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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살의 책 2] (76장-80장) 본문

성경과 영성신앙/야살의 책

[야살의 책 2] (76장-80장)

柏道 2022. 11. 28. 13:26

76

 

1. 아므람의 아들 모세는 여전히 그 당시에 구스의 땅에서 왕이었다. 그가 그의 나라에서 번영하였다. 그가 공의와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구스의 자손들의 정부를 통치하였다.

 

2. 구스의 모든 자손들이 모세를 사랑하였으니, 그가 그들을 통치하는 내내 그러하였다. 구스 땅의 모든 거주민들이 그를 크게 두려워했다.

 

3. 모세가 구스를 통치한 지 사십 년 되는 해에, 모세는 왕좌에 앉아 있었고 왕비 아도니야는 그 앞에 있었다. 모든 귀인들은 그의 주위에 앉아 있었다.

 

4. 아도니야 왕비가 왕과 통치자들 앞에서 말하되, 구스의 자손들 너희가 이렇게 오랜 동안 행하는 이 일이 무엇이냐?

 

5. 이 사람이 구스를 사십 년 동안 통치하면서, 그가 나에게 다가오지 않은 것과 그가 구스 자손들의 신들도 섬기지 않은 것을 너희가 정녕 알도다,

 

6. 그러므로 이제, 들으라, 오 너희 구스의 자손들아, 이 사람으로 더 이상 너희를 통치하지 못하게 하라, 그는 너희 혈육이 아니니라,

 

7. 보라, 나의 아들 메나크루스가 다 자랐도다, 그로 너희를 다스리게 하라, 이는 너희가 애굽 왕의 종, 낯선 자를 섬기는 것보다, 너희 주의 아들을 섬기는 것이 더 낳기 때문이다.

 

8. 이에 구스의 자손들 중 모든 백성들과 귀인들이 왕비 아도니야가 말한 것을 그들의 귀로 들었다.

 

9. 이에 모든 백성들이 저녁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그들이 일찍 일어나 키키아누스의 아들, 메나크루스를 그들을 통치할 왕으로 삼았다.

 

10. 구스의 모든 자손들이 그들의 손을 뻗어 모세를 대적하는 것을 두려워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구스의 자녀들이 모세에게 한 맹세를 기억하였고, 그들이 그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

 

11. 구스의 자손들이 모세에게 많은 선물을 주었고, 그를 크게 존귀히 대하며 그들로부터 그를 떠나 보냈다.

 

12. 이에 모세가 구스의 땅을 떠나, 고향으로 갔고, 구스 통치하기를 멈추었다. 모세가 구스 땅으로부터 나올 때 그의 나이 육십육 세였다. 이 일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일이다. 그분께서 옛적에 이스라엘을 함의 자손들의 고통으로부터 이끌어 내시겠다고 정하신 기간이 이르렀기 때문이었다.

 

13. 모세가 미디안으로 갔다. 이는 그가 파라오로 인하여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그가 나아가 미디안에 있는 한 우물가에 앉았다.

 

14. 미디안인 르우엘의 일곱 딸들이 그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먹이기 위해 나아왔다.

 

15. 그들이 우물로 나아와 그들의 아버지의 가축에게 물을 주기 위해 물을 길렀다.

 

16. 그 때 미디안의 목자들이 나아와 그들을 몰아냈다. 이에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돕고 가축에게 물을 주었다.

 

17. 그들이 집으로 와,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르러 모세가 그들을 위해 한 일을 그에게 말했다.

 

18. 그들이 말하되, 한 애굽인이 목자들의 손으로부터 우리를 구했습니다. 그가 우리를 위해 물을 긷고 가축에게 물을 주었습니다.

 

19. 이에 르우엘이 그의 딸들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어찌 너희가 그 사람을 남겨 두었느냐?

 

20. 르우엘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집으로 데리고 오게 했다. 그가 그와 함께 빵을 먹었다.

 

21. 모세가 애굽으로부터 달아난 것과 그가 구스를 사십 년 동안 통치한 것과, 그 후에 그들이 그로부터 정부를 취하고, 그에게 선물을 주며 존귀히, 평안 중에 그를 떠나 보낸 것을 르우엘에게 설명하였다.

 

22. 르우엘이 모세의 말을 듣고, 그가 스스로 말하되, 내가 이 사람을 감옥에 넣을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구스의 자손들을 회유할 것이다. 이는 그가 그들로부터 달아났기 때문이다.

 

23. 그들이 그를 잡아 감옥에 넣었다. 모세가 십 년 동안 감옥에 있었다. 모세가 감옥 집에 있는 동안, 르우엘의 딸 십보라(Zipporah)가 그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에게 언제나 빵과 물을 가져다 주어 그를 살게 했다.

 

24. 한편 이스라엘의 자손들은 여전히 애굽 땅에서 모든 종류의 힘든 노동을 하며 애굽인들을 섬기고 있었다. 애굽의 손이 그 당시에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계속 가혹하게 대하였다.

 

25. 그 때에 여호와께서 애굽의 왕을 치셨다. 그분께서 문둥병의 재앙으로 그의 발 끝부터 그의 머리에 이르기까지 괴롭게 하셨다. 이스라엘 자손들을 잔혹하게 대한 것으로 인해 이 재앙이 그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나와 애굽의 왕 파라오 위에 임한 것이다.

 

26.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그분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셨기 때문이다. 그들의 힘든 노동으로 인한 그들의 부르짖음이 그분께 이르렀음이다.

 

27. 그분의 진노가 그들로부터 여전히 돌아서지 않았고, 파라오의 손이 여전히 이스라엘 자손들을 대하여 뻗쳐 있었다. 이는 파라오가 여호와 앞에서 그의 목을 뻣뻣하게 했기 때문이었다. 그가 이스라엘 자손들 위에 그의 멍에를 더하였고, 모든 종류의 힘든 노동으로 그들의 삶을 고통스럽게 했다.

 

28. 여호와께서 애굽의 왕 파라오 위에 재앙을 가하셨다. 이에 그가 그의 현인들과 마술사들에게 그를 치료하라고 요청하였다.

 

29. 그의 현인들과 마술사들이 그에게 말하되, 만일 어린 자녀들의 피를 상처에 부으면 치료될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

 

30. 파라오가 그들의 말을 듣고, 그의 관리들을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있는 고센 땅에 보내어 그들의 어린 자녀들을 잡아 오게 했다.

 

31. 이에 파라오의 관리들이 나아가 이스라엘 자손들의 유아들을 그들의 어머니들의 가슴으로부터 강제로 빼앗아, 그들을 매일 파라오 앞에 데리고 왔으니, 매일 한 아이씩이었다. 의사들이 그들을 죽이고 재앙을 막기 위해 그들을 바쳤다. 그들이 계속 그렇게 행하였다.

