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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들의 특성과 당시 사회적 현상들| 본문

성경과 영성신앙/복음과 구원

복음서들의 특성과 당시 사회적 현상들|

柏道 2018. 11. 29. 17:03

복음서들의 특성과 당시 사회적 현상들|


코코처사의 성경이야기

                     

잘 아시는 바와같이 복음서들의 저자와 기록 년대는 아직도 수수께끼이다. 추측과 가정에 의한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성서학자들의 여러가지 해설들이 있다. 382년 네가지 복음서(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기쁜 소식)가 신약성서로 확정되기 전까지 초기 예수 신앙사회에서는 30여 가지들의 복음서들이 있었고, 이들 대부분이 외경, 위경으로 분리되어 유실되거나 단편적으로 전해지다가 1945년 나그라함 마디문서(백과사전 참조)가 에집트에서 발견되므로  새로운 성서 비평이 힘을 얻게 된다. 사실 오늘날 성서의 장과 절의 구분도 1560년 경에 정해진 것으로 모든 번역 성경에서 일치하는게 아니며. 또한 복음서들은 이야기 형식, 설화체로

구전문학을 많이 닮아있다. 더우기 예수, 그 제자들, 초기 지지자들은 대부분 문맹의 환경에서 살았으며, 문자로서 기록이 어려워 의사소통의 최우선 방법은 음성언어를 통한 기억력 이었다. 그래서 복음서 배후에는 구술 전승이 필수적이란 사실이 널리 받아들여저 왔으며. 즉 구술문화 안에서 기독교가 탄생되었고, 말씀의 전승이 맨 처음 유통되어지는 단계를 거칠 수 밖에 없었다. 우리가 대부분 마태,마가,누가,요한을 복음서 저자라고 알고있지만 예수 사후 40-70년이 지난 다음 파피루스에 기록되어지기 시작했고, 아람어가 아닌 헬라어 였으니 앞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로 부터 전해들은 내용을 헬라어를 잘하는 그 누가 작성했으리라는 가정이다. 또

당시에는 타르굼(아람어로 번역된 구약)과 70인 역(헬라어로 번역된 구약)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아람어로 작성된 예수의 기록이 있어(Q 문서들), 이를 토대로 공관복음서가 작성되었다는 주장들이다.


어쨋든 여러가지 책과 문서를 종합하여 볼 때, 마태복음은 구약과 유일신을 잘 아는 사람들(히브리인=유대인)을 대상으로 작성 되어져 족보적 개념과 왕(?)으로서의 예수를 강조하여, 재림과 교회를 이야기하며, 또 God이란 말이 없다. 마가복음은 구약을 모르는 사람(로마인)을 대상으로 섬기는 종의 예수를 주장한다.  누가복음은 구약은 알지만 잘못된 길로 가는 사람들(해외  유대인이나 그리스인)을 대상으로 인간적 예수를 강조하였고, 가장 멋진 헬라어를 사용하여 이방인이 작성한 문서라 한다.

요한복음은 성령의 복을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려는 예수의 신성을 강조한다. 그래서 성경중의 성경, 성경 전체를 집약한 진리의 기록이라 말하며, 여기에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의 모든 것이 함축되고 집약된 복음서로  여겨진다. 종합적으로 요약하면 공관복음은 사건 그대로를 실어놓은 뉴스와 같은 보도이며, 요한복음은 논리적 결론을 갖게하는 사설같은 진리이다.


예수 당시 유대인은 이스라엘, 요르단, 레바논 지역(북한 정도의 크기)에 200-250만명, 시리아, 터키, 에집트 알렉산드리아 지역(한반도와 만주 정도)에 250-300만명, 그리스, 로마와 지중해 지역에 150-20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당시 로마제국의 인구가 7-8000만명으로 약 10%가 히브리인이었다. 해외에 거주 인구가 더 많았던 주된 이유는 BC 6-7세기의 바빌로니아

속국, BC 4세기경 알렉산더 대왕의 식민지에 따른 이주와, 무역과 장사에 뛰어난 민족으로서의 자질등이다. 이천년 전 한반도는  삼한시대, 옥저, 동예, 한사군, 부여등 부족국가가 있었으니, 백성들의 집, 옷(솜이 없었음), 교통수단, 직업등이 어떠 했는가는 각자 상상의 몫이다.  언어는 토속 아람어, 헬라어(당시 영어), 히브리어(한자어)를 사용했지만 문맹율이 97% 정도이었으니

말은 했으나 읽고 쓰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모습이 복음서에도 기록되어 있다. 물론 종이가 없었고 파피루스 구하기도 어렵고 비쌋으니, 말씀의 기록은 불가능한 지경이다.  예수께서 직접 쓰신 것도 하나도 없으니....... 그래서 나는 여기서 현대 신학의 석학 볼트만의 글을 소개한다.


그리스도교 신앙은 역사적 예수의 신앙이 아니다.  이 울림을 어찌 감당해야 할찌...

또한 사회구조의 지배계층은 총독부 관리와 군 지도부, 헤롯왕가, 성전의 사두게파, 공회의 산헤드린, 회당의 장들 이었고, 바리새파(지식인 층), 에세네파(은둔자 그룹), 젤롯당(열심당:  로마에 대해 항쟁하고 무장투쟁의 극단적 민족주의자들), 서기관과 율법사들, 디아스포라(해외 유대인),  평민과 노예, 이방인(사마리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성화(성서 기록들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에 표시된 인물들, 의복, 집과 그릇등에  우리의 믿음에 현혹됨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