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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하다란야카 우파니샤드(숲속 현자들의 가르침) 4부 4장 : 영혼이 바라는 대로 되는 존재 본문

영성수행 비전/우파니샤드

브리하다란야카 우파니샤드(숲속 현자들의 가르침) 4부 4장 : 영혼이 바라는 대로 되는 존재

柏道 2021. 11. 14. 18:24

우파니샤드
(숲속 현자들의 가르침) 4부 4장 : 영혼이 바라는 대로 되는 존재

(출처) jjhhope38님의 블로그

브리하다란야카 우파니샤드(숲속 현자들의 가르침) 4부 4장 : 영혼이 바라는 대로 되는 존재

브리하다란야카 우파니샤드(숲속 현자들의 가르침)

4장.

1~2. 죽음의 순간이 가까워지면서 몸과 마음의 힘이 약해지면, 참 자아는 모든 기관의 생명력을 심장으로 모읍니다.

눈에서 생명의 기운이 떠나 심장 속으로 흡수되면 그는 더 이상 아무것도 보지 못합니다. 현자들은 이 순간을 '생명의 기운이 하나가 되는 때'라고 말합니다.

코에서 생명의 기운이 떠나 심장 속으로 흡수되면 그는 더 이상 냄새를 맡지 못합니다. 현자들은 이 순간을 '생명의 기운이 하나가 되는 때'라고 말합니다.

혀에서 생명의 기운이 떠나 심장 속으로 흡수되면 그는 더 이상 맛을 식별하지 못합니다. 현자들은 이 순간을 '생명의 기운이 하나가 되는 때'라고 말합니다.

목에서 생명의 기운이 떠나 심장 속으로 흡수되면 그는 더 이상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현자들은 이 순간을 '생명의 기운이 하나가 되는 때'라고 말합니다.

귀에서 생명의 기운이 떠나 심장 속으로 흡수되면 그는 더 이상 듣지 못합니다. 현자들은 이 순간을 '생명의 기운이 하나가 되는 때'라고 말합니다.

피부에서 생명의 기운이 떠나 심장 속으로 흡수되면 그는 더 이상 감촉을 느끼지 못합니다. 현자들은 이순간을 '생명의 기운이 하나가 되는 때'라고 말합니다.

마음에서 사고능력이 심장 속으로 흡수되면 그는 더 이상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현자들은 이 순간을 '생명의 기운이 하나가 되는 때'라고 말합니다.

마음의 인식능력이 심장 속으로 흡수되면 그는 더 이상 인식하지 못합니다. 현자들은 이 순간을 '생명의 기운이 하나가 되는 때'라고 말합니다.

육체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생명의 기운이 심장으로 모여 하나가 되면 심장에서 밖으로 나가는 길에 빛이 비치고 참 자아는 그 빛을 따라 눈이나 정수리를 통해서 또는 몸의 다른 부분을 통해서 육체를 빠져나갑니다. 참 자아가 나갈 때 숨과 각 기관을 지배하던 생명의 기운도 함께 따라 나갑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다음 죽은 사람의 영혼은 그의 과거행위와 습관에 따라 죽기 직전까지 강하게 품고 있던 특정한 생각에 끌리게 됩니다. 그는 그 생각에 가장 어울리는 육체를 찾아갑니다. 그때 그의 좋고 나쁜 행위와 생각과 경험과 그가 받았던 느낌들도 함께 따라갑니다.

3. 풀잎 위를 기어 다니는 벌레가 풀잎 끝에 다다르면 몸을 뻗쳐 문득 다른 풀잎 위로 옮겨가듯이, 참 자아는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가지고 이 육체에서 또 다른 육체로 옮겨 갑니다.

4. 장신구 만드는 사람이 금붙이를 녹여 새롭고 더 멋진 장신구를 만들듯이, 참 자아는 이 육체를 떠난 후에 그가 머물기에 적합한 새롭고 멋진 육체를 만듭니다. 신으로 태어나기도 하고 천상의 존재로 태어나기도 합니다.

5. 참 자아는 브라만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무지로 인하여 자신의 영혼을 지성, 마음, 감각, 정열 등과 혼동합니다. 또는 자신을 흙, 물, 불, 바람, 허공으로 이루어진 존재라고 착각합니다. 참 자아는 브라만이기 때문에 자신 안에 모든 것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타난 어떤 것을 참 자아라고 착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은 행하는 그대로 됩니다. 선한 행위를 하면 선한 사람이 되고 악한 행위를 하면 악한 사람이 됩니다. 선한 행위는 사람을 순수하게 만들고 악한 행위는 사람을 더럽힙니다. 인간은 자신의 영혼이 바라는대로 되는 존재입니다. 바라는 대로 의지가 형성되고 의지는 행위를 낳고 행위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행위에 따라 그에 걸맞는 결과가 따라옵니다.

