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오강남교수의 도마복음 (111절) 하늘과 땅이 말려 올라가도 본문
111. 하늘과 땅이 말려 올라가도
자기 발견의 중요성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이 여러분이 보는 데서 말려 올라갈 것입니다. 살아 계신 분으로 인해 사는 사람은 죽음을 보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자기를 발견한 사람에게 세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라고.
Jesus said, "The heavens and the earth will be rolled up in your presence. And the one who lives from the living one will not see death." Does not Jesus say, "Whoever finds himself is superior to the world?"
Jesus said: The earth and sky will roll up right in front of you. Anyone living from the living will not die. Doesn't Jesus say that the world is not worthy of one who finds himself?
Jesus says:
(1) "The heavens will roll up before you, and the earth.
(2) And whoever is living from the living one will not see death."
(3) Does not Jesus say: "Whoever has found himself, of him the world is not worthy"?
문자 그대로 하늘과 땅이 우리 앞에서 말려 올라가고, 우리가 그런 종말론적 사건을 통해 구원을 받을 것을 예언하는 것이라 읽으면 곤란하다. 여기서 말하려는 것은 설령 하늘과 땅이 우리 눈앞에서 말려 올라가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혹은 우리 귀에 익수한 표현대로, 천지개벽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살아 계신 이, 곧 예수님의 비밀의 말씀을 듣고 바르게 이해하여 참생명을 얻은 사람은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기에 염려할 것이 없다는 뜻으로 읽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 구절, “예수께서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하는 것은 이상스러운 구문이다. 학자들은 이것이 후대에 삽입된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그 내용은 『도마복음』의 기본 가르침과 일치한다. ‘참나’를 찾은 사람은 세상을 그렇게 대수로운 것으로 보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바로 위의 제110절에서 말한 것처럼 세상이나 물질세계에 초연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출처] 도마복음 제111절|작성자 byunsdd
'영성수행 비전 > 도마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강남교수의 도마복음 (113절) 아버지의 나라는 온 세상에 두루 퍼져 있어 (0) | 2019.01.02 |
---|---|
오강남교수의 도마복음 (112절) 영혼에 의존하는 몸이나 몸에 의존하는 영혼이나 (0) | 2019.01.02 |
오강남교수의 도마복음 (110절) 세상 것으로 부자 된 사람은 (0) | 2019.01.02 |
오강남교수의 도마복음 (109절) 밭에 감추어진 보물 (0) | 2019.01.02 |
오강남교수의 도마복음 (108절) 내 입으로부터 마시는 사람은 (0) | 2019.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