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오늘의 묵상. 24.03.20(수)(막13:14 - 27) 본문

배움과 깨달음/숨터일지

오늘의 묵상. 24.03.20(수)(막13:14 - 27)

柏道 2024. 3. 20. 08:22

오늘의 묵상.  24.03.20(수)
(막13:14 - 27)

柏道

"심판의 때에 일어날 일들 2"

"먼저 최후의 심판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그것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종말에 대한 예언을 어떻게 해석하든 상관없이, 성경은 우리에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라고 가르칩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은 단 9:27, 11:31, 12:11에 사용된 표현을 인용한 것으로써 이미 B.C168 년 안티오쿠스가 예루살렘 성전을 헐고서 그 자리에 제우스 올림푸스 상을 세우고 돼지를 제물로 바침으로써 성취되었던 예언의 말씀인데 예수님께서 이 예언을 인용하여 다시 한번 더 예루살렘 성전이 더럽혀질 것을 예언함으로써 초림과 재림 모두 적용되는 말씀으로서 강단에 우상이 들어서는 것도 의미하지만 강단에서 말씀이 왜곡되어 증거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재앙은 신속하게 임하기 때문에 집에 있는 물건을 가져갈 수도 없는 아주 긴박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붕 위에서 환난을 만난 사람은 곧바로 피신해야지 집안으로 물건을 가지러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말세에 거짓 선지자가 득세하고, 때론 강단에서 증거되는 말씀이 바르게 증거되지 못하여, 미혹에 넘어지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때 산으로 도망하도록 하도록 말씀하시는데 이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반석이요, 피난처시오, 요새시이기에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할 길입니다. 그리고 어떤 재물이라 할지라도 이때는 아무 소용이 없기에 미련 없이 버려야 합니다. 욕심을 부리다가는 롯의 아내와 같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한 여인과 아기에게 젖을 먹여야 하는 산모는 홑몸이 아니기에 긴박하게 대처해야 할 상황에서 미처 대처하지 못할 수가 있기에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믿었던 예루살렘 성전은 유린당하고 파괴될 것입니다. 어떠한 환란은 피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를 엄습해 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패배하거나 실패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주재하시고 모든 상황을 다스리시며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음을 굳게 신뢰합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면서 신앙을 깊게 점검하고 영성에 대한 깊은 고뇌를 해봅니다.

"의문은 지성을 낳고
믿음은 영성을 낳는다"
"지성에서 영성으로의
의문과 믿음의 문지방 위에서" 고뇌했던 심연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어령 교수의 좌우명을 조용히 외쳐봅니다.

"메멘토 모리"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를 뜻하는 라틴어 낱말이다.

고대 로마에서는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 행진을 할 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큰소리로 외치게 했다고 한다.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인데,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 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 이런 의미에서 생겨난 풍습이라고 한다.

“의문은 지성을 낳고 믿음은 영성을 낳는다. 영성을 얻기 위해 지성을 버려야 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성은 깨달음으로 가는 사다리입니다.”  라는 지성인의 고뇌에서 영성으로 문지방을 옮긴  고뇌에 찬 침묵의 외침을 들여다 봅니다.

인디언 나바호족에게서도 이와같은 "메멘토 모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너는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으니,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어도 너는 기뻐할 수 있도록 그런 삶을 살아라"

오늘 주님의 말씀 중에서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라는 말씀이 
"메멘토 모리"와 함께 되뇌어 집니다. 
하나님 말씀 만이 말세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보물임을 감사로 찬양합니다.

사순절을 지나며 새벽마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마지막 때에 묵상하는 말씀의 심연 속에서 영성을 깊게 깨닫게 하여 주시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도와 주옵소서.

성령님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배움과 깨달음 > 숨터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묵상. 24.03.21(목)(막13:28- 37)  (0) 2024.03.21
시간(時間)  (0) 2024.03.21
  (0) 2024.03.19
오늘의 묵상. 24.03.19(화)(막13:1- 13)  (2) 2024.03.19
오늘의 묵상. 24.03.18(월)(막12:35- 44)  (1)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