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6 본문
性通功完(성통공완)을 꿈꾸며...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6
이제 본문으로 들어간다.
帝曰爾五加衆(제왈이오가중)
'상제께서 말씀하셨다. 너희 오가의 무리들아'
내가 맨 먼저 만난 삼일신고 본문(천보산
태소암본)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런데 조사해 보니 다르게 시작하는
본문이 둘 더 있다 한다.
나머지는 다 똑 같은데 시작 여섯글자가
수는 같고 내용만 다르다.
나머지 둘은 이렇게 시작한다.
2. 主若曰咨爾衆(주약왈자이중)-신사기본
'교화주 환웅이 말씀하시기를, 아, 너희 무리들아'
4. 帝曰元輔彭虞(제왈원보팽우) - 발해석실본
'단군이 말씀하시기를 원보, 팽우야'
시작하자 마자
기독교인들의 귀에 상당히 거슬리는
이름들이 등장한다.
환웅, 단군 등 단군신화를 연상케 하는
이름들이라 듣는 순간 눈살이 찌푸려질 것이다.
내가 누구보다 그랬으니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런 반응이 일어나는 것, 어떻게 하겠는가?
단군의 후손이라는 말보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말이 훨씬 듣기에
좋은데 말이다.
옛날 설교할 때 당당하게 이렇게 외쳤다.
'우리는 단군의 후손이 아니라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입니다'
그랬다가 어떤 연로한 장로님으로부터
꾸지람을 들었다.
한국 사람이 어떻게 그런 소리 하냐고..
그 때 내 마음 속에서 강한 반발이
일어났다.
'아니 장로가 저런 소리를 하다니..
완전 엉터리구만...'
그러면서 그 장로를 형편없게 보았고
나의 주장이 옳다고 확신했다.
군 복무시절 해병대 군가 중 제일로 치는
'나가자 해병대' 의 가사를 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
'우리들은 대한의 바다의 용사
충무공 순국정신 가슴에 안고
태극기 휘날리며 국토 통일에
힘차게 전진하는 단군의 자손...'(후략)
아니 단군의 자손이라니...
골수 모태신앙으로 오직 하나님만
인정하는 내게는 이 군가가 아주 마음에 걸렸다.
꺼림칙하고 죄를 짓는 것 같아
심히 괴롭기까지 했다.
그래서 나름 지혜를 짜 내어
피할 길을 마련했다.
이 군가를 부를 때마다
'단군의 자손'부분에 이르면
동료가 들을까봐 소리를 최대한 낮추어
'하나님의 자손'으로 바꾸어 불렀다.
한 때 국기에 대한 경례도
우상숭배라는 말을 듣고
가슴 대신 배를 만지거나,
거수경례할 때도 슬며시 모자챙 끝을
잡는 등 나름 자구책을 마련했던 꾀가
남아 있어서 그런 묘책을 짜낸 것이다.
그 정도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이름이 단군이요, 환인, 환웅 등이다.
물론 석가모니, 마호메트, 공자...
다 혐오스럽고 입에 담기도 꺼려지는 이름들이었다.
솔직히 아직도 그런 마음이 남아 있다.
아무리 생각을 바꾸려 해도
깊이 세뇌되어 각인된 편견과 고정관념이
좀처럼 고쳐지지가 않는다.
따져보면 다 훌륭한 분들인데
사람들을 지옥으로
끌고가는 이단 교주요,
사단의 역군들로만 보였으니...
옛날에는 오히려 이런 태도를 자랑스러워 했다.
그게 하나님에 대한 바른 태도라 믿고 말이다.
그러나 이제는 여전히 그런 편견에서
완전히 못벗어나는 나 자신의 의식이 부끄럽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이들을 다 인정하고
믿음이나 경배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말은 아니다
내가 지금 부끄러워 하는 이유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비난하고
혐오했다는 나 자신의 부정직함과
어리석음 때문이다.
적어도 스스로 알아보고
주입된 사상과 그릇된 편견을 스스로 깨야 했다.
하지만 그럴 마음 조차 없었으니...
