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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 우파니샤드 죽음의 신 야마의 가르침) 2부 1장 : 참자아 주인공, 깨달은 사람의 영혼 본문

영성수행 비전/우파니샤드

카타 우파니샤드 죽음의 신 야마의 가르침) 2부 1장 : 참자아 주인공, 깨달은 사람의 영혼

柏道 2021. 11. 13. 08:45


카타 우파니샤드
죽음의 신 야마의 가르침) 2부 1장 : 참자아 주인공, 깨달은 사람의 영혼


카타 우파니샤드 (죽음의 신 야마의 가르침) 2부 1장 : 참자아 주인공, 깨달은 사람의 영혼

카타 우파니샤드 2부 1장.


죽음의 신

1. 스스로 존재하는 브라만은 감각의 문을 밖으로 향하도록 열어 놓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안에 있는 참 자아를 보지 못하고 외부세계만 보고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밖으로 향하는 감각을 거두어들여 감각을 자신의 내면으로 돌려
영원불멸의 차원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기 속에 있는 영원한 참 자아를 볼 수 있다.


2. 어리석은 사람은 감각의 즐거움을 좇는다.
그래서 사방으로 퍼져있는 죽음의 덫에 걸린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태어남과 죽음이 없는 참 자아를 자각하고
변화하는 허망한 것들을 추구하지 않는다.


3~5. 참 자아는 모든 경험의 주체다.
모양을 식별하고 맛을 알며 냄새를 맡고 소리를 듣고
감촉을 느끼며 성적인 쾌감을 느끼는 주체가 곧 주인공 참 자아이다.
경험의 주체인 참 자아가 없다면 어떤 경험도 존재할 수가 없다.

나치케타여

그대가 알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이 참 자아 주인공이다.
깨어있을때나 잠을 잘때나 모든 경험의 주체는 참 자아이다.
에고의식 속에 사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슬퍼하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에고는 경험의 주체가 아니며 우주에 충만한 보편의식인 참 자아가
경험의 주체라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더이상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지 않는다.
참 자아의 주인공은 감각의 꽃에서 딴 꿀을 맛보는 자이다.
모든 행위의 결과를 경험하는 자이다.
내면에 현존하는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자이다.
이것을 깨닫는 사람은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난다.


나치케타여

그대가 알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이 참 자아 주인공이다.


6. 창조의 신 브라흐마는 참 자아 자신의 깊은 명상 속에서 생명의 물보다 먼저 태어났다.
만물의 심장 속에 깃들어 있는 그가 곧 참 자아의 주인공이다.



나치케타여

그대가 알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이 참 자아 주인공이다.


7. 태양의 여신, 에너지의 여신 아디티는 참 자아의 생명의 기운에서 태어났다.
모든 기운의 어머니이며 만물의 심장 속에 깃들어 있는 그가 곧 참 자아 주인공이다.


나치케타여

그대가 알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이 참 자아 주인공이다.


8. 불의 신, 생명의 신 아그니는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잘 보호받는 태아처럼
  불을 일으킬 때 쓰이는 두개의 나무토막 사이에 숨어있다.
사람들이 매일 공물을 드리며 제사하는 그가 곧 참 자아 주인공이다.


나치케타여

그대가 알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이 참 자아 주인공이다.


9. 그가 태양의 근원이며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다.
모든 신들도 그에게서 나오며 그를 벗어나서는 아무것도 없다.
그가 곧 참 자아 주인공이다.



나치케타여

그대가 알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이 참 자아 주인공이다.


10. 현상계에 있는 모든 것은 참 자아 안에 있는 것이 나타난 것이다.
다양한 현상만을 보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의 근원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태어남과 죽음이 반복되는 윤회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11. 마음이 순수하고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성취한 사람만이
모두가 하나의 브라만이라는 것을 안다.
다양한 현상만 보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의 근원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태어남과 죽음이 반복되는 윤회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12. 그는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로 심장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그는 시간을 초월해 있다.
그를 깨닫는 사람은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난다.
그가 곧 참 자아 주인공이다.


나치케타여
그대가 알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이 참 자아 주인공이다.


13.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로 심장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그는 마치 연기없는 불꽃과 같다.
그는 시간을 초월해 있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히 자신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
그가 곧 참 자아의 주인공이다.


나치케타여
그대가 알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이 참자아 주인공이다.​

14. 높은 산꼭대기에 떨어진 빗물은 골짜기를 따라 사방으로 흘러내린다.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펼쳐지는 현상은 모두 하나의 근원에서 나온 것이다.


15. 맑은 물에 맑은 물을 부으면 그 역시 맑을 물이 되듯이

나치케타여

깨달은 사람의 영혼은 브라만과 하나가 되어
스스로 밝고 아무 걸림이 없는 맑은 물과 같은 상태에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