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야살의 책 2] (71장-75장) 본문
제71장
1. 모세가 십팔 세였을 때, 그가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기 원하여 고센 땅의 그들에게로 갔다. 모세가 고센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이스라엘 자손들이 노동하고 있는 곳에 이르렀다. 그가 그들의 짐들을 지켜보고 있는데, 한 애굽인이 그의 히브리 형제들 중 하나를 치고 있더라.
2. 맞은 그 사람이 모세를 보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그에게 달려 왔다. 이는 모세가 파라오의 집에서 크게 존경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내 말을 들어주소서, 이 애굽인이 밤에 나의 집에 이르러, 나를 결박하고, 내 앞에서 나의 아내에게 들어갔습니다. 이제 그가 나의 아내를 빼앗아 가고자 합니다.
3. 모세가 이 악한 일을 들었을 때, 그의 분노가 애굽인을 향하여 점화되었다. 그가 이 방향 저 방향을 둘러 보니 아무도 없었다. 이에 그가 그 애굽인을 치고 모래 안에 그를 숨겼다. 그 히브리인을 친 그 애굽인의 손으로부터 그를 구한 것이었다.
4. 히브리인이 그의 집으로 갔다. 모세는 자신의 집으로, 왕의 집으로 되돌아왔다.
5. 그 사람이 집에 돌아왔을 때, 그가 그의 아내를 버릴 생각을 했으니, 이는 야곱의 집에 그것이 옳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아내가 더럽혀진 후에 어떤 사람도 그녀에게 들어갈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6. 그 여인이 나아가 그녀의 형제들에게 말하니, 그 여인의 형제들이 그를 죽이고자 하였다. 이에 그가 그의 집으로 달아가 피신하였다.
7. 둘째 날에, 모세가 그의 형제들에게로 나아가 보니, 보라, 두 사람이 싸우고 있더라, 이에 그가 악한 자에게 말하되, 네가 어찌 네 이웃을 치느냐?
8. 그가 그에게 대답하며 말하되, 누가 너를 우리 위에 통치자나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그 애굽인을 죽인 것처럼 나를 죽일 생각이냐? 하니, 모세가 두려워하며 말하되, 정녕 이 일이 알려졌는가? 하더라.
9. 파라오가 이 일에 대하여 듣고, 모세를 죽이라고 지시하였다. 이에 하나님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니, 그가 파라오 앞에 수호 대장의 모습을 하고 나타났다.
10. 여호와의 천사가 그 수호 대장의 손으로부터 칼을 취하여, 그것으로 그를 막았다. 이는 그 수호 대장의 모습이 모세의 모습으로 변하였기 때문이다.
11. 여호와의 천사가 모세의 오른 손을 잡고 그를 애굽으로부터 끌어냈다. 애굽의 국경을 벗어난 곳에 그를 두었으니, 사십일 여행길이었다.
12. 그의 형제 아론만 홀로 애굽 땅에 머물렀다. 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예언하며 말하되,
13. 너희들의 선조들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하시도다, 너희 각 사람은 그의 눈에 가증한 것들을 버리라, 애굽의 우상들로 너희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
14.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반역하고 그 때에 아론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시고자 생각하셨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으셨던 언약을 기억하사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16. 그 당시에, 파라오의 손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대적하여 계속 가혹하게 대하였다. 그가 그들을 힘들게 하고 억압하였으니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후대하시기까지 그리하였다.
제72장
1. 그 때에, 구스의 자손들과 동쪽의 자손들과 아람(Aram) 사이에 큰 전쟁이 있었다. 그들이 구스 왕의 손 아래 있었는데, 그를 대항하여 반역했다.
2. 구스의 왕 키키아누스가 구스의 모든 자손들과 함께 나아갔으니, 모래처럼 많은 백성이었다. 그가 아람과 동쪽의 자손들과 싸우기 위해 나아갔으니 그들을 정복하기 위함이었다.
