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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살의 책 2] (58장-64장) 본문
[야살의책 2 ] (58-64장)
제58장
1.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내려간 지 삼십이 년 되었을 때, 즉 요셉의 나이 칠십일 세였을 때에, 애굽의 왕 파라오가 죽었다. 그리고 그의 아들 마그론(Magron)이 그를 대신해 통치했다.
2. 파라오가 죽기 전에 그의 아들 마그론에게 요셉으로 아버지를 삼으라고 명했다. 마그론이 요셉의 보살핌과 조언 아래 있어야 했다.
3. 온 애굽이 요셉이 그들을 통치해야 한다는 이 일에 동의했다. 이는 모든 애굽인들이 요셉을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파라오의 아들 마그론은 단지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앉은 것뿐이었다. 그 때에 그가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4. 마그론이 통치하기 시작할 때 그의 나이 사십일 세였다. 그가 애굽에서 사십 년을 통치했다. 온 애굽이 그의 이름을 그의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파라오라고 불렀다. 그들을 통치하는 모든 왕의 이름을 그와 같이 부르는 것이 애굽의 관습이었다.
5. 파라오가 그의 아버지의 자리에서 통치할 때, 그가 애굽의 법과 그 정부의 모든 업무들을 요셉의 손에 두었으니,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명한 대로였다.
6. 요셉이 애굽을 관할하는 왕이 되었다. 이는 그가 온 애굽을 관리했기 때문이었다. 온 애굽이 그의 보살핌과 그의 통제 하에 있었으니, 이는 온 애굽이 파라오가 죽은 후에 요셉에게 마음이 기울어졌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그로 그들을 통치하게 할 만큼 그를 심히 사랑하였다.
7. 그러나 그들 가운데 그를 좋아하지 않으며 이렇게 말하는 자들이 일부 있었으니, 낯선 자가 우리를 통치해서는 안 된다, 라고 하였다. 애굽의 정부 전체가 그 때에 요셉에게 위임되었다. 누구의 간섭도 없이 그가 온 땅에 걸쳐 관리자가 되었다.
8. 온 애굽이 요셉의 보살핌 아래 있었다. 요셉이 그들을 둘러싼 모든 적들과 전쟁을 벌였다. 그가 그들을 정복했으니, 온 땅과 팔레스타인 온 지역과, 가나안 접경들까지 요셉이 정복했다. 그들 모두가 그의 권세 아래 있었고 그들이 요셉에게 매년 세금을 바쳤다.
9. 애굽의 파라오 왕이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그의 왕좌에 앉았다. 그러나 그는 요셉의 통제와 조언 아래 있었다. 그가 처음에 그의 아버지의 통제 아래 있었던 것과 같았다.
10. 그가 요셉의 조언 아래서 애굽 땅만을 통치한 것이 아니었다. 요셉이 그 때에 온 나라를 통치했으니, 애굽으로부터 큰 강 페라쓰(Perath)에 이르기까지였다.
11. 요셉이 그의 모든 길에 있어서 형통하였고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셨다. 여호와께서 요셉에게 추가적인 지혜, 존귀, 영광을 주셨고 애굽인들과 온 땅의 사람들 마음에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다. 요셉이 사십 년 동안 그 온 나라를 통치했다.
12. 팔레스타인과 가나안과 시돈과 요단 저편의 모든 나라들이 요셉의 모든 날들 동안 그에게 선물을 가지고 왔다. 온 나라가 요셉의 손에 있었다. 그들이 그에게 연간 조공을 바쳤으니, 정해진 대로였다. 이는 요셉이 그를 둘러싼 모든 적들과 싸웠으며 그들을 정복했기 때문이었다. 온 나라가 요셉의 손에 있었다. 요셉이 애굽에서 그의 보좌를 견고하게 지켰다.
13. 야곱의 아들들의 모든 형제들이 요셉의 모든 날들 동안 그 땅에 안전하게 거했다. 그들이 번성하며 그 땅에서 그 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그들이 그들의 모든 날들 동안 여호와를 섬겼으니, 그들의 아버지 야곱이 그들에게 명한 대로였다.
14. 많은 날들과 연수가 지나, 에서의 자손들이 그들의 왕 벨라와 함께 그들의 땅에서 조용히 거하고 있을 때, 에서의 자손들이 번성하며 그 땅에서 그 수가 증가하였다. 그들이 야곱의 아들들과 온 애굽과 싸우기로 결의하였으니, 그들의 형제, 엘리바스의 아들 스보와 그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함이었다. 이는 그들이 그 당시에 요셉에게 노예들로 있었기 때문이었다.
15. 에서의 자손들이 동쪽의 모든 자손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그들과 평화 조약을 맺었다. 동쪽의 모든 자손들이 에서의 자손들에게 나아왔으니, 그들과 함께 하여 애굽으로 나아가 싸우기 위함이었다.
16. 딘하바의 왕 앵기스의 백성들 중 일부도 그들에게 나왔다. 그들 또한 이스마엘의 자손들에게 사람을 보냈다. 그들 역시 그들에게 나아왔다.
17. 이 모든 백성들이 모였고 에서의 자손들의 전투를 돕기 위해 세일로 나아왔다. 이 진영이 매우 컸으니 바다의 모래와 같이 심히 많은 백성이었다. 보병과 기병이 대략 팔십만 명이었다. 이 모든 군대들이 야곱의 아들들과 싸우기 위해 애굽으로 내려갔다. 그들이 라암셋에 진을 쳤다.
18. 요셉이 그의 형제들과 애굽의 강한 자들과 함께 나아갔으니, 약 육백 명이었다. 그들이 라암셋의 땅에서 그들과 싸웠다. 야곱의 아들들이 그 때에 에서의 자손들과 다시 싸웠으니,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에 내려간 지 오십 년 되었을 때며, 벨라가 세일에서 에서의 자손들을 통치한지 삼십 년 되었을 때라.
19. 여호와께서 에서의 모든 능력자들과 동쪽의 자손들을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손에 넘기셨으니, 에서의 자손들과 동쪽의 자손들의 백성이 요셉 앞에서 패하였다.
20. 에서의 자손들과 동쪽의 자손들이 죽임을 당했다. 야곱의 아들들 앞에서 이십만 명이 쓰러졌다. 브올의 아들 벨라, 그들의 왕이 그 전투에서 그들과 같이 쓰러졌다. 그들의 왕이 그 전투에서 쓰러져 죽은 것을 에서의 자손들이 보았을 때, 그들의 손이 그 전투에서 약해졌다.
21. 요셉과 그의 형제들과 온 애굽이 여전히 에서의 집의 백성들을 쳤으니, 에서의 온 백성들이 야곱의 아들들을 두려워하고 그들 앞에서 달아났다.
22. 요셉과 그의 형제들과 온 애굽이 그들을 그 날 추격했다. 그들이 또한 그들 중 약 삼백 명을 죽였다. 길에서도 그들을 계속 쳤다. 그 후에 그들이 그들로부터 돌아섰다.
23.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들이 애굽으로 돌아왔다. 그들 중에 잃은 자가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애굽인들 중에서 열두 명이 쓰러졌다.
24. 요셉이 애굽으로 돌아왔을 때, 그가 스보와 그의 사람들에게 짐을 더 지우라고 지시했으니, 그들이 그들에게 철로 더 결박했다. 그것들로 그들의 고통이 더 증가하였다.
25. 에서 자손들의 모든 백성들과, 동쪽의 자손들이 그들의 성읍으로 수치 가운데 돌아왔다. 이는 그들과 함께 했던 모든 능력자들이 그 전투에서 쓰러졌기 때문이었다.
