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맹자(孟子)-제 3 편 등문공 장구 하 ( 滕文公 章句 下 ) 본문

마스터와 가르침/공자

맹자(孟子)-제 3 편 등문공 장구 하 ( 滕文公 章句 下 )

柏道 2019. 7. 22. 19:34



맹자(孟子)-제 3 편 등문공 장구 하 ( 滕文公 章句 下 )


                                                                 

맹자(孟子)



제 3 편 등문공 장구 하 ( 滕文公 章句 下 )


1. --- 志士는 不忘在溝壑이오 勇士는 不忘喪其元이라

    ---지사    불 망재구학      용 사   불 망상기원

(공자님 말씀) 지사는 (뜻을 굽히지 않기 때문에 언제 죽더라도 그 몸이)

구렁텅이에 던져지는 것을 잊지 않고 용자는 (언제 죽더라도) 그 목이 달아나는 것을 잊지 않는다.

--- 枉己者는 未有能直人者也니라.

     왕기자     미유능직인자야

자기를 굽힌 사람(자신이 바르지 못한 사람)으로서는 남을 바로잡지 못하는 것이다.

2. --- 以順爲正者는 妾婦之道也니라.

    ---이 순위정자    첩부지도야

슨종으로 바른 도리를 삼는 것은 부녀자의 도리이다.

--- 居天下之廣居하며 立天下之正位하며 行天下之大道하야

     거천하지 광거      입 천하지정위      행 천하지대도

천하의 넓은 집에 살며 천하의 바른 자리에 서며 천하의 큰 도를 행하여 (다음 행으로 연결)

得志하얀 與民由之하고 不得志하얀 獨行其道하야

득지      여 민유지      부 득지       독 행기도

뜻을 얻으면 백성들과 함께 하고 뜻을 얻지 못하면 홀로 그도를 행하며 (다음행으로 연결)

富貴 不能淫하며 貧賤이 不能移하며 威武 不能屈이 此之謂大丈夫니라.

부귀 불능음       빈 천   불능이      위 무 불능굴   차 지위대장부

부귀도 그 마음을 유혹하지 못하고 빈천도 그의 지조를 바꾸지 못하고

위엄과 무력도 그의 뜻을 꺾지 못하는 것을 일러 대장부라 한다.

4. --- 非其道則一簞食라도 不可受於人이니라

     ---비기도즉일단사      불 가수어인

정도가 아니면 한 도시락의 밥이라도 남에게서 받아서는 안된다.

7. --- 曾子曰 脅肩諂笑 病于夏畦라

    ---증자왈  협견첨소 병우하휴

증자께서 말하길 어깨를 들썩거리며 아첨하여 웃는 것은 여름날 밭일하기 보다 힘들다.

9. --- 孔子曰 知我者도 其惟春秋乎며 罪我者도 其惟春秋乎인저

    ---공 자왈 지아자   기 유춘추호   죄 아자   기 유춘추호

공자께서 말하길 나를 알려고 하는 사람도 오직 춘추를 볼 것이고

나를 책하려는 사람도 오직 춘추를 볼 것이다. -

-- 楊氏는 爲我하니 是는 無君也오 墨氏는 兼愛하니 是는 無父也니 -

 --양씨    위 아      시    무군야    묵 씨   겸 애      시    무부 야

양자는 나만을 위하니 이는 임금을 무시하는 것이고,

묵자는 겸애(여러 사람을 똑 같이 사랑함) 하니 아버지를 무시하는 것이다.

☞ 양자(陽子)는 전국시대 위나라 사람으로 극단적인 이기주의인

위아(확대 해석하면 자기를 사랑하지 않으면 남도 그만큼 사랑하지 못한다)를 주장함.

맹자는 “자기 몸에서 털 한 올을 뽑아서 천하를 이롭게 한다 하더라도 하지 않는다”고 비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