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맹자(孟子)-제 3 편 등문공 장구 상 ( 滕文公 章句 上 ) 본문

마스터와 가르침/공자

맹자(孟子)-제 3 편 등문공 장구 상 ( 滕文公 章句 上 )

柏道 2019. 7. 22. 19:33



맹자(孟子)-제 3 편 등문공 장구 상 ( 滕文公 章句 上 )


맹자(孟子)



제 3 편 등문공 장구 상 ( 滕文公 章句 上 )


♣ 등문공은 등나라 세자(세자는 제후국의 대를 이을 사람이며

태자는 천자의 뒤를 이을 사람으로 구 분)로 있을 때임.

치국의 사례와 인의에 의한 정치이념과 백성들을 계몽 선도하고 효에 대한 모범을 보 여 주는 구절이 많음


1. --- 成覵이 謂齊景公曰 彼丈夫也며 我丈夫也니 吾何畏彼哉리오

    ---성간    위 제경공왈 피장부야   아 장부야   오 하외피재

성간이 제경공에게 말하길 그도 대장부이고 나도 대장부인데 내 어찌 그를 두려워하겠는가.

3. --- 陽虎曰 爲富면 不仁矣오 爲仁이면 不富矣라 하니이다.

        양 호왈 위부    불 인의   위 인      불부의

양호가 말하길 치부를 하면 인자하지 못하고 인을 행하면 치부를 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4. --- 有大人之事하며 有小人之事하니

    ---유 대인지사      유소인지사

대인이 할 일이 있고 소인이 할 일이 따로 있읍니다.


--- 人之有道也에 飽食煖衣하야 逸居而無敎면 則近於禽獸일세

 ---인지유도야   포 식난의       일거이무교   즉 근어금수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는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옷 입고 편안하게 살기만 하고 가르침이 없으면 금수와 같습니다.


--- 父子有親하며 君臣有義하며 夫婦有別하며 長幼有序하며 朋友有信이니라

 ---부자유친      군 신유의      부 부유별       장 유유서      붕우유 신

해석은 생략하며 요(堯)임금이 설(契)에게 백성들에게 널리 가르치게 한 것을 맹자가 인용함

--- 分人以財를 謂之惠오 敎人以善을 謂之忠이오 爲天下得人者를 謂之仁이니

     분 인이재   위 지혜   교 인이선   위 지충      위 천하득인자   위 지 인

남에게 재물을 나누어주는 것을 혜라 하고 남에게 선을 가르치는 것을 충이라 하고

천하를 위해 인재를 얻는 것을 인이라 한다.

是故로 以天下與人은 易하고 爲天下得人은 難하니라.

시고   이 천하여인    이      위 천하득인    

그러므로 천하를 남에게 주기는 쉬어도 천하를 위하여 인재를 얻기란 어려운 일이다.

5. --- 墨之治喪也는 以薄爲其道也라

    ---묵지 치상야   이박위 기도야

묵자는 상을 치르는데 박하게 하는 것으로 정도를 삼고 있다.

☞ 묵자(墨子)는 춘추전국시대 사람으로 검약 겸애 비전(非戰) 등을 주장하였으며

맹자는 이들이 부모상에도 너무 검약하게 하는 것을 못 마땅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