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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제327사 -康寧(강녕) 본문

천지인 공부/참전계경

참전계경 제327사 -康寧(강녕)

柏道 2019. 4. 19. 22:38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339  
 
9988234
노인분들의 입에서 회자되는 숫자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삼일
정도만 앓고 죽는 것이 소원이시라고
이런 숫자를 되뇌고 다니신다.
어떤 분은 절대로 치매에 걸리지는
말아야겠다고 다짐하시기도 하고,
양로원에는 안간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히시기도 한다.
이 전에는 노인분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잘 모시고, 편하게 해 드리는 것을
사역의 목표로 삼았었는데 아무리
해 드려도 끝이 없기에 접어 버렸다.
대신 철저히 말씀 중심으로 의식을
일깨우고, 도전하는 방향으로 바꾸었다.
그랬더니 다 떨어져 나가고 대여섯분
정도가 진리 중심에 서 나가시는 것을
보게 되었다.
여전히 연약함을 호소하시고, 나이의
한계를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확신을 가지고 끊임없는 공부와 변화를
독려하니 이제 '그래야 한다'는데까지는
동의를 하셨고 시작도 하셨다.
90세 연세에 다시 컴퓨터를 공부하고,
명상과 말씀 묵상 등으로 의식을
깨우며 점점 그 영혼을 강화해 나가니
남다른 기상과 활력이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움직임이
약해질 수 밖에 없고, 결국에는 누워서
지내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없다.
그런 날은 조금 이르고 늦고의 문제일
뿐 누구에게나 닥치는 일이다.
그 때를 대비하시도록 다그치고 있다.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적어도 생각과 묵상으로 행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금 기회가 있을 때
열심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명상수련을
통해 의식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수행을 하라고 강조한다.
그렇게 되면 비록 몸은 누워 있어도
의식은 자유로와 보람과 소망 속에서
살 수 있으며, 편안하게 죽음의 강을
건널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일은 머지 않아 바로 나에게 닥칠
일이니 나를 위한 준비이기도 하다.
진리의 경계를 듣고 지금 잘 준비한
사람은 나이가 들어 여러가지 어려움이
닥쳐도 강녕한 삶을 살다가 고요함
속에서 세상을 떠날 수 있다.
 
第 327事 應 1果 積 5形
(응 1과 적 5형) 康寧(강녕) 
 
康寧者(강녕자)는
生於吉門(생어길문)하여
英姿罕儔(영자한주)하고
長於錦臠(장어금련)하여
身體淸健(신체청건)하며
老於安樂(노어안락)하여
甘苦不入聞(감고불입문)이니라 
 
강녕(康寧)이라 함은
좋은 가문에서 출생하여
지혜와 재주가 비길데 없고
비단 옷에 고기 반찬으로
성장하여 몸이 청결하고 튼튼하며
편안과 즐거움으로
늙어가니 좋고 나쁘고 하는
말이 들려오지 않느니라 
 
과연 이런 삶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완벽한 행복이다.
아마도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은 100명중
한명이 있을까 말까 할 것이다. 그러나
이를 듣기 좋은 소리로만 듣고 흘려
넘기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물론 이미 나이가 들었고, 현재 상황은
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달프고
힘들면 이런 말씀들은 오히려 씁쓸한
말씀으로 와 닿을 수도 있다.
그러다보니 죽어 천국에나 가서 이런
행복을 누리려나 하면서 소망을
저 세상으로 넘겨버린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는 안된다.
그런식으로 지금의 삶을 포기한 사람에게
죽은 이후 그런 혜택은 주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포기하는 태도 자체가
하늘의 뜻에 맞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간과 공간, 상황에 매이지
않는 영적 의식을 일깨워 지금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 마땅한 이유는 비단 나를
위해서만이 아니다. 내가 지금 의식을
바꾸어 하늘의 뜻에 따라 살려고 하지
않으면 내 자식들과 후손들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반대로 지금 상황이 불행하기 짝이 없고,
나이가 너무 들어 이이상 소망을 품기
어렵다고 할 때에 정신을 차려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하늘의 뜻을 따라
순종하려고 몸부림치게 되면 자신을
구원하는 빛이 될 뿐 아니라 후손들의
마음까지 밝게 만들수 있다.
내가 실패했다면 나의 자녀, 손자대에서
반드시 이러한 복되고 아름다운 삶이
나타나게 기틀을 마련해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좋은 가문에서 출생하는 것은 전생의
공덕을 따질 것이 아니다. 내가 좋은
부모, 조부모가 되면 나의 자녀손들이
좋은 가문에 출생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나부터 복의 근원이 되도록
힘쓰는 것이 바로 진리를 깨우친 자가
취하는 태도이다.
이러한 변화의 시도는 시기가 따로 없다.
바로 지금부터 하면 된다.
악에서 선으로 돌이키면 되고, 무지와
욕심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이켜
지혜와 사랑의 삶으로 의식부터 변화하면
된다. 죽을 날이 가까와와도 진지하게
진리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고요하게
기도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말과 표정으로 자녀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함과 평안을 전한다면 스스로도
뿌듯할 뿐 아니라 존경을 받으며
세상을 떠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떠나면서도 소망을 품게
된다. 자신이 씨를 뿌리고, 기틀을 마련
했으니 자녀손 중에 반드시 위에서 말한
이런 복을 누리며 살 자들이 나올 것임을
확신하고 떠날 수 있는 것이다.
연세드신 분들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