26. 에서의 자손들이 보니, 그들의 왕이 그 전투에서 죽었더라. 그들이 서둘러 동쪽의 자손들의 백성들 가운데 한 사람을 취하였다. 그의 이름은 요밥(Jobab)이었다. 자락(Zarach)의 아들이었으며 보츠라(Botzrah)의 땅에서 온 자라. 그들이 그들의 왕 벨라를 대신하여 그들을 통치하도록 그를 선정하였다.
27. 요밥이 벨라를 대신하여 왕으로서 그의 자리에 앉았다. 요밥이 에돔에서 십 년 동안 에서의 모든 자손들을 통치하였다. 에서의 자손들이 그 날 이후로 더 이상 야곱의 아들들과 싸우기 위해 나아가지 않았다. 이는 에서의 자손들이 야곱의 아들들의 용맹함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그들을 크게 두려워하였다.
28. 그 날 이후로 에서의 자손들이 야곱의 아들들을 미워하였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날 동안, 그들 사이에 증오와 원한이 매우 심하였다.
29. 이 일 후에, 십 년이 지나, 보츠라에서 온 자락의 아들 요밥이 죽었다. 에서의 자손들이 한 사람을 취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Chusham 이었다. 테만(Teman)의 땅에서 온 자였다. 그들이 요밥을 대신하여 그로 그들을 통치하는 왕으로 세웠다. Chusham 이 에돔에서 이십 년 동안 에서의 모든 자손들을 다스렸다.
30. 애굽의 왕 요셉과 그의 형제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들이 요셉의 모든 자손들과 그의 형제들과 함께 그 때에 애굽에서 안전하게 거했다. 어떤 방해도 악한 사건도 없었다. 애굽의 땅이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날들 동안 평안하였다.
제59장
1.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와서 애굽에서 거했던 야곱의 아들들,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이 이러하다, 그의 식구들의 모든 자들이라.
2. 레아의 자녀는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과 스불론과 그들의 누이 디나라.
3. 라헬의 아들들은 요셉과 베냐민이라,
4. 레아의 시녀, 실바의 아들들은 갓과 아셀이라,
5. 라헬의 시녀 빌하의 아들은 단과 납달리라,
6. 이들이 가나안 땅에서 그들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자녀들이라,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야곱과 함께 애굽에 이르기 전에 태어난 자들이라,
7. 르우벤의 아들들은 Chanoch, Pallu, Chetzron, Carmi였다.
8. 시므온의 아들들은 Jemuel, Jamin, Ohad, Jachin, Zochar 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Saul이다.
9. 레위의 자녀는 게르손, 게핫과 므라리, 그들의 누이 요게벳(Jochebed), 그들이 애굽으로 내려갈 때 그들에게서 태어난 자라.
10. 유다의 아들들은 엘, 오난, 셀라, 베레스와 싸락(Zarach)이라,
11. 엘과 오난이 가나안 땅에서 죽었다. 베레스의 아들들은 Chezron, Chamul이라.
12. 잇사갈의 아들들은 Tola, Puvah, Job, Shomron 이라.
13. 스불론의 아들들은 Sered, Elon, Jachleel, 그리고 단의 아들은 Chushim이라.
14. 납달리의 아들들은 Jachzeel, Guni, Jetzer, Shilam이라.
15. 갓의 아들들은 Ziphion, Chaggi, Shuni, Ezbon, Eri, Arodi, Areli이라.
16. 아셀의 자녀들은 Jimnah, Jishvah, Jishvi, Beriah과 그들의 누이 Serach; 그리고 Beriah 의 아들들은 Cheber, Malchiel이라.
17. 베냐민의 아들들은 Bela, Becher, Ashbel, Gera, Naaman, Achi, Rosh, Mupim, Chupim, Ord이라.
18. 애굽에서 요셉에게 태어난 그의 아들들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라.
19.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모든 영혼이 칠십 명이라, 이들이 그들의 아비 야곱과 함께 나아와 애굽에서 거했다. 요셉과 그의 형제들이 애굽에서 안전하게 거했다. 그들이 요셉의 모든 날들 동안 애굽의 가장 좋은 것들을 먹었다.
20. 요셉이 애굽의 땅에서 구십삼 년을 살았다. 요셉이 온 애굽을 팔십 년 동안 통치했다.
21. 요셉의 죽을 날이 가까웠을 때, 그가 그의 형제들과 그의 아버지의 모든 식구들을 부르니, 그들 모두가 함께 나아와 요셉 앞에 앉았다.
22. 요셉이 그의 형제들과 그의 아버지의 모든 식구들에게 말하되, 보라, 내가 죽노라, 하나님께서 정녕 너희를 방문하실 것이며, 그분께서 너희 선조들에게 주시겠다고 그들에게 맹세하셨던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실 것이다.
23. 하나님께서 너희를 방문하시고, 여기로부터 너희를 너희 선조들의 땅으로 이끌어 가실 때에, 나의 뼈를 여기로부터 그곳으로 너희가 가져 가라.
24. 요셉이 이스라엘의 아들들로 그들의 후손에 걸쳐 맹세하게 하며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정녕 너희를 방문하실 것이다. 너희가 나의 뼈를 이곳으로부터 너희와 함께 가지고 올라 가라.
25. 이 후에, 요셉이 그 해에 죽었으니,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내려간 지 칠십일 년 되었을 때라.
26. 요셉이 애굽 땅에서 죽을 때 그의 나이 백십 세였다. 그의 모든 형제들과 그의 모든 종들이 일어나, 그들의 관습에 따라, 요셉을 방부 처리하였다. 그의 형제들과 온 애굽이 그로 인하여 칠십 일 동안 슬퍼하였다.
27. 그들이 요셉을 관에 넣고 향신료와 모든 종류의 향수로 채웠다. 그들이 그를 시홀(Sihor) 강 가에 묻었다.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형제들과 그의 아버지의 모든 식구들이 그를 위해 칠일 동안 슬퍼했다.
28. 요셉이 죽은 후에, 모든 애굽인들이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통치하기 시작했다. 파라오, 그의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하여 통치한 애굽 왕이 온 애굽의 법을 취하고 애굽 온 정부를 그의 통제 하에 두었다. 그가 그의 백성들을 견고하게 통치하였다.
제60장
1. 그 해가 지나고, 이스라엘이 애굽에 내려간 지 칠십이 년 되었을 때, 요셉이 죽은 후에,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아들 스보가 애굽으로부터 달아났다. 그와 그의 사람들이 도망갔다.
2. 그가 아프리카, 즉 딘하바, 아프리카의 앵기스 왕에게 갔다. 앵기스가 그를 크게 존귀히 대하며 영접하였다. 그가 스보를 그의 군대의 지휘관으로 삼았다.
3. 스보가 앵기스 왕과 그의 백성들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다. 스보가 아프리카의 앵기스 왕의 군대 장관으로 여러 날 동안 있었다.
4. 스보가 아프리카의 왕 앵기스로 하여금 그의 모든 군대를 모아 애굽인들과 야곱의 아들들과 싸우러 가라고 유혹하였으니, 그의 형제들의 원한을 갚기 위함이었다.
5. 그러나 앵기스 왕이 스보의 말을 듣지 않고 이 일을 행하려 하지 않았다. 이는 앵기스가 야곱의 아들들의 힘과, 그들이 에서의 아들들과의 전투에서 그의 군대에게 행했던 일을 알기 때문이었다.
6. 스보는 그 때에 앵기스 왕과 그의 모든 백성들의 목전에서 매우 크게 은혜를 입었으니, 그가 계속해서 애굽과 전쟁을 벌이자고 그들을 유혹했다. 그러나 그들이 들으려 하지 않았다.
7. 그 때에 싯딤(Chittim)의 땅에 Puzimna의 성읍에 한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이 우주(Uzu)였다. 그가 싯딤의 자손들에 의해 변질되어 신격화되었다. 그 사람이 죽었다. 그 사람에게는 아들이 없었다. 오직 딸 하나가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이 자니아(Jania)라.
