해탈이다.

* 불교에서는: 일체 중생이 불성을 지니며, 이것이 곧 진아 이다. (마하파리니르바나 수트라 214.)

* 흰두교 에서는: 지극히 미세한 본질이며 일체만물이 스스로의 자아로 지니는 이, 그는 실유이다. 네가 곧 그이다.(찬도그야 우파니샤드 6,7,8,)

* 이슬람 에서는 :너희 스스로 하나님의 성격에 일치하도록 하라. (아부 누아암 하디스)

* 유교 에서는: 밝은 빛이 땅 위에 나오는 것이 진괘(晋卦)이다. 군자는 이것을 본받아 스스로 밝은 덕을 밝힌다. (역경 상 35 ; 진괘)

* 기독교 에서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 하라. (마태복음 5: 48.)

 

 

결국 인간의 바람은 하나님처럼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나의 이상이든 실유이던 모든 종교의 보편적 가치관은 대동소이 하다. 기독교 성경에 보면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 이 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의 빛이라.> (요한복음1:1~4)

 

 

이 말씀은 인간과 하나님의 동질성을 나타내고 있다. 사람과 하나님이 합하여 하나가 될 것, 즉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성경은 교훈 하고 있다.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는 것은 물과 물을 합하듯 사람과 하나님이 합하여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창세기1:27)(빌립보서2:13)(스바냐서3:17)(디모데전서1:14) 그러므로 “사람 속에 거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사람이 자기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늘 모시고 다니면 천아(天我)된 상태이다. 이것이 생명이다. 이것이 구원이요, 에덴의 회복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과 하나가 된 자에게 오는 것이다. 하나님과 하나가 될 때 부활하는 것이다. 내 속에 하나님만 남게 되면 진리로 부활되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이다. 하나님으로 다시난 자가 부활이다.” 이 말은 <사람이 천아(天我)되면 하나님의 아들이다.>라는 것이다.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神)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이라> (시편82:6)(신명기14:1)(창세기2:7)(롬8:84)(요한일서3:2)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지음 받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은 생명신이다. 하나님은 빛과 생명이다, 하나님은 영생의 신이요, 빛이고 진리이며 부활의 신이다, 하나님과 일체가 되면 하나님 나라에 산다.

 

 

인간은 하나님의 영을 버리고 타락하였지만 하나님의 영을 다시 회복하면 영원한 생명을 가지는 존재가 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 안에 계시면 완성된 자라, 인간이 완성된다는 것은 인간이 신이 된다는 것이다. 신은 영원히 죽지 않고 그대로 신이라, 살아서 완성된 자는 이 땅에서 살다가 몸이 없어져도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인간이 완성된 것이다. 이것이 완전한 삶이다. 완전한 세계는 하나님 나라의 삶이다. 이것이 에너지의 근원이다. 에너지 자체이다. 에너지는 없어 지지 않는다. 완전한 자는 죽지 않는다. 실체인 사람의 주인인 영혼이 부활되었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이 생명신이 된 자는 생명책에 기록된 자 이다.

 

 

 

4. 21세기를 위한 "작은 책".

 

 

세계 최초의 종교를 창설하였던 우리 선조님들은 일신(一神)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전을 편찬하였다. 최초의 경전은 종교의 3요소(神, 敎理, 戒律)에 따라

 

 

1) 신론(神論)으로 천부경(天符經).

2) 교리(敎理)로서 삼일신고(三一神誥).

3) 계율(戒律)로서 성훈8리(聖訓8理) 366사를 제작하였다.

 

 

그 첫째 경전 천부경은 <하나님>사상과 인류의 모든 종교와 학문이 형성된 근원적 원리(根源的原理)를 담고 있는 경전이다. 특히 동양학(東洋學)의 정수(精粹)이며 모든 신학(神學)의 조종(祖宗)이라고 한다. 우리의 하나님사상 천부경은 창조(無始)와 종말(無終)의 사이에서 우주가 창조 진화하는 섭리를 수리(數理)로서 표현하고 있다. 인간에게 이것은 출생(生)에서 죽음(死)에 이르기 까지 창조(創造) 진화(進化)되고 종국에는 천아(天我)를 이룸으로서 영생(永生)한다는 이치를 담고 있다. 천부경은 3장 81자로 구성되었는데 문장구성이 신론(神論)이며 우주 창조론 이다. 즉

 

 

1) 천지장(天之章)은 대 우주생성의 원리(宇宙生成原理)를 담고

그 근본은 무진본(無盡本)이다.

一始無始一 析三極 無盡本

 

 

2) 지지장(地之章)은 만물생성의 원리(萬物生成原理)를 다루었고

그 근본은 부동본(不動本)이다.

天一一地一二人一三 一積十鉅無匱化三 天二三地二三人二三

大三合六 生七八九 運三四 成還五七 一妙衍萬往萬來用變 不動本

 

 

3) 인지장(人之章)은 인간의 궁극적 문제를 다루었고

그 근본은 본심본(本心本)이다.