3. 키키아누스가 나가면서, 마술사 발람과 그의 두 아들을 남겨두었으니 성읍과 그 땅의 백성들 중 가장 낮은 부류의 사람들을 지키도록 함이었다.
4. 키키아누스가 아람과 동쪽의 자손들에게 나아가 그들과 싸우고 그들을 쳤다. 그들 모두가 키키아누스와 그의 백성들 앞에서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5. 그가 그들 중 많은 사람을 포로로 취하고 처음과 같이 그들을 자신의 아래 두었다. 그가 평상시처럼 그들로부터 조공을 취하고자 그들의 땅에 진영을 세웠다.
6. 구스의 왕이 성읍과 성읍의 가난한 자들을 지키라고 남겨 두었던, 브올의 아들 발람이 일어나 그 땅의 백성들에게 키키아누스 왕을 대적하여 반역하라고 조언하였다. 그가 돌아올 때 성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고 조언하였다.
7. 이에 그 땅의 백성들이 그의 말을 듣고, 그에게 맹세하고 그를 그들을 주관할 왕으로 삼았다. 그의 두 아들은 군대 장관으로 삼았다.
8. 그들이 일어나 성읍의 두 모퉁이의 성벽을 높였다. 그들이 매우 견고하게 건설하였다.
9. 셋째 모퉁이에, 그들이 성읍과 구스 온 땅을 둘러싼 강 사이에 무수한 수로를 팠다. 그들이 강의 물을 거기로 들어오게 했다.
10. 넷째 모퉁이에, 그들이 마법과 주술을 이용하여 많은 뱀들을 모았다. 이렇게 그들이 성읍을 요새화하고 그 안에 거했다. 누구도 나가지 않았고 들어오지 않았다.
11. 키키아누스는 아람과 동쪽의 자손들과 싸우고 이전처럼 그들을 정복했다. 그들이 그에게 평상시의 조공을 바쳤다. 그들이 나아가 그의 땅으로 돌아왔다.
12. 구스의 왕 키키아누스가 그의 성읍으로 가까이 나아갔다. 모든 군대들의 장관들이 그와 함께 했다.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성읍의 성벽이 매우 높이 건설되었더라, 이에 그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놀랐다.
13. 그들이 서로에게 말하되, 우리가 전투에서 지체되는 것을 그들이 보고 크게 두려워했기 때문에 이렇게 행한 것이라, 가나안의 왕들이 그들과 싸우러 올까 봐 성벽들을 높이고 성읍을 요새화한 것이라, 하였다.
14. 왕과 군대들이 성읍 문에 다가가 올려다 보니, 보라, 성읍의 모든 문들이 닫혔더라, 그들이 보초병들에게 소리쳐 말하되, 우리를 위해 문을 열라, 우리로 성읍 안에 들어가게 하라.
15. 보초병들이 마술사 발람, 그들의 왕의 지시에 따라 그들에게 문 열기를 거절했다. 그들이 그들로 성읍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그들을 괴롭혔다.
16. 그들이 성문 맞은 편에 있는 그들과 전투를 벌이니, 그 날 키키아누스 군대의 백삼십 명이 쓰러졌다.
17. 그 다음 날, 그들이 계속 싸웠으니 그들이 강 쪽에서 싸웠다. 그들이 건너려고 애썼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들 중 일부가 그 구덩이에 빠져 죽었다.
18. 이에 왕이 그들에게 뗏목을 이루기 위해 나무들을 아래로 던지라고 지시했다. 그것으로 그들이 건너기 위함이었다. 이에 그들이 그렇게 행하였다.
19. 그들이 그 도랑에 이르렀을 때, 그 물들이 기구들에 의해 돌았다. 이에 열 개의 뗏목에 타고 있던 이백 명이 물에 빠졌다.
20. 셋째 날에, 그들이 뱀들이 있는 곳으로 싸우기 위해 나아왔다. 그러나 그들이 거기에 접근할 수 없었다. 이는 그 뱀들이 그들 중 백칠십 명을 죽였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구스와 싸우는 것을 멈추고, 구스를 구 년 동안 포위했다. 아무도 들어오거나 나가지 못했다.