8. 그 처녀가 매우 아름답고, 외모가 준수하고 지식이 있었으니, 그 온 땅에 그녀와 같이 아름답고 지혜로운 자가 없었다.
9. 아프리카의 앵기스 왕의 백성들이 그녀를 보고 왕에게 나아가 그녀를 칭찬하였다. 앵기스가 싯딤의 자손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그녀를 아내로 삼고자 요청하였다. 싯딤의 자손들이 그녀를 그에게 아내로 주는 것에 동의하였다.
10. 앵기스의 메신저들이 그들의 여행을 위해 싯딤 땅으로부터 나아올 때, 비벤투(Bibentu) 의 튀르누스(Turnus) 왕의 메신저들이 싯딤에 이르렀다. 이는 비벤투의 왕 튀르누스도 자니아를 아내로 삼기 위해 요청하고자 그의 메신저들을 보냈기 때문이었다. 이는 그의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그녀에 관해 칭찬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그가 그의 모든 종들을 그녀에게 보냈던 것이었다.
11. 튀르누스의 종들이 싯딤에 이르러, 자니아를 그들의 왕 튀르누스에게 아내로 줄 수 있는지 물었다.
12. 싯딤의 백성들이 그들에게 말하되, 우리가 그녀를 줄 수 없노라, 아프리카의 앵기스 왕이 너희들 보다 먼저 그녀를 아내로 취할 것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그 처녀를 튀르누스에게 주기 위하여 앵기스에게서 그녀를 빼앗을 수 없노라.
13. 우리가 앵기스를 크게 두려워하노라. 그가 우리를 대항하여 전쟁을 일으키고 우리를 멸할까 두려워하노라, 너희의 주인 튀르누스가 그의 손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할 수 없을 것이라.
14. 튀르누스의 메신저들이 싯딤의 자손들의 모든 말을 듣고, 그들이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가 그에게 싯딤의 자손들의 모든 말을 전했다.
15. 싯딤의 자손들이 앵기스에게 기념물을 보내며 말하되, 보소서, 튀르누스가 자니아를 아내로 삼고자 사람들을 우리에게 보냈습니다. 이에 우리가 그에게 이러 이러하게 대답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들으니, 그가 당신을 대항하여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그의 온 군대를 모았다고 합니다. 그가 당신의 형제 루쿠스(Lucus) 와 싸우기 위해 사르두니아(Sardunia) 의 길을 통과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후에, 그가 당신과 싸우기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16. 싯딤의 자손들이 앵기스에게 기록하여 보낸 말들을 앵기스가 듣고, 그의 분노가 점화되었고 그가 일어나 그의 온 군대를 모으고 바다의 섬들을 거쳐 사르두니아의 길로 나아갔으니, 사르두니아의 왕, 그의 형제 루쿠스에게 나아갔다.
17. 루쿠스의 아들, 니블로스(Niblos)가 그의 아버지의 형제 앵기스가 오고 있다는 것을 듣고, 그가 많은 군대와 함께 그를 영접하기 위해 나아갔다. 그가 그에게 입 맞추고 그를 안았다. 니블로스가 앵기스에게 말하되, 당신이 나의 아버지의 평안을 구할 때, 내가 튀르누스와 싸우기 위해 당신과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그로 하여금 나를 그의 군대 장관으로 삼으라고 요청하소서, 하니 이에 앵기스가 그렇게 하였다. 그가 그의 형제에게 나아갔고 그의 형제가 그를 영접하기 위해 나아왔다. 그가 그의 평안을 구하였다.
18. 앵기스가 그의 형제 루쿠스의 평안을 구했고, 그의 아들 니블로스를 그의 군대 장관으로 삼으라고 요청하였다. 이에 루쿠스가 그렇게 하였다. 앵기스와 그의 형제 루쿠스가 일어나 튀르누스와 싸우기 위해 그에게 나아갔으니, 그들과 함께 한 군대가 많으며 백성들의 수가 많더라.
19. 그가 배들을 타고 나아갔으며, 그들이 아쉬토라쉬(Ashtorash) 지방에 들어갔다. 보라, 튀르누스가 그들을 향해 나아오더라, 이는 그가 사르두니아에 나아가 그곳을 멸하고 그 후에 그곳으로부터 앵기스에게 나아가 그와 싸우려 함이었더라.
20. 앵기스와 그의 형제 루쿠스가 캐노피아 골짜기에서 만났다. 그 곳에서 그들 사이의 전투가 매우 치열하였다.
21. 사르두니아 왕 루쿠스에게 그 전투가 버거웠으니, 그의 모든 군대가 쓰러지고, 그의 아들 니블로스 역시 그 전투에서 쓰러졌다.
22. 그의 아버지의 형제 앵기스가 그의 종들에게 명하니, 그들이 니블로스를 위하여 금으로 만든 관을 만들고 그를 그 안에 넣었다. 앵기스가 다시 튀르누스를 향해 전쟁을 벌였다. 앵기스가 그보다 더 강하였다. 그가 그를 죽였다. 그가 칼 끝으로 그의 모든 백성을 쳤다. 앵기스가 그의 형제의 아들 니블로스와 그의 형제 루쿠스의 군대의 원한을 갚았다.
23. 튀르누스가 죽었을 때, 그 전투에서 살아 남은 자들의 손이 약해졌다. 이에 그들이 앵기스와 그의 형제 루카스 앞에서 달아났다.
24. 앵기스와 그의 형제 루쿠스가 알파누(Alphanu)와 로마(Romah) 사이에 있는 큰 길까지 그들을 추격하여, 칼 끝으로 튀르누스의 온 군대를 죽였다.
25. 사르두니아의 왕 루쿠스가 그의 종들에게 명하여 그들이 놋쇠로 만든 관을 만들었다. 그들이 그의 아들 니블로스의 시체를 그 안에 넣고, 그를 그 곳에 묻었다.
26. 그들이 그 큰 길 위에 큰 탑을 세우고, 그들이 그 이름을 니블로스의 이름을 따 지으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그들이 또한 비벤투의 왕 튀르누스를 니블로스와 함께 그 곳에 묻었다.
27. 보라, 알파누와 로마 사이에 있는 큰 길 위 한 편에 니블로스의 무덤이 있고, 다른 편에 튀르누스의 무덤이 있도다, 그것들 사이에 길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28. 니블로스를 장사 지내고, 그의 아버지 루쿠스가 그의 군대와 함께 사르두니아 땅으로 돌아왔다. 그의 형제, 아프리카의 왕 앵기스는 그의 백성들과 함께 비벤투의 성읍, 즉 튀르누스의 성읍으로 갔다.
29. 비벤투의 거주민들이 그의 명성을 듣고 그를 매우 두려워했다. 그들이 울며 애원하며 그를 맞이하기 위해 나아갔다. 비벤투의 거주민들이 앵기스에게 애원하며 그들을 죽이지 않기를, 그들의 성읍을 멸하지 않기를 간청했다. 이에 그가 그렇게 하였다. 이는 비벤투가 그 때에 싯딤의 자손들의 성읍들 중 하나로 인지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그가 그 성읍을 멸하지 않았다.
30. 그 날 이후로, 아프리카 왕의 군대들이 싯딤을 약탈하거나 노략하기 위해 나아가려 하지 않았다. 그들이 나아갈 때마다, 앵기스의 군대 장관 스보가 그들과 함께 나아가려고 하였다.
31. 이 일 후에, 앵기스가 그의 군대와 함께 방향을 바꾸어 그들이 푸짐나(Puzimna)의 성읍으로 나아갔다. 앵기스가 우주의 딸 자니아를 아내로 취하고 그녀를 아프리카에 있는 그의 성읍으로 데리고 왔다.
