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에 이르는 길

제나를 없애는 것이 하나님 나라. 즉 하늘나라에 이르는 길이다.

석가의 핵심적인 깨달음이 사성제 (四聖諦)인 苦集滅道이다.
괴로운 몸(苦)과 모인마음(集) 즉 제나(自我, ego)를 없애는 것이
니르바나(하나님)에 이르는 길(道)인 것이다.

사성제(四聖諦)는 요한복음 6장 63에 나오는 "육적인 것은 아무 쓸모가 없지만
영적인 것은 생명을 준다"라는 말과 같다. 살리는 것이 靈(영)이다.

제나를 없애는 것이 하늘 나라에 이르는 길임을 말하는 사성제(四聖諦)는

요한복음 6장 63절과 같은 뜻을 담고 있다.

석가사상의 핵심이 사성제(四聖諦)와 팔정도(八正道)이다.
네 가지 거룩한 진리와 여덟 가지 바른길

'네 가지의 틀림없는 진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사성제(四聖諦)는 고집멸도(苦集滅道) 4제라고도 하는데 불교의 골격으로 일컬어진다. 그 내용은 이 세상은 모두가 고통이라는 고성제(苦聖諦), 고(苦)의 원인은 애착과 집착이라는 집성제(集聖諦), 이 애착과 집착을 완전히 없애면 고통이 사라진다는 멸성제(滅聖諦), 8고통을 없애는 방법이 있다는 도성제(道聖諦)로 구성된다. "그렇다면 고통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입니까?"라고 제자가 물었을 때 석가모니는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의 팔정도를 제시한다. 다시 제자는 석가모니에게 묻는다.

"좀 더 자세히 말씀을 해 주십시오. 대체 무엇이 정견(正見)이며 정업(正業)입니까?"
"악하지 않은 의지의 견해, 해함이 없는 견해 이것을 바른 견해라 한다. 바른 행위는 무엇인가? 생명을 파괴하지 않는 것,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지 않는 것, 성적으로 문란한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바른 행동이다."

석가모니는 거듭 생명을 해하는 것이 진리에 어긋나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

"세 가지의 진리에 일치하지 않는 바르지 않은 행위가 있다. 누군가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 그는 살인을 하였고, 손에 피를 묻혔으며, 폭력을 행했고 살아 있는 존재에 자비심 없는 것이다."1)

깨달은 석가모니의 첫 번째 교설이었던 사성제, 팔정도를 근거해 보면 불교사상에서는 무엇보다 다른 생명을 함부로 해하지 않고 소중히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임을 알 수 있다. 그것은 힌두철학과 마찬가지로 인과설과 윤회설이 불교철학의 중심 사상이기 때문일 것이다.

 

柏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