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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4월 8일은 환웅천황의 탄신일이며, 석가불의 탄신일은 음력 2월 8일이다. 본문

천지인 공부/단군과 한민족

음력 4월 8일은 환웅천황의 탄신일이며, 석가불의 탄신일은 음력 2월 8일이다.

柏道 2020. 7. 3. 17:53

음력 48일은 환웅천황의 탄신일이며,

석가불의 탄신일은 음력 28.

 

                                                   제주대학교 명예교수 해송 안창법

 

 

아미타불이 환웅천황이시며, 탄신일은 음력 4월 8일이시며, 석가불의 탄신일은 음력 2월 8일이다.

이에 대하여 순서대로 서술한다.

 

환웅천황은 아미타불이시다.

 

<신시역대기(神市歷代記)>에 의하면, 환웅천황은 배달국의 태조로서 거발환(居發桓)이라고도 하며, 94년간 임금의 자리에 있었고 120세까지 살았다. 배달국은 환웅이 정한 천하의 호이니 처음 도읍한 곳은 신시(神市), 뒤에 청구국(靑邱國)으로 옮겨 18세를 전하고, 역년은 1565년이라 하였다.

여기에서 환웅(桓雄)()을 파자하면, 의 회의문자(會意文字)로서 은 동방, 는 하늘과 땅, 은 태양광명빛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환()의 본 뜻은 동방의 빛, 등불, 광명, 환하다. 비치다, 빛나다.”이다. ()우두머리어른수컷아범(남편의 비칭)”의 뜻이다. 곧 순수한 우리말로 번역하면, 환웅(桓雄)은 세상을 밝게 하는 밝아범, 박가범(薄伽梵)을 의미한다.

불교사전에 박가범(薄伽梵)은 바가바(婆伽婆)로서 부처의 총칭 내지 아미타불(阿彌陀佛)의 다른 이름이라 하였다. 환웅(桓雄)을 일명 대웅(大雄)이라 하는데, <법화경(法華經)> 수기품(授記品)대웅맹세존(大雄猛世尊)”이라 하였다. 이는 환웅천황이 세존이시며, 부처님이시고, 아미타불임을 의미한다.

아미타불이 곧 환웅천황이기에 아미타불의 의상(衣裳)인도풍(印度風)이 아니라 한국풍(韓國風)이며, 한국불교에서 석가불보다도 아미타불을 더욱 섬기고, “남쪽에 아미타불이 없다라는 뜻의 남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이라 한다. 남무(南無)란 범어가 아니라 한자어(漢字語)이며, 아미타불의 <>는 아비, <>는 어미(어머니의 고어, 경상도의 속어), <>는 타라니, 타란이, 타난이(“打難이 또는 陀羅尼로서 온갖 어려운 일을 없애주고, 복을 내려주는 수호자를 의미한다), 불은 부처로써 붉다밝다는 뜻이다. 따라서 아미타불은 아비어미타라니부처님을 합일한 합성어(合成語)이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의 다른 이름이 무량광불(無量光佛)이다. 무량광불은 한없는 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부처님이라는 뜻이다. 환웅천황의 다른 이름이 거발환(居發桓)이다. 거발환(居發桓)빛으로 세상을 밝힌다는 뜻이다. 현대어로 표현하면 부처님이란 뜻이다. 그러므로 거발환은 무량광불과 같은 뜻으로서 아미타불이 곧 환웅천황이시며, 환웅천황이 곧 아미타불인 것이다.

우리의 민속에 연등굿연등놀이연등달연등회연등제라는 풍속이 있고, 연등대왕연등불이라는 민속 부처님이 있다. 불교사전에 연등불(燃燈佛)91겁 후에 석가(釋迦) 부처가 될 것이라고 수기(授記)로서 예언했다는 부처님이시다. 연등불의 일명이 정광불(錠光佛)인데, 연등불과 정광불은 모두 빛으로 세상을 밝힌다는 뜻으로서 무량광불(無量光佛)을 의미한다.

대지도론(大智度論)에도 연등불은 생시에 몸이 등처럼 빛나서 연등태자(燃燈太子)라 했고, 성불한 후에도 연등이라 했다고 한다. 이러한 기록을 보면, 연등불은 실재했던 진신(眞身) 부처님인 것이다.

이와 같이 거발환과 환웅천황, 환웅천황과 밝아범(박가범), 박가범과 아미타불, 아미타불과 무량광불, 무량광불과 거발환, 거발환과 연등불, 연등불과 아미타불은 모두 동일한 부처님이시다. 곧 환웅천황아미타불연등불거발환무량광불정광불은 동일한 인물인 것이다.

이상을 요약하면, 환웅천황의 전직 직위는 환국 서자부(庶子部)의 대인(大人)이시었다. 배달국(倍達國)의 태조(太祖)로서 94년 간 황위(皇位)에 있었고 재세이화(在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하시었다. 신선(神仙)이시고 거발환(居發桓)이시며, 박가범(薄伽梵) 아미타불이시고, 정광불 곧 연등불이시며, 왕중왕(王中王)인 천황(天皇)으로서 120세까지 사시고, 94년 동안 황위에 계시었다. 부인은 웅족(熊族)의 여인이고, 후손에 17세 환웅이 있었다.

 

 

환웅천황의 탄신일은 음력 48이다.