제61장
1. 애굽의 왕 파라오가 그의 모든 백성들에게 명하여 그를 위하여 애굽에 견고한 궁전을 지으라고 하였다.
2. 그가 또한 야곱의 아들들에게 명하여 그것을 짓는 일에 애굽인들을 도우라고 하였다. 애굽인들이 왕이 거할 아름답고 우아한 궁전을 지었다. 그가 거기에 거했고 그의 정부를 새롭게 구성했고 그가 견고하게 통치하였다.
3. 야곱의 아들 스불론이 그 해에 죽었으니,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내려간 지 칠십이 년 되는 해라, 스불론이 죽을 때 그의 나이 백십사 세였다. 그가 관에 담겼고, 그의 자녀들의 손에 넘겨졌다.
4. 칠십오 년 되는 해에 그의 형제 시므온이 죽었다. 그가 죽을 때 그의 나이 백이십 세였다. 그도 역시 관에 담겼고 그의 자녀들의 손에 넘겨졌다.
5. 딘하바(Dinhabah) 의 왕 앵기스의 군대의 지휘관,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아들 스보가 여전히 날마다 앵기스로 하여금 애굽에 있는 야곱의 아들들과 싸우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라고 유혹하였다. 앵기스는 그렇게 행하려 하지 않았다. 이는 그의 종들이 그에게 야곱의 아들들의 모든 능력과, 그들이 에서의 자손들과의 전투에서 그들에게 어떻게 행했는지 설명하였기 때문이었다.
6. 스보가 그 때에 매일 앵기스로 하여금 야곱의 아들들과 싸우라고 유혹하였다.
7. 얼마간 시간이 지나, 앵기스가 스보의 말을 듣고 애굽에 있는 야곱의 아들들과 싸우러 나가자는 그의 의견에 동의하였다. 앵기스가 그의 모든 백성들을 모으니, 바닷가 위의 모래처럼 그 백성의 수가 많았다. 이에 그가 애굽으로 싸우러 갈 그의 결심을 굳혔다.
8. 앵기스의 종들 가운데 열다섯 살 된 젊은이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이 발람으로, 브올의 아들이었다. 그 젊은이가 매우 영리하고 마법의 기술을 알고 있었다.
9. 앵기스가 발람에게 말하되, 내가 네게 간청하노니, 우리를 위해 마술로 마법을 시행하라, 우리가 지금 나아가고 있는 이 전투에서 누가 이길 것인지 네가 알아 맞추라,
10. 발람이 그에게 밀랍을 가져 오라고 지시했다. 그가 그것으로 앵기스의 군대와 애굽의 군대를 나타내는 전차들과 기병들의 모양을 만들었다. 그가 이미 목적한 방식으로 교묘하게 준비한 물들에 그것들을 놓았다. 그가 도금양 나무들의 가지를 그의 손에 잡고, 그의 술책을 시행하며, 그가 그것들을 물 위에서 합쳤다. 이에 앵기스의 군대들처럼 생긴 것들이 애굽인들과 야곱의 아들들의 형상처럼 생긴 것들 앞에서 엎어지듯이 그에게 나타나더라.
11. 이에 발람이 앵기스에게 이 일을 말하니, 앵기스가 실망하고 전쟁을 위해, 애굽으로 내려 가기 위해 자신을 무장하지 않고, 그의 성읍에 머물렀다.
12. 엘리바스의 아들 스보가 보니, 앵기스가 절망하여, 애굽인들과 싸우기 위해 나아가려고 하지 않더라, 스보가 아프리카로부터, 앵기스로부터 달아났다. 그가 나아가 싯딤에 이르렀다.
13. 싯딤의 모든 백성들이 그를 크게 존귀히 여기며 영접했다. 그들이 그를 그들의 전투에 언제나 고용했다. 스보가 그 때에 심히 부유하게 되었다. 아프리카의 왕의 군대들이 여전히 그들 스스로 그 시대에 퍼져 있었다. 싯딤의 자손들이 집결하여 쿠프티지아 산으로 갔다. 이는 아프리카의 앵기스 왕의 군대들이 그들을 향하여 나아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4. 어느 날, 스보가 어린 암소 한 마리를 잃었다. 그가 그것을 찾기 위해 나아갔다. 그가 산 주변에서 음매하고 우는 그 소의 소리를 들었다.
15. 스보가 나아가 보니, 보라, 그 산의 밑에 큰 동굴이 하나 있고, 그 동굴 입구에 큰 돌이 하나 있더라, 그가 그 돌을 깨고 그 동굴 안으로 들어가 보니, 보라, 황소를 삼키고 있는 큰 동물이 있더라, 그 중간 위로는 사람을 닮았고, 그 중간 아래로는 한 동물과 같이 생겼더라, 스보가 그 동물을 향하여 일어나 그의 칼로 그것을 죽였다.
16. 싯딤의 거주민들이 이 일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말하되, 우리의 소를 삼킨 이 동물을 죽인 이 사람에게 우리가 어떻게 행하랴?
17. 그들이 그 해의 한 날을 그에게 바치기 위해 모두 모였다. 그들이 그의 이름을 따 그것을 스보(Zepho)라 불렀다. 그들이 해마다 그 날에 그에게 음료 제물들을 가져다 주었다. 또한 그들이 그에게 선물들을 가져다 주었다.
18. 그 때에, 우주의 딸, 앵기스의 아내 자니아가 병이 들었다. 앵기스와 그의 관료들이 보니 그녀의 병이 중하더라, 이에 앵기스가 그의 현인들에게 말하되, 내가 자니아에게 어떻게 행하랴, 내가 어떻게 해야 그녀를 병에서 낫게 할 수 있느냐? 하니, 그의 현인들이 그에게 말하되, 우리 나라의 공기가 싯딤 땅의 공기와 같지 않으며, 우리의 물이 그들의 물과 같지 않습니다. 이것 때문에 왕비가 아프게 된 것입니다.
19. 공기와 물이 바뀌어서 그녀가 병이 들었습니다. 그녀의 나라에서 그녀는 푸르마(Purmah)로부터 오는 물만을 마셨습니다. 그곳은 그녀의 조상들이 다리들을 놓은 곳입니다.
20. 이에 앵기스가 그의 종들에게 명하여, 싯딤에 속한 푸르마의 물을 그릇들에 담아 가져오게 하였다. 그들이 아프리카 땅의 모든 물들과 그 물들의 무게를 재니, 아프리카의 물들이 그 물들보다 가벼운 것을 알게 되었다.
21. 앵기스가 그것을 보고, 그가 그의 모든 관리들에게 수 많은 석공들을 모으라고 지시했다. 그 건축가들이 나아왔고 그들이 심히 견고한 다리 하나를 건설하였다. 그들이 싯딤의 물샘으로부터 아프리카로 수로를 놓았다. 그 물들은 자니아 왕비와 그녀에게 속한 모든 자들을 위한 것이었으니, 마시고 요리하고, 씻고 목욕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그 물로 모든 씨를 뿌려 식량과 땅의 모든 열매를 얻기 위함이었다.
22. 왕이 명하여 싯딤의 흙을 큰 배로 실어 오게 했다. 그들이 또한 돌들도 가지고 왔으니 그것들로 건축하기 위함이었다. 그 건축가들이 자니아 왕비를 위하여 궁전들을 지었다. 이에 왕비가 그녀의 병으로부터 치료되었다.
23. 해가 흘렀으나, 아프리카의 군대들이 평상시처럼 계속 싯딤의 땅을 약탈하기 위해 나아왔다. 엘리바스의 아들 스보가 그들의 보고를 듣고, 그가 그들에 관한 명령을 내리고 그들과 싸웠다. 그들이 그 앞에서 달아났다. 그가 싯딤의 땅을 그들로부터 구했다.