 

32. 파라오가 죽인 그 아이들의 수가 삼백칠십오 명이었다.

 

33. 그러나 여호와께서 애굽 왕의 의사들을 듣지 않으셨으니, 그 재앙이 더 심하여져 갔다.

 

34. 파라오가 그 재앙으로 십 년 동안 괴로움을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라오의 마음이 이스라엘 자손을 향하여 더 완고하여졌다.

 

35. 십 년이 다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멸망의 재앙들로 계속 파라오를 괴롭히셨다.

 

36. 여호와께서 또한 그를 악성 위 종양과 질병으로 치셨다. 그 재앙이 심한 종기로 변하였다.

 

37. 그 때에, 파라오의 두 관리가 이스라엘 자손이 있는 고센 땅으로부터 나아와 파라오의 집에 이르러 그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일을 태만히 하며 그들의 노동을 등한히 하는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

 

38. 파라오가 그의 관리들의 말을 듣고, 그의 노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향하여 크게 점화되었다. 이는 그가 그의 몸의 고통으로 크게 괴로워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39. 이에 그가 대답하며 말하되, 내가 아픈 것을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제 알고, 그들이 변하여 우리를 비웃는도다, 그러므로 이제, 나를 위하여 나의 마차를 준비하라, 내가 직접 고센에 가서 이스라엘이 비웃는 것, 나를 조소하는 것을 보리라, 하니 이에 그의 종들이 그를 위하여 마차를 준비하였다.

 

40. 그들이 그를 부축하여 말 위에 태웠으니, 이는 그가 혼자서 탈 수 없었기 때문이다.

 

41. 그가 열 명의 기병과 열 명의 보병을 거느리고, 고센 땅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나아갔다.

 

42. 그들이 애굽의 접경에 이르렀을 때, 왕의 말이 좁은 길로 통과하려 하니라, 포도원의 움푹 들어간 곳에서 높이 솟은 곳이었다. 양 쪽에 울타리가 있으니, 다른 쪽에 낮고 평평한 곳이 있었다.

 

43. 그 말들이 그 곳에서 급히 달리며 서로 밀쳤다. 다른 말들이 왕의 말을 밀쳤다.

 

44. 이에 왕의 말이 그 낮은 평지로 떨어졌다. 왕은 그 말 위에 타고 있었다. 그가 떨어질 때 그 마차가 왕의 얼굴을 뒤집었다. 말과 왕이 겹치게 되었다. 왕이 소리를 질렀으니, 그의 살이 매우 아팠기 때문이었다.

 

45. 왕의 살이 그로부터 찢겨져 나갔고, 그의 뼈들이 부서졌다. 그가 이제 말에 탈 수 없었다. 이 일은 여호와로부터 나와 그에게 임한 것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그분의 백성들의 부르짖음과 그들의 고통을 들으셨기 때문이었다.

 

46. 그의 종들이 그들의 어깨로 그를 천천히 옮겼다. 그들이 그를 애굽으로 다시 이끌고 왔다. 그와 함께 했던 기병 역시 애굽으로 돌아왔다.

 

47. 그들이 그를 그의 침대에 두었다. 왕은 그의 끝, 자신이 죽을 때가 이르렀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그의 아내 아파라니쓰(Aparanith) 왕비가 나아와 왕 앞에서 울었다. 왕이 그녀와 함께 크게 울었다.

 

48. 그 날, 그의 모든 귀인들과 종들이 나아와 왕이 고통 중에 있는 것을 보고, 그와 함께 크게 울었다.

 

49. 왕의 통치자들과 그의 모든 조언자들이 그 땅에 왕을 대신하여 통치할 한 사람을 그의 아들들 중에서 선택하여 세우라고 왕에게 조언했다.

 

50. 왕의 첩에게서 낳은 자녀들을 제외하고, 왕에게는 그의 아내, 왕비 아파라니쓰가 그에게서 낳은 세 아들과 두 딸이 있었다.

 

51. 그들의 이름이 이러하니, 첫째 아들이 오쓰리(Othri), 둘째 아들이 아디캄(Adikam), 셋째 아들이 모리온(Morion), 그리고 그들의 누이, 장녀의 이름이 밧디아이며 차녀의 이름이 아쿠지(Acuzi)였다.

 

52. 왕의 첫째 아들 오쓰리는 바보였으며, 그의 말에 있어서 경솔하고 성급하였다.

 

53. 아디캄은 교활하고 영리하고 애굽의 모든 지혜를 알았다. 그러나 외모가 볼품 없었으니, 뚱뚱하고, 키가 매우 작았다. 그의 키가 일 규빗이었다.

 

54. 왕이 그의 아들 아디캄이 지식이 있고 모든 일들에 있어 영리한 것을 보고, 왕이 자신의 죽음 뒤에 자신을 대신하여 그로 왕을 삼을 것을 결심하였다.

 

55. 그가 그에게 아빌롯(Abilot)의 딸 게두다(Gedudah)를 아내로 주었다. 그가 열 살이었다. 그녀가 그에게서 네 아들을 낳았다.

 

56. 그 후에, 그가 나아가 세 명의 아내를 취하고 여덟 아들과 세 딸을 낳았다.

 

57. 왕의 몸이 엉망이 되었으니, 그의 살이 태양의 열이 있는 여름 들에 던져진 사체의 고기와 같이 악취가 났다.

 

58. 왕의 질병이 크게 악화된 것을 왕이 보고, 그가 그의 아들 아디캄을 불러오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그들이 왕을 대신하여 그로 그 땅을 통치할 왕을 삼았다.

 

59. 삼 년이 다 되었을 때, 왕이 수치와 불명예와 혐오 가운데 죽었다. 그의 종들이 그를 옮기고 그를 조안 미스라임(Zoan Mizraim)에 있는 애굽의 왕들의 돌무덤에 묻었다.

 

60. 한편 그들이 평상시의 왕들의 장례 절차와는 다르게, 그를 방부 처리 하지 않았으니, 이는 그의 살이 부패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를 방부 처리하기 위해 접근할 수 없었으니, 악취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들이 그를 급히 묻었다.

 

61. 이런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아와 그에게 임한 것이니, 이는 그가 살아 있을 때 이스라엘에게 행했던 악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그에게 보응하셨기 때문이었다.

 

62. 그가 공포와 수치 가운데 죽었다. 그의 아들 아디캄이 그를 대신하여 통치했다.

 

 

 

77

 

1. 아디캄이 애굽을 통치할 때 그의 나이 이십 세였다. 그가 사 년 동안 통치했다.

