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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교와 민족종교의 화합과 종교통일
제주대학교 윤리교육과 명예교수, 해송(海松) 안 창 범(安 昶 範)
종교통일의 조건(요건)으로서 첫째, 도, 불, 유, 기와 동학의 발상지, 둘째, 교조(敎祖)의 씨족적 근원, 셋째, 도, 불, 유, 기와 동학의 기본철학이다. 이 문제에 대하여 논증한다.
자연계를 보면, 가지가 많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이고, 가지가 꺾기며, 나무 자체가 뿌리째 뽑힐 수도 있다.한국사회의 병폐원인도 가지 많은 나무처럼 도교(일관도)・불교・유교・기독교・이슬람교・천리교・창가학회 등 외래종교와 대종교・원불교・천도교・증산도・대순진리회 ・태극도・수운교・시천교 등 민족종교의 다종교신앙(多宗敎信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한국사회의 병폐원인은 백 여 개의 종교와 수 백 개의 종파 등 다종교신앙(多宗敎信仰)에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종교마다 경전과 교조(敎祖)가 다르며, 숭배의 대상(부처님, 상제, 여호와, 알라)이 다르고, 수도방법(좌선과 기도)과 계율이 다르며, 관행(축문과 찬송가)과 목표(천당・지옥・극락・열반)가 다르다. 따라서 같은 종교, 같은 종파끼리 모이면, 친목회를 갖는 등 똘똘 뭉치고 단합하며, 상부상조한다. 그러나 다른 종교끼리 모이면, 남의 종교를 멸시하거나 무시하여 서로 불신하며, 대립과 갈등을 일으킨다. 여기에서 친일・친미・친북・좌파・우파・권무술수・흑백선전・음해모략・부정부패가 생기고, 강도・절도・살인・방화・자살과 사건・사고 등 계속적인 적폐가 생긴다. 한국사회는 선(善)과 악(惡), 진(眞)과 위(僞)의 혼돈사회이며, 정신분열증에 걸렸다고 할 수 있다. 그 병폐현상을 한국병 내지 헬조선(지옥조선)이라 한다.
이를 생각하면, 도교・불교・유교・기독교 등 외래종교와 대종교・천도교・원불교 등 민족종교(동학)의 뿌리를 찾아 종교통일(신앙통일)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종교통일의 조건(요건)을 제시하면, 첫째, 종교의 발상지, 둘째, 교조(敎祖)의 씨족적 근원, 셋째, 기본철학을 찾아 서로 알고 이해하게 되면, 같은 종교인끼리 친목회를 갖고 뭉치듯이, 외래종교인과 민족종교인도 뭉치고 화합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종교통일이다. 사람으로 말하면, 태생지(출생지)・성씨(姓氏)・유전자(유전인자)를 찾아내어 형제간임을 확인하고 알게 되면, 금방 친절하게 되고, 화합하게 된다. 순서에 따라 설명한다.
A) 환인・환웅・환검(단군왕검)이 백두산에서 天地人三神一體의 이법에 의해서 종교를 수립했다.
<환단고기> 삼성기전 하편(下篇)에 의하면, 환웅천황이 안파견 환인의 추천을 받아 백두산 정상 신단수(神檀樹) 밑에 내리어(단군 신화설 비판 참고) 天地人三神一體의 이법으로 종교를 세웠으니, 그 종교 기념행사가 개천절(開天節)이며, 단군세기(檀君世紀)에 단군왕검이 開天 1565년 음력 10월 3일, 백두산(태백산) 신단수(檀木) 밑에서 환웅의 교시인 개천(開天)의 교시를 받아 조선국을 세웠다고 하였다. 곧 天地人三神一體의 종교는 환인・환웅・환검(단군왕검)에 의해서 종교화 되었다.
B) 도교・불교・유교・기독교・동학의 발상지(태생지)는 백두산이다.
도교인(道敎人)이 동경하는 삼신산(三神山), 석가세존의 고행성도지(苦行成道地)인 설산(雪山), 유교인의 이상향인 곤륜산(崑崙山), 기독교인이 추모하는 에덴동산(東山), 동학의 발원지인 용담(天池) 곧 백두산은 모두 환웅천황이 天地人三神一體의 이법으로 종교를 수립한(以三神設敎) 태백산(백두산)이다. 다시 말하면, 노자의 도교, 석가의 불교, 공자의 유교, 아브라함(예수)의 기독교, 최제우(崔濟愚)의 동학(민족종교)은 모두 백두산에서 발원되었다는 것이다.