21. 그들이 구스를 포위하고 있을 때에, 한편 모세는 애굽인을 죽인 것으로 인해 그를 죽이고자 하는 파라오로부터, 애굽으로부터 달아났다.
22. 모세가 파라오의 존전으로부터, 애굽으로부터 달아날 때 그의 나이 십팔 세였다. 그가 달아나 키키아누스의 진영으로 피신했다. 그 때에 그들은 구스를 포위하고 있었다.
23. 모세가 구스의 왕 키키아누스의 진영에 구 년 동안 있었다. 그들이 구스를 포위하고 있는 동안 언제나, 모세가 그들과 함께 출입했다.
24. 왕과 통치자들과 모든 군인들이 모세를 사랑했다. 이는 그가 크며 존귀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위상이 한 마리의 웅장한 사자와 같았다. 그의 얼굴은 태양과 같았고, 그의 힘은 사자의 힘과 같았으며, 그가 왕에게 조언자였다.
25. 구 년의 끝에, 키키아누스가 치명적인 질병에 걸렸다. 그의 병이 그를 이겼으니, 그가 칠일째 되는 날 죽었다.
26. 그의 종들이 그를 방부 처리하고 그를 옮겨 애굽 땅의 북쪽으로 향하는 성읍 문 맞은 편에 그를 묻었다.
27. 그들이 그가 묻힌 곳 위로 품위 있고 견고하고 높은 것을 세우고, 그 아래 큰 돌을 놓았다.
28. 왕의 서기관들이 그 돌들 위에 그들의 왕 키키아누스의 모든 업적과, 그가 싸웠던 그의 모든 전쟁들을 새겨 넣었다. 보라, 그것들이 오늘날까지 거기 기록되어 있느니라.
29. 구스의 왕 키키아누스가 죽은 후에, 그의 사람들과 군대들이 그 전쟁으로 인해 크게 비통해했다.
30. 그들이 서로에게 말하되, 우리가 이 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우리에게 조언을 하라, 우리가 우리의 집을 떠나 이 광야에 구 년 동안 거주했도다.
31. 만일 우리가 저 성읍을 향하여 싸운다면, 우리 중 많은 사람이 부상을 당하거나 죽을 것이요, 비록 우리가 그들을 포위하며 여기 머문다고 해도 우리는 역시 죽을 것이라.
32. 이제 아람의 모든 왕들과 동쪽의 자손들이 우리의 왕이 죽었다는 것을 들었으니, 그들이 적대적 방식으로 우리를 갑자기 공격할 것이요, 그들이 우리와 싸우고 우리 중 한 사람도 남기지 않을 것이라.
33.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우리 위에 한 왕을 세우자, 저 성읍이 우리에게 넘겨질 때까지 이 포위 상태로 머물자,
34. 이렇게 그들이 그 날 키키아누스의 군대 중 한 사람을 선택하여 왕을 삼고자 하였다. 그들을 통치할 사람으로 모세와 같은 자가 없었다.
35. 이에 그들이 서둘러, 각 사람이 자신의 옷을 벗어 그것들을 땅 위에 던져 크게 쌓아 올리고, 모세를 그 위에 세웠다.
36. 그들이 일어나 나팔을 불고 그 앞에서 외치며 말하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37. 모든 백성들과 귀인들이 그에게 왕비 아도니아(Adoniah), 키키아누스의 아내, 구스인(Cushite)을 아내로 줄 것을 그에게 맹세했다. 그리고 그들이 그 날 모세로 그들 위에 왕으로 삼았다.
38. 구스의 모든 백성들이 그 날 선포하며 말하되, 모든 사람은 모세에게 그가 소유한 것 중에서 무엇인가를 주어야 한다, 라고 하였다.
39. 그들이 그 둔덕 위에 시트를 하나 펼치고, 모든 사람이 각자가 가진 것 중에서 무엇인가를 거기에 던졌으니, 어떤 이는 금 귀고리를, 어떤 이는 주화를 던졌다.
