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윷판, 살판, 놀이판[8] 한민족의 태극도. 태극기 본문
윷판, 살판, 놀이판[8] 한민족의 태극도. 태극기수요강좌/한민족 희망의편지
윷판, 살판, 놀이판[8] 한민족의 태극도, 태극기
앞에서 ―태극 은 우주최초의 존재로서의 ―태극이라 밝혔다. ―태극은 우주 전체를 대변한 시종일실 최고의 본체로 군림한 것이―태극이다. 그래서 ―태극은 우리 한민족의 최고사상이자 하나님 절대 신앙으로 계승되어 왔다.
한민족의 천부경에는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로 시작했는데 끝에는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이하 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위대한 계시이다. 「하나님」이라고 하는 일(一)의 비롯됨은 ◯에서 비롯됨이요, 일(一)의 마침 또한 ◯이라 함은「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자존자라는 뜻이다.
이 얼마나 위대한 진리인가. 천부경은 우주 대 창조의 원리를 이 두 마디에 완전히 집약하여 설명해 놓았다. 우주는 태극으로 그 문을 열었으며 태극은 곧 無◯에서 有로, 有에서 無로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자 우주창조의 열쇠이며 만유 존재의 기본척도로 군림한다.
태극의 진리를 이해하려면 무형(形而上)과 유형(形而 下)인 우주 본체를 파악할 수 있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그 이유는 無◯에서 有로, 무극이 태극으로 발전한 창조과정이 지엄한 범칙에 의해서 이루어졌으므로 바로 이 법칙이 무엇이냐를 정확히 인식하게 되면 우주의 전체가 이해권 안에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설명한 무적◯이 무엇인가를 이해하였을 것으로 보며 이와 같은 무적◯이 최초로 유적 존재운동을 했을 때 ◯ 전체가 ◯의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면 태극이 된다.
이와 같이 중심부위에 구심체는 스스로 생기며 상하좌우가 동시에 움직여 한쪽은 내려가고 한쪽은 올라가며 똑같은 형태로 상대성을 이루며 一은 마침내 외권(外圈)을 따라 곡선을 그리며 태극도가 스스로 생기게 된다.
이것이 존재의 태초인 만유시원(萬有始原)의 일(一)을 우리의 눈으로 직시할 수 있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지존(至尊)의 대상으로 숭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존재의 시원인 태극의 위대함을 태극의 진리를 통해서 비로소 실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태극하면 하나(本)이요, 하나는 ∙ 존재로서의 一이며 ∙ 수(數)로서의 一이며 ∙ 법(法)으로서의 一이며 ∙ 물(物)로서의 一이며 ∙ 운동(運動)으로서의 一이며 ∙ 힘(力)으로서 一이며 ∙ 전체(全體)로서의 一이며 ∙ 개체(個體)로서의 一이며 ∙ 사랑(愛)으로서 一이며 ∙ 진리(眞理)로서의 一이며 ∙ 도(道)로서의 一이며 ∙ 영(靈)으로서의 一이며 ∙ 빛(光)으로서 一이며 ∙ 소리(音)으로서 一이며 ∙ 말씀(言)으로서 一이며 ∙ 생명(生命)으로서 一이 되는 것이다.
태극의 一은 만유 존재로서 一인 까닭에 지존의 본체가 되는 것이다. 또한 존재로서의 태극은 一의 존재 ◯을 경계로 상대성이 성립 된 음양과 이기가 생겨났다. 이와 동시에 힘(力)의 발생으로 인력(引力)과 추력(推力)이 동시에 생겨 원(圓)의 회전운동이 이루어 졌으며 생명력과 물질이 완성되어 최초로 물(物)이 생겨났다.
이상과 같이 음성과 양성, 리(理)와 기(氣), 회전과 운동력의 발생(引力과 推力), 물대의 완성과 생명력의 발생이 무적 절대로부터 유적 상대를 이루면서 오늘의 세계가 시작된 것이다. 이것은 성경 창세기 1장의 하나님의 천지창조 전개 순서이다.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은 음에서 빛이 있어 밤과 낮을 구분(창세기1:2-5)하고 회전과 운동력으로 하늘과 땅을 나누고, 물과 뭍으로(창1:6-10) 나누어 많은 생물이 나게 하신 것이다. 이렇게 우주의 창조적 본체도「하나」요, 시원도 일태극(一태극)의 진리인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우주 창조관은 일 태극의 진리로 수렴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은 태극기를 게양하고 〈하나님〉을 신앙하고 있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4장 2-3절의 요한이 본 하늘의 보좌는 태극이요, 한국을 장차 이루어질 무궁한 지상천국으로 본 것이라 하겠다.
