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제331사 -(응 2과 중) 重(중) 본문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343
이제는 보편화된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라는 말은 사실 보다 깊은 설명이 필요한
말이다.
단순히 이 네 글자만 떼어놓고 들은대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식의 해석을
늘어놓고 있으면 사실 입에 올릴 자격이
없음을 증거한다.
아무런 내용도 없이 그저 '하늘(하나님)은
인간을 돕고자 한다'는 식으로 주고받으면
일시 마음에 감동은 올지 모르나 실제로는
아무런 열매가 없이 공허할 뿐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입에 발린 말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고백하고
요한복음 3:16절을 어릴 때부터 암송케
하고 있지만 정작 삶 속에서 체험하는
하나님은 많이 다르다.
사랑이라기 보다 오히려 무심하고, 심지어는
두렵고 무서운 존재처럼 느껴진다.
도저히 사랑의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라고는 인정하기 어려운 일들이 이
세상에 가득한데 그래도 입만 가지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고 떠들고
있으니 이젠 공허함을 넘어 분노를
불러 일으키기까지 한다.
'도대체 뭐가 사랑이란 말인가?'에 대한
답을 주어야 하는데 그럴 만한 지혜나
능력이 없다.
앵무새처럼 듣고 배운 지식만
전하고 있으니 자신도 확신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홍익인간'이라는 말의 자세한 풀이는
이제는 웬만하면 다 아는 桓檀古記
(환단고기) 책 가운데 한 부분인 太白逸史
(태백일사), 蘇塗經典本訓 (소도경전본훈)
에 등장한다.
거기서 이렇게 풀이한다.
'무릇 弘益人間(홍익인간)이라는 것은
一神降衷(일신강충)
性通光明(성통광명)
在世理化(재세이화)이다.'
그러니까 '홍익인간'의 내용이 그 뒤에
나오는 세가지 진술이다.
1. 하나님이 인간의 속 마음에 계시다
2. 인간의 본성을 통달하면 빛으로 밝아진다
3. 세상에 살며 하늘의 이치를 따라 행한다
바로 이 진리를 증거하고, 그에 따라 살도록
하는 것이 '홍익인간'의 내용인 것이다.
이를 기독교의 복음을 한 번 풀어보자
1. 성령께서 임하셔서 우리 몸을 성전으로
삼고 거하신다.
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새로운
피조물이요 빛의 자녀이며, 빛 자체임을
깨닫게 된다.
3. 만민에게 바로 이 복음을 증거하여
사람들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변화된
삶을 살게 한다.
결국 '홍익인간'의 사상은 복음과 복음은
그 맥이 상통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도 이를 중심으로 해석해야 맞다.
내가 원하는대로 도와주고, 달라는 것 주고,
힘든 것 면하게 해 주고... 그런 것이
사랑이 아니다.
하나님 자신이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이미 우리를 영광스러운 존재로 삼으셨으며,
우리가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되면 그
영광과 기쁨이 충만해지게 될 뿐 아니라
이 험한 세상에 살면서도 두려움 없이
하늘의 뜻을 따라 선을 행하고 진리를
증거하는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그 진리로 이끄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인 것이다.
第 331事 應 2果 重
(응 2과 중) 重(중)
倧之所重者國體也
(종지소중자국체야)요
佺之所重者民敎也
(전지소중자민교야)라
治亂皆人所本而興也
(치란개인소본이흥야)니
哲人之氣醞釀山川
(철인지기온양산천)하고
倧興至治天河先澄
(종흥지치천하선징)하며
佺行敎化白岳先靈
(전행교화백악선령)이니라
신인을 중히여김은
나라의 주체이기 때문이요
선인을 귀히여김은
백성의 교본이기 때문이라
난을 다스리는 근본이치와
흥함의 모든 원리가 여기에 있나니
깨달은 이의 기운은 산천을
조화롭게 빚어내고
신인이 일어나 다스림을
베푸니 하늘의 물이 먼저 맑아지며
선인이 교화를 행하니
흰산들이 먼저 영험하게 되느니라
엄청난 내용이 나오다 보니 해석들이
갈팡질팡 하는 것을 본다.
그런데 성경과 복음을 알면 이 부분의
해석에 명료해진다. 예수과 그의 복음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한 번 제대로 풀어보자.
맨 먼저 나오는 글자 '倧(종)'은 문자
그대로 '사람의 으뜸'이다.
이를 어떤 해석에서는 '불광선인'이라고
하기도 했는데 말 그대로 풀면 '신과같은
인간'이다. 그래서 '신인'이라고 풀 수 있다.
이를 기독교 식으로 해석하면 이는 곧바로
예수가 된다.
그리고 이어 나오는 '나라'는 단순한 국가가
아니다. 바로 하나님의 나라이며, 이 땅에
임한 하늘나라, 즉 교회를 의미한다.
성경은 예수 자신을 하나님의 나라요,
교회의 머리라고 한다. 그리고 온 세상의
존재 자체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다고
하니 모든 나라가 그의 나라이다.
다음 구절에 나오는 '전(佺)'자는
참전계경에 들어 있는 '전'자이다.
이를 그대로 풀면 '온전한 사람'이 되는데
'선인' 혹은 '성인' 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예수를 의미한다.
예수 그 자신이 '진리'요, '말씀'이다.
모든 백성은 예수를 통하여 진리를 깨달을
수 있으며, 그를 통하지 않고는 하늘의
진리를 알 길이 없다.
물론 이 말은 다른 종교나 성현들은
다 보잘 것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어떤 인간적인 존재의 예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늘에 합한 인간'
으로서 예수를 말하기 때문에 공연히
이 말로 싸울 이유가 없다.
기독교인이라고 우쭐할 이유도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 '온전한 인간' 예수는
보고 존경하라고 계신 분이 아니라 우리
안에 들어와 우리도 같은 존재로 변화시키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저 좋아해서는 안된다.
변화되고 있는지를 점검하여 진위가
드러날 것인데 전혀 변화와 성숙도 없으면서
예수, 예수 한다고 자랑할 것 없다는 것이다.
그의 준엄한 말씀을 들어보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21)
예수는 믿고 따를 말씀으로 우리 앞에 서 계시는
분이지, 보고 떠 받들 분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이어지는 내용을 보라.
세상이 변화되고 새롭게 되는 모든 이치가
바로 여기에서 나오는데 이 일을 수행하는
자들은 바로 '깨달은 자'요 '온전한 인간'
이다. 그러니까 예수가 그 안에 살아있어
그와 같은 마음과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통해 세상이 달라지는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지금 그 예수는 '성령'으로 각 사람 마음에
임하여 계시며, 깨달은 자는 바로 자기 안에
성령이 거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된다.
그리고 성령은 우리의 영혼을 밝히시어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하여 사는지를
확실하게 알게 하시고,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사명을 멋지게 감당하도록 이끄실
것이다.
성령께서 가장 적극적으로 행하시는 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진
구원의 역사를 온 세상에 증거하는 일이다.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큰 환란 고통을 당하는 자에게
주 믿는 성도들 다 전할 소식은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내 주의 보내신 성령이 오셨네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성령이 오셨네'
어떤가?
이 엄청난 소식을 온 세상을 향하여 힘써
전파하며 삶을 통해 증거하고 있는가?
이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혼 '홍익인간'의
본질이요, 참 뜻이다.
[출처] 참전계경 제331사|작성자 푸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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