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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계경 제363사 -敗亡(패망) 본문

천지인 공부/참전계경

참전계경 제363사 -敗亡(패망)

柏道 2019. 4. 20. 20:29


참전계경 제363사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375

 

모든 사람이 부정적인 생각과 말이

나쁘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말은 부정적이다. 왜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버리지 못할까?

나 자신도 오랫동안 그러한 습관에

사로잡혀 있던 터라 진지하게 나의

의식을 조사해 보고 분석을 해 보았다.

그랬더니 이런 결론이 나왔다.

'상처받기 싫은 마음 때문에 아예

부정적인 생각으로 방어를 한다'는

것 하나와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다'

는 또 하나의 심리였다.

시험을 치고 나오면 죄다 이런 말을

한다. '야.. 하나도 모르겠더라'

'나 이번 시험 망쳤어'

몸에 좀 이상이 느껴지면 순간적으로

'이거 심각한 병 아닐까? 암일지 몰라'

'야, 이러다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골치 아픈데...' '남들이 뭐라고 할까?

꼴좋다, 벌받았다고 하지 않을까?'는

안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나만은

아닐 것이다. 아니 오히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주위를 보면 계속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읊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배우는 것이

너무 느려' '난 암기에는 잼병이야'

'아이, 왜 이렇게 나는 늘 춥지?' '속이

늘 안좋아' '믿음이 부족해서요..아직

멀었어요'

변명도 들어있고, 겸손하다는 말을 듣고

싶기도 하며, '아니야, 잘 해'라는 말로

위로와 격려도 받고 싶은 심리가 이런

말들을 계속 주워 섬기도록 부추기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말이 씨가 된다고, 이런 부정적인

생각과 말이 점점 더 자신을 약화시키며

선에 대한 의욕과 용기를 감퇴시킨다는

것을 알면 속히 그 습관의 굴레를 벗어

던져야 한다.

스스로와 남들 앞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내

보이고 속으로도 '할 수 있어' '나는 잘 해

낼 거야' '반드시 성공하고 말거야' '걱정

할 것 없어. 하나님이 함께 계시니까 오히려

담대하게 이겨나갈 수 있어'라는 등의 말로

자신을 격려하고 도전을 하면 비록 오랜

부정적인 습관이 들었더라도 어느 시점부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바로 나의 경험을 통한 증거이니 의심할

여지가 없다. 물론 여전히 옛 습관이 남아

있어 자주 부정적인 생각과 말이 터져

나오기도 하지만 이제는 근본적인 의식이

바뀌었기 때문에 점점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라 확신한다.


第 363事 應 6果 小 3形

(응 6과 소 3형) 敗亡(패망)

事事敗亡(사사패망)하여

無一成就(무일성취)니라


하는 일마다 패망하여

하나도 성취되는 것이 없느니라


악 중에 가장 작아 보이면서도 사실 모든

악의 뿌리가 되는 악이 바로 '말'이다.

물론 말이라는 것이 의식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더 근원을 파 들어가 보면

부정적인 의식이 원인으로 나오겠지만

일단 보이지 않는 영역은 뒤로하고

나타난 현상으로 따지면 말, 혹은 혀가

모든 악의 근원이 됨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이 작지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혀에 대해서 뚜렷하게

진술을 하고 있다.

'이와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는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의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의

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

에게 길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야고보서 3:5-8)

무시무시한 선언으로 들리지만 사실이다.

아주 작은 혀가 온 몸과 생을 다 불태울

수 있는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부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의식이 우리의 삶의 성패를 갈라 놓는다.

앞에서 분석한 것과 같이 상처를 받는

것이 싫어서, 혹은 남의 위로나 격려등

도움을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또는

겸손하다는 칭찬을 듣고 싶어서 그런

부정적인 말을 습관적으로 내 뱉지만

그로 인해 받게될 결과는 너무 엄청나다.

말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에너지다.

그리고 각자의 말은 주위의 공기만

흔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까지 닫게 되고, 하나님의 귀에 들리게

되어 있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신과

무지로 인하여 부정적인 보고를 하고

온 백성들이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는

말을 하자 하나님은 이렇게 반응하셨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수기 14:28)

마땅히 깨닫고 용기와 믿음의 말을해야

할 자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부정적인

말과 원망을 내 뱉음으로 인해 스스로

실패와 불행을 자초하고 만 것이다.

이 원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입에서 부정적인 말을 없애고, 의식을

믿음과 감사의 의식으로 바꾸는 일이

그 어떤 것보다 우선이 되어야 한다.

그럴 때 사사건건 패망하는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물론 이 세상의 성공잣대에 연연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사실 성공이니, 실패니 하는

말 자체가 의미가 없다.

노자처럼 '이미 패했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패하게 할 수 없다'고 하는 경지든지,

바울처럼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고 함께 부활하였을 뿐 아니라 함께

하늘에 앉힌 바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세상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이미

이김을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승리하며 살아간다'고 확신에 찬 선언을

하는 경지도 있는 것이다.

만일 이런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살아

간다면 그에게는 성공과 실패의 개념은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오직 '그리스도의 온전한 분량에

까지 이르고자 하는 열정'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고자 하는 소원'을 품고

역경 중에서도 늘 승리를 체험하며 살아갈

것이다.


푸른 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