아주 심하게 세뇌 되어 있었음에 분명하다.
다행히도 미국 최고의 보수주의
신학교에서 더 예리한 비판의 칼을 갈려고 왔다가
오히려 내가 깨지는 체험들을 하게 되었고
그 깨어지는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맨 먼저, 불교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깨어졌는데 그 이후로 불경이나
석가모니 부처님 등에 대해서 아주 친근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옛 동료들이 나를 변절자, 배신자로
몰아도 어쩔 수 없다.
그런 비난을 받아도 내 양심을 속이기 싫다.
감사하게도 이런 나의 태도 변화를
아내와 가족들은 공감과 더불어 동참해 주었다.
교인들 가운데서도 이해하고
같이 즐겁게 공부하는 호응을 해 주었다.
이러면 주로 목사들이 당장 종교다원주의니,
회색분자니, 이단에 빠졌다느니 난리를 부린다.
몇 번 소속한 노회가 뒤집어 졌다.
결국 다른 문제로 쫓아내고 말았지만...
그러면 그 때마다 아니라고, 이전보다 더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고백해도 인정하려 들지를 않는다.
이를 사랑하면 저를 미워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리와 비진리가 어떻게 공존하느냐며
말도 안되는 변명이요, 사이비 가짜라고
몰아 붙인다.
거 참...나는 아닌데
불경을 공부하니 성경이 더 깊이
깨달아지고 그래서 부처님도 존경하게
되었는데... 그럴 수가 없다니,
또 그러면 안된다고 난리를 부리니
참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어쩌겠는가?
답답해도 최선을 다해 나 자신을
변증하는 수 밖에...
이제 천부경과 삼일신고 풀이로 인해
오해와 비난은 더 커지게 생겼다.
환웅, 단군까지? 아주 갈대로 갔구먼 하겠지...
그래도 할 수 없다.
이젠 그런 비난에 대한 두려움 보다
심오한 경전을 연구하고 풀이하는 것이
더 좋으니 어쩌겠는가?
또 이미 물은 엎질러 졌고....
하나님의 긍휼과 섭리에 나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맡길 뿐이다.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6
이제 본문으로 들어간다.
帝曰爾五加衆(제왈이오가중)
'상제께서 말씀하셨다. 너희 오가의 무리들아'
내가 맨 먼저 만난 삼일신고 본문(천보산
태소암본)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런데 조사해 보니 다르게 시작하는
본문이 둘 더 있다 한다.
나머지는 다 똑 같은데 시작 여섯글자가
수는 같고 내용만 다르다.
나머지 둘은 이렇게 시작한다.
2. 主若曰咨爾衆(주약왈자이중)-신사기본
'교화주 환웅이 말씀하시기를, 아, 너희 무리들아'
4. 帝曰元輔彭虞(제왈원보팽우) - 발해석실본
'단군이 말씀하시기를 원보, 팽우야'
시작하자 마자
기독교인들의 귀에 상당히 거슬리는
이름들이 등장한다.
환웅, 단군 등 단군신화를 연상케 하는
이름들이라 듣는 순간 눈살이 찌푸려질 것이다.
내가 누구보다 그랬으니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런 반응이 일어나는 것, 어떻게 하겠는가?
단군의 후손이라는 말보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말이 훨씬 듣기에
좋은데 말이다.
옛날 설교할 때 당당하게 이렇게 외쳤다.
'우리는 단군의 후손이 아니라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입니다'
그랬다가 어떤 연로한 장로님으로부터
꾸지람을 들었다.
한국 사람이 어떻게 그런 소리 하냐고..
그 때 내 마음 속에서 강한 반발이
일어났다.
'아니 장로가 저런 소리를 하다니..
완전 엉터리구만...'
그러면서 그 장로를 형편없게 보았고
나의 주장이 옳다고 확신했다.
군 복무시절 해병대 군가 중 제일로 치는
'나가자 해병대' 의 가사를 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
'우리들은 대한의 바다의 용사
충무공 순국정신 가슴에 안고
태극기 휘날리며 국토 통일에
힘차게 전진하는 단군의 자손...'(후략)
아니 단군의 자손이라니...
