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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8 본문

천지인 공부/삼일신고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8

柏道 2019. 2. 11. 16:49

性通功完(성통공완)을 꿈꾸며...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8 
 
앞에서 삼일신고의 초두 부분이
세 종류로 나뉘어짐을 확인했다. 
 
帝曰爾五加衆
主若曰次爾衆
帝曰元輔彭虞 
 
그럼 여기에 나오는 화자인 帝와 主의
정체를 밝히고, 대상인
五加, 衆, 元輔 彭虞에 대해서도
설명이 필요하다.
물론 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할
필요성은 그리 크지 않지만 성실한 연구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
어쩔 수 없이 이 부분은 이쪽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일단 겸손한 자세로 경청할 필요가 있다.
마음에 안들고 거부감 일어난다고
일어서 버리면 발전과 성장, 그리고
열매를 기대할 수 없다.
일단 그들의 주장을 들어보자. 
 
본문에 나오는 帝에 대해서는
별 이견 없이 '단군'이라 하고,
主에 대해서는 교화주 환웅으로 본다.
그리고 五加, 衆, 元輔 彭虞 등은
당시 사회를 구성하던 5 호족들,
무리들, 또 원보 팽우는 단군의 제자나
신하로 풀이한다.
그러니까 단군이 당시 제자들이나 대중에게
전하는 말로 보거나, 환웅이 무리들에게
계시를 전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럼, 도대체 단군이나 환웅은
어떤 존재들인가?
우리가 이들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고작 단군신화에 나오는 내용으로
다 안다고 해서도 안되고,
피상적인 해설을 듣고 속단하는 것도 오류다.
조금만 공부를 해 봐도
환인이나 환응, 단군 등은
간단하게 설명될 존재들이 아니다.
거기에는 심오한 내용이 깃들어 있는데
그것을 찾아내고 제대로 이해하는 일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제대로 모르면서 함부로 판단하는 일로
인해 우리도 얼마나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던가?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우리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가?
그런 경험을 한 자들이
같은 오류를 범한다면 안될 일이다.
우리는 석가모니 부처를 잘못 알고
있을 수 있고, 단군이나 환웅 등에 대해서도
능히 그럴 수 있다.
오늘날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인해
전체가 테러리스트로 오해받으면
정말 억울할 것처럼,
어디서 줏어 들은 피상적 지식,
왜곡된 지식으로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가장 악하고 어리석은 오류 중
하나에 속할 것이다. 
 
불편할 수도 있다.
뭐하려고 그런 쓸데없는 수고를 하느냐며
책망할 수도 있고, 그런 시간에 성경이나
더 연구하고 집중하라고 하면 할 말 없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글은 나를 위해 쓴다.
내 생각과 의식을 정리하고
성장을 위해 스스로를 가르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아무에게도, 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으니
비판이나 충고도 사양한다.
아직 내 의식이 그런 비난과 정죄를
감당할 만큼 충분하게 성숙하지 못했기에
이렇게라도 방어막을 쳐야 한다.
이해해 주면 다행이지만
이런 나 때문에 속상하고 욕이 나오면....
그 또한 어쩔 수 없다.
격려는 감사하나 비판은 정중히 거절한다. 
 
앞으로 한동안
환웅과 단군의 정체에 대해 공부를 해야
될 것 같다. 그게 삼일신고를 푸는
첫 관문이기에 한번 흥미를 가지고
도전해 보자.
물론 단군신화를 중심으로 이 문제를
다룰 것이다.
단군신화... 과연 그 신화 속에
들어있는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