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살의 책1]40.가나안 사람들이 평화를 구함

야살의 책1]40.가나안 사람들이 평화를 구함

야곱의 아들들이 벧호린 사람들을 물리침

1,야곱의 아들들이 가아스의 모든 노략물을 가지고 밤에 그 성읍에서 나갔다. 2.그들이 나가서 벧호린의 성으로 나아갔고 벧호린의 주민들은 그들에게 대항하려고 그 성으로 가고 있었다. 그 밤에 야곱의 아들들이 벧호린의 성에서 벧호린 주민들과 싸웠다. 3.벧호린의 모든 주민은 강한 자들로 그들 중 하나가 천 명 앞에서도 도망치지 않았다. 그들이 그 밤에 성에서 싸웠다. 그 밤에 그들이 외치는 소리가 먼 곳에서도 들렸으며 땅이 그들의 소리로 인하여 진동했다. 4.야곱의 모든 아들들이 밤에 싸우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으므로 그들을 두려워하고 크게 혼란하였다. 야곱의 아들들이 주를 부르며 말했다. 오 주여,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구하셔서 우리가 이 할례받지 않은 자들의 손에 죽지 않게 하소서. 5.주께서 야곱의 아들들의 소리를 들으셔서 주께서 큰 두려움과 혼란이 벧호린 사람들을 사로잡게 하셨다. 그래서 그들이 밤의 어둠 가운데 자신들끼리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싸웠고 서로가 많은 사람을 죽였다. 6.야곱의 아들들이 주께서 그 사람들 가운데 패역의 영을 주셔서 그들이 서로 이웃과 싸우게 하신 것을 알고 그들이 벧호린 사람들의 무리로부터 나아가 벧호린 성의 내리막길까지 멀리 갔다. 그들이 그곳에서 그들의 젊은 자들과 함께 그 밤을 안전하게 보냈다. 7.벧호린 사람들이 밤새 싸움을 하며 한 사람이 그의 형제와 싸우고 다른 사람이 그의 이웃과 싸웠다. 그들이 성의 모든 방향에서 소리쳤고 그 소리가 멀리서 들렸으며 온 땅이 그들의 외침으로 진동했으니 이는 그들이 땅의 모든 사람보다 강했기 때문이다. 8.가나안과 헷과 아모리와 히위 성읍의 주민들과 가나안의 모든 왕과 또한 요단 저편에 있던 자들이 그 밤에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9.그들이 말했다. 이것은 분명히 히브리 사람들이 그 일곱 성읍 가까이에 이르러 그 성읍들과 싸우는 전쟁의 소리이다. 누가 그 히브리 사람들에게 대항할 수 있겠는가?10.가나안 성읍들의 모든 주민과 요단 저편에 있던 모든 자가 야곱의 아들들을 크게 두려워했으니 이는 그들이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보라 저 성읍들에 일어난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것이다. 누가 저들의 강한 힘에 맞설 수 있는가? 11.그 밤에 호린 사람들의 외치는 소리가 매우 컸고 계속해서 커졌다. 그들이 아침까지 서로를 쳤고 그들 중 많은 사람이 죽었다. 12.날이 밝았고 야곱의 모든 아들이 새벽에 일어나 그 성으로 올라갔다. 그들이 그 나머지 호린 사람들을 쳐서 그들이 모두 성 안에서 죽었다. 13.여섯째 날이 되자 멀리서 가나안의 모든 주민이 벧호린의 모든 사람이 벧호린 성 안에서 죽고 그들이 양과 염소의 시체처럼 흩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14.야곱의 아들들이 가아스에서 얻은 모든 노략물을 가지고 벧호린으로 갔다. 그들이 그 성읍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사람들로 가득한 것을 발견하고 그들과 싸워 저녁때까지 그들을 쳤다. 15.야곱의 아들들이 가아스와 답낙에 행한 것처럼, 그들이 가살과 사르돈과 실로에 행한 것처럼 벧호린에 행했다. 16.야곱의 아들들이 그 날에 벧호린의 노략물과 그 모든 성읍의 노략물을 가지고 그들의 고향 세겜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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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아들들이 세겜으로 돌아감

