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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제 4 편 이루 장구 하 ( 離婁 章句 下 ) 본문
맹자(孟子)-제 4 편 이루 장구 하 ( 離婁 章句 下 )
맹자(孟子)
제 4 편 이루 장구 하 ( 離婁 章句 下 )
2. --- 惠而不知爲政이로다
---혜이부지위정
은혜스러우나 정치를 할 줄 모른다
(재상 자산이 냇물을 건너는 백성들을 자기 수레로 건너게 해준 데 대한 말임
일국의 재상은 다리를 놓을 생각을 해야지 자질구레한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말)
5. 君仁이면 莫不仁이오 君義면 莫不義니라.
군 인 막불인 군 의 막 불 의
임금이 어질면 백성들이 어질지 않을 수 없고 임금이 의로우면 백성들이 의롭지 않을 수 없다
7. 中也 養不中하며 才也 養不才라 --
중야 양 부중 재야 양부재
중용을 이룬 사람은 중용을 이루지 못한 사람을 길러 주고,
재능이 있는 사람은 재능이 없는 사람을 길러 준다.
8. 人有不爲也而後에 可以有爲니라.
인 유불위야이후 가 이유위
사람은 하지 않는 것이 있은 뒤에 하는 것이 있게 된다.
( 의역 : 사람이란 불의를 결코 하지 않으려는 확고한 결심이 선 뒤에
비로소 의(義)를 철저하게 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9. 言人之不善하다가 當如後患에 何오
언인지 불선 당 여후환 하
남의 좋지 않은 일을 말하다가 그 후환을 당하면 어찌 할 것인가.
10. 中尼는 不爲已甚者러시다
중 니 불위이심자
중니(공자님)는 너무 심한 일은 하지 않으셨다 (중용을 지켜 지나친 행동을 삼가 하셨다)
12. 大人者는 不失其赤子之心者也니라
대 인자 불 실기적자지심자야
대인은 그의 어린이 때의 마음을 잃지 않는다.
18. --- 聲聞過情을 君子는 恥之니라.
성문과정 군 자 치 지.
명성이 실제보다 지나친 것을 군자는 부끄러워한다.
20. --- 湯은 執中하며 立賢無方이러라 . 文王은 視民如傷하며
---탕 집 중 입 현무방 문 왕 시 민여상
탕임금은 중용을 지키고 어진 이를 등용해 쓰는데 신분을 따지지 않았고,
문왕은 백성 보기를 다친 사람 보듯 하였다
武王은 不泄邇 하며 不忘遠이러라.--
무왕 불 설이 불망원
무왕은 가까운 사람이라 하여 더 친근히 여기지 않았고 멀리 있는 사람도 잊어버리는 일이 없었다.
21. --- 晉之乘과 楚之檮杌과 魯之春秋一也니라 --
진지승 초 지도올 노지춘추일야
진나라 승과 초나라 도올과 노나라 춘춘는 같은 것이다
☞ 승(乘) :진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승은 주로 수렵과 부역(賦役)에 관한 일을 기록한다는 뜻
도올(檮杌) : 초나라의 역사책으로 본래 흉악한 짐승이나 사람을 부르는 말로 흉악 한일들을
징계 한다는 의미로 쓰임 춘추(春秋) : 노나라의 역사책으로 사계절에 일어나는 온갖 것을 기록한다는 의미임
23. 可以取며 可以無取에 取면 傷廉이오 可以與며 可以無與에 與면 傷惠오
가 이취 가 이무취 취 상 렴 가이여 가이무여 여 상 혜
可以死며 可以無死에 死면 傷勇이니라.
가이사 가이무사 사 상 용
받아도 안 받아도 좋은 경우에 받으면 청렴을 해치고 줘도 안 줘도 좋은 경우에 주면
은혜를 해치고 죽을 만도 하고 죽지 않을 만도 한데 죽으면 용기를 해친다.
28. 君子所以異於人者는 以其存心也니 君子는 以仁存心하며 以禮存心이니라.
군자소이이어인자 이기존심야 군 자 이 인존심 이 례존 심
군자가 보통 사람과 다른점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자는 인을 마음에 간직하고 예를 마음에 간직한다.
仁者는 愛人하고 有禮者는 敬人하니 愛人者는 人恒愛之하고
인자 애 인 유 례자 경 인 애 인자 인항 애지
敬人者는 人恒敬之니라 --
경인자 인항경지
인자한 사람은 남을 사랑하고 예를 차리는 사람은 남을 공경한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들도 항상 그를 사랑하며 남을 공경하는 사람은 남들도 항상 그를 공경한다 ---
君子 有終身之憂오 無一朝之患也니라 --
군자 유종신지우 무일조지환야
군자는 일생동안 지니는(수양이 부족하다는) 근심은 있어도 하루아침에 겪는 걱정은 하지 않는다.
30. --- 世俗所謂不孝者 五니 惰其四肢하야 不顧父母之養이 一不孝也오
세속소위불효자 오 타기사지 불 고부모지양 일 불효야
세속에서 말하는 불효가 다섯 가지가 있다.
그 몸을 게을리 하여 부모의 봉양을 돌아보지 않는 것이 첫 번째 불효요
博奕好飮酒하야 不顧父母之養이 二不孝也오
박혁호음주 불고부모지양 이불효 야
장기 바둑이나 하며 술 마시기를 좋아하여 부모 봉양을 안하는 것이 두 번째 불효요
好貨財하며 私妻子하야 不顧父母之養이 三不孝也오
호화재 사 처자 불 고부모지양 삼 불효야
재물을 좋아하고 처자에 빠져 부모의 봉양을 돌보지 않는 것이 세 번째 불효요
從耳目之欲하야 以爲父母戮이 四不孝也오
종이목지욕 이 위부모륙 사 불효야
귀와 눈의 욕구를 만족시키느라고 부모를 욕되게 하는 것이 네 번째 불효요
好勇鬪狠하야 以危父母 五不孝也니 --
호용투한 이 위부모 오 불효야
용맹을 좋아하고 싸우고 성을 내고 하여 부모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 다섯 번째 불효이다
33. --- 良人者는 所仰望而終身也니라
---량 인자 소앙망이종신야
남편이란 우러러보면서 평생을 살아야 할 사람이다.
由君子觀之컨대 則人之所以求富貴利達者는
유군자관지 즉 인지소이구부귀리달자
其妻妾이 不羞也而不相泣者 幾希矣니라
기처첩 불수야이불상읍자 기희의
군자의 눈으로 볼 때 남자가 부귀와 이익과 영달을 구하는 방법 치고
그의 아내와 첩이 부끄러워 하지 않고 서로 울지 않을 사람이 극히 드물다.
☞ 전문 내용 요약 : 제나라 사람 중에 처와첩을 두고 사는 사람이
그 당시 공동묘지 (지금은 상갓집) 에서 음식을 얻어먹고 와서 큰소리 치는 것을
처와 첩이 알고 울었다고 함
☞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상의 남자들은 부귀 영달을 위해 비굴한 행동을 하는데
만일에 그 비굴한 속사정을 안다면 대부분의 옛날 여자들은 부끄러워서 울었다고 하는데,
요즘 여자들은 남편 보다 한술 더 뜬다고 하니
[출처] 맹자(孟子)-제 4 편 이루 장구 하 ( 離婁 章句 下 )|작성자 t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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