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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판. 살판. 놀이판[7] 윷판중심 태극점 본문

천지인 공부/단군과 한민족

윷판. 살판. 놀이판[7] 윷판중심 태극점

柏道 2019. 8. 29. 04:30



윷판. 살판. 놀이판[7] 윷판중심 태극점

|수요강좌/한민족 희망의편지  권천문 |       


                   

윷판, 살판, 놀이판[7] 윷판의 중심 태극 점

 


윷판의 중심은 북극성으로 그곳은 하나님 자리로 태극을 말한다.

 태극은 존재를 나타내는 인간인식의 시원이다.

존재상으로는 하나인 우주의 창조적 시원을 밝히려면 하나가 어떻게 생겼느냐는 과정과 또한 하나가 어디서부터 온 것이냐는 유래를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끔 설명이 되어야 한다.

존재의 시발인 하나를 설명하기 위하여 등장한 글이 태극설이다. 즉 태극은 존재의 시원을 인식수단으로 바꿔 놓은 도설이다.

 

태극이란 용어에서 태(太)자는 크다 적다는 질량이나 또는 형태를 지극히 깊게 강조한 문자일 뿐 아니라, 여기서는 우주만물의 창조적 본체와 시원을 밝히는데 사용된 관사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태초, 태소, 태미, 태양 등 태자를 붙인 숙어가 모두 사물의 궁극적인 극한점을 강조하고 있다.

극(極)자 역시 모든 사물의 최종적인 한계에서 극한점을 강조하여 지칭한 형용사다.

 

태극의 의미를 종합적으로 고찰하면 공간, 시간, 존재, 극대, 극소, 극중 또는 시중말(始中末) 등을 총 집약한 우주 창조관의 극단적 표현이 태극이다. 즉 태극은 만물의 최고 원리이고 우주의 본체이며 근원이다.

무극(無極)과 유극(有極)의 종시점(終始点)이다.

이(理)를 바탕으로 하는 기(氣)가 동(動)하려는 시공(時空)의 점이다.

이(理)는 주제자이고 기(氣)는 유행자이다. 리는 체(體)이고 기는 용(用)이다.

 

미국 코넬대학 교수 천문학자, 우주과학자 칼 세이건 박사는 그의 저서 <코스모스>에서 64억km 바깥 창공에서 바라본 지구를 “창백한 푸른 점”이라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태극기는 우주 그 자체를 상징 한다” 하였다

.

프랑스의 25시 작가 게오르규 신부는 “태극기 노래”에 쓰기를

“한국의 국기는

유일하다. 어느 나라 국기와도 닮지 않았다.

거기에는 세계 모든 철학이 담겨져 있다.

태극기는 멋지고 아름답다.

거기에는 우주의 대질서 , 인간의 조건과 생과 사의 모든 운명이 그려져 있다.

”라고 찬미했다.

 

1. 태극은 하나님 자리

 

성경 창세기(창 1:1)에 「태초에 하나님이 계셨다」는 짧고 명확한 한마디의 말은 하나님의 존재를 확실시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삼일신고」에는

 

신재무상일위(神在無上一位)

생천주무수 세계조신신물(生天主無數 世界造兟兟物)

 

이라 하여 하나님은 그 위로는 아무도 없는 가장 높은 자리에 계시는 분으로 하늘과 땅을 주관하시고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하였다.

 

스스로 존재하는 하나님! 하나님은 어떻게 창생 되셨을까? 우주가운데 어떻게 만물이 생겨났을까? 이에 대한 대답이 우리 민족의 태극사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태극론은 앞에서 논한 바와 같이 태초의 무(無)라는 공간에 유(有)라는 실존이 생겨난 시원을 설명하므로 창조논리를 실증하고 있다.

무(無空)과 유(實存)라는 상대적인 의문이 무에서 어떻게 유가 생겨났으며 공(空○)에서 어떻게 하나(일)가 생겼는가하는 「무 : 유」「공 : 일」이라는 원리를 설명하므로 상대적인 논리를 설립시켰다.

 

우주본체의 무(無○)와 유(有)를 도식으로 표시하면 하나는 허무(虛無)라는 공(空○)이자 무(無)를 상징한 것이고 또 하나는 공(空○) 가운데 일()을 표시한 것이다. 이렇게 무(無○) 유(유)를 그린 내용이 곧 존재의 시원인 것이다. 즉 한민족 천부경의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이다.

 이는 곧 유(有)는 무(無)가 상대이고, 무(無)는 유(有)가 상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무적 존재요 또한 유적 존재이다.

 

무(無○)가 유(有)를 상대로 시원한 가운데의 존재인 일(一)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직선 一로서 존재의 시원을 이야기한다면 어딘가 미흡한 생각이 든다.

