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參佺戒經),8理, 제 34사 塵山(진산) 본문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42
처음 가는 길이라 늘 기대가 된다.
익숙하여 잘 아는 길은 자칫 지루하기
쉬운데 새로운 길은 호기심과
집중을 이끌어낸다.
가보지 않았던 길은 불안할 수 있다.
모르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나라를 여행해보면
도로표지판이 거의 같다.
녹색 바탕에 흰 색 글씨...
마음이 놓인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만국통용어인
영어가 표기되어 있으니 더 반갑다.
마찬가지 상황을 경험한다.
경전 특유의 공통점이 있고,
영어처럼 공통 용어가 있다.
그래서 처음 가는 길임에도 전혀 낯설지
않고 기대감과 설렘이 더 크다.
이번에는 제 34事 誠의 4체 가운데
다섯번째 쓰임(4체 5용) 塵山(진산)에 대한 말씀이다.
誠 4體 5用 (성 4체 5용)
제 34사 塵山(진산)
塵塵埃也(진진애야)니
塵埃隨風(진애수풍)하여
積于山陽(적우산양)이
年久乃成一山(연구내성일산)하나니
以至微之土(이지미지토)가
成至大之丘者(성지대지구자)하니
是風之驅埃不息也(시풍지구애불식야)라
誠亦如是(성역여시)하여
至不息則(지불식즉)
誠山可成乎(성산가성호)라
'진(塵)이란 티끌이라
티끌이 바람에 밀려
산 기슭에 쌓이기를
오랜 세월 거듭하면 산을 이루게 되나니
지극히 작은 흙먼지가
그토록 큰 산을 이루는 것은
바람이 쉬지 않고 먼지를 몰고오기 때문이라
정성 또한 이와 같아서
쉬지 않고 정성을 다하면
정성의 산을 능히 이룰 수 있느니라'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가 된 것 같다.
참 놀랍고 대단한 지혜다.
누가 티끌과 태산을 연결지어
설명할 수 있을까?
웬만한 의식, 어지간한 스케일로는
이런 차원까지 나가지 못한다.
겨우 눈덩이 뭉쳐 눈사람 정도나
빗물 모아 못 만드는 정도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티끌 모아 태산은
과장이 많이 들어간 듯 보인다.
그러나 진리에 눈을 뜨고, 스케일을 키운 사람에게는
이런 말씀이 과장으로 들리지 않는다.
과학에서 우주의 생성에 대해 하는 말을 들어보라
이 어마어마한 지구나 태양 같은 행성도
우주 먼지가 모여서 된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특히 광대하여 헤아릴 수 없는 우주 전체가
하나의 보이지도 않는 알갱이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오늘날의 과학이다.
모든 것의 근원이 하나요, 그를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종교의 통찰과 다르지 않다.
그를 인격화 하는지의 차이일 뿐이다.
과학이 큰소리 치는 이유는
인격적 존재도 아주 작은 물질에서 진화하여
그런 인격으로 발전한다고 믿기에
하나님보다 '작은 알갱이'가 더 근원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과학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은
시작이 아니라 끝이다.
진화의 완성을 하나님으로 보고,
인간은 그 과정 속에 있는 존재로 본다.
종교는 반대를 주장한다.
완전한 신이 모든 불완전한 세계를
창조했다고 믿는다.
이 둘이 싸워봐야 끝이 없다.
천부경이나 삼일신고,
그리고 이 참전계경의 위대함은
이 둘을 다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작은 시작을 인정한다.
동시에 그 시작을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시작, 즉 완성을 이미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모든 종교와 과학을 다 아우를 수 있다.
기독교의 삼위일체 하나님이 다 들어있고,
과학의 우주생성 이론도 다 들어있다.
먼지가 모여서 별이 되었다는 이론처럼
여기서는 먼지가 모여 태산이 되는 비유를 든다.
바람이 끊임없이 먼지를 몰고오니
천년이든, 만년이든..
불교에서 말하는 겁의 세월이 도입되면
얼마든지 산도 되고, 별도 될 수 있다.