[태극도와 태극기의 유래]
흔히 태극기가 중국의 태극도설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학설이다. 중국에서 주렴계가 태극도설을 발표하기 약 400년 전부터 우리는 이 도형을 신비의 부호로 국가기관이나 개인이 쓰고 있었다는 것이 여러 가지 역사적인 유물로 입증되고 있다. 중국의 주렴계가 처음으로 태극도설을 발표한 것은 송나라 신종(神宗)때의 희령(熙寧) 초기로서 우리나라 고려 문종(文宗) 24년경에 해당되며, 서기 1070년경이다.
그런데 1959년 12월에 국립박물관에서 발굴한 신라시대의 사찰인 감은사(感恩寺) 장대석에 새겨진 태극도형은 당나라 개요 2년인 서기 682년(감은사 준공년도)으로서 주렴계가 태극도설을 처음 발표한 시기보다 388년이 앞서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정주학의 수입은 서기 1314년인데 그보다도 170년을 앞선 서기 1144년에도 태극 도형이 발견되었으니 고려 인종 갑자년에 죽은 호부상서 검교태위 허재의 석관 천판무늬 한가운데에 새겨진 태극 도형이다. 이 석관은 일제시대에 고려자기를 발굴할 목적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고분들을 캐내던 일본 도굴대가 발굴한 것이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태극 도형은 중국의 주렴계가 태극도설을 제창하기 388년 전에 이미 사용되었고, 허재의 석관에 새겨진 도형은 정주학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170년 전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이 두 가지 사실로 미루어 보더라도 태극 도형이 우리 민족이 신성한 부호로 주렴계 이전부터 사용되어 왔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따라서 중국의 태극도설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을 알 수 있다. (반재원, 태극기, 한배달, 참고)
[태극기의 참뜻과 원리]
우리의 태극기는 참으로 세계에서 유일하다. 만물 창조의 본원인 음과 양 두 기운, 소립자의 양전하와 음전하, 전자의 음이온과 양이온, 원자의 양자와 전자, 꽃의 수술과 암술, 남자와 여자, 만물 창조의 근원인 어머니와 아버지를 도형으로 표현해 놓은 것이 바로 태극도이다.
태극이란 세상 만물을 창조하는 에너지 즉, 허공중의 우주의식인 양의 기운인 ‘하늘 아버지’와 음의 기운인 ‘하늘 어머니’의 두 기운을 표현한 것이다. 태극은 만물 생성 이전의 혼돈상태, 음과 양의 두 기운인 정과 신을 나타낸 것이다. 태극은 만물 생성의 핵이다. 만물 생성의 핵인 음과 양, 정과 신은 둘이면서 하나이다.
태극도(太極圖)는 태극도(太極道)이다. 태극의 도는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 13字 道이다. 그 만물 창조의 원리이자 우주의식인 음양 두 기운인 살아있는 창조주를 표상화한 그림이자 천문도이다. 태극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태극기는 만물 창조의 근원인 하나님을 표상화한 그림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근래에 좌경인사들이 태극기 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는 태극기의 참뜻을 모르는 소치이다. 태극기를 거부하는 것은 우리조상과 민족의 우주관과 창조관, 정신문화를 부정하는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김범부 선생은 ‘우리의 태극기는 전 세계 국기 중에서 가장 세련된 도형이자 우주원리를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유일무이한 도형이다. 태극도는 우리 고유의 것이다.“고 하셨다.
|
'천지인 공부 > 단군과 한민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윷판. 살판. 놀이판[10]윷판의 백십자(1)| (0) | 2019.08.29 |
---|---|
윷판. 살판. 놀이판[9] 윷판과 생명나무 (0) | 2019.08.29 |
윷판. 살판. 놀이판[7] 윷판중심 태극점 (0) | 2019.08.29 |
윷판, 살판, 놀이판[6] 윷판의 주인공 (0) | 2019.08.29 |
윷판, 살판, 놀이판[5]윷판의 명칭 (0) | 2019.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