 

2. 이스라엘이 애굽에 내려간 지 이백육 년 되는 해에 아디캄이 애굽을 통치했다. 그러나 그의 선조들이 통치를 계속했던 것과는 다르게, 그가 오랫 동안 계속하여 애굽을 통치하지 못하였다.

 

3. 그의 아버지 메롤은 애굽에서 구십사 년을 통치했다. 한편 그는 십 년 동안 아프다가 죽었다. 이는 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했기 때문이었다.

 

4. 모든 애굽인들이 아디캄의 이름을 그의 선조들의 이름과 같이 파라오라고 불렀으니, 애굽에서 행하는 그들의 관습대로였다.

 

5. 파라오의 모든 현인들이 아디캄의 이름을 아후즈(Ahuz)라고 불렀으니, 이는 작은 것은 애굽의 언어로 아후즈라고 불렸기 때문이다.

 

6. 아디캄이 매우 못생겼으니, 그가 일 규빗이며 한 스팬이었고, 그의 턱수염이 길어서 그의 발까지 닿았다.

 

7. 파라오가 애굽을 통치하기 위해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앉았다. 그가 그의 지혜로 애굽의 정부를 관할했다.

 

8. 그가 통치할 때, 그가 그의 아버지와 이전의 모든 왕들보다 더 악하게 행하였으니, 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그의 멍에를 더하였다.

 

9. 그가 그의 종들과 함께 고센 땅에,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나아갔다. 그가 그들 위에 노동을 더하며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 일을, 매일의 업무를 다 마치라, 너희가 나의 아버지의 시대에 한 것처럼 오늘 이후로 너희 일에서 너희 손을 느리게 하지 말라.

 

10. 그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서 그들을 관할할 관리들을 두었고, 그의 종들 가운데서 그 관리들을 관할할 감독들을 두었다.

 

11. 그가 그들에게 벽돌의 기준을 두었으니 매일 그 수량에 따라 일하게 함이었다. 그 후에, 그가 애굽으로 돌아왔다.

 

12. 그 때에, 파라오의 감독들이 파라오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 자손들의 관리들에게 지시하며 말하되,

 

13. 파라오가 이렇게 말하노라, 너희 매일의 일을 행하라, 너희 과업을 마치라, 벽돌의 매일의 양을 채우라, 어떤 것도 줄이지 말라.

 

14. 만일 너희 매일의 벽돌 수량에서 부족한 것이 있다면, 내가 너희 어린 자녀를 그 자리에 둘 것이다.

 

15. 그 때에, 파라오가 그들에게 지시한대로, 애굽의 감독들이 그렇게 행하였다.

 

16.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매일의 벽돌 수량이 부족한 것이 발견될 때마다, 파라오의 감독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아내들에게 나아가 이스라엘 자손들의 유아들을 부족한 벽돌 수량대로 취하였으니, 그들이 그들의 어머니의 무릎에서 그들을 강제로 빼앗아 벽돌들이 놓여야 할 건설 자리에 그들을 놓았다.

 

17. 그들의 유아들이 건물의 벽에서 울고 있는 소리를 그들의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이 들을 때, 그들이 울부짖으며 울었다.

 

18. 감독들이 이스라엘로 그들의 자녀들을 건축 과정에 놓게 했으니, 한 사람이 그의 아들을 그 벽에 놓고 그 위에 회반죽을 부었다. 그가 그로 인해 울었고, 그의 눈물이 그의 아이 위로 흘러 내렸다.

 

19. 애굽의 감독들이 여러 날 동안 이스라엘의 아이들에게 그렇게 행하였다. 누구도 이스라엘 자손들의 아이들에게 연민을 느끼거나 동정하지 않았다.

 

20. 그렇게 건축 현장에서 죽은 자녀들의 모든 수가 이백칠십 명이었다. 그들의 아버지들의 부족한 벽돌 수량을 대신하여 건축에 사용된 아이들이었다. 어떤 이들은 그 건축 현장에서 그 사체를 빼내었다.

 

21. 아디캄의 시대에 이스라엘 자손들 위에 부과된 노동이 그의 아버지의 시대에 그들이 수행했던 고됨보다 더하였다.

 

22.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고된 노동으로 매일 한숨을 쉬었다. 이는 예전에 그들이 서로 이렇게 말했었기 때문이었다. 보라, 파라오가 죽으면, 그의 아들이 일어나 우리의 일을 가볍게 할 것이라!

 

23. 그러나 훗날, 그들이 전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되었으니,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 일에 대하여 한숨을 쉬었으며 그들의 노동으로 인한 그들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로 올라갔다.

 

24. 그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음성과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었던 그분의 언약을 기억하셨다.

 

25. 그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짐과 그들의 힘겨운 노동을 보시고, 그분께서 그들을 구원하시기로 결정하셨다.

 

26. 아므람의 아들 모세는 그 때에 여전히 미디안인 르우엘의 집에 있는 지하 감옥에 갇혀 있었다. 르우엘의 딸 십보라가 매일 비밀리에 음식을 그에게 공급했다.

 

27. 모세가 르우엘의 집에 있는 지하 감옥에 십 년 동안 갇혀 있었다.

 

28. 십 년이 다 되었을 때에, 파라오가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애굽을 통치한 첫째 해에,

 

29. 십보라가 그녀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말하되, 아버지께서 지난 십 년 동안 옥에 결박한 그 히브리 남자를 아무도 묻지도 않고 찾지도 않습니다.

 

30. 그러므로 이제, 만일 이것이 아버지의 목전에 좋게 보이신다면, 그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해 보소서, 하였다. 한편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그에게 먹을 것을 공급해왔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31. 그녀의 아버지 르우엘이 그녀에게 대답하며 말하되, 사람이 옥에 갇혀 십 년 동안 음식 없이도 살았다는 그와 같은 일이 발생한 적이 있느냐?

 

32. 이에 십보라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대답하며 말하되, 정녕 히브리인들의 하나님은 위대하며 경이롭다는 것과 그들을 위해 언제나 이적들을 행하신다는 것을 아버지께서 듣지 않으셨습니까,

 

33. 갈데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이삭의 아버지의 칼로부터 이삭을, 얍복 여울에서 야곱과 씨름하던 여호와의 천사로부터 야곱을 구원하셨던 분이 그분입니다.

 

34. 그분께서 또한 이 사람에게도 많은 일들을 행하셨으니, 그분께서 그를 애굽의 강으로부터, 파라오의 손으로부터, 구스 자손들로부터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또한 그를 기근으로부터 구원하실 수 있으시며 그를 살게 하실 수 있습니다.