6. 사람은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욕망에 따라 행동합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욕망이 다음 생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그 욕망의 힘에 끌려 다시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욕망의 힘에서 벗어난 사람은, 참 자아 안에 모든 성취가 있음을 깨닫고 진정으로 자유로워집니다. 이런 경지에 도달한 사람은 어디로도 가지 않고 브라만 속에 머뭅니다. 그러므로 그에게는 죽음이 없습니다.

7. 그래서 이런 말이 있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모든 욕망을 포기하면
죽을 존재가 불멸의 존재가 된다.
가슴을 얽어매고 있는 모든 매듭이 풀리면
죽을 존재가 불멸의 존재가 된다.
그는 이 세상에 살면서도 완전한 자유를 누린다'
그의 육체는 뱀이 벗어놓은 묵은 껍질처럼 미련 없이 아무렇게나 버려질 것이지만, 그의 참 자아는 육체의 속박에서 벗어나 무한한 생명이자 영원한 빛인 브라만과 하나가 됩니다.

자나카:
존경하는 스승이시여. 내 당신께 소 천 마리를 더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참 자아를 깨닫는 길을 좀 더 자세히 가르쳐 주십시오.

14. 야즈나발키야: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는 동안 참 자아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지로 인해 파멸에 떨어질 것입니다. 그를 깨달은 사람은 불멸의 존재가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은 고통에서 고통으로 이어지는 삶을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

15. 불멸의 참 자아를 깨달은 사람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자신은 불멸의 존재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에게는 더 이상 두려움이나 갈망이 없습니다.

16. 우리는 순수한 마음을 통해 브라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를 깨닫고 나면 그가 아닌 다른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차별상이 사라지는 것이지요. 차별상이 남아있는 동안에는 죽음에서 죽음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17. 참 자아를 깨닫기 위해서는 지혜를 갈고 닦으며, 정신의 힘을 온통 그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말을 많이 하는 것은 입만 아플 뿐, 참 자아를 깨닫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2. 참 자아는 모든 것을 부정(否定)한 다음에 남아 있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그를 아니다. 아니다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는 인식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결코 인식할 수 없습니다. 그는 불멸의 존재이기 때문에 결코 약해지거나 죽지 않습니다. 그는 초월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결코 약해지거나 죽지않습니다. 그는 초월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결코 오염되지 않습니다. 그는 자유로운 존재이기 때문에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습니다. 그는 상처를 입거나 고통을 당하지도 않습니다. 그를 깨달은 사람은 선행도 없고 악행도 없습니다. 그는 어떤 행위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어떤 행위에도 그에게 인상을 남기지 않습니다. 그는 과거의 행위 현재의 행위 그리고 미래의 행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존재가 됩니다.

23. 경전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브라만을 깨달은 사람은
행위에 의해서 위대해지거나 비천해지지 않는다.
'존재의 근원인 브라만을 깨달으면
더 이상 행위에 의해 더럽혀지거나
행위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참 자아를 깨닫고 브라만과 하나가 된 사람은 자신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고 상황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입니다. 브라만과 하나가 된 사람은 모든 것 속에서 자기 자신인 브라만을 보고 모든 존재가 자기 속에 있음을 봅니다. 그는 이미 악을 초월했기 때문에 악에 굴복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는 이미 죄를 초월했기 때문에 죄를 짓는 일이 없습니다. 그는 모든 죄악과 의심을 뛰어넘어 브라만의 세계에 머뭅니다. 왕이시여. 당신이 바로 이 세계의 주인입니다.

자나카:
존경하는 스승이시여. 제 자신와 저의 왕국 전체를 당신께 모두 드리겠나이다.

요한복음 10:34와 시편 82:6절을 참고 “예수께서 답하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한바 너희는 神들이다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 느냐?”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神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다라고 하였도다” 너희는 신의 아들과 딸로 태어 났다. 왜냐하면 네 안에 그리스도 신의 영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깨달아 질 때, 네 자신이 그리스도가 될 것임을 알게 된다. 고요하라. 그리고알라. 내가 곧 하나님임을(시편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