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제330사 -血祀(혈사) 본문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342
진리에 힘을 쓰면 의식이 확장되어
넓고 멀리 보는 눈이 열리게 된다.
마찬가지로 높고 깊은 것도 알게 되며
하늘의 뜻과 만물의 이치가 깨달아
지는 것도 자연스럽게 맺히는 열매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진리를 깨닫기 위해
모든 힘과 노력을 다해온 전통은 항상
사람들의 존경과 찬사를 받아왔다.
그리고 사람이 그렇게 높은 의식과
넓은 마음으로 변하고, 그러한 자들이
많이 나와서 함께 협력하면서 세상을
지도하고 사람들을 깨우쳐 나가야
인간세상에 소망이 있게 된다.
어리석은 자는 그 시야와 의식이 좁다.
그래서 멀리보지 못하고 당장 눈앞의
이익과 명예를 추구하다가 결국은
허무함과 비참함으로 생을 마감한다.
한 때 최고의 권력을 쥐고 휘두른다
한들 그 어느 누가 시간의 한계를
극복한 자가 있으며, 공간의 좁고
낮음에서 벗어난 자가 있었던가?
코 앞의 이익과 명예를 위하여 물고
먹으며 다투고 싸움질을 하는 정치판과
영원한 진리는 내 팽개치고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일에 대해서 열심히
가르치고 또 자신들도 그러한 목표를
향해 정신 없이 달려가는 종교에게
이이상 기대할 바가 없다.
잘 한 번 비교해 보라.
베드로는 우리의 영광을 이렇게
묘사했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람을 공급하라'(베드로후서 1:4-7)
지금 돌아가는 세상의 현실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지 않은가?
교회의 모습도 과연 이와 비교할 때
아름답다 할 수 있을까?
第 330事 應 1果 積 8形
(응 1과 적 8형) 血祀(혈사)
血祀者(혈사자)는
道高德重(도고덕중)하여
代天立敎(대천입교)하고
化人成規(화인성규)하야
爲萬世師(위민세사)니라
혈사(血祀)라 함은
도가 높고 덕이 깊어
하늘을 대신하여 종교를 세우고
사람을 교화하며 규범을 만드니
만세에 스승이 됨이니라
베드로의 말을 계속 이어가 보자.
그는 정확하게 어리석은 자의 모습을
이렇게 평가하고 지혜로운 자가 취해야
할 자세와 삶의 내용을 명확하게 제시
하고 있다.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멀리 보는 것)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하게 하심을 잊었으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베드로후서 1:8-11)
오늘의 가르침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은가?
진리를 통하여 깨달음이 깊어져 도가
높고, 덕을 베풀어 삶의 가치가 높아진
자라야 하늘을 대신하여 진리의 가르침을
세울 수 있다.
종교라는 말 그 자체가 '근본적인 가르침'
이라는 뜻인데 오늘날 종교라는 이름을
띤 단체들이 과연 그런 가르침을 베풀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러면서도 교만하기 짝이 없는 태도로 감히
하늘의 뜻을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떠들어 대니 그 능력을 알아볼 일이다.
바울은 당당하게 말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말이다. 말을 듣고 판단하지 않고
삶으로 나탄나는 능력을 통해 그 진위가
판가름 날 때가 지금 속히 임하고 있다.
말과 조직으로 큰소리치던 자들은 속히
그 종적을 감추고 사라질 운명이다.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아야 한다.
내 주위, 즉 가까운 가족에서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인연으로 맺어진 자들이 나를 통하여
교화가 이루어지는지 점검해 보라.
교화는 억지로 이룰 수 없다. 삶과 지혜가
뒷받침해 줌으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절대로 만들어 내거나
조작을 할 수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법은 국회나 사람들의 의논을
통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비록 지금
시스템이 그렇게 하고 있지만 현재 여실히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아무리 공정을
외치고 객관적인 정의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오늘날 세상의 법은 철저히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그 공정성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그 법을 붙들고
있지만 진정한 도와 덕이 나오면 그러한
인위적이고 편파적인 법은 마찬가지로
종적을 감추고 말 것이다.
이렇게 되어야 세상은 밝아진다.
하늘의 뜻은 만인의 빛이 되고, 하늘의
이치를 따르는 사람이 존경과 인정을 받게
되어 이 땅에서도 하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지금 나라는 심히 어두운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그 길은 빛으로 나가는
과정이기에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다만 그 어둠과 위험을 통과할 때 살아남는
것은 각자의 책임이다.
진리에 안전 벨트를 단단하게 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순간에 어둠의 골짜기로
튕겨져 나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출처] 참전계경 제330사|작성자 푸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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