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오강남교수의 도마복음(106절) 둘을 하나로 만들면 본문
106. 둘을 하나로 만들면
사람의 아들이 가진 힘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둘을 하나로 만들면 여러분은 사람의 아들이 됩니다. 여러분이 ‘산아, 움직여라.’고 하면 산이 움직일 것입니다.”
Jesus said, "When you make the two one, you will become the sons of man, and when you say, 'Mountain, move away,' it will move away."
Jesus said: When you make the two into one you will be called sons of men. When you say "Move, mountain!" It will move.
Jesus says:
(1) "When you make the two into one, you will become sons of man.
(2) And when you say ‘Mountain, move away,’ it will move away."
『도마복음』의 주제라 할 수 있는 ‘둘을 하나로 만듦’을 다시 반복하고 있다. 둘을 하나로 만든다는 것을 특별히 강조한 곳으로 제22, 61, 72, 89절이 있다. 여기서는 둘을 하나로 만들 수 있으면, 즉 불이不二의 진리를 깨달으면 우리는 모두‘사람의 아들’이 되고, 산을 움직이라 하면 산이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은 제48절에도 나와 있다.
‘사람의 아들’이 된다는 것은 바로 앞의 절에 나오는 ‘창녀의 아들’이라는 말과 대조를 이룬다. ‘사람의 아들’은 둘을 하나로 한 사람, 따라서 모든 대립과 모순을 초월한 완전한 사람,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한 자유인, 깨친 사람, 호연지기浩然之氣의 사람이다. 이제 산을 보고 움직이라고 호령하는 등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 앞에서 우리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던 형식적인 종교나 권위의 산인들 움직이지 않고 견딜 수 있겠는가?
[출처] 도마복음 제106절|작성자 byuns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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