24. 싯딤의 자손들이 스보의 용맹함을 보았다. 이에 싯딤의 자손들이 스보로 그들을 통치하게 하기로 결의하고 그를 왕으로 삼았다. 이에 그가 그들을 관할하는 왕이 되었고, 그가 통치하는 동안, 그들이 두발의 자손들과 주변의 모든 섬들을 정복하기 위해 나아갔다.
25. 그들의 왕 스보가 그들의 선두에 섰고 그들이 두발과 그 섬들과 전쟁을 벌였다. 그들이 그들을 정복했다. 그들이 전투를 마치고 돌아왔고, 그들이 그를 위하여 그의 정부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그들이 그를 위하여, 그의 왕궁과 자리를 위하여 매우 큰 궁전을 건축하였고, 그들이 그를 위하여 큰 왕좌를 만들어 주었다. 스보가 싯딤의 온 땅과 이탈리아의 땅을 오십 년 동안 통치하였다.
제62장
1. 그 해에,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내려간 지 칠십구 년 되었을 때에, 야곱의 아들 르우벤이 애굽의 땅에서 죽었다. 르우벤이 죽을 때 그의 나이 백이십오 세였다. 그들이 그를 관에 넣었다. 그가 그의 자녀들의 손에 넘겨졌다.
2. 팔십 년 되었을 해에, 그의 형제 단이 죽었다. 그가 죽을 때 그의 나이 백이십 세였다. 그도 역시 관에 담겼고 그의 자녀들의 손에 넘겨졌다.
3. 그 해에, 에돔의 왕 쿠샴(Chusham) 왕이 죽었다. 그를 이어, 베닷(Bedad)의 아들 하닷(Hadad)이 삼십오 년 동안 통치했다. 팔십일 년 되는 해에, 야곱의 아들 잇사갈이 애굽에서 죽었다. 잇사갈이 죽을 때 그의 나이 백이십이 세였다. 그가 애굽에서 관에 담겼고, 그의 자녀들의 손에 넘겨졌다.
4. 팔십이 년 되는 해에, 그의 형제 아셀이 죽었다. 그가 죽을 때에 그의 나이 백이십삼 세였다. 그가 애굽에서 관에 담겼고 그의 자녀들의 손에 넘겨졌다.
5. 팔십삼 년 되는 해에, 갓이 죽었다. 그가 죽을 때 그의 나이 백이십오 세였다. 그가 애굽에서 관에 담겼고 그의 자녀들의 손에 넘겨졌다.
6. 팔십사 년 되던 해에, 즉 하닷의 통치 오십 년 되는 해에, 에돔의 왕, 베닷의 아들, 하닷이 에서의 모든 자손들을 모았다. 그가 그의 온 군대를 준비시켰으니, 약 사십만 명이었다. 그가 그의 길을 모압의 땅으로 향했다. 그가 모압과 싸우기 위해 나아갔다. 그들로 하여금 그에게 조공을 바치게 하기 위함이었다.
7. 모압의 자손들이 이 일에 대하여 듣고, 매우 크게 두려워하였다. 이에 그들이 미디안의 자손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에돔의 왕, 베닷의 아들, 하닷과 싸우는 일에 그들을 도와 달라고 요청하였다.
8. 하닷이 모압의 땅에 이르렀다. 모압과 미디안의 자손들이 그를 만나기 위해 나아왔다. 그들이 모압의 들에서 그를 대항하여 그들 스스로 전투 대열을 이루었다.
9. 하닷이 모압과 싸웠다. 모압의 자손들과 미디안의 자손들이 많이 죽고 쓰러졌으니, 약 이십만 명이었다.
10. 그 전투가 모압에게 매우 버거웠으니, 그 전투가 그들에게 불리한 것을 그들이 보고, 그들의 손이 약해졌다. 그들이 후퇴하였고, 미디안의 자손들로 그 전투를 이어가도록 남겨두었다.
11. 미디안의 자손들이 모압의 의도를 알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이 그 전투에서 그들 스스로를 강하게 하며 하닷과 그의 온 군대와 싸웠다. 온 미디안이 그 앞에서 쓰러졌다.
12. 하닷이 온 미디안을 강하게 쳤으니, 그가 칼 끝으로 그들을 죽였다. 모압을 돕기 위해 나아온 그들을 그가 하나도 남겨두지 않았다.
13. 미디안의 모든 자손들이 그 전투에서 멸망하였을 때, 모압의 자손들은 달아났다. 그 때에 하닷이 온(all) 모압으로 하여금 그에게 조공을 바치게 했다. 이에 그들이 그의 손 아래 있게 되었고, 그들이 해마다 세금을 바쳤으니, 지시된 대로였다. 하닷이 그의 땅으로 돌아갔다.
14. 해가 지나서, 그 땅에 있던 미디안의 백성들 중 남은 자들이 들으니, 그들의 모든 형제들이 모압으로 인하여 하닷과 싸우다가 모압의 자손들이 전투에서 후퇴하며 미디안인들로 싸우도록 남겨두는 바람에 멸망하였다고 하더라, 이에 미디안의 통치자들 중 다섯이 그들의 땅에 남아있던 그들의 형제들과 결의하니, 그들의 형제들의 원한을 갚기 위해, 모압과 싸우기로 하였다.
15. 미디안의 자손들이 그들의 모든 형제들 동쪽의 자손들과, 그들의 모든 형제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요청하니, 그두라(Keturah)의 모든 자손들이 모압과 싸우는 미디안을 돕기 위해 나아왔다.
16. 모압의 자손들이 이 일에 대하여 듣고, 그들이 매우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동쪽의 모든 자손들이 그들과 싸우기 위해 함께 집결하였음이라, 그들 모압의 자손들이 에돔의 땅에, 베닷의 아들 하닷에게 전갈을 보내며 말하되,
17. 우리에게 나아와 우리를 도우라, 우리가 미디안을 칠 것이라, 이는 그들 모두가 함께 집결하여 우리를 향하여 오고 있기 때문이라. 그들이 전투하기 위하여 그들의 모든 형제들과 함께 오고 있으니, 전투에서 패한 미디안의 원한을 갚기 위한 것이라.
18. 에돔의 왕, 베닷의 아들, 하닷이 그의 온 군대와 함께 나아가 미디안과 싸우기 위해 모압의 땅으로 갔다. 미디안과 동쪽의 자손들이 모압의 들에서 모압과 싸웠다. 그 전투가 그들 사이에 매우 치열하였다.
19. 하닷이 미디안 모든 자손들과 동쪽의 자손들을 칼 끝으로 쳤다. 그 때에 하닷이 미디안의 손으로부터 모압을 구하였다. 미디안과 동쪽의 자손들 중에 남은 자들이 하닷과 그의 군대 앞에서 달아났다. 이에 하닷이 그들을 그들의 땅까지 추격하고 그들을 매우 심하게 살육하였다. 죽은 자들이 길에 엎드러졌다.
20. 하닷이 미디안의 손으로부터 모압을 구원하였다. 이는 미디안의 모든 자손들이 칼 끝에 쓰러졌기 때문이라, 하닷이 그의 땅으로 돌아왔다.
21. 그 날 이후로, 미디안의 자손들이 모압의 자손들을 증오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들을 위한 전투에서 싸우다가 엎드러졌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들 사이에 언제나 크고 심한 적의가 있더라.
22. 모압 땅의 길에서 발견된 모든 미디안인들이 모압의 칼에 죽었다. 또한 미디안 땅의 길에서 발견되는 모든 모압인들이 미디안인의 칼에 의해 죽었다. 여러 날들 동안, 미디안인들이 모압인들에게 그렇게 행하였고, 모압인들이 미디안인들에게 그렇게 행하였다.
