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카타 우파니샤드 (죽음의 신 야마의 가르침)1부 2장 : 영원히 현존하는 참자아 본문
우파니샤드
카타 우파니샤드 (죽음의 신 야마의 가르침)1부 2장 : 영원히 현존하는 참자아
2장
이야기하는 사람
이래서 죽음의 신 야마는 나치케타가 영적인 가르침을 받을만한 훌륭한 구도자라는 것을 알고
죽음에 대한 위대한 비밀을 말하기 시작했다.
죽음의 신
1~2. 참 자아의 영속적인 기쁨을 추구하는 길과 일시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길이 있다.
이 두 길은 목적은 다르다.
어느 길을 택하든 사람은 그에 어울리는 행동을 하게 되어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참 자아의 기쁨을 추구하여
인생의 지고의 목표에 도달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일시적인 쾌락을 쫒다가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리고 만다.
삶의 매순간이 참 자아의 영원한 기쁨이냐 아니면 감각적인 쾌락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전환점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당장은 고통스러울지라도
영원한 기쁨을 주는 길을 택한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당장 감각에 만족을 주는 길을 따라간다.
3~4. 나치케타여
그대는 감각에 만족을 주는 일시적인 쾌락을 포기했다.
그대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어리석게 빨려들어가는 멸망의 길에서 돌아섰다.
지혜의 길과 무지의 길은 하늘과 땅처럼 차이가 있다.
지혜의 길을 가는 사람은
참 자아의 영원한 평화와 기쁨에 이르지만
무지의 길을 가는 사람은
참 자아에서 점점 멀리 벗어나 괴로움의 세계에서 방황한다.
그대는 감각의 유혹을 이겨냈다.
그러므로 나는 그대가
영적인 가르침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5~6. 자기가 무지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 지혜롭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은 모두 공허한 지식이다.
그들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동안에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 괴로움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마치 장님이 장님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돈과 감각의 쾌락에 눈이 먼 사람들은
죽음이후의 세계에는 관심도 없고 의문도 갖지 않는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육체가 나다. 육체가 죽으면 모든 것이 다 끝난다.
그래서 그들은 윤회의 쳇바퀴를 벗어나지 못하고
나고 죽기를 끝없이 반복하며 괴로움을 겪는다.
7~8. 참 자아에 대한 가르침을 들은 사람은 아주 적다
그 가르침을 듣고
참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사람은 더 적다.
참 자아가 어떤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놀라운 사람이다.
그러나 참 자아 실현을 인생의 지고한 목표로 삼은 사람은 더욱 놀라운 사람이다.
또한 깨달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
자신의 참 자아를 실현한 사람은 진정으로 축복받은 사람이다.
자신이 참 자아와 하나되지 못한 스승을 통해서는
참 자아를 깨닫지 못한다.
참 자아는 말로 전달하거나 생각으로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 자아는 주관과 객관이라는 이원성을 초월해 있다.
그래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나와 너 또는 나와 그것이라는 이원성을 초월하여
모든 것이 하나의 참 자아임을 깨닫고
그자리에 머물고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깨달음을 도와줄 수 있다.
9. 참 아자에 대한 깨달음은 논리나 학식으로 얻을 수 없다.
오직 참 자아를 깨닫고 그자리에 머물고 있는
스승 가까이 앉음으로써만
그 체험에 도달할 수 있다.
그대에게 지금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
나치케타여
나는 다른 모든 이들도
그대와 같은 구도자가 되길 바란다.
나치케타
10. 저는 이 세상 재물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영원하지 않은 것을 통해서는
영원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세상 재물에 대한 모든 욕망을 포기했습니다.
부디 당신의 가르침을 받아
영원에 이르기만 바랄 뿐입니다.
죽음의 신
11. 나치케타여
나는 그대 앞에
세상 사람들이 갈구하는 모든 것을 펼쳐 보였다.
세상을 다스리는 권력
종교적인 공덕을 쌓음으로써 누리게 되는 천상의 복락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온갖 쾌락을 제시했다.