本心本 太陽昻明人中天地一 一終無終一

 

천부경은 천지인(天地人) 삼극(三極)의 생성소멸(生成消滅)의 반복의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즉 천도(天道)와 지도(地道)와 인도(人道)의 지침이 담겨져 있다. 그래서 우리민족 하나님 사상의 원리 속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는 인간완성의 심오한 조화 섭리가 들어있고 영생(永生)의 원리가 있다.> 이러한 조화로운 섭리를 생각하며 암송만 하여도 몸 안에서 하나님의 생기(生氣)가 운기 되며 건강과 함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세계 최초로 우주생성의 수 9*9=81자의 <경전>으로 기독교 성경 요한 계시록 10장 9절에서 예시하고 있는 <작은 책>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의 새로운 나라를 예고하고 있는 천부경은 세계인류가 21세기 우주시대, 영성시대를 맞이하는데 반드시 알고 있어야할 숨어있는 비기(秘記)이다. 그래서 인봉(印封) 된 <하늘의 비밀>을 열고(요한 계시록 22:10절)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의 뜻을 대언 하려는 것이다. 본 천부경의 하나님사상은 새로운 우주세계를 살아갈 인류들에게 주는 철학사상이다.

 

 

천부경 전문(全文)은 81자로 되어있다. 81은 만물을 말한다. 만물은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그리고 첫 글자와 끝 글자가 하나 일(一)로 되어있다. 일은 처음과 마지막이다. 알파와 오메가이다. 처음과 끝이 모두가 하나님의 것이다. 경전 전체에 하나님의 우주운행을 논하고 있다. 삼위일체 신관(神觀)을 보여주고 있다.

 

 

요한 계시록 10장 9~11절에 <작은 책을 갖다 먹어라, 꿀같이 달리라, 먹은 후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라>고 하였다. 천부경 사상의 재차 세계화를 주문하고 있다. 여기에 동참하는 자는 새 천지에 주인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영원히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들을 것이요, 눈이 있는 자는 볼 것이다.

 

 

본 천부경에서 논하는 <하나님>은 우리 민족의 고유 신앙의 대상이며 하나님교(神敎)의 신칭(神稱)이다. 우리 하나님은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 실체(實體)이며 만물의 근원이자 우주운행(宇宙運行)의 원리이다. 우리민족의 신앙의 대상 하나님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 하나님은 우주의 근원이며, 시원(始原)이다. 그러나 이름은 알 수 없고 처음이며 한 분이므로 <하나>에 존칭어 <님>을 더하여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무형(無形)의 실체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신 절대자이다. 따라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현상계 만물의 하나인 사람이 하나님의 실체를 알 수 없다. 그러므로 보이고 몸체를 가진 인간이 하나님이라 칭하는 종교는 미래에 없어 질수밖에 없다.

 

 

우리의 진정한 하나님은 시공을 초월한 무형적 실체이며 인식할 수 없고 이름 지어 부를 수 없어도 만물을 창조하시는 분이다. 결국 하나님은 황홀하신 분이다. 하나님은 혼돈 그 자체이시나 만물 속에 현현(顯現)하고 언제든 어디든 존재(存在)하고 작용(作用)한다.

 

 

* 하나님은 우주의 도리(道理)이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우주천지를 운행하시고, 만물의 생성화육(生成化育)을 주재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운행의 도리이자 법칙이다.

 

* 그러므로 하나님은

 

1) 우주천지만물의 실체이시다.

2) 모든 창조, 변화, 발전의 원동력이시다.

3) 만물운행의 질서적 원리이시다.

4) 인간행위의 준칙이시다.

 

 

천부경은 21세기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대의 경전으로 지금까지 숨겨져 있었으나 이제 때가 되었으므로 봉인 된 비밀을 열어서 하나님의 아들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일점일획도 놓치지 말고 깨우쳐서 온 세상에 다시 예언하고 전하여야 한다.

 

 

 

5. 한민족의 천부경

 

 

천부경은 한인(桓因)의 한국(桓國)에서 부터 전하여 내려온 경전이라고 한다. 한웅 신시(神市) 배달국(黎國) 의 신지혁덕(神誌赫德)이 녹서(鹿書)문자로 기록하였고, 복희(伏羲)때는 용서(龍書)로, 치우(蚩尤) 때는 화서(花書)로, 자부선사(紫府仙師)께서는 우서(雨書)로, 단군 조선에서는 전서(篆書)로, 부여에서는 예서(隸書)로, 발해(渤海) 때는 혜서(槥書)로, 발해 대야발(大野勃)은 <단기고사檀奇古史>(AD729)에 천부경(天符經)을 수록 했다,

 

 

신라(新羅) 최고운(崔孤雲)이 신지전고비(神誌篆古碑)를 다시 보고 작첩(作帖)하여 세상에 전 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그 후에 수많은 분들이 천부경 해설집을 내어 놓았다. 그러나 그 해설마다 기준이 없고 구구하여 필자는 천부경을 신론(神論)으로 그 준거(準據)로 삼으려 <천부경을 신론으로 보는 이유>를 본장에서 밝히려 한다.