23. 시간이 흘러, 야곱의 아들 유다가 애굽에서 죽었으니, 야곱이 애굽에 내려간 지 팔십육 년 되는 해라, 유다가 죽을 때 그의 나이 백이십구 세였다. 그들이 그를 방부 처리하고 그를 관에 넣었다. 그가 그의 자녀들의 손에 넘겨졌다.
24. 팔십구 년 되는 해에, 납달리가 죽었다. 그가 죽을 때 그의 나이 백삼십이 세였다. 그가 관에 담겼고 그의 자녀들의 손에 넘겨졌다.
25. 이스라엘이 애굽에 내려간 지 구십일 년 되는 해에, 곧 싯딤의 자손들을 통치한,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아들 스보의 통치 삼십 년 되는 해에, 아프리카의 자손들이 평상시처럼 싯딤의 자손들을 약탈하기 위해 나아왔다. 반면 그들이 지난 십삼 년 동안은 그들에게 나오지 않았었다.
26. 그들이 그 해에 그들에게 나아왔다. 이에 엘리바스의 아들 스보가 그의 사람들 중 일부와 함께 그들에게 나아가 그들을 심하게 쳤다. 이에 아프리카의 군대들이 스보 앞에서 도망하며, 그 앞에서 쓰러져 죽었다. 스보와 그의 사람들이 그들을 추격하여 아프리카 근처까지 나아가 그들을 쳤다.
27. 스보가 행한 일에 대하여 아프리카의 앵기스 왕이 들었으니, 그 일이 그를 심히 곤란하게 했다. 앵기스가 모든 날들 동안 스보를 두려워했다.
제63장
1. 구십삼 년 되는 해에, 야곱의 아들 레위가 애굽에서 죽었다. 레위가 죽을 때 그의 나이 백삼십칠 세였다. 그들이 그를 관에 넣었고 그가 그의 자녀들의 손에 넘겨졌다.
2. 레위가 죽은 후에, 온 애굽이 보니, 야곱의 아들들 요셉의 형제들이 죽었더라. 모든 애굽인들이 야곱의 자녀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 날로부터 애굽을 떠나 나오는 날까지 그들의 삶을 힘들게 만들었다. 요셉이 그들에게 주었던 모든 포도원과 들을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부터 빼앗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던 모든 우아한 집들과 애굽의 모든 기름진 것들을 빼앗았다. 그 때에 애굽인들이 야곱의 아들들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았다.
3. 그 때에 온 애굽의 손이 이스라엘 자손을 더욱 슬프게 만들었다. 애굽인들로 인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의 생명이 약하여질 때까지 애굽인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혔다.
4. 세월이 흘러, 이스라엘이 애굽에 내려간 지 백이 년 되는 해에, 애굽의 왕 파라오가 죽었다. 그의 아들 메롤(Melol)이 그를 대신하여 통치했다. 요셉과 그의 형제들을 알던 애굽의 모든 능력자들과 모든 세대가 그 때에 죽었다.
5. 다른 세대가 그들을 대신하여 일어났다. 그들은 야곱의 아들들과 그들이 그들에게 행한 선한 모든 일과 애굽에서의 그들의 모든 행사를 몰랐던 자들이다.
6. 그리하여 온 애굽이 그 날로부터 야곱의 아들들의 삶을 괴롭게 하기 시작했다. 모든 종류의 힘든 노동으로 그들을 괴롭혔다. 왜냐하면 그들이 기근의 날들 동안 그들을 구원했던 그들의 선조들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7. 이것이 또한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이니,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한 것이며, 그들의 훗날에 그들을 이롭게 하기 위함이며,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들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알게 하도록 하기 위함이더라.
8. 여호와께서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의 연고로 애굽에서 행하실 표적들과 놀라운 기사들을 알게 하려 함이라, 이스라엘 자손들로 그들의 선조들의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고, 그분의 모든 길 안에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그들과 그들의 후손의 모든 날들 동안 그렇게 행하게 하려 함이라,
9. 메롤이 통치하기 시작할 때 그의 나이 이십 세였다. 그가 구십사 년 동안 통치했다. 온 애굽이 그의 이름을 그의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파라오라 불렀다. 그것이 애굽 안에서 그들을 통치하는 모든 왕을 부르는 그들의 관습이었다.
10. 그 때에 아프리카의 왕 앵기스의 모든 군대들이 평상시처럼 약탈을 위해 싯딤의 땅으로 나아왔다.
11.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아들 스보가 그의 군대와 함께 그들을 맞기 위해 나아갔다. 그가 거기 길에서 그들과 싸웠다.
12. 스보가 칼 끝으로 아프리카 왕의 군대들을 쳤고, 그들 중 하나도 남겨두지 않았으니, 심지어 아프리카에 있는 그의 주인에게 돌아간 자가 하나도 없었다.
13. 엘리바스의 아들 스보가 앵기스의 모든 군대들에게 행한 일, 그가 그들을 모두 멸했다는 것을 앵기스가 듣고, 앵기스가 그의 모든 군대들, 아프리카 땅의 모든 사람들을 모았으니,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그 백성의 수가 많았다.
14. 앵기스가 그의 형제 루쿠스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되, 당신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에게 나아와 스보와 싯딤의 모든 자손들을 치는 일에 나를 도우라, 그들이 나의 사람들을 멸했노라, 하니, 이에 루쿠스가 그의 군대 전체와 함께 나아왔으니, 매우 큰 군대였다. 그의 형제 앵기스를 도와 스보와 싯딤의 자손들과 싸우기 위함이었다.
15. 스보와 싯딤의 자손들이 이 일에 대하여 듣고, 그들이 크게 두려워했다. 그들의 마음에 큰 공포가 임했다.
16. 스보가 에돔의 왕, 베닷의 아들 하닷과 에서의 모든 자손들에게 편지를 보내며 말하되,
17. 내가 들으니 아프리카의 왕 앵기스가 우리와 싸우기 위해 그의 형제와 함께 우리에 나아오고 있도다, 이에 우리가 그로 인하여 크게 두려우니, 이는 그의 군대가 매우 큼이라, 그가 그의 형제와 그의 군대와 함께 우리를 향하여 나아오고 있도다.
18. 그러므로 이제 너희 역시 나와 함께 올라가자, 나를 도우라, 우리가 함께 앵기스와 그의 형제 루쿠스와 싸울 것이라, 너희가 그들의 손으로부터 우리를 구하라, 만일 그렇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가 죽게 될 것임을 너희가 알라.
19. 에서의 자손들이 싯딤의 자손들과 그들의 왕 스보에게 편지를 보내며 말하되, 우리가 앵기스와 그의 백성들과 싸울 수 없노라, 왜냐하면 여러 해 전부터 우리 사이에 평화 조약이 있기 때문이라, 첫째 왕 벨라의 날로부터 그러하였도다, 야곱의 아들 애굽의 왕 요셉의 날들로부터 그러하였도다, 그가 그의 아버지를 장사 지내었을 때 요단 저 편에서 우리가 싸웠던 그들과 그러하였도다,
20. 스보가 그의 형제들 에서의 자손들의 말을 듣고 그가 그들로부터 떠났으니, 이는 스보가 앵기스를 크게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21. 앵기스와 그의 형제 루쿠스가 그들의 모든 군대들로 대열을 갖추니 약 팔십만 명이라, 싯딤의 자손들과 싸울 대열을 갖추었다.
22. 싯딤의 모든 자손들이 스보에게 말하되,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조상들의 하나님께 기도하소서, 그분께서 우리를 앵기스와 그의 군대의 손으로부터 구해달라고 기도하소서, 이는 그분은 위대하신 하나님이시며 그분을 신뢰하는 모든 자를 구원하시는 분이심을 우리가 들었기 때문입니다.
