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參佺戒經),8理, 제 17사 虛靈(허령) 본문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25
복된 인도하심이 계속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음 장을 연다.
이번에는 제 17 사 성 2體 5用,
그러니까 正心(정심)의 다섯번째 쓰임
虛靈(허령)에 대한 말씀이다
誠 2體 5用 (성 2체 5용)
제 17사 虛靈(허령)
虛無物也(허무물야)요
靈心靈也(영심령야)라
虛靈者心無所蔽(허령자심무소폐)하여
犀色玲瓏(서색영롱)하고
虛中生理氣(허중생리기)하여
大周天界(대주천계)하며
細入微塵(세입미진)하나니
基理氣也(기이기야)요
且虛且靈(차허차령)이니라
'허(虛)는 아무 것도 없음이요
령(靈)은 심령이라
마음을 비워 신령함에 이른 자는
마음이 어디든 걸림이 없어서
밖으로 나타나는 빛은
옥처럼 맑고 투명하느니라
비운 중에 이치가 밝아지고 기운이 솟아나
크게는 우주를 두루 돌고
작게는 티끌 속까지 들어갈 수 있나니
그것이 하늘의 이치요 기운이라
비어있을 뿐 아니라 또한 신령하다'
놀랍게도 여기서 또 팔복 중 하나를 만난다.
예수의 8가지 행복가운데
첫번째 것이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이 번역은 이렇게도 번역될 수 있다.
'마음이 텅 빈 자는 행복하다.
왜냐하면 그는 천국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참으로 놀랍고 기이하다.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는 무슨 '헛된 영, 사귀'에
대한 말씀인가 했다.
그런데 열어보니 그게 아니라
심오하기 이를데 없는 지혜요, 깨우침이다.
기독교에서는 '마음이 가난하다'를
거의 '겸손'으로 푼다.
왜냐하면 빈 마음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을 겸손하게 낮추면 천국에 간다'는
식으로 풀이하는 것이 다반사다.
이러한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
빈 마음이란 무엇인가?
이미 앞에서 누차 반복해서 설명했다.
마음 자체가 미혹된 것이고,
어두워진 것이기 때문에
마음 자체를 가지고 씨름해 봐야 답이 없다.
오히려 마음을 제치면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지만
신령한 본성이 드러난다.
이것이 마음을 비워 신령함에 이른다는 의미다.
예수의 말씀도 같은 의미다.
마음이 비어 있으면 거기에는 천국이 존재한다.
그런데 우리 마음은 불안하여 항상 무언가로
채워야 하기 때문에 도무지 비울 수 없다.
마음 자체로는 비운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어떻게 자기 스스로를 부정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진리의 증거가 필요하다.
마음을 비우면 신령한 본성이 드러나니
두려워 말고 마음을 비우라는 말씀이 임해야
그 말씀을 이해하고 순종하는 단계에
이른 자들이 그 열매를 얻게 되는 것이다.
위의 말씀은 이렇게 된 자들을
향해 주시는 말씀이다.
마음이 텅비어 아무것도 없게 되면
거기서 신령한 본성이 드러나게 되고,
신령한 본성은 하나님의 신성이기에
그 어떤 것에도 매이거나 걸리지 않는다.
두려움과 불안이 없기 때문에
당연한 현상이다.
두려움과 불안이 없으니
외부로 나타나는 기운과 형상은
맑고 투명하며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
성령의 빛을 받아 더욱 밝아진
우리의 본성과 새롭게 된 우리의 마음은
점점 하늘의 이치에 밝아지게 되고
하늘의 기운으로 능력이 강해지게 된다.
그리하여 점점 신령해지면
그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도
우주를 다닐 수 있고,
가장 미세한 원자세계까지도
들여다 볼 수 있다.
이를 확장하면 먼 미래도 보고,
오랜 과거도 다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뜻도 된다.
그야말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우리의 빈 마음을 통하여 발현된다는 것이다.
믿기 어렵겠지만
이미 이런 단계에 도달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자신이 낮은 수준에 있게 되면
이런 높은 수준의 사람들이 보이지도 않고
만날 수도 없다.
신령한 수준에 이른 사람들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지혜와 능력을
체험하며 산다.
모르고 있으니 부러움도, 도전도 없다.
그것으로 만족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무지와 무능은 결코 우리에게
평안과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눈을 크게 뜨고 멀리 바라보라.
지금 당신이 보지 못하는 곳에는
어마어마한 지혜와 능력을
발휘하며 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이 말씀으로 우리에게도 그 길을 열어주고 계신다.
제발 유치한 것 가지고 자랑하지 말라.
재물이나 학위, 명예, 권력...
정말이지 깨달은 사람들에게는
우스운 아이들 장난감 같고
모래성 같아서 아예 근처도 안가려고 한다.
자신의 주위를 돌아보면
자기 수준과 딱 맞는 사람들이
그 수준에 꼭 어울리는 삶을 살고 있다.
만일 주위에 진리를 알고자 몸부림치며
더 높고 깊은 지혜를 향하여
달음질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면
당신의 삶은 헛되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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