 

음력 48일의 불교행사를 보면, 그날이 석가세존의 탄신일이라고 하기도 하고, 막연히 부처님 탄신일이라 하기도 한다. 그러면 환웅천황의 탄신일은 언제이며, 석가세존의 탄신은 언제인가?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먼저 환웅천황의 탄신일부터 알아보기로 한다.

?환단고기?<단군세기><북부여기> 그리고 ?삼국유사?를 종합해 보면, 47세 단군 고열가 57(B.C.239) 임술(壬戌) 48, 또는 전한(前漢) 선제(宣帝) 신작(神爵) 3년 임술(壬戌) 48일에 해모수(解慕漱)가 나이 23에 병을 일으켜 북부여를 세웠다.

이를 보면, 음력 48일의 행사는 단군조선 말 이전부터 전승된 행사로서 국속(國俗)이다. ?고려사?에도 48일의 행사는 본래 국속(國俗)으로서 관등(觀燈)한다고 하였다.(24대 원종 124월조) 국속(國俗)이란 우리나라의 풍속이란 뜻으로서 국가적 큰 행사였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 날에 해모수가 부여를 세운 것이다.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48일은 무슨 날입니까?” 하는 질문에 최남선(崔南善)은 옛 시조를 인용하여 여름 4월 초 8일에 관등하러 임고대(臨高臺)하니 원근고저(遠近高低)에 석양(夕陽)이 비쳤는데 어룡등(魚龍燈), 봉학등(鳳鶴燈), 두루미, 남생이며, 종경등(鍾磬燈), 유등(油燈), 북등()이며, 수박등(), 마늘등(), ()꽃 속의 앙동(仰童)이며, 난봉(鸞鳳) 위에 천녀(天女)로다하였다. 48일은 부처님 오신 날로서 연등불을 켜고 연등행사를 한다고 한 것이다. ?서응경?에도 불타의 탄신일을 48일이라 하였다.

따라서 48일의 행사는 연등불 탄생일 기념행사인 것이다. 우리의 민속에도 연등불을 위시하여 연등대왕, 연등제, 연등굿, 연등절을 기념하는 연등행사가 있다. 그러므로 연등불은 선천시대 우리 민족에서 태어난 부처님의 종교적 증표라고 할 수 있고, 우리 민족의 숭배대상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을 3(5) 논법에 따라 정리하면,

1) 선천시대에 환웅천황이 천교를 창설하였다.

2) 48일의 행사는 연등불 기념행사이며, 우리 민족의 국속(國俗)이다.

3) 연등불은 아미타불이시다.

4) 아미타불은 환웅천황이시다. 그러므로 음력 48일의 불교행사는 환웅천황의 탄신일 축하기념행사인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러면 그때는 언제인가? <神市歷代記>에 의하면, 환웅천황의 재위 기간은 94년이며, 120세까지 사시었다. 금년(단기 4350년 현재)은 개천 5915년이며, 5914년이다. 이를 계산하면, 환웅천황의 생존기간 120년에서 재위기간 94년을 빼면 26년이며, 26년을 5914년에 더하기 하면 5930년이다. 곧 환웅천황의 생년월일은 지금부터 5930(단기 4350년 현재) 전 음력 48일인 것이다.

 

 

석가모니의 탄신일은 28일이다.

 

그러면 석가세존의 탄신일은 언제인가? 성인의 탄생일은 특이하여 공자(孔子)의 출생년월일시는 갑인년갑인월갑인일갑인시로서 간지(干支)가 모두 같다고 한다. 석가세존의 탄신일은 ?장아함경? 유행경 제2후에 소개하고 있는데, 석가모니의 출생일출가일성도일열반일은 모두 28일이라 하였다. 원문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부처님은 어느 때 나시고, 어느 때 집을 나오시고, 어느 때 도를 이루시고, 어느 때 멸도 하셨는가? 비성(沸星)이 날 때 나시고, 비성(沸星)이 날 때 집을 떠나시고, 비성(沸星)이 날 때 도를 이루시고, 비성(沸星)이 날 때 멸도를 하셨느니라.(중략)일에 여래 나시고, 일에 부처님 집을 떠나시고, 일에 보리를 이루시고, 에 멸도를 취하시니라.(중략)월에 여래 나시고, 월에 부처님 집을 떠나시고, 월에 보리를 이루시고, 월에 열반을 취하시니라. 다시 말하면, 석가세존께서 28일에 탄생하시었다는 것이다.

운허용하의 ?불교사전?에도 석가세존의 탄신일을 28일이라 했다. , “론에 부처님 나신 날을 28일 또는 48일이라 하였으나, 자월(자월; 지금의 11)을 정월로 치던 때의 음력 48일은 곧 인월(寅月; 지금의 1)을 정월로 치면 28일이므로 부처님 나신 날은 음력 28일이 맞는다. 그러나 예로부터 음력 48일을 부처님 나신 날로 기념하여왔다.” 즉 석가세존의 탄신일은 28일이며, 48일은 예부터 내려온 것이라 한 것이다. 이래서 소승불교측은 석가불의 탄신일을 28일이라 하고, 대승불교측은 48일이라 하여 의견이 갈려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95611월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4차 세계 불교도 대회에서 세계 공통 불탄일을 양력 515일로 확정하게 된 것이다.”