C) 환인・환웅・환검(단군왕검)이 동이족(東夷族)인데, 도교・불교・유교・기독교・동학의 교조(敎祖) 역시 동이족(東夷族)이다.
도교의 교조(敎祖) 노자(老子)는 성씨(姓氏)가 한씨(韓氏)로서 동이족이며, 불교의 교조(敎祖) 석가(釋迦)는 단종(檀種)으로서 동이족이다. 유교의 교조(敎祖) 공자(孔子)는 은(殷)나라와 송(宋)나라 왕족(王族)의 후손으로서 동이족이며, 기독교의 교조(敎祖) 아브라함은 경상도의 방언인 아브지의 존칭어로서 동이족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동학의 교조 최제우(崔濟愚) 역시 동이족이다. 노자(老子), 석가(釋迦), 공자(孔子), 아브라함, 최제우(崔濟愚) 등 모두 백인종도 아니며, 흑인종도 아니라 황인종인 동이족(東夷族)이다.
D) 환인・환웅・환검(단군왕검)의 기본철학과 도교・불교・유교・기독교・동학의 기본철학(유전자)이 삼일철학(三一哲學)으로서 동일한다.
예를 들면, 환인・환웅・환검의 기본철학이 (天地人)三神一體이다. 그런데 도교의 기본철학은 三尊神一體, 불교의 기본철학은 三佛一體, 유교의 기본철학은 三才一體, 기독교의 기본철학은 三位一體, 동학(민족종교)의 기본철학은 (道佛儒)三敎一體이다. 그와 같이 환인・환웅・환검의 기본철학과 도교・불교・유교・기독교・동학의 기본철학이 三一哲學으로서 동일하다. 사람으로 말하면, 유전자가 동일하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종교통일의 조건을 정리하면이상 ,
첫째, 환인・환웅・환검(단군왕검)이 백두산(태백산)에서 천지인삼신일체(天地人三神一體)의 종교를 수립했다. 그런데 노자의 도교, 석가의 불교, 공자의 유교, 아브라함의 기독교(예수의 기독교), 최제우의 동학(민족종교)도 백두산에서 발원되었다. 천교(천신교)와 도・불・유・기와 동학(민족종교)의 발상지가 백두산으로서 동일하다는 것이다. 사람으로 말하면, 탄생지가 같다는 것이다.
둘째, 환인・환웅・환검(환국의 환인+배달국의 환웅+단군조선의 왕검=한배검)이 동이족(東夷族)인데, 도교・불교・유교・기독교・동학의 교조(敎祖) 역시 동이족(東夷族)이다. 개인으로 말하면, 동성동본(同姓同本)이라는 것이다.
셋째, 환인・환웅・환검의 기본철학과 도·불·유·기·동학(道佛儒基東學)의 기본철학이 三一哲學으로서 동일한다. 유전자가 같다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⓵ 환인・환웅・환검과 노자(老子)・석가(釋迦)・공자(孔子)와 아브라함과 최제우는 동이족(東夷族) 곧 백두민족이다. ⓶ 천지인삼신일체(天地人三神一體)사상인 天敎(天神敎)와 도교・불교・유교・기독교와 동학(민족종교)의 발상지는 백두산(白頭山)이며, ⓷ 天敎(天神敎)와 도교・불교・유교・기독교와 동학(민족종교)의 기본철학은 천지인삼신일체(天地人三神一體)의 삼일철학(三一哲學)이다. 이상과 같이 종교통일의 조건이 동일하다. 그러므로 천교(천신교)와 도교・불교・유교・기독교 등 외래종교와 대종교・천도교・원불교 등 민족종교는 동계종교(同系宗敎)로서 동성동본(同姓同本) 조부손관계(祖父孫關係)이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외래종교와 민족종교는 통일할 수 있고, 환인・환웅・환검의 삼성사(三聖祠)에 참배하고, 개천절을 주도해야 마땅하다. 그 이유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면,
1) 도불유기(道佛儒基)와 동학(민족종교)은 전통과 유전자(三一哲學)가 동일한 동이족(東夷族)으로서 형제관계(兄弟關係)와 같으며, 동포관계(同胞關係)이다.
