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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마음과 믿음의 기도 본문
믿음 따라잡기(성경의 길)
히스기야의 마음과 믿음의 기도
출처:엘사반
히스기야 왕 십사년에 유다 왕국이 위기에 빠졌습니다. 유다는 애굽의 도움을 요청했으나 그것마저 무위로 돌아가자 앗수르 왕은 유다에게 협박을 하며 고도의 심리전을 펼쳤습니다.
이제 히스기야 왕이 의지하는 하나님은 아무 소용이 없으니 항복하라는 것입니다. 마음을 흔들어 쉽게 타협하게 하려는 술수였습니다.
생사를 좌우하는 두려움 앞에서도 마음을 지키는 것이 사는 길이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기도하는 것이 살 길임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히스기야 왕이 행한 일들이 내게 감동을 줍니다.
첫째는 그들의 협박하는 말에 신하들이 논박하지 않고 침묵하며 마음을 지키게 한 것이고,
둘째는 먼저 선지자의 말을 듣기 위해 신하들을 선지자 이사야에게 보낸 것이며,
셋째는 그의 기도의 초점이 당장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저들의 망령된 말로 인해 하나님의 명예와 영광을 구하는데 있었다는 것입니다.
내게도 어떤 어려움이 있어 기도할 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생각하는 묵상과 기다림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있는 사실을 하나님께 솔직히 아뢰며 하나님의 관심을 받는 것, 끝으로 어떤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인지를 생각하고 합당한 것을 구하는 것이 올바를 기도임을 배웁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무엇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마음을 지키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사탄은 틈만나면 하나님보다 세상을 바라보게 하고 유혹하며 믿음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
히스기야는 당시 상황을 신하들에게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얼마나 절망적이며 비통한 말인지 모릅니다. 마음 같아선 당장 대적자들을 무너뜨리고 싶으나 산모가 아이를 낳을 힘조차 없는 절대 절명에 있어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히스기야왕은 그런 상황에서 구원의 손을 내밀 분은 살아계신 하나님뿐임을 알고 순전한 믿음으로 그 앞에 나가 엎드렸습니다. 이것이 문제의 해결책입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고 형통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내 뜻대로 살며 안락을 구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고난을 허락하시고 미혹의 길로 가지 않도록 연단하시는 줄로 압니다. 연단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며 죄에 빠지지 않게 하는 유익이 있는 것입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보낸 부하 랍사게가 히스기야의 신하들에게 보내 행한 말입니다.
"히스기야 왕 십사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니라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믿는 바 그 믿는 것이 무엇이냐 내가 말하노니 네가 족히 싸울 계략과 용맹이 있노라 함은 입술에 붙은 말뿐이니라 네가 이제 누구를 믿고 나를 반역하느냐
내가 이제 올라와서 이 땅을 멸하는 것이 여호와의 뜻이 없음이겠느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땅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라도 속지 말라 열국의 신들 중에 자기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자기의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이사야 36:1,4~5,10,18,20~21)
히스기야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으나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이사야 37:1~3,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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