 

35. 이 일이 르우엘의 목전에 좋게 보였다. 이에 그가 딸의 말대로 행하여, 모세에게 무슨 일이 발생하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하 감옥에 갔다.

 

36. 그가 보니, 보라, 그 사람 모세가 그 지하 감옥에 살아 있더라, 그의 발로 서 있더라,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있더라.

 

37. 르우엘이 모세에게 그 지하 감옥으로부터 나오라고 명했다. 그들이 그의 수염을 깎아 주었다. 그가 죄수의 옷을 갈아 입고 빵을 먹었다.

 

38. 그 후에, 모세가 그 집 뒤에 있는 르우엘의 정원으로 들어갔다. 그가 거기서 그를 위해 놀라운 이적들을 행하신 여호와 그의 하나님께 기도했다.

 

39. 그가 기도하고 있는 동안 그의 맞은 편을 보니, 보라, 사파이어 지팡이가 땅에 놓여 있더라, 그 정원 가운데 심겨져 있더라,

 

40. 그가 그 지팡이에 다가가 바라보니, 보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그 안에 새겨져 있었다. 그 지팡이에 기록되었으며 발달하여 있었다.

 

41. 그가 그것을 읽고 그의 손을 뻗어 덤불로부터 나무를 뽑듯이 그것을 뽑으니, 그 지팡이가 그의 손에 놓였다.

 

42. 그분께서 하늘과 땅과, 그것들의 모든 군대와, 바다들, 강들과 그들의 모든 고기들을 창조하셨던 이후로, 이 지팡이와 함께 우리의 하나님의 모든 기사들이 수행되었던 바로 그 지팡이였다.

 

43. 여호와께서 에덴의 정원으로부터 아담을 몰아내실 때, 그가 그의 손에 그 지팡이를 잡고 나아가 그가 취해진 땅을 경작했었다.

 

44. 그 지팡이가 노아에게 내려왔고 셈과 그의 후손들에게 주어졌으니, 그것이 히브리인 아브라함의 손에 이르러 올 때까지였다.

 

45. 아브라함이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이삭에게 줄 때, 그가 이 지팡이 또한 그에게 주었다.

 

46.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달아날 때, 그가 그의 손에 그것을 잡고, 그가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올 때 그가 그 뒤에 그것을 버려 두지 않았다.

 

47. 또한 그가 애굽으로 내려갈 때 그가 그것을 그의 손에 잡았고 그것을 요셉에게 주었다. 그의 형제들보다 한 부분을 더 한 것이다. 이는 야곱이 그의 형제 에서로부터 강제로(by force) 그것을 취했기 때문이다.

 

48. 요셉이 죽은 후에, 애굽의 귀인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렀고, 그 지팡이가 미디안인 르우엘의 손에 이르렀다. 그가 애굽을 나올 때, 그가 그것을 그의 손에 잡고 그것을 그의 정원에 심었다.

 

49. 키나이츠의 모든 능력자들이 그의 딸 십보라를 얻고자 애쓰며 그것을 뽑으려고 했으나, 그들이 성공하지 못했었다.

 

50. 그래서 그 지팡이가 르우엘의 정원에 심겨진 채 남겨져 있던 것이니, 그것에 대한 권리를 가진 자가 이르러 그것을 취할 때까지였다.

 

51. 르우엘이 보니, 그 지팡이가 모세의 손에 있더라, 그가 그것을 놀랍게 여기고, 그가 그에게 그의 딸 십보라를 아내로 주었다.

 

 

 

78

 

1. 그 때에 에돔의 왕, 악볼의 아들 바알 챠난이 죽어 에돔의 땅에 있는 그의 집에 묻혔다.

 

2. 그의 죽음 후에, 에서의 자손들이 에돔의 땅에 가서 거기서 에돔에 있던 한 사람을 데리고 왔으니, 그의 이름이 하닷이었다. 그들이 그들의 왕, 바알 차냔을 대신하여 그로 그들을 통치할 왕을 삼았다.

 

3. 하닷이 에돔의 자손들을 사십팔 년 동안 통치했다.

 

4. 그가 통치할 때, 그가 모압의 자손들과 싸울 것을 결심하였다. 그들이 전에 그러하였던 것처럼, 그들을 에서 자손들의 권세 아래 있게 하려 함이었다. 그러나 그가 그렇게 할 수 없었으니, 모압의 자손들이 이 일에 대하여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일어나 서둘러 그들의 형제들 가운데서 그들을 주관할 왕을 세웠다.

 

5. 그 후에, 그들이 매우 많은 백성을 모았다. 또한 그들의 형제들 암몬의 자손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에돔의 왕 하닷과 싸우기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6. 모압의 자손들이 행한 일에 대하여 하닷이 듣고, 그들을 크게 두려워하고, 그들과 싸우고자 하는 일을 멈추었다.

 

7. 그 때에, 미디안에 있던 아므람의 아들 모세는 미디안인 르우엘의 딸, 십보라를 아내로 취하였다.

 

8. 십보라가 야곱의 딸들의 길로 행했다. 그녀가 사라, 르브가, 라헬와 레아의 의로움에서 부족한 것이 전혀 없었다.

 

9. 십보라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불렀으니, 이는 그가 말하기를, 내가 외국에서 낯선 자였다, 함이라, 그러나 그가 그의 포피에 할례를 행하지 않았으니, 이는 그의 장인 르우엘의 명에 따른 것이었다.

 

10. 그녀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포피에 할례를 행하고, 그의 이름을 엘리에셀이라 불렀으니, 이는 모세가 말하기를, 나의 선조들의 하나님께서 나의 도움이시라, 나를 파라오의 칼로부터 구원하셨도다, 함이라.

 

11. 애굽의 왕 파라오가 그 당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동을 크게 증가시켰고, 계속하여 이스라엘 자손들 위에 그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하였다.

 

12. 그가 애굽에서 선포하도록 지시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들에게 벽돌 재료인 볏짚을 더 이상 주지 말라, 그들로 가서 그들 스스로 볏짚을 찾고 모으게 하라.

 

13. 또한 그들이 각 날에 만들어야 하는 벽돌 수량은 조금도 줄이지 말라, 이는 그들이 그들의 일에 태만하기 때문이다.

 

14.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것을 듣고, 슬퍼하고 한숨을 쉬었다. 그들이 영혼의 고통으로 인해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1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애굽인들이 그들을 압제하는 그 억압을 보셨다.

 

16. 여호와께서 그분의 백성과 그분의 유업을 사랑하시고, 그들의 음성을 들으셨다. 그분께서 그들을 애굽의 고통으로부터 빼내고 그들에게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주시기로 결심하셨다.