골수 모태신앙으로 오직 하나님만
인정하는 내게는 이 군가가 아주 마음에 걸렸다.
꺼림칙하고 죄를 짓는 것 같아
심히 괴롭기까지 했다.
그래서 나름 지혜를 짜 내어
피할 길을 마련했다.
이 군가를 부를 때마다
'단군의 자손'부분에 이르면
동료가 들을까봐 소리를 최대한 낮추어
'하나님의 자손'으로 바꾸어 불렀다.
한 때 국기에 대한 경례도
우상숭배라는 말을 듣고
가슴 대신 배를 만지거나,
거수경례할 때도 슬며시 모자챙 끝을
잡는 등 나름 자구책을 마련했던 꾀가
남아 있어서 그런 묘책을 짜낸 것이다.
그 정도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이름이 단군이요, 환인, 환웅 등이다.
물론 석가모니, 마호메트, 공자...
다 혐오스럽고 입에 담기도 꺼려지는 이름들이었다.
솔직히 아직도 그런 마음이 남아 있다.
아무리 생각을 바꾸려 해도
깊이 세뇌되어 각인된 편견과 고정관념이
좀처럼 고쳐지지가 않는다.
따져보면 다 훌륭한 분들인데
사람들을 지옥으로
끌고가는 이단 교주요,
사단의 역군들로만 보였으니...
옛날에는 오히려 이런 태도를 자랑스러워 했다.
그게 하나님에 대한 바른 태도라 믿고 말이다.
그러나 이제는 여전히 그런 편견에서
완전히 못벗어나는 나 자신의 의식이 부끄럽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이들을 다 인정하고
믿음이나 경배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말은 아니다
내가 지금 부끄러워 하는 이유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비난하고
혐오했다는 나 자신의 부정직함과
어리석음 때문이다.
적어도 스스로 알아보고
주입된 사상과 그릇된 편견을 스스로 깨야 했다.
하지만 그럴 마음 조차 없었으니...
아주 심하게 세뇌 되어 있었음에 분명하다.
다행히도 미국 최고의 보수주의
신학교에서 더 예리한 비판의 칼을 갈려고 왔다가
오히려 내가 깨지는 체험들을 하게 되었고
그 깨어지는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맨 먼저, 불교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깨어졌는데 그 이후로 불경이나
석가모니 부처님 등에 대해서 아주 친근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옛 동료들이 나를 변절자, 배신자로
몰아도 어쩔 수 없다.
그런 비난을 받아도 내 양심을 속이기 싫다.
감사하게도 이런 나의 태도 변화를
아내와 가족들은 공감과 더불어 동참해 주었다.
교인들 가운데서도 이해하고
같이 즐겁게 공부하는 호응을 해 주었다.
이러면 주로 목사들이 당장 종교다원주의니,
회색분자니, 이단에 빠졌다느니 난리를 부린다.
몇 번 소속한 노회가 뒤집어 졌다.
결국 다른 문제로 쫓아내고 말았지만...
그러면 그 때마다 아니라고, 이전보다 더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고백해도 인정하려 들지를 않는다.
이를 사랑하면 저를 미워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리와 비진리가 어떻게 공존하느냐며
말도 안되는 변명이요, 사이비 가짜라고
몰아 붙인다.
거 참...나는 아닌데
불경을 공부하니 성경이 더 깊이
깨달아지고 그래서 부처님도 존경하게
되었는데... 그럴 수가 없다니,
또 그러면 안된다고 난리를 부리니
참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어쩌겠는가?
답답해도 최선을 다해 나 자신을
변증하는 수 밖에...
이제 천부경과 삼일신고 풀이로 인해
오해와 비난은 더 커지게 생겼다.
환웅, 단군까지? 아주 갈대로 갔구먼 하겠지...
그래도 할 수 없다.
이젠 그런 비난에 대한 두려움 보다
심오한 경전을 연구하고 풀이하는 것이
더 좋으니 어쩌겠는가?
또 이미 물은 엎질러 졌고....
하나님의 긍휼과 섭리에 나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맡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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