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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自誠의 菜根譚(채근담)(萬曆本)-12 본문
洪自誠의 菜根譚(채근담)(萬曆本)-12
<前集 (001~225) 完譯>
譯者; 李鎭夏(lee19858@hanmail.net)
111. 公平正論,不可犯手。一犯則貽羞萬世。
공평정론, 불가범수. 일범즉이수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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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門私竇,不可著脚。一著則點汚終身。
권문사두. 불가착각. 일착즉점오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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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한 정론에는 손을 대지 말아야 하니, 한 번 침범하면 곧 만세에 부끄러움을 남기게 되리라.
권세 있는 집안과 사유의 소굴에는 발을 들여놓지 말아야 하니, 한 번 발을 들여놓게 되면
곧 평생토록 몸을 더럽히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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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曲意而使人喜,不若直躬而使人忌。
곡의이사인희, 불약직궁이사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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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善而致人譽,不若無惡而致人毁。
무선이교인예, 불약무악이치인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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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굽혀 남을 기쁘게 하는 것은 몸을 곧게 하여 남의 마음을 받는 것만 못하고,
선행도 없으면서 남의 기림을 받는 것은 덕행이 없으면서 남의 헐뜯음을 받는 것만 못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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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處父兄骨肉之變,宜從容不宜激烈。
처부형골육지변, 의종용불의격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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遇朋友交遊之失,宜凱切不宜優游。
우붕우교유지실, 의개절불의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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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형제와 같은 골육의 변고를 당하여서는 마땅히 침착하여야 하니 감정이 격해져서는 안 되고,
벗의 잘못된 점을 보면 마땅히 간절하게 충고하여야 하니 주저해서는 안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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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小處不滲漏。暗中不欺隱。末路不怠荒。纔是個眞正英雄。
소처불참루. 암중불기은. 말로불태황. 재시개진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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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도 물샐 틈이 없고, 어둠 속에서도 속이지 않으며,
실패하여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는 곧 하나의 진정한 영웅이라 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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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千金難結一時之歡,一飯竟致終身之感。
천금난결일시지환, 일반경치종신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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蓋愛重反爲仇,薄極翻成喜也。
개애중반위구, 박극번성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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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으로도 한때의 환심을 사기 어려운가 하면, 한 끼의 밥으로도 마침내 평생의 은혜를 이룰 수 있다.
대개 사랑이 무거우면 도리어 원수가 되고, 박함이 지극하면 오히려 기쁨을 이루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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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藏巧於拙。用晦而明。寓淸于濁。以屈爲伸。
장교어출. 용회이명. 우청우탁. 이굴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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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涉世之一壺,藏身之三窟也。
진섭세지일호. 장신지삼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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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함을 졸렬함으로 감추고 어둠으로써 밝음을 나타내며, 깨끗함을 혼탁함 속에 의탁하고 굽힘으로써 펴는 것은,
진실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항아리요, 몸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세 개의 굴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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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衰颯的景象,就在盛滿中。發生的機緘,卽在零落內。
쇠삽적경상, 취재성만중. 발생적기함, 즉재영락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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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君子居安宜操一心以慮患,處變當堅百忍以圖成。
고군자거안의조일심이노환, 처변당견백인이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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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하여 쓸쓸한 모습은 곧 번성하고 가득 찬 속에 있으며, 새로이 자라나는 기미는 곧 떨어져 시드는 속에 있다.
그러므로 군자는 편안하게 살 때에 마땅히 일심을 지녀 환란을 염려해야 하며, 변고를 당했을 때 백인을 견지하여
성공을 도모하여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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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驚奇喜異者,無遠大之識。
경기희이자, 무원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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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節獨行者,非恒久之操。
고절독행자, 비항구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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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것을 놀라와 하고 이상한 것을 기뻐하는 사람에게는 원대한 식견이 없고,
괴롭게 절개를 지키며 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지조가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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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當怒火慾水正騰沸處,明明知得,又明明犯著。
당노화욕수정등비처, 명명지득, 우명명범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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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的是誰? 犯的又是誰?
지적시수 범적우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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此處能猛然轉念,邪魔便爲眞君矣。
차처능맹연전념, 사마변위진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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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불길과 욕망의 물결이 끓어오르는 때를 당하여, 분명히 이것을 알며, 또한 알면서도 이런 행동을 저지르니,
아는 것은 누구이며 저지르는 것은 누구인가? 이러한 때에 굳세게 마음을 돌릴 수만 있다면 사악한 마귀도 문득
참된 마음이 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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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毋偏信而爲奸所欺。毋自任而爲氣所使。
무편신이위간소기, 무자임이위기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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毋以己之長而形人之短。毋因己之拙而忌人之能。
무이기지장이형인지단. 무인기지졸이기인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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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말만 들어서 간사한 사람에게 속지말고, 자기를 믿어서 객기를 부리지 말며,
자신의 장점으로써 남의 단점을 드러내지 말고, 자기가 서틀다고 하여 남의 능숙함을 시기하지 말라.
[출처] 洪自誠의 菜根譚(채근담)(萬曆本)-12|작성자 t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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