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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參佺戒經),8理, 제 18사 致知(치지) 본문

천지인 공부/참전계경

참전계경 (參佺戒經),8理, 제 18사 致知(치지)

柏道 2019. 2. 13. 18:29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26 
 
희망찬 새아침이다
가슴 가득 기대감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한다.
이것 저것 다른 이야기를 올리다가
오늘은 좀 늦었다.
그러나 마음을 비우니 이르고 늦음의
시간개념이 무의미하다.
그냥 지금 여기 내가 진리를
공부하고 있을 뿐이다.
오늘은 제 18사 성 2體 6用,
그러니까 正心(정심)의 여섯번째 쓰임
致知(치지)에 대한 말씀이다 
 
誠 2體 6用 (성 2체 6용)
제 18사 致知(치지) 
 
致知者(치지자)는
知覺乎所不知也(지각호소부지야)라
正心而無間斷焉則(정심이무간단언즉)
心神掌知(심신장지)하고
心靈掌覺(심령장각)하여
聲入而神通(성입이신통)하고
物來而靈悟(물래이령오)하여
旣往將來(기왕장래)를
燎若當時(요약당시)하리라 
 
'앎에 이른다는 것은
모르던 것을 저절로 깨달아 알게
되는 것을 이르느니라
밝은 마음이 한결같이 끊이지 않으면
우리 안에 거하는 신성과 영이
모든 것을 손바닥 들여다
보는 것 같이 알아서
소리만 들어도 다 알게 되고
어떤 일이 발생하면
영으로 꿰뚫어
이미 지나간 일과 앞으로 올 일을
지금 보는 것처럼 환히 아느니라' 
 
 엄청난 말씀이다.
이제야 왜 이 참전계경이 오랫동안
숨겨져 있었는지 알 것 같다.
수준이 너무 높다.
보통 사람들이 보면 도대체 이게 무슨
황당한 소린가 할 만한 내용들이니
누가 감히 이런 말씀을 받겠는가?
결국 소수 깨달음을 얻은 자들에게
비밀히 전수되면서 이제까지 때를 기다린 것이다.
이제는 이런 말씀들이 적어도
무슨 말인지 아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다.
비록 이 경지를 체험하고 누리지는 못해도
적어도 심정적 동의는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말씀에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만 되어도 상당한 수준이다.
그는 이미 본성을 발견한 자요,
이치를 아는 자다.
마음의 미혹과 율법의 한계를 알고
그 너머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보고 있는 자들이다.
그래서 이러한 말씀을 들으면 가슴이 벅차며
환희에 가득차게 된다.
비로소 실현의 때가 온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런 말씀은 여전히 자아에 매여
스스로 죄인과 부족하다고 여기고,
혹은 교만에 빠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자들에게는 허황하게 들리게 되어 있다.
예수의 말씀도 사실 이런 황당한 말씀들 천지다.
그러니 그 진리를 당시 알아들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나마 12제자가 말씀의 가치는 알아 보았으나
성령 강림이후에 비로소 깨달음과 능력이 동반되었다.
오늘날에도 아예 이런 말씀이 무슨 소린지
모르는 자들이 많고, 가치는 알아보아도
삶 속에서 실현되는 체험을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나도 겨우 맛보기 단계에 있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이유는
맛보기 단계든, 고차원의 단계든 본질은 같기
때문에 감히 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 비슷한 느낌을 가진 사람들이 더러 있다고 믿는다. 
 
