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찬란한 주의 영광은’ 130장(통 4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8편
말씀 : 여행을 다니다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운 곳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세계의 경이로움에 전율하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윗의 눈에 비친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아름다웠을 겁니다. 다윗은 온 땅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봤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아름다운 자연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만 그의 영광이 결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 꿇게 하셨습니다.(빌 2:9~10) 그리스도의 영광은 감히 자연 만물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인간 역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려야 합니다. 크리스천인 우리는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지 뒤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밤하늘을 바라보던 다윗도 이런 사실에 감동했습니다. 말씀만으로 달과 별을 만드셨던 하나님께서 보잘것없는 자신을 생각해주시는 것이 놀라웠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삶 속에서 언제나 하나님이 돌봐주시는 것도 믿기 어려웠습니다.(3~4절) 성도의 영광은 하나님의 존재하시는 사실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누군가 자신의 이름과 존재를 알아주길 원합니다. 명예에 돈과 목숨을 걸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은 다릅니다. 세상이 우리를 알아주지 않아도 괘념치 않습니다.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끼고 돌봐주시는데 다른 무엇이 필요하단 말입니까.
밤하늘을 보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생각하던 다윗은 한 걸음 더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명을 생각하며 은혜에 잠깁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습니다. 이어 자신이 만드신 세상 속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6절) 사람에게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는 영광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정과 사회, 교회, 세상 어느 곳에서든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위를 둘러봅시다.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합니다. 함께 예배를 드리는 성도님들께서는 그 기쁨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순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만으로 달과 별, 그리고 온 세상을 만드셨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의 손길이 닿은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입은 사람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고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언제 어디에서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존재 목적을 잊지 않는 주의 창조물이 됩시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티끌처럼 작고 작은 저희들을 사랑해주시고,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 순간 죄를 짓고 아무 자격도 없는 저희들을 하나님의 동역자로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 진리를 잊지 않고 생각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리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태희 목사 (진해 소중한장로교회)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가정예배 365-1월 8일]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본문
[가정예배 365-1월 8일] 주의 이름이 온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입력 : 2019-01-08 00:01/수정 : 2019-01-08 00:29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5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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