40. 또한 구스의 자손들이 그 둔덕 위에 모세에게, 오닉스 보석, 베델리엄, 진주와 마블 구슬을 던졌다. 은과 금도 매우 많았다.
41. 이에 모세가 모든 은과 금, 모든 그릇들, 베델리엄과 오닉스를 취하였으니, 구스의 모든 자손들이 그에게 준 것들이다. 그가 그것들을 그의 보물함에 보관하였다.
42. 그 날, 구스의 왕 키키아누스를 대신하여, 모세가 구스의 자손들을 통치하였다.
제73장
1. 애굽의 파라오 왕 통치 제 오십오 년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내려간 지 백오십칠 년 되는 해에, 모세가 구스에서 통치했다.
2. 모세가 구스에게 통치하기 시작할 때 그의 나이 이십칠 세였고, 그가 사십 년 동안 통치했다.
3. 여호와께서 구스의 모든 자손들의 목전에 모세로 하여금 은혜와 호의를 입게 하셨으니, 구스의 자손들이 그를 심히 사랑했다. 이에 모세가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호의를 입었더라.
4. 그가 통치한 지 일곱째 날에, 구스의 모든 자손들이 모여 모세 앞에 나아와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였다.
5. 그 모든 자손들이 왕의 존전에서 함께 말하되, 이 성읍에 우리가 무엇을 행하여야 할지 우리에게 조언을 주소서,
6. 이 성읍을 에워싼 지 이제 구 년이 되었으며, 그 동안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과 아내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7. 이에 왕이 그들에게 대답하며 말하되,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것을 너희가 순종한다면, 여호와께서 이 성읍을 너희 손에 붙이실 것이며, 우리가 그것을 정복하게 될 것이다.
8. 만일 키키아누스가 죽기 전에 그들과 싸웠던 것처럼 우리가 그들과 싸운다면, 우리들 중 많은 자가 전과 같이 부상을 입고 엎드러질 것이다.
9. 그러므로 이제, 보라, 이 일에 관하여 너희를 위한 조언이 여기 있도다, 만일 너희가 내 음성을 듣는다면, 이 성읍이 너희 손에 붙인바 될 것이다.
10. 이에 모든 군대들이 왕에게 대답하며 말하되, 우리의 주께서 명하시는 모든 것을 우리가 행할 것입니다.
11. 이에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되, 온 진영의 모든 백성들 가운데 선포하여 이르라,
12. 왕이 이렇게 말하노라, 너희는 숲으로 가서 어린 황새를 잡아 오라, 각 사람이 손에 한 마리씩 지니라,
13. 왕의 말을 범하여 어린 황새를 가져오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죽을 것이며, 왕이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취할 것이다.
14. 그것들을 가져와서 너희가 그것들을 보관하라, 그것들이 자랄 때까지 그것들을 돌보라, 너희가 그것들에게 돌진하는 법을 가르칠 것이니, 매의 어린 것들이 하는 방식과 같으니라.
15. 이에 구스의 모든 자손들이 모세의 말을 듣고, 그들이 일어나 진영에 두루 선포하여 말하기를,
16. 너희 구스의 모든 자녀들에게 왕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너희 모두는 함께 숲으로 가서 어린 황새를 잡고 각 사람이 어린 황새 한 마리씩 지니라, 너희가 그것들을 집으로 가지고 오라,
17. 왕의 명령을 범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죽을 것이며, 왕이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취할 것이다.
18. 이에 모든 사람이 그렇게 행하였다. 그들이 숲으로 나아가, 전나무에 올라가 잡았으니, 각 사람이 그의 손에 어린 황새 한 마리씩 지니게 되었다. 그들이 그 모든 어린 황새들을 광야로 가지고 왔으며 그것들을 돌보았으니, 왕의 명령대로였다. 그들이 그것들에게 돌진하는 법을 가르쳤으니, 어린 매들에게 하는 것과 같았다.
