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제113사-原喜(원희) 본문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125
인간을 부정적으로 보는데는 근거와 이유가 있어야 한다.
단순한 현상만 가지고 선하다, 악하다 논하는 것은 너무 가볍고 피상적이다.
왜 기독교에서 사람을 죄인으로 보고, 전적인 타락과 부패를 강조할까?
진짜 그래서 그렇다고 주장하면 무지와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하나님의 창조를 미완성과 실패로 결론짓는 심각한 신성모독으로 나아간다.
특히 지옥의 형벌로 무수한 사람들을 보내려는 교리는 도대체 무슨 발상인지 알 수가 없다.
부정적인 것을 강조할 때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기 위할 때 필요한 것이지
부정적인 것 자체를 붙들고 주장하게 되면 스스로를 부정하는 꼴이 되고,
하나님도 악하고 무능한 존재로 몰아가는 것이 되고 만다.
구원을 전제로, 반전의 영광을 염두에 두지 않는 부정은 잘못이다.
특히 사람들을 지옥에 보내고자 안달이 나있는 것처럼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을 보면 그가 진정 안타까움과 사랑에서 나온 외침인지, 자기 말을 안들으면 지옥으로 보내겠다는 으름짱인지 분별을 해야 한다.
잘 한 번 보시라.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치는 자의 표정을...만일 그의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이고,
간절함과 겸손함으로 사람들을 향하여 외친다면 좋다.
그런데 서슬 시퍼런 인상으로 마치 준엄한 재판관이 판결하듯이 그런 소리를 외치고 다닌다면
엄청난 교만이요 착각이다.
물론 본인이야 진리를 외친다 하겠지...하지만 무지로부터 나온 독선과 진리에 대한 확신을 구별하지 못하면 그 자체로 탈선한 것이요, 사랑의 원리에 어긋난 것이다.
제 113 事 愛 3範 施 1圍
(애 3범 시 1위) 原喜(원희)
原喜者(원희자)는
人之天性(인지천성)이
原來愛人喜施也
(원래애인희시야)라
人反天理(인반천리)하면
不愛人則孤(불애인즉고)하고
不喜施則賤(불희시즉천)니라
'원희(原喜)는
사람의 천성은
원래 사람을 사랑하고
베푸는 것을 기뻐하느니라
사람이 하늘의 이치를 거스려
남을 사랑하지 않으면 외롭게 되고
베푸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면
천한 인간이 되느니라'
사람의 본성은 하늘에 속한 것이기에 선하고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
사랑이 하늘의 근본이니 사람도 사랑이 생명의 본질이다.
따라서 남을 사랑하고,불쌍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고, 그것이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천성이다.
이것이 욕심과 두려움으로 인해 무지와 오류로 빠져 하늘의 뜻을 거스리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 빠진 자에 대해서도 자비를 잃지 말고,
권면과 깨우침을 통하여 속히 진리로 돌아서게 해야 한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을 근거로 인간의 본성은 악하고, 율법의 정죄에 입각하여
세상에 의인은 아무도 없고 다 죄인이다고 해 버리면 도대체 이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을 만든 신은 뭐하는 존재란 말인가?
그 정도도 예측 못하고 인간을 지었는가?
그리고 자기가 저지른 일을 스스로 해결을 못해서 특별한 조치를 취해 겨우 소수만
구원하여 하늘로 데려가려 하는가?
기독교의 심각한 오류는 예수 외에 구원이 없고, 예수가 아담보다 탁월하며, 인류의 구세주라고
주장하면서 정작 이야기를 들어보면 구원 받을 자들이 얼마 없다고 강변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야 하나님께 누가 돌아가지 않고 인간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한다.
참 답답한 소리를 그렇게 오랫동안 하면서 사람들을 두려움과 무지 속으로 몰아갔다.
그러면서 정작 자기들은 그를 이용하여 욕심을 챙겨왔던 것은 역사가 증거한다.
제대로 풀이하려면 그렇게 풀어서는 안된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도 하나님의 깊은 지혜로 봐야 하며, 그를 통해 무엇이 사랑이며, 선이고,
아름다움인지를 깨닫고 체험하기 위한 특별한 허용이었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은 보편적일 뿐 아니라 넘쳐야 한다.
아담은 모두를 정죄로 몰아 넣었는데, 아담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예수는
겨우 얼마만 구원한다면 도대체 그게 말이 되는가?
복음을 제대로 풀면,실패와 불순종으로 인해 받은 고통의 분량이 다 찼으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을 나타내시고 온 인류로 하여금 지난 것,
허물과 죄는 벗어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 영광과 존엄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도록 하신 것으로 풀어야 한다.
그래서 온 세상에 미칠 복된 소식이 되고,모든 사람이 다 받아서 기쁨과 감격 속에서
변화와 승리의 삶을 살고,원래 하나님이 주신 사람을 사랑하고, 베풀기를 기뻐하는
본성을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왜 이런 진리를 선포 못할까?
이유는 단 하나다.
이렇게 되면 장사를 망친다.
자기에게 돌아올 이익과 영광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사람들을 죄와 연약함 속에 가두어 두려고 한다.
나타나는 부정적인 현상을 강조하여 '봐라, 인간은 이렇게 악하다.
법으로 눌러야 하고, 벌로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전히 이런 의식이 팽배해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러한 부정적인 의식은 사람들을 멀리하게 만든다.
결국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 외로움에서 떨게 되는 결과만 얻고,
베푸는 것을 기뻐하지 않고 저런 것들은 도와줄 필요 없다는 식의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면 스스로 천박하게 된다.
지금 한국을 뒤흔드는 현상이 바로 이런 부정적인 인간관에서 발생한
극단적인 증거이다.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고,베푸는 것을 거부한 자들의 말로가
어떠한지 지금 우리 눈으로 똑똑히 보고 있다.
사랑만이 두려움을 내어 쫓을 수 있고, 하나님의 자녀됨의 영광을 되찾아 준다.
[출처] 참전계경 제113사|작성자 푸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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