17.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의 고향 세겜 성읍에 이르렀다. 그들이 성 밖에 머무르며 그들이 전쟁에서 벗어나 그곳에서 쉬었고 그곳에서 온 밤을 보냈다. 18.그들이 그들의 모든 종과 그들이 그 성읍들에서 취한 모든 노략물을 성읍 밖에 두고 그들이 성읍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어쩌면 우리를 대적하여 싸우는 더 많은 자들이 있어서 그들이 와서 세겜에서 우리를 둘러쌀지도 모른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19.야곱과 그의 아들들과 그들의 종들이 야곱이 하몰에게서 다섯 세겔에 산 밭에서 그 밤과 그 다음날을 지냈고 그들이 노략한 모든 것들도 그들과 함게 있었다. 20.야곱의 아들들이 얻은 모든 노략물이 해변의 모래와 같이 어마어마했다. 21.그 땅의 모든 주민들이 멀리서 그들을 지켜보며 이런 일을 행한 야곱의 아들들을 두려워했으니 이전에 어떤 왕도 이와 같은 일을 행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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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의 모든 왕이 야곱의 아들들과 화친을 맺기로 함

22.가나안의 일곱 왕이 야곱의 아들들과 화친을 맺기로 결심했으니 이는 그들이 야곱의 아들들로 인하여 크게 두려웠기 때문이다. 23.일곱째 날이 되는 그 날에 헤브론 왕 야비아가 아이 왕과 기브온 왕과 살렘 왕과 아둘람 왕과 라기스 왕과 가살 왕과 그들의 수하에 있던 모든 가나안 왕들에게 은밀히 사람들을 보내어 말했다. 24.나와 함게 올라가자. 내게로 와서 우리가 야곱의 아들들에게로 가자. 내가 그들과 화친을 맺고 그들과 조약을 맺으리니 이는 너희가 듣고 본 것처럼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과 그 주변 성읍에 행한 것과 같이 너희의 온 땅이 그들의 칼에 멸망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5.너희가 내게로 올 때 많은 사람과 함께 오지 말고 모든 왕이 자기 대장 세 명을 데려오고 모든 대장은 자기 신하 세명만 데리고 오도록 하라. 26.너희가 모두 헤브론으로 와서 우리가 함께 야곱의 아들들에게 가서 그들이 우리와 평화의 조약을 맺도록 간청하자. 27.그 모든 왕이 헤브론 왕이 그들에게 사람을 보내 말한 대로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모두 그의 계략과 명령 아래에 있었기 때문이다. 가나안의 모든 왕이 야곱의 아들들에게 가서 그들과 화친을 맺기 위하여 모였다. 야곱의 아들들은 돌이켜 세겜 안에 있던 밭으로 갔으니 이는 그들이 그 땅의 왕들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28.야곱의 아들들이 돌이켜 그 밭에서 열흘을 머물렀으나 아무도 그들과 전쟁을 하러 오지 않았다. 29.야곱의 아들들이 전쟁의 조짐이 없는 것을 보고 그들이 모두 모여 세겜 성읍으로 갔다.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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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의 모든 왕이 헤브론에 모임

20.40일이 지나고 아모리의 모든 왕이 그들의 모든 지역에서 모여 헤브론에 있는 헤브론 왕 야비아에게 이르렀다. 31.야곱의 아들들과 화친을 맺으로 헤브론에 이른 왕들의 수는 21명이었고 그들과 함께 온 대장들의 수는 69명이었으며 그들의 사람들은 189명으로 이모든 왕과 그들의 사람들이 헤브론 산 가까이에 있었다. 32.헤브론 왕이 그의 세 대장과 아홉 명의 사람들과 함께 나갔고 그 왕들이 화친을 맺으러 야곱의 아들들에게 가기로 결심했다. 33.그들이 헤브론 왕에게 말했다. 당신이 당신의 사람들과 함께 우리보다 앞서 가서 우리를 대신하여 야곱의 아들들에게 말하시오. 우리가 당신을 따라가서 당신의 말을 확인하겠고. 헤브론 왕이 그렇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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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아들들이 세겜 성문에서 가나안의 모든 왕과 만남

34.야곱의 아들들이 가나안의 모든 왕이 함께 모여 헤브론에 있다는 것을 들었다. 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의 종들 가운데 네 명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말했다. 가서 이 왕들을 정탐하고 그들의 사람이 많은지 적은지 살펴보라. 만일 그들의 수가 적으면 그들 모두의 수를 세어 돌아오라. 35.야곱의 종들이 은밀히 그 왕들에게 가서 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행했다. 그 날 그들이 야곱의 아들들에게로 돌아와 그들에게 말했다. 우리가 그 왕들에게 이르니 그들의 수가 적었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수를 세니 그들이 왕들과 그 사람들이 288명 이었습니다. 36.야곱의 아들들이 말했다 그들의 수가 적으니 우리가 모두 그들에게 가지 않을 것이다. 아침에 야곱의 아들들이 일어나 그들의 사람 가운데 62명을 택하고 야곱의 아들들 가운데 열 명이 그들과 함께 갔다. 그들이 말하기를 그들이 우리와 전쟁하러 오고 있다 하여 그들이 전쟁 무기를 지녔으니 이는 그 왕들이 자기들과 화친을 맺으러 오고 있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37.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의 종들과 함께 세겜 성문으로 가서 그 왕들에게로 향했고 그들의 아버지 야곱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38.그들이 나아가니 헤브론 왕과 그의 세 대장과 아홉 명의 사람들이 야곱의 아들들을 향하여 길을 따라오고 있었다. 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의 눈을 들어 멀리서 헤브론 왕 야비아가 그의 대장들과 함께 그들을 향하여 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 성문에서 자리를 잡고 나아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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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아들들이 가나안의 모든 왕과 화친을 맺음