 

 

79

 

1. 그 때에, 모세는 신 광야 저 편에서, 그의 장인 미디안인 르우엘의 가축을 먹이고 있었다. 그가 그의 장인으로부터 취한 지팡이는 그의 손에 있었다.

 

2. 어느 날, 염소 새끼 한 마리가 가축 떼로부터 벗어났다. 모세가 그것을 좇아 갔고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3. 그가 호렙에 이르렀을 때,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 덤불에서 그에게 나타나셨다. 그가 불이 붙은 덤불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 불이 그 덤불을 태우지는 않았다.

 

4. 모세가 이 광경을 보고 크게 놀랐다. 그 덤불이 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가 이 놀라운 일을 보려고 가까이 갔다. 여호와께서 그 불로부터 모세를 부르시며 그에게 애굽으로, 파라오 애굽의 왕에게로 내려 가서, 그의 사역으로부터 이스라엘 자손을 불러 내라고 명령하셨다.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생명을 찾던 자들이 모두 죽었느니라, 이스라엘 자손을 파라오의 손으로부터 떠나 보내라고, 파라오에게 말하라,

 

6. 여호와께서 그에게 애굽에서 표적들과 이적들을 파라오의 눈 앞에서, 그의 신하들의 눈 앞에서 행할 것을 보이셨다.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다는 것을 그들로 믿게 하고자 함이었다.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모세가 들었다. 그가 그의 장인에게 돌아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였다. 이에 르우엘이 그에게 말하되, 평안히 가라, 하였다.

 

8. 모세가 애굽으로 가기 위해 일어 났다. 그가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취했다. 그가 여행 중에 한 여관에 있었다. 하나님의 한 천사가 내려와 그를 대적하고자 했다.

 

9. 그가 그의 첫째 아들로 인하여 그를 죽이고자 했다. 이는 그가 그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고,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범하였기 때문이었다.

 

10. 이는 모세의 장인이 모세에게 말한 것, 그의 첫째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라는 말을 모세가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그가 그에게 할례를 행치 않았었다.

 

11. 여호와의 천사가 모세를 죽이고자 하는 것을 십보라가 보았다. 그녀는 이 일이 모세가 그녀의 아들 게르솜에게 할례를 행치 않았던 것으로 인한 것임을 알았다.

 

12. 이에 십보라가 서둘러 거기에 있던 날카로운 바위 돌을 취하여 그녀의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였다. 이로 인해 그녀의 남편과 그녀의 아들을 여호와의 천사의 손으로부터 구하였다.

 

13. 그 날, 아므람의 아들 아론, 모세의 형제는 애굽에서 강 가를 걷고 있었다.

 

14. 여호와께서 그 곳에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 광야에 있는 모세를 향하여 가라, 하시니 이에 그가 나아가 하나님의 산에서 그를 만나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15. 아론이 그의 눈을 들어 보니, 보라, 모세의 아내 십보라와 그녀의 자녀들이 함께 있더라, 이에 그가 모세에게 말하되, 너와 함께 한 이들이 누구냐?

 

16. 모세가 그에게 말하되, 그들은 나의 아내와 아들들입니다. 미디안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자들입니다, 하니, 그 일이 아론을 슬프게 했으니 그 여인과 그녀의 자녀들 때문이었다.

 

17. 이에 아론이 모세에게 말하되, 저 여인과 그녀의 자녀들을 떠나 보내라, 그녀의 아버지의 집으로 보내라, 하니, 모세가 아론의 말을 듣고, 그렇게 행하였다.

 

18. 십보라가 그녀의 자녀들과 함께 돌아갔다. 그들이 르우엘의 집으로 가서,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들을 방문하시고, 그들을 애굽으로부터, 파라오의 손으로부터 이끌어내실 때가 이르기까지 거기 머물렀다.

 

19. 모세와 아론이 애굽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공동체로 나아갔다. 그들이 여호와의 모든 말씀들로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 백성들이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하였다.

 

20. 모세와 아론이 다음 날 일찍 일어나 파라오의 집에 나아갔다. 그들이 그들의 손에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고 있었다.

 

21. 그들이 왕의 문에 이르렀을 때, 두 젊은 사자가 철 기구들을 두르고 거기 감금되어 있었다. 왕이 들어오라고 지시하지 않는 한, 아무도 그것들 앞에서 출입하지 못하였다. 마술사들이 이르러 그들의 마법들로 그 사자들을 철수시킬 때, 그들이 왕 앞으로 인도되었다.

 

22. 모세가 서둘러 그 지팡이를 그 사자들 위에 올렸다. 그가 그것들을 풀어주었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이 왕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23. 그 사자들 또한 기뻐하며 그들과 함께 나아왔다. 그 사자들이 그들을 뒤 따라 오며, 마치 주인이 들에서 돌아올 때 주인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한 마리의 개처럼 즐거워하였다.

 

24. 파라오가 이 일을 보았을 때 놀랐다. 그가 그것을 보고 크게 두려워했다. 이는 그들의 외모가 하나님의 자녀들의 외모와 같았기 때문이었다.

 

25. 파라오가 모세에게 말하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이에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며 말하되, 히브리인들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에게 보내셨으니, 나의 백성들이 나를 섬길 수 있도록 그들을 보내라, 라고 말하게 하심이니라, 하였다.

 

26. 파라오가 그들의 말을 들었을 때, 그가 그들 앞에서 크게 두려워하였다. 그가 그들에게 말하되, 오늘은 가고 내일 나에게 다시 나아오라, 하니, 그들이 왕의 말대로 행하였다.

 

27. 그들이 떠났을 때, 파라오가 마술사 발람과, 그의 아들들 얀네(Jannes)와 얀브레(Jambres), 왕에게 속한 모든 마술사들과 마법사들과 조언자들을 불러 오게 하였다. 이에 그들 모두가 나아와 왕 앞에 앉았다.

 

28. 모세와 그의 형제 아론이 왕에게 말한 모든 말을 왕이 그들에게 말했다. 이에 마술사들이 왕에게 말하되, 사자들이 문을 지키고 있는데 어떻게 그들이 왕에게 나아왔습니까?

 

29. 왕이 그들에게 말하되, 그들이 그들의 막대를 사자들을 향해 들어 올리고 그것들을 풀어주었다. 그리고 나에게로 나아왔다. 그리고 그 사자들이 마치 주인을 맞이하며 즐거워하는 한 마리의 개처럼 그들을 즐거워하였다.

 

30. 마술사 브올의 아들 발람이 왕에게 대답하며 말하되, 우리와 같은 마술사들 외에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31. 그러므로 이제 그들을 불러 오게 하소서, 우리가 그들을 시험할 것입니다, 하니, 이에 왕이 그렇게 하였다.

