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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제 2 편 공손추 장구 하 ( 公孫丑 章句 下 ) 본문

마스터와 가르침/공자

맹자(孟子)-제 2 편 공손추 장구 하 ( 公孫丑 章句 下 )

柏道 2019. 7. 22. 19:32



맹자(孟子)-제 2 편 공손추 장구 하 ( 公孫丑 章句 下 )                                                                                    

                                                                  

맹자(孟子)



제 2 편 공손추 장구 하 ( 公孫丑 章句 下 )


1. 天時 不如地利오 地利 不如人和니라 --

   천시  불여지리   지 리 불여인화

천시는 지리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만 못하다.

(맹자의 전쟁론으로 계절, 기후보다 지리적 조건이 좋고

그것보다 인심을 얻어 민심을 화합하는 것을 으뜸으로 친다)

--- 寡助之至에는 親戚이 畔之하고 多助之至에는 天下 順之니라. --

     과조지지       친 척   반 지      다 조지지      천 하 순지

도와주는 사람이 적어지면 친척마저도 배반하고 돕는 사람이 많아지면 천하가 다 순종한다.

2. --- 曾子曰 彼以其富어든 我以吾仁이오 彼以其爵이어든

         증자왈 피이기부       아이오인       피 이기작
我以吾義니 吾何慊乎哉리오 --

아이오의    오하겸호재

그들이 부를 가지고 자랑을 하면 나는 인으로써 대하고,

그들이 벼슬을 자랑하면 나는 의로써 대할 것이니 내 어찌 꿀리겠는가

5. --- 有官守者는 不得其職則去하고 有言責者는 不得其言則去라 하니

         유관수자    부득기직즉거      유 언책자    부득기언즉거
我無官守하며 我無言責也 則吾進退 豈不綽綽然有餘裕哉리오

아무관수      아 무언책야 즉오진퇴 기부작작연유여유 재

관직에 있는 사람은 그 직책을 다하지 못하면 물러나고 간할 책임이 있는 사람은

그 말이 받아지지 않으면 떠나간다고 하였다.

나는 벼슬도 없고 말할 책임도 없으니, 떠나고 물러감에 어찌 여유작작함이 없겠는가.

7. --- 君子는 不以天下儉其親이니라.

        군 자    불 이천하검기친

군자는 천하의 재물을 아끼기 위해 부모상을 절약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9. --- 且古之君子는 過則改之러니

     ---차고지군자   과즉개지
今之君子는 豈徒順之리오 又從而爲之辭로다

금지군자    기도순지      우 종이위지사

또 옛날 군자는 허물이 있으면 고쳤는데

--지금의 군자는 (허물을) 그대로 밀고 나아갈 뿐만 아니라 뒤따라 변명까지 합니다

13. --- 如欲平治天下인댄 當今之世하야 舍我오 其誰也리오

      ---여욕평치천하      당 금지세       사 아   기수야

만일 천하가 태평하게 다스려지기를 바란다면 지금 세상에서 나를 버리고 누가 있겠는가

(맹자의 스스로 자화자찬 한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