39.헤브론 왕이 그의 대장들과 함께 야곱의 아들들에게 가까이 나아갔다. 그와 그의 대장들이 땅에 엎드려 그들에게 절하고 헤브론 왕이 그의 대장들과 함께 야곱과 그의 아들들 앞에 앉았다. 40.야곱의 아들들이 그에게 말했다. 오 헤브론 왕이여,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소? 당신이 어찌하여 오늘 우리에게 왔소? 당신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오? 헤브론 왕이 야곱에게 말했다. 내가 내 주께 구합니다. 가나안의 모든 왕이 오늘 당신과 화친을 맺으러 왔습니다. 41.야곱의 아들들이 헤브론 왕의 말을 듣고 그들이 그의 제안에 응하려 하지 않았으니 이는 야곱의 아들들이 헤브론 왕이 속여 말한다고 생각하여 그를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42.헤브론 왕이 야곱의 아들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들이 자기의 말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야곱에게 가까이 다가가 그에게 말했다. 내 주여, 당신이 이것을 확실히 알기를 구합니다. 이 모든 왕이 화친의 조건으로 당신에게 왔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모든 사람과 함께 오지도 않았고 그들이 전쟁 무기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들이 내 주와 그의 아들들로부터 평화를 얻으려고 왔기 때문입니다. 43.야곱의 아들들이 헤브론 왕에게 대답하여 말했다. 당신이 우리에게 진실을 말한 것이라면 당신은 이 모든 왕에게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 각자가 홀로 우리 앞에 오도록 하시오. 만일 그들이 무기 없이 우리에게 오면 우리가 그들이 우리에게 평화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오. 44.헤브론 왕 야비아가 그의 사람 중 하나를 왕들에게 보냈다. 그들이 모두 야곱의 아들들 앞에 와서 땅에 엎드려 그들에게 절했다. 이 왕들이 야곱과 그의 아들들 앞에 앉아서 그들에게 말했다. 45.우리가 당신들이 당신들의 칼과 매우 강한 팔로 아모리의 왕들에게 행한 모든 일과 아무도 당신들에게 대항할 수 없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일어난 것과 같은 그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나 우리가 목숨을 잃을까 하여 당신들을 두려워했습니다. 46.그래서 우리가 우리 사이에 평화의 조약을 맺으러 당신들에게 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와 함께 평화와 진실의 언약을 맺어 우리가 당신들에게 간섭하지 않는 한 당신들이 우리에게 간섭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47.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이 진정 평화를 구하러 왔다는 것을 알고 그들의 말을 듣고 그들과 언약을 맺었다. 48.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에게 간섭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였고 모든 가나안 왕들도 그들에게 맹세했다. 그리고 야곱의 아들들이 그 날 이후로 그들에게 공물을 바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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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아들들이 가나안 성읍의 노획물을 돌려줌

49.이 일 후에 이 왕들의 모든 대장이 그들의 사람들과 함께 야곱과 그의 아들들을 위한 선물을 손에 들고 야곱 앞에 와서 땅에 엎드려 그에게 절했다. 50.그리고 나서 이 왕들이 야곱의 아들들에게 아모리의 일곱 성에서 얻은 모든 노획물을 돌려달라고 간청했다. 야곱의 아들들이 그렇게 하여 그들이 얻은 모든 것과 여자들과 어린아이들과 가축과 그들의 손에 넣은 모든 노획물을 돌려주었다. 그들이 그것들을 돌려보내 그것들이 각자의 성읍으로 돌아갔다. 51.이 모든 왕이 다시 야곱의 아들들에게 절하고 그 때에 그들이 야곱의 아들들에게 많은 선물을 보냈다. 야곱의 아들들이 이 왕들과 그들의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이 평화롭게 그들의 성읍들로 떠나갔고 야곱의 아들들도 그들의 고향 세겜으로 돌아갔다. 52.그 날 이후로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얻으로 올 때까지 야곱의 아들들과 가나안 왕들 사이에 평화가 있었다. ( 제 1권 마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