본문을 보라.
이 말씀은 이미 본성을 자각하여
미혹된 마음을 다스려, 깨끗하게 해 낸 자들에게
해당되는 내용들이다.
한 마디로 신통하고 영통한 자들에게
확인을 위해 주시는 말씀이라는 것이다.
앎이라는 것은 믿음을 지난 뒤에 오는 열매이다.
믿는 수준에서는 여전히 의심이 뒤따르고,
확증이 없기에 불안하고 바뀔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깨달음으로 인해 앎에 이르게 되면
만물의 근본과 이치가 저절로 깨달아진다.
여기에는 어떤 방법론이 없다.
내 경험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결같이 '그냥 알게 되었다'고 한다.
믿음 수준에서도 그렇지 않은가?
믿으라고 해서 믿는 것은 억지다.
그냥 믿어지는 수준이 있다.
그런데 거기서는 불안하다.
깨달음과 앎의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그 수준에 도달한 증거가 있는데
모든 것이 저절로 알아진다는 것이다.
과거, 미래가 다 휑하니 알게 된다.
숙명통, 천안통 등이 다 열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또 어리석게 전생이 어떻고,
앞으로 사업이 어떻게 되며,
언제까지 살게 되는지 등을 알려고 하고
그를 말하는 자들은 스스로 진리에서 이탈한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런 짓은 잡신들이나 하고, 남을 속여 이익을
취하려는 거짓 선지자, 엉터리 무당들이나 하는 짓이다.
우습게도 오늘날 목사들도 이런 짓을
하면서 자랑스럽게 선전하는 자들도 있다.
그 자체가 마귀가 더러운 마음이 이용하여
속이는 것인지도 모르고 있다.
본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마음 수련만 하면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우리의 마음, 혼도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초능력이라고 부르는 일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다 저급할 뿐 아니라
하늘의 뜻을 어기는 속임수이기 때문에
그 종말은 비참하다.
많은 종교지도자들이 한 때 그런 능력을 발휘하다가
지금 비참함에 빠진 자들이 즐비하다.
이제는 온 세상이 다 안다.
그 출처가 어디인지 말이다.
본성, 영은 그런 헛된 짓을 하지 않는다.
오직 고상하고 높은 하나님의 뜻만 바라고
하늘의 진리를 깨달아 그를 전할 뿐이다.
신통력을 자랑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그 지혜와 능력이 하나님과 사람에게
유익되는가를 생각하고
지혜롭고 신중하게 사용한다.
그리고 그 열매를 보면
자기가 드러나지 않는다.
깨달아 생명을 얻은 자들만 늘어나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기독교나 불교, 유교, 이슬람 할 것 없이
제자들과 추종자들이 몹쓸 짓들을 하고 있다.
예수나 석가모니가 어디 자신들의 이름나기를
바라겠는가?
'제발 그런 선전 그만하고, 너 자신이 진리를
깨닫고 행하는데 힘을 쓰라. 그리고 너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과 진리를 증거하라'고 하시지 않겠는가?
게으르고 어리석으며 예수와 석가모니를
이용하여 덕을 보려 하는자들이
교회와 절을 크게 짓고, 갖가지 프로그램과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여 이분들을 높이고 찬양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가만히 속을 들여다 보면
결국 자기 욕심 채우려는 목적이다.
겉으로는 하나님, 예수님, 공자님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 추종자들을 만들려는 것이다.
말로는 예수제자 훈련이라고 하지만
나타난 결과를 보면 결국 목사제자로 만들었음이 드러난다.
지금 한국교회에서 한 때 가장 칭찬 받던
교회의 꼴들을 보라.
더 안타까운 것은 왜 그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한 때 형제자매라 하던 자들이 서로 마귀라며
치열하게 저주하며 싸우고 있다.
이게 예수의 제자로 만들겠다는 결과인가?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겠지만
결과가 그렇게 나타나고 있는데 어쩌겠는가?
예수와 부처는 간데 없고
그 이름 들고 장사하는 자들만 추앙을 받고 있는데도
이를 부정하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어리석은 시도다.
이제 사람들이 깨어나서 다 알고 있다.
더이상 말과 외형에 속지 않는다.
물론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서 숭앙하고
경배하는 것이야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나 순수한 마음으로 그렇게 행하면
곧 성령께서 일깨워 주신다.
'그러고 있지 말고, 너 자신이 먼저 성장하기를 힘쓰고
나아가 가족과 이웃, 민족과 세계를
살리고 유익되게 하는 일에 지혜와 힘을 쓰라'고 말이다.
바로 '홍익인간 제세이화'의 하늘 뜻이다.
예수와 위대한 성인들은
지금 자기들을 높이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개념없는 추종자들 때문에 매우 곤란해 하고 있다.
정말 정신차려 들어야 한다.
'너나 잘해라'는 흔한 경계의 말씀을 말이다.
앞으로 그런 화려한 장소나 모임,
예배나 행사 등은 한순간에 사라질 운명이다.
미련하게 붙들고 있다가 함께 불타거나 물에 쓸려간다.
지진이 보내는 경고를 받아야 한다.
아무런 예고 없이 흔든다.
불과 물의 테스트가 임할 때
어떤 자들이 남을지 두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