그러나 어디 이것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우주 생성원리를 밝히면 무엇하고,
탐사우주선을 보내어 태양계와 은하계를
다 돌아보면 무엇할 것인가?
그것 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 없다.
그 의미를 발견하고 지금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
지혜롭고 생명의 빛을 얻는다.
먼지가 쌓여 태산이 되는 이치를 통해
지금 아주 작은 정성 하나, 하나를
계산 없이, 쉼 없이 행해나가다 보면
태산과 같은 정성이 되어
능히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고,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습게도 그런 정성을 쌓을 줄 모르는 사람들이
천국에 갈 봇짐을 준비하고 있다.
가 본들 뭣할 것인가?
여기서 가진 의식, 성품, 경험 그대로 다 들고
갈텐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들만
쌓아가지고 가서 어떻게 하려는 것인가?
도리어 부끄러움만 당하지 않을까?
성경에도 이런 비유가 나온다.
천국 잔치에 앉았는데 합당한 예복을 입지 않아서
쫓겨나 큰 수치와 슬픔을 당한 사람이야기...
여기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 정성을 쌓아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운신할 수 있는 준비가 안된 사람에게는
천국이 그렇게 불편한 나라가 될 수 없다.
지금 내 형편으로서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만찬에 초대한다고 해도 못가겠다.
가서 뭘하겠다고?
내가 오바마를 알기나 하나,
영어를 잘하나, 백악관 만찬 예의를 아나,
혹시 인사라도 해야 하고, 춤이라도 춰야 한다면...
그건 고문이지 영광이 아니다.
과거 단골 세탁소 주인이라도 되면 또 모르겠다.
하물며 인간 사회도 이런데
감히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거기서 하나님을 뵙고, 천국 잔치에 참여하겠다고?
꿈들 깨시라.
들여보내 주고 싶어도 못들어가는 곳이 천국이다.
당신 꼴 좀 보고, 수준 좀 점검하고 그런 말 해야된다.
지금부터라도 티끌 같은 정성을 쌓으라.
하나님에 대해 공부하고,
경험하고, 순종하는 일을 시작하라.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42
처음 가는 길이라 늘 기대가 된다.
익숙하여 잘 아는 길은 자칫 지루하기
쉬운데 새로운 길은 호기심과
집중을 이끌어낸다.
가보지 않았던 길은 불안할 수 있다.
모르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나라를 여행해보면
도로표지판이 거의 같다.
녹색 바탕에 흰 색 글씨...
마음이 놓인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만국통용어인
영어가 표기되어 있으니 더 반갑다.
마찬가지 상황을 경험한다.
경전 특유의 공통점이 있고,
영어처럼 공통 용어가 있다.
그래서 처음 가는 길임에도 전혀 낯설지
않고 기대감과 설렘이 더 크다.
이번에는 제 34事 誠의 4체 가운데
다섯번째 쓰임(4체 5용) 塵山(진산)에 대한 말씀이다.
誠 4體 5用 (성 4체 5용)
제 34사 塵山(진산)
塵塵埃也(진진애야)니
塵埃隨風(진애수풍)하여
積于山陽(적우산양)이
年久乃成一山(연구내성일산)하나니
以至微之土(이지미지토)가
成至大之丘者(성지대지구자)하니
是風之驅埃不息也(시풍지구애불식야)라
誠亦如是(성역여시)하여
至不息則(지불식즉)
誠山可成乎(성산가성호)라
'진(塵)이란 티끌이라
티끌이 바람에 밀려
산 기슭에 쌓이기를
오랜 세월 거듭하면 산을 이루게 되나니
지극히 작은 흙먼지가
그토록 큰 산을 이루는 것은
바람이 쉬지 않고 먼지를 몰고오기 때문이라
정성 또한 이와 같아서
쉬지 않고 정성을 다하면
정성의 산을 능히 이룰 수 있느니라'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가 된 것 같다.
참 놀랍고 대단한 지혜다.
누가 티끌과 태산을 연결지어
설명할 수 있을까?
웬만한 의식, 어지간한 스케일로는
이런 차원까지 나가지 못한다.
