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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도기야 우파니샤드(성스러운 노래) 6부 1~2장 : 지혜의 핵심과 순수의식 본문
우파니샤드
성스러운 노래) 6부 1~2장 : 지혜의 핵심과 순수의식
찬도기야 우파니샤드(성스러운 노래) 6부 1~2장 : 지혜의 핵심과 순수의식
찬도기야 우파니샤드(성스러운 노래) 6부
1장.
1. 슈베타케투는 열두 살이 되던 해에 집을 떠나 스승에게 갔다. 그는 12년 동안 모든 경전의 가르침을 배우고 스물네 살이 되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배울 것은 다 배웠다고 생각했다.
2~3. 그가 집에 돌아오자 아버지 우달라카가 말했다.
'얘야, 그동안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았겠구나. 그런데 너의 스승에게 지혜의 핵심을 물어본 일이 있느냐? 들을 수 없는 것을 듣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고 알 수 없는 것을 아는 지혜를 물어 본 일이 있느냐?
무슨 지혜라구요?
슈베타케투는 의아한 듯이 물었다.
4~6. 아버지 우달라카가 말했다.
'진흙이 무엇인지 알면 진흙으로 만든 모든 것을 알게되지. 진흙으로 여러가지 물건을 만들 수 있지만 이름만 다를 뿐 본질은 다 같은 진흙이기 때문이지.
금이 무엇인지 알면 금으로 만든 모든 것을 알게되지. 금으로 여러가지 장신구를 만들 수 있지만 이름만 다를 뿐 다같은 금이기 때문이지.
쇠가 무엇인지를 알면 쇠로 만든 모든 것을 알게되지. 쇠로 여러가지 도구를 만들 수 있지만 이름만 다를뿐 다 같은 쇠이기 때문이지. 마찬가지로 하나를 알면 모든 것을 알게 되는 그 하나를 알았느냐고 묻는 것이다.
7. 슈케타케투가 말했다.
'그런 앎이 있다는 것은 들어보지도 못했어요. 제 스승께서는 그런 앎이 있다는 것도 모르시나봐요. 만약 아셨다면 왜 가르쳐 주시지 않았겠어요. 그러니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세요.
2장.
1~3. 아버지가 말했다.
'태초에는 오직 순수의식만 있었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 순수의식에서 우주가 태어났다. 그리고 순수의식은 창조작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자신으로부터 태어난 모든 것 속으로 분화되어 침투해 들어갔다. 마치 햇살이 물에 비치듯이 그렇게 들어갔다. 순수의식에서 비롯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순수의식은 존재의 본질이다. 그는 진리이며 만물의 참 자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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