 

32. 아침에, 파라오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왕 앞으로 나아오게 했다.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막대를 잡고 왕 앞에 나아와 그에게 말하되,

 

33. 히브리인들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나를 섬길 수 있도록 나의 백성을 보내라,

 

34. 이에 왕이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하나님의 메신저라는 것과 너희가 그의 명령에 의해 나에게 나아왔다는 것을 누가 믿겠느냐?

 

35. 그러므로 이제, 이 일에 대하여 이적이나 표적을 보이라, 그리하며 너희가 한 말이 믿어질 것이다.

 

36. 이에 아론이 서둘러 그의 손에서 그 막대를 파라오 앞과 그의 종들 앞에 던지니, 그 막대기가 뱀으로 변하였다.

 

37. 마술사들이 이것을 보고 그들 각 사람이 자신의 막대를 땅에 던지니 그것들도 뱀이 되었다.

 

38. 이에 아론의 막대 지팡이가 그 머리를 들어, 마술사들의 막대들을 삼키기 위해 그 입을 벌렸다.

 

39. 마술사 발람이 대답하여 말하되, 이 일은 옛적부터 있어왔다. 뱀이 그 동무를 삼키는 일이니, 살아 있는 것들은 서로를 삼킨다.

 

40. 그러므로 이제, 그것을 처음과 같이 막대로 회복시키라, 우리 역시 우리의 막대들을 처음처럼 회복시킬 것이라, 만일 너희 막대가 우리의 막대들을 삼킨다면, 하나님의 영이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겠노라, 만일 그렇지 않다면, 너희는 우리에게 숙련공일뿐이라,

 

41. 이에 아론이 서둘러 그의 손을 뻗어 그 뱀의 꼬리를 잡으니 그것이 그의 손에서 막대가 되었다. 마술사들도 그들의 막대들에게 같은 일을 행하였다. 그들 각 사람이 자신의 뱀의 꼬리를 잡으니, 그것들이 처음과 같이 막대들이 되었다.

 

42. 그것들이 막대들로 회복되었을 때, 아론의 막대가 그들의 막대들을 삼켰다.

 

43. 왕이 이 일을 보고, 그가 애굽의 왕들과 관련된 기록 책을 가져오라고 지시하였다. 이에 그들이 그 기록 책을 가지고 왔으니, 애굽 왕들의 역대기였다. 그 안에 애굽의 모든 우상들이 새겨져 있었다. 그들이 그 안에서 여호와(Jehovah)의 이름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들이 그것을 찾지 못했다.

 

44. 이에 파라오가 모세와 아론에게 말하되, 보라, 내가 너희 신의 이름이 이 책 안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도다, 그의 이름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

 

45. 이에 조언자들과 현인들이 왕에게 대답하되, 히브리인들의 신이 고대 왕들의 아들, 현인의 아들이라는 것을 우리가 들었습니다.

 

46. 이에 파라오가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선포한 여호와를 내가 알지 못하노라, 또한 내가 그의 백성들을 보내지도 않을 것이라,

 

47. 이에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며 말하되, 신들 중의 신 여호와가 그분의 이름이다, 그분께서 우리의 선조들의 시대로부터 우리에게 그분의 이름을 선포하셨으며 우리를 보내시며 말씀하시되, 파라오에게 가서 그에게 말하라, 나의 백성들이 나를 섬길 수 있도록 나의 백성을 보내라, 하셨도다.

 

48. 그러므로 이제 우리를 보내라, 우리가 광야에서 삼일 동안 여행을 할 것이다. 거기서 우리가 그분께 희생 제사를 드릴 것이다, 이는 우리가 애굽으로 내려간 날들로부터, 그분께서 우리의 손으로부터 번제 예물, 봉헌물이나 희생 제사를 받지 않으셨음이라, 만일 너희가 우리를 보내지 않는다면, 그분의 진노가 너를 향하여 점화될 것이다. 또한 그분께서 재앙이나 칼로 애굽을 치실 것이다.

 

49. 이에 파라오가 그들에게 말하되, 이제 나에게 그의 힘과 그의 능력을 말하라, 하니 이에 그들이 그에게 말하되, 그분께서 하늘과 땅, 바다들과 그 안의 모든 고기들을 창조하셨고, 그분께서 빛을 조성하시고, 어둠을 창조하셨으며,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주셨으며, 목초와 풀로 싹을 틔게 하셨도다, 그분께서 사람과 짐승과 숲의 동물들과, 공중의 새들과 바다의 고기를 창조하셨도다. 그분의 입에 의해 그들이 살고 죽느니라.

 

50. 정녕 그분께서 당신의 어머니의 태에서 당신을 창조하셨고, 당신에게 생명의 호흡을 불어 넣으셨도다. 당신을 기르시고 애굽의 왕좌에 당신을 앉히셨도다, 그분께서 당신의 호흡을 취하시고 당신으로부터 영혼을 취하실 것이다. 당신이 취함을 입은 땅으로 당신이 돌아갈 것이다.

 

51. 그들의 말을 듣고 왕의 진노가 점화되었으니, 그가 그들에게 말하되, 모든 나라의 신들 가운데서 누가 이것을 행할 수 있느냐? 나의 강은 내 자신의 것이며, 내가 그것을 내 혼자 힘으로 만들었노라

 

52. 그가 그들을 쫓아내고, 어제보다 더, 이전보다 더, 이스라엘 위에 노동을 더 혹독하게 시키라고 지시했다.

 

53. 모세와 아론이 왕의 존전으로부터 나왔다. 이스라엘 자손이 매우 힘든 상태에 있는 것을 그들이 보았으니, 이는 감독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노동을 매우 힘겹게 시키고 있었음이라.

 

54. 이에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 말하되, 왜 당신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이렇게 힘들게 대하십니까? 당신께서 저를 보냈다는 것을 제가 파라오에게 말한 이후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심히 가혹하게 대하고 있습니다.

 

55. 이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되, 보라, 네가 뻗은 손과 심한 재앙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 후에, 파라오가 그의 손으로부터 이스라엘 자손을 보낼 것이다.

 

56. 모세와 아론이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 그들의 형제들 가운데 거했다.

 

57. 애굽인들이 이스라엘 자손들 위에 힘든 노동을 부과함으로 그들의 삶을 고통스럽게 했다.

 

 

80

 

1. 이 년이 다 되었을 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다시 파라오에게 모세를 보내셨다. 그들을 애굽 땅으로부터 떠나 보내기 위함이었다.

