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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도마복음(59 절): 살아 있는 동안 살아있는 분을 모셔라! 본문

영성수행 비전/도마복음

도마복음(59 절): 살아 있는 동안 살아있는 분을 모셔라!

柏道 2019. 1. 2. 11:38


도마복음(59 절): 살아 있는 동안 살아있는 분을 모셔라!

  

Jesus said, "Take heed of the living one while you are alive, lest you die and seek to see him and be unable to do so."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그대들이 살아있는 동안 살아있는 분을 모셔라. 죽어서 그분을 보려 해도 볼 수 없게 되지 않도록 하라.  



해석 

여기에 살아있는 예수라는 말이 나온다. 도마복음 첫 구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말이 나왔다. 앞에서 설명하였지만 도마가 예수에게 “살아있는”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예수를 "깨달은 자", "완성 자"로 표현하고자 함이었다. 혼이 깨어있지 못하다면 그것은 죽은 삶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반인들은 죽은 사람이다. 



성경에 보면 예수는 "죽은 자가 죽은 자를 묻게 하라"고 말한다. 숨은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은 오해할 수 있는 구절이지만 예수가 의미한 것은 내면의 자신의 불성/신성을 모르고 살아가는 무지한 사람들을 죽은 자로 표현한 것이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 깨달은 자신을 모시라고 한다. 여기에 스승 예수의 제자 사랑이 있다. 일반인이 예수 같은 위대한 스승과 함께 할 기회는 많지 않다. 그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여 진리를 깨우치라는 배려가 숨어있다. 



죽고 나서 어디에서 위대한 스승 예수를 만나겠는가? 당시 제자들 수준으로 보아서는 죽어서 예수가 말하는 하늘나라에 갈 제자들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하늘나라는 깨달음의 세계를 상징한다.  당시 제자들 수준을 고려하면 그들은 윤회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다시 이 물질세계로 태어날 운명이었다.    

     

비슷한 구절이 요한복음에 나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요한복음 7:33~34)



[출처] 도마복음(59 절): 살아 있는 동안 살아있는 분을 모셔라! |작성자 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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