19. 그 어린 황새들이 양육된 후에, 왕이 그것들로 삼일 동안 굶기라고 지시했다. 이에 모든 백성들이 그렇게 행하였다.
20. 삼일째 되는 날, 왕이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 스스로를 담대하게 하고 용맹한 자들이 되어라, 각 사람은 자신의 무기와 칼을 두르고 자신의 말을 타고 자신의 손에 자신의 어린 황새를 취하라.
21. 우리가 일어나 그 성읍과 싸우되 뱀들이 있는 곳에서 그리할 것이라, 하니 이에 모든 백성들이 왕이 지시하는 대로 행하였다.
22. 그들 각 사람이 자신의 손에 자신의 어린 황새를 취하고 나아갔다. 뱀들이 있는 곳에 이르렀을 때에, 왕이 그들에게 말하되, 각 사람은 자신의 어린 황새를 저 뱀들을 향해 보내라,
23. 왕의 지시에 따라 그들이 자신의 어린 황새를 날려 보내니, 어린 황새들이 뱀들에게 달려가 그것들 모두를 삼키고 그곳에서 그것들을 없앴다.
24. 그곳에 있던 모든 뱀들이 없어진 것을 왕과 백성들이 보았을 때, 모든 백성들이 크게 소리쳤다.
25. 그들이 나아가 그 성읍과 싸우고 그것을 취하고 정복했다. 그들이 성읍으로 들어갔다.
26. 그 날 그 성읍에 거하던 모든 백성들 중 천백 명이 죽었다. 그러나 포위했던 백성 중에는 한 사람도 죽지 않았다.
27. 이에 구스의 모든 자손들이 자신의 집으로, 자신의 아내와 자녀들에게로 갔으며 자신에게 속한 모든 것을 회복했다.
28. 성읍이 정복된 것을 마술사 발람이 보고, 그가 성문을 열고 그와 그의 두 아들과 여덟 명의 형제들이 달아나 애굽으로, 파라오 애굽의 왕에게로 돌아갔다.
29. 그들이 율법의 책에 언급된 주술사들과 마술사들이다, 여호와께서 애굽에 재앙들을 일으키실 때 모세를 대항하여 섰던 자들이다.
30. 이렇게 모세가 그의 지혜로 그 성읍을 취하였다. 이에 구스의 자손들이 구스의 왕 키키아누스를 대신하는 왕좌에 그를 앉혔다.
31. 그들이 그의 머리 위에 왕관을 씌우고, 그들이 구스 왕비 아도니야, 키키아누스의 아내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32. 모세가 그의 선조들의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으니, 그가 그녀에게 들어가지 않았고, 그의 눈을 그녀에게로 향하지도 않았다.
33. 이는 아브라함이 어떻게 그의 종 엘리에셀에게 말하며 그로 맹세하게 한 것을 기억하였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이 엘리에셀에게 말하기를, 너는 나의 아들 이삭을 위하여 가나안의 딸들 중에서 여인을 취하지 말라, 한 것이었다.
34. 또한 야곱이 그의 형으로부터 달아났을 때, 이삭이 행했던 것을 기억함이니, 이는 그가 그에게 명하며 말하기를, 너는 가나안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고, 함의 자손들 중 누구와도 동맹을 맺지 말라, 하였음이라,
35. 이는 여호와 우리의 하나님께서 노아의 아들 함과 그의 자녀들과 그의 모든 후손을 셈의 자손들과 야벳의 자손들에게 영원히 노예로 주셨기 때문이다.
36. 그러므로 모세가 키키아누스의 아내에게 마음을 두지도 않았으며 그녀를 쳐다보지도 않았으니, 그가 구스를 통치하는 기간 내내 그렇게 행하였다.
37. 모세가 평생 동안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두려워하였고, 진리 안에서 그의 온 마음과 온 뜻을 다해 여호와 앞에 행하였다. 그가 평생 동안 옳은 길로부터 떠나지 않았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걸었던 길에서 좌로나 우로나 돌이키지 않았다.