 

2. 모세가 나아가 파라오의 집에 이르렀다. 그가 그를 보내신 여호와의 말씀으로 그에게 말했으나, 파라오가 여호와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이에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 위에 그분의 능력을 일으키셨다. 하나님께서 파라오와 그의 백성들을 매우 크고 심한 재앙들로 치셨다.

 

3. 여호와께서 아론의 손을 이용하사 애굽의 모든 물들을 피로 변하게 하셨으니, 그들의 모든 개천들과 강들이라.

 

4. 한 애굽인이 물을 길러 마시기 위해 나아왔을 때, 그가 그의 물병을 보니, 보라, 물이 모두 피로 변했더라, 그가 그의 컵을 이용하여 마시려고 할 때, 그 컵 안에 있는 물이 피가 되었다.

 

5. 한 여인이 밀가루를 반죽하고 음식을 요리할 때, 그것들의 외관이 피와 같이 변했다.

 

6. 또한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물들에 개구리들을 불러 일으키셨으니, 모든 개구리들이 애굽인들의 집 안으로 들어왔다.

 

7. 애굽인들이 마셨을 때, 그들의 배가 개구리들로 가득 찼고, 마치 그것들이 강에서 춤을 추듯, 그 개구리들이 그들의 뱃속에서 춤을 추었다.

 

8. 그들의 모든 마시는 물과 요리하는 물이 개구리들로 변했다, 또한 그들이 그들의 침상에 누웠을 때 그들의 땀이 개구리들을 낳았다.

 

9. 여호와의 이러한 모든 진노가 그들로부터 그치지 않았고, 그들을 모든 심한 재앙으로 치기 위해 그분의 손이 모든 애굽인들을 향하여 펼쳐졌다.

 

10. 또한 그분께서 그들의 흙을 치사 이가 되게 하셨다. 그 이가 애굽의 지면 위에 이 규빗 높이가 되었다.

 

11. 그 이가 애굽인들의 모든 거주민들 안에, 사람의 몸과 짐승 안에 매우 많았다. 여호와께서 그 이를 왕과 왕비 위에도 보내셨다. 그 이로 인하여 애굽이 크게 고통스러워하였다.

 

12. 이 재앙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그치지 않았고, 그분의 손이 여전히 애굽 위에 펼쳐졌다.

 

13. 여호와께서 애굽에 모든 종류의 들 짐승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이르러 온 애굽을, 사람과 짐승, 나무들, 애굽에 있는 모든 것들을 짓밟았다.

 

14. 또한 여호와께서 맹렬한 뱀, 전갈, , 족제비, 두꺼비, 흙에서 기어 다니는 것들을 함께 보내셨다.

 

15. 파리, 말벌, 벼룩, 벌레, 모기, 각 떼를 그 종류대로 보내셨다.

 

16. 모든 파충류들과 날개 있는 동물들이 그 종류대로 애굽에 이르렀으니, 애굽인들이 심히 고통스러워했다.

 

17. 벼룩들과 파리들이 애굽인들의 눈과 귀에 들어갔다.

 

18. 말벌이 그들 위에 임하여 그들을 쫓아냈다. 그들이 그들의 안방에서 그것을 몰아내면, 그것이 그들을 좇아왔다.

 

19. 애굽인들이 그 동물 떼로 인하여 스스로 숨고, 그들이 그것들을 피해 그들의 문들을 잠글 때, 하나님께서 바다에 있는 술라누스(Sulanuth) 를 명하사 애굽 안으로 들어오게 하셨다.

 

20. 그것이 긴 팔들을 가졌으니, 사람의 규빗 길이로 십 규빗이라.

 

21. 그것이 지붕 위에 올라가 서까래 지붕을 벗기고 그것들을 부수고 그 팔을 집 안으로 뻗어 자물쇠와 볼트를 제거하고 애굽의 집을 열었다.

 

22. 그 후에, 동물 떼가 애굽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동물 떼가 애굽인들을 짓밟았다. 그것으로 인해 그들이 심히 고통스러워했다.

 

23. 이 재앙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애굽인들에게 그치지 않았으니, 그분의 손이 여전히 그들을 향하여 펼쳐졌다.

 

24. 또한 하나님께서 전염병을 보내시니, 그 전염병이 애굽에, 말과 나귀, 낙타, 황소와 양 떼, 사람에게 퍼졌다.

 

25. 애굽인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그들의 소 떼를 목초지로 데리고 가려고 할 때, 그들의 모든 소 떼가 죽은 것을 그들이 발견하게 되었다.

 

26. 애굽인들의 소 떼 중 남은 것이 열 마리 중 오직 한 마리였다. 그러나 고센에 있는 이스라엘에게 속한 소는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27. 또한 하나님께서 애굽인들의 몸에 타는 염증을 보내셨으니, 그것이 그들의 피부를 파열시켰다. 그것이 모든 애굽인들 안에서 심한 가려움이 되었으니, 그들의 발바닥부터 머리 끝까지 그러하였다.

 

28. 그들의 몸에 종기가 많이 생겼다. 그들의 몸이 쇠약해졌으니 그들의 몸이 썩고 부패하였다.

 

29. 이 재앙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그치지 않았고, 그분의 손이 여전히 온 애굽 위에 펼쳐졌다.

 

30. 또한 여호와께서 매우 심한 우박을 보내셨으니, 그것이 그들의 포도원을 치고 그들의 열매 나무들을 망가트렸으며 그것들을 고갈시켜서 그것들이 다 떨어졌다.

 

31. 또한 모든 초록 허브가 마르고 소멸되었으니, 우박 가운데 섞여 내린 불 때문이었다. 그렇게 우박과 불이 모든 것을 살랐다.

 

32. 사람들과 짐승들 또한 그 불의 화염과 우박으로 멸망된 채 발견되었으며, 젊은 모든 사자들도 탈진하였다.

 

33. 또한 여호와께서 많은 메뚜기를 보내셨다. Chasel, Salom, Chargol, Chagole, 메뚜기가 그 각각의 종류대로 나아와 우박이 남겨 놓은 모든 것을 삼켰다.

 

34. 한편 애굽인들이 그 메뚜기를 좋아하였으니, 비록 그것들이 들의 소산을 없앴지만, 그들이 그것들을 많이 잡아 식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소금을 쳤기 때문이었다.

 

35. 여호와께서 바다의 강한 바람을 일으키사 모든 메뚜기를 몰아냈으니, 심지어 소금 쳐진 것들까지라, 그것들을 홍해로 밀치셨다. 이에 메뚜기 한 마리도 애굽의 접경 안에 남지 않았다.