 

 

첫째 : 천부경(天符經)은 하나님교의 경전(經典)이다.

 

 

천부경(天符經)은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典戒經)과 함께 우리나라 고대 신교(一神敎; 하나님교)의 경전(經典)이다. 그리고 천부경이 창생 당시 우리민족 고대 국가는 대체로 보아 종교적 정치체제였다. 즉 신정정치(神政政治)였다. 우리 고대 하나님교의 경전은 종교의 3대 요소(三大要素)에 의하여 신론(神)으로 천부경, 교리론(敎理)로서 삼일신고, 계율(戒律)은 참전계경으로 편성되어 있다. 그리고 모든 천황 또는 단군들이 <가정마다 설단(設壇)하라, 그리고 천부경 등 삼경을 강독하라> 하셨다.

 

 

둘째 : 선각자(先覺者)들이 천부경의 일(一)수를 일신(一神)으로 해석(解釋)하였다.

 

최초의 천부경 해설자이신 최고운(崔孤雲)선생은 일(一)을 일신 태극(一神太極)으로 해설하시고 태극은 원신(元神)이라 하셨다. 원신동능력(元神動能力)이라 하여 천지인(天地人)을 움직이는 중심자리가 일신이라고 하였다. 이유립 선생은 일(一)을 주최일신(主體一神)으로 해설 하셨다.

 

 

셋째 : 삼일신고(三一神誥)의 일신훈(一神訓), 천궁훈(天宮訓), 진리훈(眞理訓), 세계훈(世界訓), 천훈(天訓)은 곧 신론을 증거 한다. 삼일신고는 천부경의 각론이며

일신론에 대한 교리이다. 최고운 선생의 해설에 따르면 천부경 첫머리에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의 첫 일(一)은 곧 일신(一神)으로 삼일신고 일신 훈 이다.

 

 

넷째 : 천부경의 창생(蒼生) 경위와 전래 역사는 종교적 행위의 복본(復本)신앙이다. 천지인 삼신(三神)의 조종자로서 일신(一神)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인의 삼도(三道)는 물론 천지창조(天地創造)와 그 운행(運行)을 기록하고 있다.

 

 

다섯째 : 천부경 문장 구성 자체가 신론이요 창조론이다. 문장구성을 보면 천화(天化)를 요구하고 있으며 천지인의 삼대 근본을 설명하고 있다. 즉 무진본(無盡本), 부동본(不動本), 본심본(本心本) 으로 창조의 신(創造主)으로서 우주 만물의 창조(萬物創造)와 분화(分化) 및 우주를 주관하는 섭리론(攝理論)으로 볼 수 있다.

 

 

* 무진본(無盡本): 천지장(天之章)에서는 본체론(本體論)으로 천(天)의 근본.

 

* 부동본(不動本): 지지장(地之章)에서는 3극 발생론(三極發生論)과 우주 생성론(宇宙生成論) 그리고 운화론(運化論) 귀일론(歸一論)으로 지(地)의 근본.

 

* 본심본(本心本): 인지장(人之章)에는 심본론(心本論)과 인본론(人本論)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생순환론(永生循環論)으로 인(人)의 근본 이다.

 

 

* 전체 내용은 본체 하나님을 설명하고 창조와 운행, 인간의 마지막 돌아갈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인간이 근본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천, 지, 인의 순서와 각각의 할 일과 의무를 일깨우기 위한 경전으로 우리민족의 위대한 하나님(神)론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는 것이다.

 

 

* 천부경은 현재 4가지 책으로 유통 되고 있는데 그

첫째는 묘향산(妙香山) 석벽(石壁)에 최고운이 각자(刻字)한 것을 계연수(桂延壽)가 발견 했다는 묘향산본,

둘째는 최고운 문집 사적본(事蹟本),

셋째는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의 전비문본(篆碑文本),

네째는 태백일사본(太白逸史本) 등이다.

 

고려 말기 학자들이며 우리민족 고유의 신교의 맥을 이어오신 행촌(杏村) 이암(李巖), 이명(李茗) 등이 천보산(天寶山)에 놀다가 그곳 대소암(太素庵)에 야숙(夜宿) 할 때 그곳에 있는 거사(居士)가 말하기를 <여기에는 기이한 옛날 책이 많이 소장되어 있다.>함으로 이 신서(神書)를 읽어보니, 모두가 옛 환(桓) 단(檀)이 전한 수련의 진결(眞訣) 이었으니 이행촌(李杏村) 선생은 태백진훈(太白眞訓)에 실었고, 그의 현손(玄孫) 일십당(一十堂) 이맥(李陌) 선생이 조선 선조 때 태백일사(太白逸史)에 올렸다, 천부경을 기록으로 남긴 모든 분들이 하나님 신교 도맥(道脈)을 이어 온 신도들이다. 그들이 신봉한 일신(一神)론을 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