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도마복음(46 절): 제 3의 눈! 본문
도마복음(46 절): 제 3의 눈!
Jesus said: From Adam to John the Baptist there is among the children of women none higher than John the Baptist, for his eyes were not destroyed (?). But I have said: Whoever among you becomes small will know the kingdom and will be higher than John. (46절은 Blatz 영어 본 사용)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아담으로부터 세례 요한까지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들 가운데 세례 요한보다 더 위대한 자가 없으니 왜냐하면 그의 눈이 파괴되지 않았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너희 가운데 어린아이가 되는 사람은 누구든지 왕국을 알게 될 것이며 요한보다 위대하게 될 것이라고 나는 말하였느니라."
해석
세례요한은 예수의 오심을 알린 자이며 예수를 받아들이도록 사람들을 준비시킨 자이다. 예수는 요한을 엘리야라고 말한다(마태복음 11장 14절, 17장 10~13절). 엘리야가 세례요한이므로 엘리야가 윤회하여 세례요한으로 태어난 것이 되는 셈이다. 이것은 성경에서 윤회와 관련되는 구절 중의 하나이다.
예수는 여자에게서 태어난 요한 즉 깨닫지 못하여 육체를 통하여 태어난 사람 중에 세례요한이 가장 위대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왕국을 알게 되는 사람(깨닫게 되는 사람)은 요한보다 더 위대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그의 눈이 파괴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흥미로운 말이 나온다. 이 말은 무엇일까? 눈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당히 당혹스럽다. 성경에 눈에 대한 흥미로운 구절이 있다.
마태복음 6:22~23에 보면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네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네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심하겠느냐?"
성경학자들은 "Single eye"를 바른 눈(성한 눈)으로 해석하지만 오컬트에서 "Single Eye"는 영혼이 거주한다는 제 3의 눈을 말하며 머리 중심의 송과선을 상징한다. 이 눈이 깨어나면 내면의 빛이 온몸을 빛으로 채운다고 하는데 마태복음 6장 22~23절은 바로 이것을 말하고 있다.
일반인의 경우 이 제3의 눈은 부분적으로 열려있어 거의 죽어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어둠과 미망 속에 살아가는 셈이다. 그러나 영적으로 높은 수준의 사람은 이 3의 눈이 열려있어 그 눈을 통하여 내면의 빛, 신의 빛, 지혜가 내비친다. 세례요한의 눈이 파괴되지 않았다 함은 이 3의 눈이 열려있음을 말한다.
제 3의 눈은 여러 곳에서 보인다. 미국 1달러 지폐 뒤에는 파라미드가 나온다. 그 피라미드 꼭대기에 제 3의 눈이 빛을 발하고 있다. 부처상 이마에 박힌 보석은 제 3의 눈을 상징하며 그 눈을 통하여 진리가 온 세상으로 나옴을 상징한다.
우리는 이 3의 눈을 깨워야 한다. 그래야 상위의 힘/빛이 나와 우리 몸과 마음을 밝히고 우리에게 존재하는 어둠을 몰아낸다.
[출처] 도마복음(46 절): 제 3의 눈! |작성자 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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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여자에게서 난 사람 중에
어린아이의 위대함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담으로부터 세례 요한에 이르기까지 여자에게서 난 사람 중 세례 요한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는 누구 앞에서도 고개 숙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중 누구나 어린아이처럼 되면 그 나라를 알게 되고, 또 요한보다 더욱 위대하게 됩니다.”
Jesus said, "Among those born of women, from Adam until John the Baptist, there is no one so superior to John the Baptist that his eyes should not be lowered (before him). Yet I have said, whichever one of you comes to be a child will be acquainted with the kingdom and will become superior to John."
46a. Jesus said: From Adam to John the Baptist no one born of a woman is above John the Baptist so that he should not lower his eyes.
46b. But I have said: Whoever among you becomes like an infant will know the Kingdom and be greater than John.
Jesus says:
(1) "From Adam to John the Baptist, among those born of women there is no one who surpasses John the Baptist so that his (i.e., John’s) eyes need not be downcast.
(2) But I have also said: ‘Whoever among you becomes little will know the kingdom, and will surpass John.’"
제15절에는 여자에게서 나지 않은 사람을 보거든 엎드려 경배하라고 했다. 육체적으로 난 보통 사람이 아닌 영과 불로 다시 난 사람들은 육체적으로 난 자연인 중 가장 위대한 세례 요한 보다 더욱 위대하므로 우리의 경배를 받기에 충분하다는 이야기였다. 여기 제46절에서 이런 생각을 되풀이한다. 세례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면서 하느님의 율법이나 윤리 강령을 어긴 사람들, 특히 그런 지도자를 향해 그 길을 돌이키라고 외쳤다. 아직 ‘성령(공기)’과 ‘불’로 새례를 주는 일과는 무관했다.
『도마복음』에 의하면, 이런 율법주의적ㆍ윤리적 차원은 종교적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하나의 단계일 수 있지만, 최상급의 종교적 차원이 되지는 못한다. 율법주의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보아 세례 요한처럼 완벽한 사람조차도 이제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성령과 불로 거듭남으로써 어린아이처럼 된 사람, 모든 편견과 선입견에서 해방된 아이 같은 사람에 비하면 가장 작은 자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또 제22절에 언급된 것과 같이 젖 먹는 아기 같아야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말 할 것도 없이 이분법적 사고에서 해방되어 양극을 조화시키고 일치시키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런 순진무구한 초이분법적 의식 구조에서만, 성경적으로 표현하여, ‘성령과 불로 세례’를 받고 새로 지음을 받아 어린아이같이 된 새 사람의 마음속에서만 하느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제22절 풀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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