 

36. 또한 하나님께서 애굽 위에 어둠을 보내셨으니, 애굽의 온 땅과 바드로스가 삼일 동안 어둡게 되었다. 사람이 그의 입으로 그의 손을 올려도 그의 손을 볼 수 없을 정도였다.

 

37.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 중에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셨다는 것을 믿지 않고, 그들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한 자들, 여호와를 대적하여 반역한 많은 자들이 죽었다.

 

38. 우리가 애굽을 떠나지 않겠노라, 우리가 황량한 광야에서 굶주림으로 죽을까 두렵도다, 라고 말한 자들과, 모세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은 자들이었다.

 

3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삼일 동안의 어둠이라는 재앙을 내리셨다. 이스라엘이 그 때에 그들을 묻었다. 애굽인들은 그들을 알지 못했고 그들로 인해 기뻐하지도 않았다.

 

40. 애굽에 매우 심한 어둠이 삼일 동안 있었다. 어둠이 이르렀을 때, 서 있던 사람은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었고, 앉아 있던 사람은 계속 앉아 있었다. 누워 있던 사람은 그 상태 그대로 누워 있었고, 걷고 있던 사람은 그 자리에 땅에 주저 앉았다. 이 일이 모든 애굽인들에게 벌어졌으니, 어둠이 사라질 때까지였다.

 

41. 어둠이 사라진 날,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보내어 말씀하시기를, 너희 절기를 기념하고 너희 유월절을 만들라, 보라, 이는 내가 한 밤 중에 모든 애굽인들 가운데 이르겠음이라, 내가 그들의 모든 첫태생을 칠 것이다. 사람의 첫태생부터 짐승의 첫태생까지라, 또한 내가 너희 유월절(Passover)을 볼 때에, 내가 너희를 지나갈(pass over) 것이다.

 

4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한 모든 것에 따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행하였으니, 그들이 그 밤에 그렇게 행하였다.

 

43. 그 밤의 중간에 이르렀을 때, 여호와께서 애굽 가운데 나아가셨고, 애굽인들의 모든 첫태생을 치셨으니, 사람의 첫태생부터 짐승의 첫태생까지였다.

 

44. 그 밤에 파라오가 일어났다. 그와 그의 모든 종들과 모든 애굽인들에게, 그 밤에 온 애굽에 걸쳐 큰 울음이 있었다. 이는 죽음이 이르지 않은 집이 한 집도 없었기 때문이다.

 

45. 그들의 집 벽에 새겨 넣었던, 애굽의 첫태생과 같이 생긴 것도 역시 파괴되고 땅에 엎드러졌다.

 

46. 심지어 이전에 죽어서 그들이 그들의 집에 묻었던 그들의 첫태생들의 뼈들을 애굽의 개들이 그 밤에 파헤쳐 애굽인들 앞에 끌어 와 그들 앞에 던졌다.

 

47. 모든 애굽인들 위에 갑작스럽게 임한 이 일을 그들이 보고, 모든 애굽인들이 큰 소리로 부르짖으며 울었다.

 

48. 애굽의 모든 가족들이 그 밤에 울었으니, 첫태생이 되는, 그의 아들에 해당하는 각 사람으로 인해, 그의 딸에 해당하는 각 사람으로 인해 그리하였다. 애굽의 그 소동이 그 밤에 멀리서도 들렸다.

 

49. 파라오의 딸 밧디아가 왕과 함께 그 밤에 모세와 아론을 찾기 위해 그들의 집에 나아갔다. 그들이 그들의 집에서 먹고 마시고 온 이스라엘과 함께 즐거워하는 그들을 발견했다.

 

50. 밧디아가 모세에게 말하되, 내가 너에게 행한 선에 대한 보상이 이것이냐, 너를 기르고 너를 키운 나에게 그리고 나의 아버지의 집에 네가 이런 악을 가져왔느냐?

 

51. 이에 모세가 그녀에게 말하되, 정녕 여호와께서 애굽 위에 열 개의 재앙을 부으셨습니다. 그 재앙들 중 당신에게 임한 것이 어떤 것입니까? 그 재앙들 중 하나라도 당신에게 영향을 끼쳤습니까? 하니, 그녀가 말하되, 없도다,

 

52. 모세가 그녀에게 말하되, 비록 당신께서 당신의 어머니에게 첫태생이지만, 당신이 죽지 않았습니다. 어떤 재앙도 애굽의 가운데 있는 당신에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53. 이에 그녀가 말하되, 내가 나의 왕, 나의 형제와, 그의 온 식구들과 신하들이 이 재앙 중에 있는 것을 보는데, 그들의 모든 첫태생이 죽는 것을 보는데, 그것이 나에게 무슨 유익이냐?

 

54. 모세가 그녀에게 말하되, 정녕 당신의 형제와 그의 식구들과 신하들과 애굽의 가족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재앙이 그들 위에 임한 것입니다.

 

55. 애굽의 왕 파라오가 모세와 아론에게 다가갔다. 이스라엘의 자손들 중 일부가 그들과 함께 그곳에 있었다. 그가 그들에게 간청하며 말하되,

 

56. 일어나라, 네 형제들과, 이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그들의 양과 소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것을 취하고, 아무것도 남겨두지 말라, 오직 나를 위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기도하라.

 

57. 이에 모세가 파라오에게 말하되, 보라, 당신이 비록 당신의 어머니의 첫태생이지만, 두려워말라, 당신이 죽지 않을 것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당신이 살 것을 명하셨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그의 큰 능력과 강한 편 팔을 보이시기 위함이다.

 

58. 이에 파라오가 이스라엘 자손들로 떠나도록 지시하였다. 이에 모든 애굽인들이 그들을 떠나 보내는 것에 마음을 굳혔으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모두 멸망하도다, 함이었다.

 

59. 모든 애굽인들이 이스라엘을 큰 재산과, 양과 소와 귀중품들과 함께 떠나 보냈으니, 여호와와 우리의 선조 아브라함 사이에 있는 여호와의 맹세에 따른 것이다.

 

60. 이스라엘 자손들이 밤에 떠나는 것을 지체하였으니, 애굽인들이 그들을 이끌어 내고자 그들에게 이르렀을 때에, 그들이 그들에게 말하되, 우리가 도둑이냐, 왜 우리가 밤에 나가느냐? 함이었다.

 

61.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인들에게 요구하였으니, 은 그릇들과, 금 그릇들과, 옷들이라,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인들을 벗겼다.

 

62. 모세가 서둘러 일어나 애굽의 강으로 갔다. 거기서 요셉의 관을 빼 올려 그것을 취하였다.

 

63. 이스라엘 자손들 또한 각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의 관을 끌어 올렸다. 각 사람이 자신의 종족의 관들을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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