23. 스보가 그들의 말을 듣고, 스보가 여호와를 구하며 말하되,
24. 오 나의 선조들 아브라함과 이삭의 여호와 하나님이여, 오늘날 당신께서 참 하나님이신 것을 내가 압니다. 열방의 모든 신들은 헛되고 소용 없습니다.
25. 그러므로 이제, 우리의 선조들이 우리에게 말했던, 우리의 선조 아브라함과 맺은 당신의 언약을 나를 위해 기억해주소서, 우리의 선조 아브라함과 이삭을 위하여 오늘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와 싯딤의 자손들을 아프리카 왕의 손으로부터 구하여 주소서, 그들이 우리와 싸우기 위해 오고 있습니다.
26. 여호와께서 스보의 말을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의 연고로 그를 배려하셨다. 여호와께서 스보와 싯딤의 자손들을 앵기스와 그의 백성들의 손으로부터 구원하셨다.
27. 그 날, 스보가 아프리카의 앵기스 왕과 그의 모든 백성들과 싸웠다. 여호와께서 앵기스의 모든 백성들을 싯딤의 자손들의 손에 넘기셨다.
28. 전투가 앵기스에게 불리하였다. 스보가 앵기스의 모든 사람들과 그의 형제 루쿠스를 칼 끝으로 쳤다. 그 날 저녁까지 그들로 인해 엎드러진 자가 약 사십만 명이었다.
29. 앵기스가 보니, 그의 모든 사람들이 죽었더라, 그가 아프리카의 모든 거주민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그에게 나아오라고, 그 전투에서 그를 도와 달라고 요청하기를, 아프리카의 모든 자들은 나에게 나아오되, 열 살 이상 되는 자는 모두 나에게 나아오라, 나아오지 않는 자는 죽을 것이라, 그가 가진 모든 것과, 그의 식구들 전체를 왕이 취할 것이라.
30. 아프리카의 나머지 모든 거주민들이 앵기스의 말을 두려워하며, 그 성읍으로부터 약 삼십만 명의 어른과 소년들이 나왔으니, 열 살 이상 되는 자들이 앵기스에게 나아왔다.
31. 십 일이 지나, 앵기스가 스보와 싯딤의 자손들과 다시 전투를 시작하였다. 그 전투가 그들 사이에서 매우 치열하였다.
32. 앵기스와 루쿠스의 군대로부터, 스보가 부상당한 자들 중 많은 자를 그의 손에 보냈으니, 약 이천 명이라, 그리고 앵기스의 군대 장관 소시프타(Sosiphtar)가 그 전투에서 엎드러졌다.
33. 소시프타가 엎드러졌을 때, 아프리카 군대들이 그들의 등을 돌려 달아났다. 앵기스와 그의 형제 루쿠스가 그들과 함께 했다.
34. 스보와 싯딤의 자손들이 그들을 추격하였다. 그들이 길에서도 여전히 그들을 심하게 쳤으니, 약 이백 명이라. 또한 그들이 그의 아버지와 함께 달아났던 앵기스의 아들 아즈드루발(Azdrubal)을 추격했다. 그들이 길에서 그의 사람들 중 이십 명을 쳤다. 아즈드루발이 싯딤의 자손들로부터 달아났다. 그들이 그를 죽이지 않았다.
35. 앵기스와 그의 형제 루쿠스가 그들의 사람들 중 나머지와 함께 달아났다. 그들이 공포와 놀람 가운데 피신하여 아프리카에 이르렀다. 앵기스가 평생 두려워하였으니, 엘리바스의 아들 스보가 그와 전쟁을 치르기 위해 나아올까 두려워하였기 때문이었다.
제64장
1. 그 때에 그 전투에서 브올의 아들 발람이 앵기스와 함께 있었다. 스보가 앵기스를 이기는 것을 보았을 때, 그가 거기로부터 달아나 싯딤으로 갔다.
2. 스보와 싯딤의 자손들이 그를 매우 존귀히 대하며 영접하였으니, 이는 스보가 발람의 지혜를 알았기 때문이었다. 스보가 발람에게 많은 선물들을 주었고 그가 그와 함께 머물렀다.
3. 스보가 그 전쟁으로부터 돌아왔을 때, 그가 싯딤의 모든 자손들에게 명하여 그와 함께 전투에 나갔던 사람들의 수를 세라고 하였다. 그러한데 보라, 한 사람도 잃지 않았더라.
4. 스보가 이 일을 기뻐하였고, 그가 그의 나라를 새롭게 정비하였다. 그가 그의 모든 신하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다.
5. 그러나 스보가 여호와를 기억하지 않았고 전투에서 그를 도우신 분이 여호와이셨다고 여기지 않았다. 그분께서 그와 그의 백성들을 아프리카의 왕의 손으로부터 구원하셨다고 여기지 않았다. 그가 오히려 싯딤의 자손들의 길로 행하며 에서의 자손들의 악한 길로 행했으니, 그의 형제들 에서의 자손들이 그에게 가르쳤던 다른 신들을 섬겼다. 이른바, 악한 자로부터 악함이 나간다, 하더라.
6. 스보가 싯딤의 모든 자손들을 견고하게 다스렸으나, 여호와께서 그와 그의 모든 백성들을 아프리카의 왕의 손으로부터 구원하셨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아프리카의 군대들은 더 이상 평상시처럼 약탈하기 위해 싯딤에 오지 않았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 모두를 칼 끝으로 쳤던 스보의 힘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앵기스가 엘리바스의 아들 스보와 싯딤의 자손들을 평생 동안 두려워하였다.
7. 그 때에, 스보가 전쟁으로부터 돌아왔을 때, 그가 어떻게 아프리카의 모든 백성들을 칼 끝으로 치고 승리하였는지 보았을 때, 스보가 싯딤의 자손들과 의논하였으니, 야곱의 아들들과 애굽의 왕 파라오와 싸우기 위해 애굽으로 갈 것을 논의하였다.
8. 이는 애굽의 강한 자들이 죽었으며 요셉과 그의 형제들 야곱의 아들들이 죽었다는 것과, 그들의 모든 자녀들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애굽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스보가 들었기 때문이다.
9. 스보가 그들과 온 애굽과 싸우기 위해 나아갈 것을 생각하였으니, 그의 형제들 에서의 자손들의 원한을 갚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이 야곱을 헤브론에 묻기 위해 올라갈 때 그들과 온 애굽이 가나안 땅에서 쳤던 자들이다.
10. 스보가 에돔의 왕, 베닷의 아들, 하닷과 그의 모든 형제들 에서의 자손들에게 메신저들을 보내며 말하되,
11. 아프리카의 왕이 너희 언약 중에 있으므로, 너희가 아프리카의 왕과 싸우지 않겠다고 너희가 말하지 않았느냐? 보라, 내가 그와 싸우고 그와 그의 모든 백성을 쳤느니라.
12. 그러므로 이제, 내가 애굽과 거기에 있는 야곱의 자손들과 싸울 것을 결심했노라, 요셉과 그의 형제들과 조상들이 그들의 아비를 헤브론에 묻으려고 올라갈 때,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 우리에게 한 일에 대하여 내가 그들에게 복수할 것이라,
13. 그들과 애굽과 싸우는 일에 너희가 이제 만일 나에게 나아와 나를 돕고자 한다면, 우리가 우리 형제들의 원한을 갚게 될 것이라.
14. 에서의 자손들이 스보의 말을 듣고, 에서의 자손들이 그들 스스로 함께 모였으니, 대단히 많은 백성들이라, 그들이 전투에서 스보와 싯딤의 자손들을 돕기 위해 나아갔다.
