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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19 절): 다섯나무의 비밀 영지주의 성서 본문

영성수행 비전/도마복음

도마복음(19 절): 다섯나무의 비밀 영지주의 성서

柏道 2018. 12. 31. 16:22


도마복음(19 절): 다섯나무의 비밀  영지주의 성서   


도마복음 19절

 Jesus said, "Blessed is he who came into being before he came into being. If you become my disciples and listen to my words, these stones will minister to you. For there are five trees for you in Paradise which remain undisturbed summer and winter and whose leaves do not fall. Whoever becomes acquainted with them will not experience death."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만물이) 생겨나기 전에 존재한 자는 복되도다. 만약 그대들이 나의 제자가 되어 내 말에 귀 기울이면 이 돌들이 그대들을 섬기리라. 이는 그대들을 위하여 여름과 겨울에도 변치 않으며 잎사귀들도 떨어지지 않는 낙원의 다섯 나무들이 있기 때문이니라. 이 나무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해석  

 창조 전에 생겨난 자는 누구를 말하는 건가?

 하느님이나 예수를 가리키는 말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 신외에 창조 전에 존재한 자는 없을까? 


솔로몬의 금언집 잠언(8장 22~30)을 살펴보자. 

“주님께서 일을 시작하시던 그 태초에, 님께서 모든 것을 지으시기 전에,

 이미 주님께서는 나를 데리고 계셨다.

 영원 전, 아득한 그 옛날, 땅도 생기기 전에,

 나는 이미 세움을 받았다. 


아직 깊은 바다가 생기기도 전에, 물이 가득한 샘이 생기기도 전에, 나는 이미 태어났다.


 아직 산의 기초가 생기기 전에

,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나는 이미 태어났다.


 주님께서 아직 땅도 들도 만들지 않으시고

, 세상의 첫 흙덩이도 만들지 않으신 때이다.

 주님께서 하늘을 제자리에 두시며,

 깊은 바다 둘레에 경계선을 그으실 때에도

, 내가 거기에 있었다. 

주님께서 구름 떠도는 창공을

 저 위 높이 달아매시고, 

깊은 샘물을 솟구치게 하셨을 때에,

 바다의 경계를 정하시고,

 물이 그분의 명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고,

 땅의 기초를 세우셨을 때에,

 나는 그분 곁에서 창조의 명공이 되어, 

날마다 그분을 즐겁게 하여 드리고,

 나 또한 그분 앞에서 늘 기뻐하였다. (“성서 표준 새 번역” 참조)     
 
 
솔로몬이 창조 전에

 신과 함께 하였음을 보여준다.

 솔로몬이 창조 전에 

신과 함께 하였다면 

하느님은 아담을 만들기 이전에

 솔로몬을 데리고 있었다는 말이다.

 성경 창세기에 의한다면 아담보다 먼저 솔로몬이 태어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은 성경의 문자적 의미에 매여

 진실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구약성경의 창세기는 상징으로 되어있다.

 그 이면에 숨은 의미를 끄집어 내지 못한다면

 예를 들면 ‘흙으로 사람을 빚어 입김을 불어넣으니 

사람이 되었다는 구절이나


 아담 갈비대로 여자를 만들었다.’ 는 터무니없는 구절을

 그대로 믿어야 하는 갈등에 처한다. 




앞에서 구약은 카발라 버전으로 해석해야

 숨겨진 내용이 드러난다고 말하였다. 

카발라 창조론에 의하면

 인간(육체가 아닌 혼)은

 창조 전에 신과 하나였으며

 신의 일부분으로

 천지창조에 가담하였다. 

솔로몬은 그 사실을 말하고 있다.

 카발라 우주창조론에 보면

 신의 우주창조과정과 그 과정에서 인간의 역할이 드러난다.

 아담은 상징일 뿐이다.  
 
 



솔로몬만 창조 전에

 신과 함께 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신과 함께였다.

 물질우주가 만들어지고 

어둠을 빛으로 변화시키려는 일환으로

 신의 일부였던 혼들은

 이 세계로 내려오게 된다.

 상징적으로 

에덴동산으로 내려온 것이었다.

 성경에 보면 선악과를 먹게 되어

 에덴동산에서 추방을 당하게 되는데

 이것은 어떤 사건을 상징으로 표현한 내용일 뿐이다.


 추방은 신과의 분리이며

 신성상실이었다.

 이후부터 인간은 신성회복을 위한 기나긴 영적 성장의 길을 걷게 되며

 윤회가 시작되었다.  




예수는 자신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면

 돌들의 섬김을 받을 것이라 말하는데

 원래의 신성상태로 돌아가는 지혜에 귀를 기울이면

 아무런  감정이나 의식도 없는 돌마저 

지혜를 추구하는 자에게 복종할 만큼 위대한 일이라는 말이다.  





낙원의 다섯 개 나무는 무엇을 상징할까?

 이것은 카발라의 우주창조론이 나오는

 ‘세페르 예치라’라는 책을 이해하지 못하면 알 수 없는 상징이다. 


[출처] 도마복음(19 절): 다섯나무의 비밀  영지주의 성서   |작성자 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