38. 모세가 구스 자손들의 나라에서 스스로 견고하게 하였고, 그의 평상시의 지혜로 구스의 자손들을 인도했다. 모세가 그의 나라에서 번영하였다.
39. 그 때에, 아람과 동쪽의 자손들이 구스 왕 키키아누스가 죽었다는 것을 듣고, 아람과 동쪽의 자손들이 구스에 대적하여 반역하였다.
40. 모세가 구스의 모든 자손들을 모으니, 매우 강한 백성들이 약 삼만 명이었다. 그가 아람과 동쪽의 자손들과 싸우기 위해 나아갔다.
41. 그들이 먼저 동쪽의 자손들에게 나아갔다. 동쪽의 자손들이 이것을 듣고, 그들이 그들과 마주하기 위해 나아와 그들과 싸웠다.
42. 그 전투가 동쪽의 자손들에게 불리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동쪽의 자손들 모두를 모세의 손에 붙이셨기 때문이다. 이에 약 삼백 명이 엎어져 죽었다.
43. 이에 동쪽의 모든 자손들이 뒤돌아 후퇴하였다. 모세와 구스 자손들이 그들을 따라가 그들을 정복했다. 그들의 관습대로 그들에게 세금을 부과했다.
44. 모세와 그와 함께한 모든 백성들이 거기를 통과하여 전투를 위해 아람의 땅으로 나아갔다.
45. 아람의 백성들이 그들을 마주하기 위해 나아와 그들과 싸웠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모세의 손에 넘기시니, 아람의 사람들 중 많은 자들이 부상당하여 엎드러졌다.
46. 아람 또한 모세와 구스의 백성들에게 정복당하였으며, 그들의 평상시의 세금을 납부하였다.
47. 모세가 아람(Aram)과 동쪽의 자손들을 구스의 자손들 아래 두었다. 모세와 그와 함께 했던 모든 백성들이 구스의 땅으로 돌아왔다.
48. 모세가 구스 자손들의 나라에서 스스로 견고하게 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셨음이다. 구스의 모든 자손들이 그를 두려워하였다.
제74장
1. 세월이 흘러, 에돔 왕 사울이 죽었다. 악볼(Achbor)의 아들 바알 챠난(Baal Chanan)이 그를 대신하여 통치했다.
2. 모세가 구스를 통치한 지 십육 년 되는 해에, 악볼의 아들 바알 챠난이 에돔의 땅에서 에돔의 모든 자손들을 삼십팔 년 동안 통치했다.
3. 그의 시대에, 모압이 에돔의 권세에 대적하여 반역했다. 모압은 그들과 미디안을 치고, 모압을 에돔 아래 있게 한 베닷의 아들 하닷의 시대 이후로 에돔의 아래 있었다.
4. 악볼의 아들 바알 챠난이 에돔을 통치할 때, 모압의 모든 자손들이 에돔에 대한 그들의 충성을 철회하였다.
5. 그 당시 아프리카의 앵기스 왕이 죽었다. 그의 아들 아즈드루발이 그를 대신하여 통치했다.
6. 그 당시에, 싯딤 자손들의 자네아스 왕이 죽었다. 그들이 그를 그의 전에 묻었으니, 그가 캐노피아 평지에서 자신의 주거지를 위해 세웠던 전이라. 라티누스(Latinus)가 그를 대신하여 통치했다.
7. 모세가 구스 자손들을 통치한 지 이십이 년 되는 해에, 라티누스가 싯딤의 자손들을 사십오 년 동안 통치했다.
8. 그가 또한 자신을 위하여 크고 견고한 타워를 세웠고, 그 안에 그의 거주를 위한 우아한 전을 지었다. 그의 정치 활동을 위한 것이었으니, 관습대로였다.
9. 그의 통치 제 삼 년에, 그가 그를 위해 많은 배를 만들었던 그의 모든 기술자들에게 선포하였다.
10. 라티누스가 그의 모든 군대를 모았다. 그들이 배로 타고 나아왔다. 그들이 아프리카의 앵기스 왕의 아들 아즈드루발과 싸우기 위해 나아갔다. 그들이 아프리카에 이르러 아즈드루발과 그의 군대와 싸웠다.