그러나 그대는 지혜와 결단력으로
유혹을 이기고 이 모든 것을 포기했다.
그대는 참으로 현명한 구도자이다.
12~13. 지혜로운 구도자는 깊은 명상을 통해
모든 개념과 시간 너머에 있는 참자아를 깨닫는다.
심장의 동굴속에 깊숙이 숨어있는 참자아를 깨닫는 사람은
고통과 슬픔이 없는 세계에 도달한다.
육체는 내가 아니고 마음도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
나는 영원한 신적인 참자아라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지극한 기쁨속에 머문다.
나치케타여
나는 지금 그곳으로 들어가는 문이
그대 앞에 활짝 열려있음을 본다.
나치케타
14. 죽음의 신이시여!
옳고 그름을 넘어선 자리
원인과 결과를 넘어선 자리
그리고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시간마저 넘어선 자리에 있는 참자아에 대해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죽음의 신
15~17. 모든 경전이 찬양하고 있는 것
모든 수행자들이 하나같이 말하고 있는 것
그리고 모든 구도자들이 도달하고 싶은 삶을 송두리째 바치는 것
내 그것을 그대에게 한마디로 말해주겠다.
그것은 성스러운 음절 "옴"이다.
옴은 지고의 신성한 브라만의 상징이다.
이것을 깨닫는 사람은 모든 소원을 성취하게 된다.
참 자아의 자리에 들어가면 가슴에서 이 성스러운 음절이 진동한다.
가슴에서 이 성스러운 음절의 진동이 사라지지 않는 사람은
천상의 신들조차도 그를 찬양한다.
18~19. 참 자아는 태어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참 자아는 다른 어떤 근원에서 생겨난 것도 아니며
다른 어떤 것을 낳지도 않는다.
참 자아는 스스로 영원불멸하는 존재이다.
육신이 죽어도 참자아는 사라지지 않는다.
누군가를 죽이는 사람이
자기가 진짜로 누군가를 죽인다고 생각하거나
죽임을 당하는 사람이
자기가 진짜로 죽는다고 생각한다면
이들은 모두 참자아를 모르는 것이다.
침 자아는 죽일수도 없고
죽임을 당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20. 가장 작은 것보다 더 작고
가장 큰것보다 더 큰 참자아가
모든 존재의 가슴속에 머물고 있다.
에고의 욕망을 벗어던지고
꾸준히 수행의 길을 가는 사람은 감각이 정화되어
신의 은총으로 참자아의 빛을 체험한다.
그러면 그는 슬픔의 바다를 건너게 된다.
21. 참 자아는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우주공간에 그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참 자아는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모든 것을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
참 자아 자신 말고는 누가 이런 참자아를 알 수 있겠는가?
22. 육체속에 있으면서 육체가 없는 것
변하는 것 속에 있으면서 변하지 않는 것
어디에나 있으며 가장 위대한 것
이런 참 자아를 깨달은 사람은 슬픔, 공포의 바다를 넘어간다.
23. 경전 공부나 지식을 통해서는
결코 참 자아를 깨닫지 못한다.
참 자아는 참 자아를 찾고 구하는 자에게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24~25. 최악의 길에서 돌이키지 않는 사람
감각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
마음을 고요하게 잠재우지 못하는 사람
그리고 명상수행을 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참 자아를 깨닫지 못한다.
참 자아의 광채 속에서는
사제들이 드리는 제사와 위대한 전사의 권력도 빛을 잃는다.
죽음마저도 그 안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아! 영원히 현존하고 있는 참 자아를
과연 누가 알 수 있겠는가?
요한복음 10:34와 시편 82:6절을 참고 “예수께서 답하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한바 너희는 神들이다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 느냐?”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神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다라고 하였도다” 너희는 신의 아들과 딸로 태어 났다. 왜냐하면 네 안에 그리스도 신의 영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깨달아 질 때, 네 자신이 그리스도가 될 것임을 알게 된다. 고요하라. 그리고알라. 내가 곧하나님임을(시편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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