그것을 곧 ○의 상대에서 존재의 一을 표시하자면 ? 같은 태극의 도상이 자연스럽게 그려지기 때문이다.

 

존재의 一은 ◯의 상대로서 一인 까닭에 ◯을 따라 一을 그리면 ?태극의 도상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이처럼 한데 묶어서 무(無◯)를 무극이라 하고 유(一)적 존재의 시발을 태극?이라고 하며 한마디로 무극이 태극이라 한다.

무극이 태극이란 말은 무극이 곧 태극이요, 태극이 곧 무극이란 뜻인데 무극과 태극은 절대와 상대로 불가분의 일체가 된다.

 

(1). 태극이 무극(太極而無極)

 

태극?이 무극◯이라 함은 곧 무적(無的)바탕이 있으므로 하여 상대적으로 유가 있으며, 또한 유적존재가 있다함은 무적상대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유와 무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유의 본체인 무, 무의 상대인 유가 절대인 동시적인 상대를 이루며 최초로 출발한 모습이다. 즉 무극◯이 태극?인 것이다. 즉 유무상통인 것이다.

 

(2). 무적◯ 및 유적?과 우주본체

 

一?은 「하나」이면서 존재의 시발이다. 그러나 一을 인식하게 되는 때는「하나」를 존재케 하는「바탕」이 있다는 사실과「하나」는 보이나 그「바탕」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는「하나」이전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과 무(無)가 하나의 상대적 본질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본질적인 무도 하나가 있으므로 해서 무적유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다.

 

무적유(無的有)라고 하는 무는 본질적인 본체로서 항구적으로 무한히 계승되고 유지해 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무적◯은 유적 一?의 존재를 포용하고 있는 까닭에 무와 유인 ◯ 과 ?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본(本)은 하나인 것이다.

 

그래서 이를

∙ 철학자들은 우주본체를 진(眞)이라고 하고

∙ 노자는 도생일(道生一) 한도 천도 무위자연(無爲自然)이니 유심이라 했다.

∙ 석가는 진여(眞如) 공◯일원상법성(一圓相法性)이라 한다.

 

창조에서의 하나님의 존재를 문화적 차원에서 인식했다.

이와 같이 하나님 존재를 원상으로 표시하면 ◯과 같은 일원상으로 그릴 수 있다.

일원상 ◯속에서는 유무가 전체 포함되어 있으며 일원상에서는 어디가 시작(始)이며 어디가 끝(終)인지 찾을 길 없다. 다만 무한한 일대의 경지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대 우주 공간을 포용하는 거대한 하나님을 상징적으로 표시한 것이다.

 

노자(老子)는 도생일(道生一)과 무위자연을 주장했다.

이는 도(道)에서 일(一)이 생겨나서 세상 만물이 시작되었다고 도를 본체로 보았다. 장자 역시 도재 태극지(道在太極之)즉 통화(統和)한 도로서 본체를 삼았다.

 석가는 일(一) 과 심(心)을 하나의 근본으로 삼아 일심이문(一心二門) 즉 진여문 생멸문(眞如門 生滅門)으로 우주의 시원을 一과 ◯에 핵심을 두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우주는 어디가 처음이고 어디가 끝인지 모르며 다만 무한한 공간일 뿐이며 이것을 우리는 우주라 한다.

우(宇∣)는 공간상으로 무한함을 말하고 주(宙 一)는 시간상으로 무한함을 말한다.

위 두 가지 표시를 합하면「+」가 성립된다.

 

 즉 +는 무한한 시간과 무한한 공간을 상징하는 무적인 유의 +무극이자〈우주창조의 본체〉를 가르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무적◯인 +무극에서 무엇인가 처음 생기는 존재가 일 태극?이다. 일 태극으로 말미암아 십무극도 동시에 존재성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흙」이 있으므로 해서「종자」를 심을 수 있으며 그「종자」로 말미암아 새싹이 자라「열매」를 맺게 된다.「열매」가 또다시「흙」으로 돌아갔다가 그 다음해에 다시 싹이 트고 돋아나서 자라고 꾳이 피며「열매」를 맺으므로 해서 항구적 계승이 보장되는 것이다.

이때「흙」은 우주적 본체이며 식물의 뿌리는 +무극 이며 새싹은 일 태극이 되는 것이다.

 

 여하튼 식물의「종자」는「뿌리」,「새싹」,「꽃」,「열매」를 맺었다가 다시「흙」으로 돌아간다.

흙 종자 새싹이 세 가지 가운데 어느 하나도 없으면 무의미하여 이것들은 서로 빠질 수 없는 불가분의 상호관계 속에서 유지 되어지는 세계를 이루고 있다. 이것이 곧 삼위일체가 되는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