11. 라티누스가 아즈드루발을 이겼다. 라티누스가 아즈드루발로부터 수로를 빼앗았으니, 그의 아버지가 우지의 딸 자니아를 아내로 취했을 때, 싯딤의 자손들로부터 가져왔던 것이다. 라티누스가 수로의 다리를 빼앗고, 아즈드루발의 온 군대를 심하게 쳤다.
12. 아즈드루발의 남은 강한 자들이 스스로를 담대하게 했다. 그들의 마음이 시기로 가득 찼으니, 죽음을 자초하고 다시 싯딤의 왕 라티누스와 싸웠다.
13. 그 전투가 아프리카의 모든 사람들에게 불리하였으니, 그들 모두가 라티누스와 그의 백성들 앞에서 부상을 입고 엎드러졌다. 아즈드루발 왕도 역시 그 전투에서 쓰러졌다.
14. 아즈드루발 왕에게 매우 아름다운 딸이 하나 있었다. 그녀의 이름이 우쉬페제나(Ushpezena)였다. 아프리카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옷에 그녀의 모습을 수 놓았다. 그녀가 매우 아름답고 외모가 준수했기 때문이었다.
15. 라티누스의 사람들이 아즈드루발의 딸 우쉬페제나를 보고, 그들의 왕 라티누스에게 그녀를 칭찬하였다.
16. 라티누스가 그녀를 불러 오라고 지시했다. 라티누스가 우쉬페제나를 아내로 삼았다. 그리고 그가 싯딤으로 돌아갔다.
17. 앵기스의 아들 아즈드루발이 죽은 후, 라티누스가 전투로부터 그의 땅으로 돌아왔을 때, 아프리카의 모든 거주민들이 일어나 앵기스의 아들, 아즈드루발의 동생 아니발(Anibal)을 그의 형을 대신하여 아프리카의 온 땅을 통치할 왕으로 삼았다.
18. 그가 통치할 때, 그가 싯딤의 자손들과 싸우기 위해 싯딤으로 나아가기로 결의하였으니, 그의 형 아즈드루발과, 아프리카 거주민들의 원한을 갚기 위함이었다. 이에 그가 그렇게 행하였다.
19. 그가 많은 배를 만들었다. 그가 그의 온 군대와 함께 그 배들을 타고 싯딤으로 나아갔다.
20. 이에 아니발이 싯딤의 자손들과 싸웠다. 싯딤의 자손들이 아니발과 그의 군대 앞에서 부상당하며 엎드러졌다. 이렇게 아니발이 그의 형제의 원한을 갚았다.
21. 아니발이 싯딤의 자손들과 계속 전쟁을 벌였으니 십팔 년 동안이라, 아니발이 싯딤의 땅에 진영을 펼치고 오랫 동안 거기 거했다.
22. 아니발이 싯딤의 자손들을 심하게 쳤다. 그가 그 위인들과 통치자들과, 백성들 중의 남은 자들을 죽였으니, 약 팔만 명이었다.
23. 날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 아니발이 아프리카의 그의 땅으로 돌아왔다. 그가 그의 형 아즈드루발을 대신하여 견고하게 통치했다.
제75장
1. 그 때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내려간 지 백팔십 년 되는 해에, 애굽으로부터 용맹한 자들 삼만 명이 걸어서 나아갔으니, 이스라엘 자손들로부터이며, 그들 모두가 요셉의 족속,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의 자손들이었다.
2.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던 그 옛적에, 이스라엘에게 정하셨던 기간이 찼음이라, 하더라.
3. 이 사람들이 스스로 무장했으니, 각 사람이 자신의 칼을 옆에 차고, 자신의 무기를 두르고, 그들이 그들의 힘을 의지하고, 그들이 함께 애굽으로부터 강한 손으로 나아갔다.
