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드라마 제17편 ④연기(인연)의 법칙

지구드라마 제17편 ④연기(인연)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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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는 수많은 캐릭터가 있고, 이 캐릭터들이 演技하는 모든 과정들이 《緣起의 법칙》을 따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을 만나거나 말을 하거나, 성공하고 실패하는 모든 과정, 마음바탕에서 일어나는 생각하나에 이르기까지, 삶이란 演技를 통해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사실은, 인간 《마음씨》에서 이미 장착된 프로그램대로 일어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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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는 철저히 《緣起法則》에 의해 일어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세상의 드라마가 사실은 시나리오 대본에 있는 그대로 한치의 착오 없이 전개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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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전개될 때는 철저히 모든 현상들이 어떤 연기적 작용 (원인과 결과)에 의해 일어나는 원리와 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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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기론은 부처님께서 “나는 없다”,

즉 《無我》를 깨닫게 되는 핵심사상인데, 이 우주에

‘나’란 존재가 없으니 내가 자유의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원인과 조건에 의해 끊임없이 얽히고 설켜 어떤 결과가 도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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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결과가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되어 또 다른 조건과 맞물려 또 다른 결과가 도출되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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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어떤 결과도 원인과 조건이 없으면 나타날 수 없고, 어떤 원인과 조건도 결과 없이는 일어날 수가 없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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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부처님에 의하면

이 연기법칙에 《동시적》 연기법이 있고,

《시차적》 연기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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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적 연기법은 원인과 결과가 하나로 동시에 붙어 있다는 뜻이고, 시차적 연기법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시간차를 두고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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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주에는 원래 시간과 공간이 없으니, 단연히 원인과 결과가 동시에 있다는 뜻인데, 원인과 결과가 동시에 있다는 뜻은 바로 우주 마음 (초양자장)에 프로그램코드 형태의 필름으로 드라마의 시작과 끝이 함께 찍혀 있다는 뜻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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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 연기법은 시공간에 있는 현상계에서 원인이 먼저 일어나고 그 원인이 어떤 조건을 만나 어떤 결과를 시차적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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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현상계란 드라마에서는 독립변수는 하나도 없고, 모두가 종속변수만 있다는 뜻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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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상의 드라마에서도

그 드라마 작가의 《마음》이란 프로그램에서 나온, 시나리오에

있는 그대로 한치의 착오 없이 연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경우와 똑 같습니다. 한 연기자가 독립적으로 제 멋대로 연기를 하는 것이

허용될 수 없는 이치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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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연기법칙이, 한 인간이란 배우를 중심으로, 자연환경(기후,천재지변 등)의 변화에는 한 인간의 마음씨란 프로그램이 우주의 프로그램 (초양자장)과 수직으로 연동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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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상만물과는 수많은 개별 《마음씨》란 프로그램과 수평으로 연동되어, 실타래 풀리듯 한바탕으로 일목요연하게 풀려

나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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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드라마에서도 연기법에 관한 많은 사례가 있겠지만 원스턴 처칠이 성공하게 된 연기적 과정을 한번 보시면 연기법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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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의 인연법》

스코틀랜드 에어록필드란 지방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가난한 한 농부가 밭에서 일하던 중에,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갔더니, 한 소년이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농부는 그 아이를 살려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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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날, 마차를 몰고 온 귀족이 자신의 아들을 구출해준 대가를 농부에게 지불하려 하자 농부는 사양했습니다. 그래서 그 귀족은 곁에 있었던 농부의 아이를 자기 아들과 똑 같은 고등교육을 시켜줄 것을 약속했고, 그는 이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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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난한 농부의 아들은 장차 런던으로 와서 세인트 메리라는 의과대학에 입학합니다. 당연히 그 동안 그 귀족은 물심양면의 지원을 했었지요. 이 농부의 아들이 바로 1928년 페니실린을 발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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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에서 병사들의 치료에 크게 기여하고,

현대 의학의 흐름을 바꿔놓은

알렉산더 플레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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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농부가 구해준 그 귀족의 아들도 장성하여 대단한 인물이 되었지만, 폐렴에 걸려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당시로는 폐렴이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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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플레밍이 발견한 그 페니실린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그는 영국의 재상이 되어 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주역이 됩니다. 그가 바로 명재상 윈스턴 처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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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이 늪에 빠진 그 《원인》이 아버지가 제시한 《조건》과 맞물려 농부 아들의 《페니실린 개발》이란 또 다른 결과가 도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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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가 또 원인이 되어 처칠의 《폐렴치료》라는, 또 다른 결과가 도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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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이란 조건과 맞물려, 영국의 《명 재상》이란 결과가 도출됨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결코 처칠 혼자만의 노력으로 영국의 명재상이 될 수 없었다는 의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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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각님!(제 18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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