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符都誌(부도지) 해설 7 본문

천지인 공부/부도지

符都誌(부도지) 해설 7

柏道 2019. 3. 14. 23:15


律呂(율려)의 創世記(창세기)를 풀다.
符都誌(부도지) 해설 7 
 
부도지의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그 구성부터 먼저 살펴본다.
부도지는 총 3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보통 1장부터 26장까지를
'부도지'라 하고, 27장부터 마지막 33장
까지를 '소부도지'라 부른다.
1장부터 26장까지의 '부도지'는 마고의
천지창조에서 시작하여 궁희, 황궁,
유인, 환인, 환웅, 단군, 읍루까지
이어지는 7천년 역사를 기술하고,
27장부터 33장 까지의 '소부도지'는
후삼한과 삼국의 이야기로부터 부도의
재건과 복본(復本)의 회복으로 마무리한다.
내 생각에는 33장까지 전체를 다 풀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된다.
일단 11장 이후의 일반적인 역사는
내 전문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거기까지
끼어들고 싶지 않다. 그리고 그 내용들도
별로 신빙성이 가지 않아 내키지 않는다.
물론 1장에서 10장까지의 내용을
다 믿고 신뢰한다는 뜻은 아니다.
일단 나의 주 관심사가 천지창조와
인간의 타락, 그리고 구원의 과정에 있기
때문에 초기 목표를 10장까지로
제한하려고 한다.
그 이후 계속할지는 그 때 가봐야 안다. 
 
먼저 1장에서 10장까지의 장별 요점을
간추려 보면, 
1장 /  마고대성과 마고
2장 /  실달성과 허달성, 율려의 등장
3장 /  율려(律呂)의 창조
4장 /  인류의 기원과 자손들, 그들의 생활
5장 /  인간 타락의 실상
6장 /  타락 그 이후, 오염된 세상과 인간
7장 /  흩어짐의 시작
8장 /  네 족속, 사방으로 흩어지다
9장 /  지계와 역수의 변화
10장 / 복본의 서원과 회복의 시작
이렇게 소제목을 붙일 수 있다.
 
이 구성을 얼핏 보아도 창세기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 든다.
창세기는 '천지창조'의 기술이라면,
부도지의 창조설화는 '천지개벽'의
기술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나타나지만 어느 구간을 정하여 비교해
보면 상당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봄으로 시야를 넓히고, 지식의 폭을
확장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가 된다.
하지만 항상 잊지 말고 놓치지 말아야
할 초점은 이 가운데서 진리의 빛을
찾아 얻고 생명력을 공급 받는 것이다.
따라서 옳고 그름의 의심이나 억지로
풀려하는 욕심을 버리고, 주시는 지혜와
깨우침을 따라 지금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는 진리성을 밝히는데 초점을 두고
해설을 해 보려고 한다.
앞으로 어떻게 풀어질지 나 자신도
설렘과 기대를 가지고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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