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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36 -호흡 (중요) 본문

천지인 공부/삼일신고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36 -호흡 (중요)

柏道 2019. 3. 13. 04:25

性通功完(성통공완)을 꿈꾸며...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36 
 
천천히 고르게 깊은 호흡하기...
바쁜 현대인들에게 무리한 요구일까?
바빠서 그런 시간도 못내고,
이것 저것 신경쓸 일이 너무 많아 도저히 무리라고?
이제껏 해 본적이 없어서 너무 힘이 든다고?
옛날 성질 같으면
'집어쳐라. 그 정도 열심도 없으면서 무슨 놈의 행복이니
구원이니 헛소리냐? 개, 돼지처럼 살다가 가라'
해 버렸을거다.
글로 남기고,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보기 때문에
여기서는 상당히 점잖은 표현을 사용하지만
우리 모임에서나, 개인적인 대화에서는
아주 과격하여 진절머리 내는 사람들이 많다.
아주 대 놓고 '그렇게 살 바에는 빨리 죽으라' 한다.
나이고 신분이고 상관 없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주일마다
90할머니 전도사님과 은퇴한 원로 목사님이
대 놓고 혼이 난다.

나를 포함해서 목사들 다 가짜요,
예수 오래 믿은 것들치고 제대로 된 인간이 없으며,
도대체 이제껏 뭐하러 교회 다녔냐고
침을 튀기며 고래고래 소리지른다.

나도 모른다. 내가 그렇게 과격한 사람이 아닌데...
우리 아이들에게도 일절 교회가라고 안한다.
우리 예배도 싫으면 빠져도 된다고 한다.
요즘은 교회 가면 손해다.
다행히도 아이들도 이 사실을 잘 안다.
그래서 엉터리 종교생활은 벌써 집어 치운지 오래다.

놀고 싶으면 놀고,
돈도 열심히 벌면서 잘 생각해 보라고 한다.
알만한 나이가 되었으니 스스로 길을 찾을 것이라 믿고 있다.
지금 엄마, 아빠 하는 것 보고 좋아 보이면 같이 가도 좋지만
안 그러면 네 스스로 하나님을 찾아 가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주일학교니, 전도회니 그 딴 것 없다.
예배도 순서도 없고, 형식도 안 갖춘다.

오직 한가지만 외친다.
'이미 당신 안에 하나님이 계신다.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요, 성령의 사람이다.

뭐 더 필요하고, 더 알아야 하는가?
이것이 깨달아지지 않고, 실감나지 않으면
천번이고 만번이고 매일 스스로를 깨쳐라.
아주 미친 놈 소리 들을 각오하고
자기암시로 자기를 세뇌하라'고...
만일 이런 각오와 결단이 없다면
뭐하려고 사냐고, 양식만 축내는 잉여인간으로 살 바에는
빨리빨리 떠나 주시는 것이 후손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대 놓고 독설을 내 뿜는다.
우리 교회는 오라고 붙드는 법이 없다.
오히려 시시하게 밥이나 먹고 종교생활이나 하려고 온다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니 제발 오지 마세요' 한다.
헌금도 하라 소리 않는다.
봉사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

한가지 뿐이다.
진리를 향한 열정이 서로를 격려하고
도전하는 목적으로 모이지 그 외에는 철저히 무관심하다.

그래야 산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다른 길이 없다.
사실 이러는 것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요,
독설은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독한 말들을 해도
내 마음에 거리낌이나 미안한 마음 등이 안든다는 것이다.
내 자아의 감정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가 그렇게 독설을 퍼부어도
스스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이유를 좀 알 것 같다.
내게 돌아올 유익을 구하지 않으면 겁날 일이 없고,
강한 자극으로 일깨워야 할 때 사람의 눈치 보는 것은
거짓 선지자들이나 하는 짓이다.

듣는 사람들의 반응은 그들 문제지 내 문제가 아니다.
이런 말에 더럽게 기분이 나빠 오기라도
발동하면 오히려 고맙겠다.
나가도 할 수 없다. 붙들 여력이 없고, 이유도 없다.
그런데 대단하다. 끄떡도 안한다.
수십년 쌓은 내공이 버티기로 발휘되는데
쓰라린 박수를 보내고 싶을 지경이다.
그래도 안나가고 견뎌내고 있는 것도 또 신기하다.
분명히 무언가 뜻이 있기는 있고,
이곳에 하늘의 기대가 큰가 보다.
그러나 그만큼 혹독해지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얼마 전 갑자기 말씀이 떨어졌다.
호세아 4:16...펴보니 이 말씀이다.
'이스라엘은 완강한 암소처럼 완강하니
이제 여호와께서 어린 양을 넓은 들에서  
먹임같이 저희를 먹이시겠느냐' 
소름이 쫙 끼쳤다.
이이상 설교나, 성경공부, 각종 프로그램
템플 스테이니, 즉문즉설이니, 학당 강론이니...
무의미한 헛수고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왔다.

이제는 정보와 지식이 무한 제공되는 시대이기에
스스로 자기 길을 찾아서
하나님께 이르는 결단을 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도울 수 없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안다.
이런식으로 열심히 경전을 풀고,
SNS에 올린다 하더라도 귀 기울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물론 관심을 가지고 읽고, 평가를 하는 사람들은
더러 있을 것이다.
카스 방문자가 하루에 평균 300명 정도 되는 것을
보니 적지 않은 수가 들여다 보는 것 같다.

자극과 도움이 되어 스스로 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자주 나 자신을 다그친다.
지금 이 일은 나를 위한 일이요, 나 자신을 일깨우고
나 자신이 생명의 길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몸부림치며 경계하는 것이라고... 
 
제발 한 사람이라도
이 일에 목숨을 걸고 뛰어드는 자를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