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제328사 -仙安(선안) 본문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340
과연 신선의 경지가 있으며, 그것이
우리의 삶 속에서 실현 가능할까?
아마 대부분은 사람들은 이러한 말을
허황된 야망으로 여기고, 비웃음을
던질 것이다.
혹은 '죽지 않고 영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이비 교주의 엉터리
궤변처럼 듣고 피식 웃고 지나칠런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런 건전한 이성을 가지고
냉철하게 판단하는 자신을 대견스럽게
여기면서 오히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도교에서는 제대로 수행을 하면
신선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에 천리안이나 경공법을 쓰며
수백년을 산 자들이 있다고 말한다.
불교에서도 '십운지'를 말하며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면 그야말로
초인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음을
경전을 통해서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과거의 고승들 가운데는
신비한 기적들을 많이 일으켰으며
요즘에도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그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약 100년 전 영국탐험대가 실제로
경험한 히말라야에서 만난 초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야말로
황당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내용들이
많이 있다(초인생활).
그리고 기독교에서는 실제로 그러한
일들이 무수히 많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모세나 엘리야, 엘리사
등 뿐 아니라 특히 기독교의 핵심
인물인 예수는 보통 사람이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들을 수없이 행했다고
믿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예수 이후에도 베드로나
요한, 바울 등의 제자와 사도들도
가히 기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일들을 자연스럽게 행했던 기록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그같은
말들을 허황한 말이라고 단정하고
대 놓고 '오늘날에는 그런 일은
없다'고 결론을 지을까?
그러다 보니 결국 종교는 '착하게
살라'는 윤리 도덕의 차원을 넘어
서지 못하고는 그만 그 권위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물론 허황한 꿈을 꾸라는 말은
아니다. 되지도 않는 수준에
있으면서 입으로만 이런 엄청난
일들을 믿는다느니,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느니 하는 소리를
듣고 싶은 것도 아니다.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그 가능성과 진위여부를 따져보는
일은 진실한 종교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아닐까?
第 328事 應 1果 積 6形
(응 1과 적 6형) 仙安(선안)
仙安者(선안자)는
參佺成度(참전성도)하여
主名山勝地(주명산성지)니라
尙志高大(상지고대)하여
徵實務百(징실무백)하며
養生衍年(양생연년)하니
飛昇大空(비승대공)이니라
선안(仙安)이라 함은
신선의 경지에 이르러
법도를 이루어
명산과 승지를 주로 찾느니라
뜻을 숭상함이 높고 커서
참된 것을 증험하고자
만사에 힘쓰니
생명을 잘 일구어 해마다
그 연수가 영광을 떨치다가
하늘로 높이 날아 오르느니라
진리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닦게 되면
초인적인 지혜와 능력이 나오게
되어 있는 것이 하늘의 이치이다.
예수도 '내가 한 일을 너희도 할
것이요 나보다 큰 일을 하리라'고
말하며 그 가능성과 보편성을 함께
열어 두었다.
초대교회에 일어났던 엄청난 역사들은
얼마든지 인간이 이룰 수 있는 경지
임을 암시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패배주의에 빠진
가르침은 그런 일은 오직 하나님의
역사로만 일어난다고 하면서
스스로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니까 오늘날 그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라는
고약한 논리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앞에다가 '우리 힘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하다'고 큰소리 치는
것이 믿음이 좋은 증거 라고 여기고 있다.
참 웃기는 논리요, 황당한 궤변이다.
그럼 하나님께서 이미 그리스도를
주셨고, 성령을 우리 몸에 거하게 하사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시고 지금도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서
역사하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은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도 교회에서 행하는 기도를 들어
보면 천편일률적으로 '도와 주시옵소서'
일색이다.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안되니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야, 능력을 주셔야만 가능하다고
하면서 능력 주시지 않은 하나님께 탓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억울해 하실 일이다.
이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모든 죄를 사하고, 성령을 주심으로
그 어떤 일도 다 가능하도록 조처를 해
주셨는데도 아무 것도 안해주시고, 방관
하시는 분으로 취급하니 이보다 더
하나님을 오해하는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이미 다 주셨다고 해도, 곧 죽어도
'주시옵소서'하고 있다. 이미 거룩하게
하고 심지어는 하늘에다 앉혀 놓았다고
해도 '농담하십니까?'하는 식의 반응을
하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한다.
그러니 열쇠를 쥐고 있으면서도 문을
열지 않는 꼴이다. 기독교인들이 세상으로
부터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열쇠는 기독교인들이 쥐고 있다.
그런데 문을 열지 않고 '없다' '안된다'는
소리만 하고 있는 것이다. 열어볼 시도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러니 기가막힌다.
위에서 말하는 경지는 능히 가능한 것이다.
물론 쉽다고는 말을 할 수 없다.
또 어떤 특별한 비결이 존재한다고 해서도
안된다. 말씀 그대로 하늘의 이치를
순종하여 선을 쌓도 덕을 베푸는 삶을
살면 이런 엄청난 경지를 체험하게 된다고
믿고 지금도 열심히 수행하고 있어야
마땅하다.
[출처] 참전계경 제328사|작성자 푸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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