15. 스보가 동쪽의 모든 자손들과 이스마엘의 모든 자손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와 같은 말을 전했으니, 그들이 스스로 모여 애굽에서의 전쟁에 나아갈 스보와 싯딤의 자손들을 돕기 위해 나아왔다.
16. 이 모든 왕들, 에돔의 왕과 동쪽의 자손들, 이스마엘의 모든 자손들과, 싯딤의 왕 스보가 앞으로 나아가며 헤브론에서 그들의 모든 군대의 대열을 갖추었다.
17. 그 진영이 심히 크니, 그 길이가 삼일 여행할 거리였다. 바닷가 위의 모래와 같이 많은 백성이니 셀 수가 없었다.
18.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온 애굽과의 전투를 위해 나아갔다. 그들이 바드로스(Pathros)의 골짜기에서 함께 진을 쳤다.
19. 온 애굽이 그 소식을 듣고, 그들 역시 그들 스스로 함께 모였다. 애굽 땅의 모든 백성들과, 애굽에 속한 모든 성읍들의 백성들이니, 약 삼십만 명이었다.
20. 또한 애굽의 사람들이 그 당시에 고센 땅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도 사람을 보내어 그들에게 나아와 이 왕들과의 전투에서 그들을 도우라고 하였다.
21. 이에 이스라엘의 사람들이 모였으니, 약 백오십 명이었다. 그들이 애굽인들을 돕기 위해 전투에 나아갔다.
22. 이스라엘과 애굽의 사람들이 나아갔으니, 약 삼십만 명과 백오십 명이라, 그들이 이 왕들과 싸우기 위해 나아갔다. 그들이 고센 땅 밖, 바르로스 맞은 편에 섰다.
23. 애굽인들은 이스라엘이 그들과 함께 싸우기 위하여 그들의 진영에 나아올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이는 모든 애굽인들이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에서와 이스마엘의 자손들과 형제들이니, 그들이 우리를 그들의 손에 넘겨줄 지도 모른다, 라고 하였다.
24. 이에 모든 애굽인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되, 너희는 여기 너희가 선 곳에 머무르라, 우리가 에서와 이스마엘의 자손들과 싸우러 나갈 것이라, 만일 이 왕들이 우리를 이긴다면, 그 때 너희는 함께 그들에게 나아와 우리를 도우라, 하니,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렇게 하였다.
25. 싯딤의 왕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아들 스보와, 에돔의 왕 베닷의 아들 하닷과, 그들의 모든 진영들과, 동쪽의 모든 자손들과, 이스마엘의 자손들이, 모래처럼 수가 많으며, Tachpanches 맞은 편 바드로스의 골짜기에 함께 진을 쳤더라.
26. 시리안인 브올의 아들 발람이 거기 스보의 진영에 있었다. 이는 그가 싯딤의 자손들과 함께 싸우기 위해 왔기 때문이다. 발람은 스보와 그의 사람들의 눈에 매우 존귀히 여김을 받는 사람이었다.
27. 스보가 발람에게 말하되, 우리를 위하여 점을 치라, 이 전투에서 우리와 애굽인들 중에 누가 이길 것인지 우리가 알 수 있을 것이라.
28. 발람이 일어나 점을 치려고 시도하니, 그는 그것을 아는 지식에 있어서 기술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가 혼란스럽게 되고 그의 손에서 그 일이 이루어지질 않더라.
29. 그가 다시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발람이 실망하고 점을 내려 놓았으니, 그것을 성공하지 못함이더라,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것이니, 스보와 그의 백성들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손에 엎드러지게 하려 하심이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전쟁에서 여호와,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을 신뢰했었기 때문이다.
30. 스보와 하닷이 전투를 위하여 그들의 군대들의 대열을 갖추었다. 모든 애굽인들은 그들과 싸우기 위해 그들만 나아갔으니, 약 삼십만 명이었다. 이스라엘의 사람은 한 사람도 그들과 함께 하지 않았다.
31. 모든 애굽인들이 바드로스와 Tachpanches 맞은편에서 이 왕들과 싸웠다. 그 전투가 애굽인들에게 불리하였다.
32. 그 전투에서 그 왕들이 애굽인들보다 강하였다. 그 날, 애굽인들 중 약 백팔십 명이 쓰러졌고, 그 왕들의 군인들 중 약 삼십 명이 쓰러졌다. 애굽의 모든 사람들이 그 왕들 앞에서 달아났다. 에서와 이스마엘의 자손들이 애굽인들을 추격하며, 이스라엘의 자손들의 진영이 있는 곳까지 그들을 계속 쳤다.
33. 모든 애굽인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부르짖으며 말하기를, 서둘러서 우리에게 오라, 우리를 도우라, 우리를 에서와 이스마엘과 싯딤의 자손들의 손으로부터 구하라,
34. 이에 이스라엘 자손들 중 백오십 명이 그들의 진영으로부터 나와 그 왕들의 진영들로 달려갔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을 구원해달라고 그들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3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들으시고, 여호와께서 그 왕들의 모든 사람들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 왕들과 싸웠으니,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 왕들의 사람들 중 약 사천 명을 쳤다.
36. 여호와께서 그 왕들의 진영에 큰 놀람을 임하게 하셨으니, 이스라엘 자손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 위에 임하였다.
37. 이에 그 왕들의 모든 군대들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달아났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구스(Cush) 땅의 접경까지 그들을 추격하며 계속 쳤다.
38.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에서 그들을 죽였으니, 약 이천 명이라, 이스라엘 자손들 중 엎드러진 자는 하나도 없었다.
39.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렇게 적은 수로 그 왕들과 싸우는 것과, 그 전투가 그들에게 매우 불리한 것을 애굽인들이 보았을 때,
40. 모든 애굽인들이 그 치열한 전투에서 그들의 목숨을 잃게 될까 크게 두려워하였다. 이에 온 애굽이 달아났다. 모든 사람이 그 군대의 대열로부터 자신을 숨겼다. 그들이 길에서 스스로 숨었다. 그들이 이스라엘로 싸우도록 남겨두었다.
41.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그 왕의 사람들을 강하게 쳤다. 그들이 그들을 구스 땅의 접경까지 내 몰고 나서, 그들이 돌아왔다.
42. 애굽의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과, 그들이 전투에서 그들로부터 달아난 것과, 그들 홀로 싸우도록 버려두었다는 것을 온 이스라엘이 알았다.
43.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 또한 교활하게 행동했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그 전투에서 돌아섰음이라, 애굽인들 중 몇이 길에 있는 것을 그들이 보고 거기서 그들을 쳤다.
44. 그들이 그들을 죽이며,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45. 너희가 어찌 우리를 버려 두었느냐, 우리의 수가 적은데, 많은 백성을 가진 그 왕들과 싸우도록 버려 두었느냐, 그렇게 함으로써 너희가 너희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려고 하였느냐?
46. 이스라엘이 길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 이스라엘 자손 그들이 서로에게 말하되, 치라, 치라, 이는 그가 이스마엘인이거나, 에돔인이거나, 싯딤의 자손들 중에서 온 자이니라, 그들이 그를 향해 일어나 그를 죽였다. 그들은 그가 애굽인이라는 것을 알았다.
47.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인들을 향하여 이렇게 교활하게 행했으니, 이는 그들이 전투에서 그들을 버려두고 그들로부터 달아났기 때문이었다.
48.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길에서 애굽의 사람들을 죽였으니, 약 이백 명이라.
49. 애굽의 모든 사람들이 보니,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그들에게 이렇게 악하게 행하더라, 그리하여 온 애굽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크게 두려워하였다. 이는 그들이 그들의 큰 힘과, 그들 중 한 사람도 쓰러진 자가 없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50.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들이 그들의 길, 고센으로 기뻐하며 돌아왔다. 애굽의 나머지 사람들이 각자의 처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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