2) 도불유기(道佛儒基)는 한국땅・한민족에 의해서 탄생한 원래 한민족의 종교이다.
3) 도불유삼교(道佛儒三敎)는 天地人三神一體의 이법에서 나왔으므로 동성동본이복삼형제(同姓同本異腹三兄弟)와 같은 종교라 할 수 있다, 예컨대, 도불유삼교(道佛儒三敎)는 삼일철학(三一哲學) 외에 오상(五常)・오계(五戒)・오륜(五倫), 칠성제(七星祭)・칠성역(七星曆) 등등이 동일한다. 기독교는 도불유삼교(道佛儒三敎)성립 이후에 나왔고, 기독교의 경전에 단(檀)시티・단(檀)지파・5경・7일・12지파 등 단군사상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기독교는 단군교(天神敎, 天敎)의 자식과 같은 종교라 할 수 있다.
4) 동학(민족종교)과 도・불・유・기(道佛儒基)는 동일한 유전자(三一哲學)를 지닌 한 조상(祖上)에서 나온 동계종교(同系宗敎)로서 그 신자는 형제와 같고, 친족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사회에 비교적 종교분쟁이 없는 것이다.
5) 도・불・유・기(道佛儒基)의 신자와 민족종교의 신자는 자신의 신앙을 초월하여 무종교(無宗敎) 상태로 돌아가 순수한 한국인이 된다면, 모든 종교인이 동포관계임을 깨닫게 된다. 그러면 모든 종교인이 백두산을 성지(聖地)로 섬기고, 환인・환웅・환검(단군)의 삼성(三聖)을 숭배하게 되며, 개천절 행사를 주도하게 된다.
6) 따라서 도・불・유・기(道佛儒基) 등 외래종교의 신자와 민족종교의 신자는 3・1 독립선언,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촛불집회 정신으로 평양의 단군릉과 황해도 구월산(九月山)의 삼성사(三聖祠)에 참배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와 같이 백두산을 성지로 섬기고, 한민족을 스스로 성민(聖民)이라 존경해야 한다. 따라서 단군릉과 삼성사에 참배하고 숭배할 때, 도교・불교・유교・기독교 등 외래종교가 한국화 되었다고 할 수 있고, 외래종교의 한국화는 조국통일의 전제조건이 되고, 남북 민족 전체가 단합하게 된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단군릉(檀君陵)과 삼성사(三聖祠) 숭배를 거부한다면, 그것은 반민족적・반국가적・반종교적 신앙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도교・불교・유교・기독교・창가학회・천리교・이슬람교 등 외래종교신자도 단군릉(檀君陵)과 삼성사(三聖祠)에 참배하고, 개천절 행사를 주도해야 마땅하다.
이홍직 편, ?국사대사전?을 보면, 삼성사(三聖祠)는 황해도 은율(殷栗)과 신천(信川) 사이의 구월산(九月山)에 있다. 구월산(九月山) 주위에 단군대(檀君臺)・어천석(御天石)・사왕봉(思王峰) 등 단군의 유적과 거석문화(巨石文化)의 유적이 많아 한반도 최고(最古)의 역사무대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고 한다.
이상을 미루어 판단하면, 민족종교(동학)와 도교・불교・유교・기독교는 원래 한 조상에서 나간 가족과 같은 동포관계이며, 근친관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도・불・유・기(道佛儒基)의 신자는 잃어버린 조국을 찾은 격이며, 잃어버린 조상과 부모형제를 찾은 격이다. 얼마나 반갑고 기쁜 일이 아닌가? 그러므로 민족종교 신자와 도・불・유・기(道佛儒基)의 신자는 유전자(三一哲學)가 같은 동포로서 서로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며, 상부상조・상호협력해야 마땅한다. 남북이 분단되기 전, 태초로 돌아가 하나로 되면, 종교통일・사상통일・민족통일・체제통일・조국통일을 이루게 된다. 그러면 조작・은폐・권모술수・흑백선전 등 적폐는 자연이 사라질 것이며, 8000만 민족이 하나로 뭉치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헬조선(지옥조선)이란 말도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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