겨우 눈덩이 뭉쳐 눈사람 정도나
빗물 모아 못 만드는 정도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티끌 모아 태산은
과장이 많이 들어간 듯 보인다.
그러나 진리에 눈을 뜨고, 스케일을 키운 사람에게는
이런 말씀이 과장으로 들리지 않는다.
과학에서 우주의 생성에 대해 하는 말을 들어보라
이 어마어마한 지구나 태양 같은 행성도
우주 먼지가 모여서 된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특히 광대하여 헤아릴 수 없는 우주 전체가
하나의 보이지도 않는 알갱이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오늘날의 과학이다.
모든 것의 근원이 하나요, 그를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종교의 통찰과 다르지 않다.
그를 인격화 하는지의 차이일 뿐이다.
과학이 큰소리 치는 이유는
인격적 존재도 아주 작은 물질에서 진화하여
그런 인격으로 발전한다고 믿기에
하나님보다 '작은 알갱이'가 더 근원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과학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은
시작이 아니라 끝이다.
진화의 완성을 하나님으로 보고,
인간은 그 과정 속에 있는 존재로 본다.
종교는 반대를 주장한다.
완전한 신이 모든 불완전한 세계를
창조했다고 믿는다.
이 둘이 싸워봐야 끝이 없다.
천부경이나 삼일신고,
그리고 이 참전계경의 위대함은
이 둘을 다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작은 시작을 인정한다.
동시에 그 시작을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시작, 즉 완성을 이미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모든 종교와 과학을 다 아우를 수 있다.
기독교의 삼위일체 하나님이 다 들어있고,
과학의 우주생성 이론도 다 들어있다.
먼지가 모여서 별이 되었다는 이론처럼
여기서는 먼지가 모여 태산이 되는 비유를 든다.
바람이 끊임없이 먼지를 몰고오니
천년이든, 만년이든..
불교에서 말하는 겁의 세월이 도입되면
얼마든지 산도 되고, 별도 될 수 있다.
그러나 어디 이것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우주 생성원리를 밝히면 무엇하고,
탐사우주선을 보내어 태양계와 은하계를
다 돌아보면 무엇할 것인가?
그것 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 없다.
그 의미를 발견하고 지금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
지혜롭고 생명의 빛을 얻는다.
먼지가 쌓여 태산이 되는 이치를 통해
지금 아주 작은 정성 하나, 하나를
계산 없이, 쉼 없이 행해나가다 보면
태산과 같은 정성이 되어
능히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고,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습게도 그런 정성을 쌓을 줄 모르는 사람들이
천국에 갈 봇짐을 준비하고 있다.
가 본들 뭣할 것인가?
여기서 가진 의식, 성품, 경험 그대로 다 들고
갈텐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들만
쌓아가지고 가서 어떻게 하려는 것인가?
도리어 부끄러움만 당하지 않을까?
성경에도 이런 비유가 나온다.
천국 잔치에 앉았는데 합당한 예복을 입지 않아서
쫓겨나 큰 수치와 슬픔을 당한 사람이야기...
여기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 정성을 쌓아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운신할 수 있는 준비가 안된 사람에게는
천국이 그렇게 불편한 나라가 될 수 없다.
지금 내 형편으로서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만찬에 초대한다고 해도 못가겠다.
가서 뭘하겠다고?
내가 오바마를 알기나 하나,
영어를 잘하나, 백악관 만찬 예의를 아나,
혹시 인사라도 해야 하고, 춤이라도 춰야 한다면...
그건 고문이지 영광이 아니다.
과거 단골 세탁소 주인이라도 되면 또 모르겠다.
하물며 인간 사회도 이런데
감히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거기서 하나님을 뵙고, 천국 잔치에 참여하겠다고?
꿈들 깨시라.
들여보내 주고 싶어도 못들어가는 곳이 천국이다.
당신 꼴 좀 보고, 수준 좀 점검하고 그런 말 해야된다.
지금부터라도 티끌 같은 정성을 쌓으라.
하나님에 대해 공부하고,
경험하고, 순종하는 일을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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