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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큐복음서 이야기【 Q60 】법정에 서기 전에 화해하라 본문
도올의 큐복음서 이야기
【 Q60 】법정에 서기 전에 화해하라
章 | 말 씀 |
너희는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치 못하느뇨? 너를 고소할 자와 함께 법정에 갈 때에, 그 길에서 분쟁을 해소하고 저와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렇지 아니하면 저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고 갈 것이요, 재판관은 너를 옥리(獄吏)에게 넘길 것이니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그리하면 네가 호리(毫釐)라도 남김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 |
마태 5 | 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
누가 12 | 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58 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 가고 재판장이 너를 옥졸에게 넘겨 주어 옥졸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59 네게 이르노니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
이것은 최후의 심판을 암시하는 것도 아니요, 적당히 타협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최후의 심판이라면 " 돈만 다 갚으면 다시 나올 수 있다 " 라는 의미맥락이 전제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시대에 흔히 있었던 일상적 송사의 비유를 가지고 메타노이라, 즉 회심(回心)의 즉각적 결단을 촉구한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臨在)는 너무도 명백한 것이다. 바로 여기서, 율법에 의존하지 말고, 하나님과 화해하라! 나의 모든 사적 분노를 버려라!
출처: 큐복음서 도올 김용옥 / 통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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