4. 그러나 그들이 그 여행을 위한 식량을 가져오지 않았으니, 오직 은과 금만 가지고 왔으며, 심지어 그들의 손에 그 날 먹을 빵도 가지고 오지 않았더라, 이는 그들의 식량을 팔레스타인들로부터 값을 지불하고 얻으려고 그들이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만일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그들이 힘으로 그것을 얻으려고 생각했었다.
5. 이 사람들이 매우 강하고 용맹한 자들이었으니, 한 사람이 천 명을 쫓고 두 사람이 만 명을 멸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이 그들의 힘을 신뢰하고 그렇게 함께 나아갔던 것이다.
6. 그들이 가드(Gath)의 땅을 향하여 나아갔다. 그들이 내려가 가드의 자손들의 소 떼를 먹이고 있는 가드의 목자들을 발견했다.
7. 그들이 그 목자들에게 말하되, 우리가 값을 낼 테니 양들 중 몇 마리를 우리에게 제공하라, 우리가 그것을 먹을 것이라, 우리가 배가 고프다, 우리가 오늘 빵을 먹지 못했다.
8. 이에 그 목자들이 말하되, 그것들은 우리의 양과 소다. 너희가 값을 치른다고 해서 우리가 너희에게 주어야 하는가? 하니, 이에 에브라임의 자손들이 힘으로 그것들을 취했다.
9. 가드의 목자들이 그들을 향해 외치니, 그들의 부르짖음이 멀리서도 들렸다. 이에 가드의 모든 자손들이 그들에게 나아갔다.
10. 가드의 자손들이 에브라임 자손들이 행한 악을 보고, 그들이 돌아가 가드의 사람들을 모았다. 그들 각 사람이 자신의 무기를 두르고 전투를 벌이기 위해 에브라임의 자손들에게 나아갔다.
11. 그들이 가드의 골짜기에서 그들과 싸웠다. 그 전투가 치열하였다. 그 날, 그들이 서로를 많이 쳤다.
12. 둘째날, 가드의 자손들이 팔레스타인의 모든 성읍들에 사람을 보내어, 도움을 요청하며 말하되,
13. 우리에게 나아와 우리를 도우라, 우리가 에브라임의 자손들을 치리라, 그들이 애굽으로 나아와 우리의 가축을 취하고, 까닭 없이 우리와 싸웠도다.
14. 에브라임의 자손들은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지쳤다. 이는 그들이 삼일 동안 빵을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 팔레스타인의 성읍들로부터 사만 명이 가드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나아왔다.
15. 이 사람들이 에브라임의 자손들과의 전투에 참여했다. 여호와께서 에브라임의 자손들을 팔레스타인의 손에 넘기셨다.
16. 그들이 애굽으로부터 나아온 모든 자, 에브라임의 모든 자손들을 쳤다. 그 전투로부터 달아난 열 사람을 제외하고 한 사람도 남겨지지 않았다.
17. 이 일은 에브라임 자손들을 벌하시고자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일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애굽으로부터 나옴에 있어서 여호와의 말씀을 범하였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옛적에 이스라엘에게 정하신 기간이 이르기 전에 그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18. 팔레스타인들 중에서도 매우 많은 자들이 엎드러졌으니, 약 이만 명이었다. 그들의 형제들이 그들을 옮기고 그들의 성읍들에 그들을 묻었다.
19. 에브라임의 자손들의 시체가 가드의 골짜기에 여러 날 여러 해 동안 버려진 채 남겨졌다. 그 시체들이 묻히지 못했으니, 그 골짜기가 사람의 뼈들로 가득했다.
20. 그 전투로부터 피신한 사람들이 애굽에 이르러, 그들에게 임한 모든 일을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들에게 말했다.
21. 그들의 아비 에브라임이 여러 날 동안 슬퍼했다. 그의 형제들이 그를 위로하고자 나아왔다.
22. 그가 그의 아내에게 들어갔으니, 그녀가 아들을 낳았다. 그가 그의 이름을 브리아(Beriah)라 불렀으니, 이는 그녀가 그의 집에서 불운(unfortunate)하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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